• 최종편집 2025-05-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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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산불 피해지역 '여행+동행' 캠페인…"관광이 회복 돕는 것"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관광 유관 단체, 관광업계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응원하는 '여행+동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3일부터 24일까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경북 영덕과 안동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 관광업계 등과 함께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한다. 또한 피해 현장에 대한 안전한 복구를 당부하고 산불 피해가 적은 인접 지역의 경우 국민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곧 지역을 돕는 것임을 알리는 여행 캠페인을 직접 홍보할 방침이다.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지역 관광지 일부가 피해를 입고 지역 축제가 취소되는 등 지역관광 현장에 타격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가 적은 지역에도 방문객이 감소하는 등 지역관광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문체부는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여행+동행 캠페인'을 마련하고 ▲지역 방문 혜택 강화 ▲관광 이미지 회복 위한 국내외 홍보 ▲지역 특화 여행상품 개발 ▲주요 행사·연수회(워크숍) 개최 독려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 관광업계,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먼저 23일 유인촌 장관은 영덕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대게거리를 방문한다. 최근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자체, 지역 상인회와 함께 지역 관광객 방문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 특화 먹거리를 통한 관광 수요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경북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삼사해상공원과 삼사해상산책로를 방문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영덕의 자연경관을 방문하도록 독려한다. 이어 대한민국 외곽을 잇는 대표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동해 구간인 해파랑길 21코스(영덕) 현장을 방문해 산불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지역의 주요 여행코스인 '블루로드 4코스'와도 맞닿아 있는 이 구간은 해변으로 이어지는 나무로 만든 산책로와 전망대 등 약 1300m 구간에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현재까지도 통제돼 있다. 유 장관은 지자체, 관광업계와 함께 직접 복구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 장관은 영덕에서 안동으로 이동해 장미란 차관과 함께 지자체, 지역 상인회 등과 함께 최근 방문객 감소 우려를 겪는 안동구시장의 찜닭 골목을 방문한다. '케이-관광마켓 10선'인 안동구시장은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로서 지역관광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화와 수용 태세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한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된 대표적인 야간관광지인 월영교도 방문해 안동의 문화유산 행사인 '월영야행'을 미리 점검하고 안동 관광 활성화를 유도한다. 24일에는 장 차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한다. 안동 하회마을은 산불이 근접하게 접근하는 등 산불 피해를 입을 뻔했으나 소방 당국과 지역주민의 노력 끝에 큰 피해를 입지 않아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장 차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회마을을 둘러본 후 지자체, 관광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산불 피해 이후 위축된 지역의 관광 동향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관광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장 차관은 안동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서 열린 '감사제'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음식을 나눠준다. '감사제'는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관광축제 대표 먹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행사다. 지난해 5개 문화관광축제 대표 먹거리로 선정된 영주 인삼 떡갈비 덮밥, 김제 대패삼겹쌀마리, 여주 버터장조림 가지튀김덮밥, 보성 녹돈 불고기 떡볶이, 부산 새우탕탕파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 차관은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이후 경북지역에서 열리는 문화관광축제 기념품과 특별 쿠폰을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 유인촌 장관은 "범정부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문체부는 우리 관광업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지역에 방문해 관광하는 것이 곧 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인 만큼,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더욱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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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문체부, 우주펫 등 관광벤처 사업 140개 선정…최대 1억 원 지원
    정부가 관광벤처 사업 활성화를 위해 1년 동안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과 맞춤형 상담, 투자 유치 등 지원에 적극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제16회 관광벤처사업'을 공모해 지원 대상 사업 140개를 선정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시행한 관광벤처사업 공모는 관광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우수 관광벤처기업 1700여 개사를 발굴해 지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하),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등 3개 부문에서 사업 1112건이 접수돼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예비관광벤처 30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기술 기반 벤처기업들을 다수 선정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숙박업체의 자동화 운영 기술을 제공하는 '더휴식'과 인공지능 기반 숙박업 객실 판매 최적화 자동 운영 시스템 '벤디트' 등 관광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보유 벤처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여행 서비스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방한 무슬림 여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씨유컴퍼니'와 반려동물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돌봄 연결 플랫폼 '우주펫', 인공지능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여행지 촬영 서비스 '오카'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여행을 즐기도록 지원하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지역기반 체험형 관광, 의료관광 등 다른 분야와의 융합형 관광사업들도 두드러졌다. 장수군 체험형 달리기 관광 프로그램 '장수 트레일레이스'를 운영하는 '락앤런'과 지역기반 체험형 스포츠 관광 사업 '피오씨', 등산·산책 등과 같은 아웃도어 여행 플랫폼 '페어플레이'를 운영하는 '알앤원', 맞춤형 체험 관광을 위한 주말 여가 추천 서비스 '주말토리'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외국인 여성을 위한 난자 냉동 안내(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웰트립코리아'와 해외 환자 유치·관리를 위한 세계 의료 관광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 등 의료 관광 지원 상품도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1억 원과 맞춤형 경영 상담, 교육, 투자 유치, 업계 교류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야놀자,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대형 관광기업의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으며 성장관광벤처 선정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 확인증도 발급한다. 한편, 이번 공모전 선정 결과는 누리집(touraz.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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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2025-04-23
  • 올해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사업' 첫 실시…국내 기업 10개사 참여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해외실증 지원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번 사업에는 AI 반도체 설계와 제조, 솔루션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실적을 보유한 10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인공지능(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내 AI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현지 제품 실증·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접수 결과 서버형 3대 1, 엣지형 4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각 컨소시엄이 제안한 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전망,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4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4개 컨소시엄 10개 기업은 AI반도체 설계·제조와 솔루션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실적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다. 정부는 국내 AI반도체 설계·제조기업과 AI 솔루션 개발 기업이 해외 기업·기관 등에서 국산 AI반도체를 탑재한 기기에서의 AI 서비스 구동 및 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2년에 걸쳐 지원한다. 각 컨소시엄은 해외 정부·협회의 AI 제품 및 서비스 도입을 비롯해 현지 대기업·공장의 AI 기반 공정개선 등 유의미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수요처와 과제들을 제시했으며, 일부 과제들은 즉각적인 사업화 연계와 수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선정된 4개 컨소시엄별 기업 자문으로 참여한 관계자가 참석해 구체적인 현지 실증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해외 레퍼런스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비전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이 사업이 실증에 필수적인 자금 확보는 물론, 그동안 자체적으로 발굴해도 실질적 협약 또는 착수로 이어지기 어려웠던 해외 실증처를 개척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입을 모았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딥시크 출현 등으로 GPU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소비전력 당 연산량이 높은 추론형 AI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며, "관련 시장은 아직 절대강자가 없어 국내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유망한 국내 기업들이 조속히 해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경제일반
    2025-04-23
  • 국세청,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안내…"여건 안되면 상환유예 가능"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20만 명에게 2024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23일 통지했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균등한 고등교육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대학(원)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하고, 원리금은 소득이 발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라 상환토록 하는 제도다. 의무상환액은 지난해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인 1752만 원(총급여 기준 2679만 원)을 초과 시 초과금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만약 대출자가 소득이 발생한 2024년에 한국장학재단에 자발적으로 상환한 금액이 있으면 이를 차감해 통지한다. 전자송달을 신청한 대출자에게는 모바일로 통지하고, 이외 대상자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하며, 통지내역은 학자금 누리집(https://www.icl.go.kr)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통지받은 의무상환액은 대출자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서 의무상환액을 원천공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 대출자 본인이 의무상환액을 미리 납부할 수 있다. 의무상환액의 전액이나 반액을 다음 달 말까지 납부하면 회사에 원천공제 대상자로 통지되지 않으며, 6월 말까지 납부하면 급여에서 원천공제되지 않는다. 미리 납부를 원하지 않으면 근무 중인 회사에서 1년 동안 매월 급여 지급 때 의무상환액의 1/12씩을 원천공제해 납부한다. 실직, 퇴직, 육아휴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현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경우에는 의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고,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누리집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가 편리하게 상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놓치기 쉬운 맞춤형 정보를 제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신청자를 대상으로 '알리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의무상환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국세상담센터(126) 또는 전국 세무서 법인세과에 문의하면 된다.
    • 경제
    • 경제일반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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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행사
    • 여행/관광/맛집
    2025-04-23
  • 지역경제 회복 위해 올 1분기 101조 6000억 원 신속집행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자금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신속집행한 결과, 올해 1분기 101조 6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금액은 올해 1분기 목표액 99조 2000억 원을 2조 4000억 원 초과하고, 전년도 1분기 실적인 95조 9000억 원을 5조 7000억 원 초과한 실적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적극적 재정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1분기 신속집행 우수 자치단체 145개에 100억 원의 특별교부세도 지급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지원단을 운영해 현장컨설팅과 집행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또한 시·도에서도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해 본청뿐만 아니라 시·군·구의 집행 추진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행안부는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를 연장하고, 집행에 걸림돌인 각종 행정절차 지연과 국비 미교부 사업 등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범정부 재정집행점검회의를 통해 지자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대형산불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이 어려운 만큼 지역을 살리기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인 171조 5000억 원 달성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행정절차와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신속집행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
    • 경제일반
    2025-04-23
  • 지역축제·행사 식중독 주의…식약처 "도시락 등 구입 즉시 섭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나들이철 지역축제와 지역행사에서 식음료를 이용·제공할 때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지역축제·행사는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모이고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는데 주로 봄·가을 나들이철에 집중된다. 일반적으로 지역축제·행사가 많은 4~9월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62%)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제공된 식품으로 인한 대규모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달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역 축제·행사 관람객 등이 행사 기간에 식음료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음료 소비 형태별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도시락을 구입해 먹을 때는 해썹(HACCP) 인증받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을 이용하고, 김밥 등 배달음식은 한 개 음식점에 대량 주문하지 않고 여러 음식점에 나누어 주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먹기 직전에 먹을 만큼만 구입하고 용기 또는 포장 등이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이른 시간 안에 먹는다. 이어서 행사장 주변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위생상태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관할 지자체는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행사장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음식점은 영업장이 아닌 외부에서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지 않아야 하며, 식재료는 판매 당일 구매·소비되도록 적절한 양을 주문하고 식품 보관 온도를 준수해 위생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주요 지역축제·행사 개최 때 지자체와 함께 도시락제조업체, 한시적 영업 음식점 및 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50만 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에는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배치해 식중독균을 직접 검사하고 관람객에게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식중독 걱정 없이 지역축제·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4-23
  • 정부, 여름철 산사태 예방 위해 범부처 공동대응 나서
    산림청은 오는 24일까지 공공기관 재난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공기관의 재난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2일 수도·강원권을 시작으로 23일 경상권, 24일 충청·전라권역 순으로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의 활용방법 등을 설명한다. 또한 산사태 예방 대책, 자연재난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급경사지 등 산사태취약지역의 피해예방 등에 대한 각 기관의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3월 산림청은 행안부와 국토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각각 관리해 오던 사면정보 200만 건을 탑재해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확대·개편한 바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 외 사면붕괴 위험지 등에 대해서도 각 기관이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에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선제적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4-23
  •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절세꿀팁
    ■ 종합소득세 신고, 알고하자!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 5.1.~ 6.2. 종합소득세는 한 해 동안 발생한 다양한 소득을 합산하여 신고·납부하는 세금입니다. · 종합소득이란? 연금소득, 근로소득, 기타소득, 사업(부동산 임대) 소득, 금융소득 (이자, 배당) ■ 종합소득세, FAQ ① 직장인도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나요? 근로 소득만 있는 직장인의 경우, 연말정산으로 소득 신고를 완료하게 되지만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추가로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합니다. <추가 신고 대상 소득> · 일시적 강연료, 원고료 등 기타 소득 금액이 연간 300만 원 초과한 경우 · 사업소득 또는 프리랜서 3.3% 원천 징수한 소득이 있는 경우 · 금융소득 연 2천만 원 초과하거나 사적연금이 연 1,500만 원 초과하는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는 사업자등록 유무와는 무관하며, 근로소득 외의 소득이 발생하면 신고 대상일 수 있습니다. ■ 종합소득세, FAQ ② 절세하는 방법이 있나요? 종합소득세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다양하게 절세가 가능합니다. <종합소득세 절세 방법> · 장부쓰기 간편장부 또는 복식부기로 경비 인정 가능 · 공제 항목 체크 인적, 소득, 세액 공제항목 확인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환급까지 홈택스를 이용하세요! - 모두채움 신고 활용, 홈택스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히 신고, 환급 신청 가능 ■ 종합소득세, FAQ ③ 신고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 무신고의 경우, 신고하지 않은 세액의 최대 20% 부과 · 납부불성실의 경우, 납부 지연 기간에 따라 하루 0.022%씩 가산세 추가 부과 성실신고는 납세자의 책임이자 권리입니다. 국세청은 국민이 쉽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 문화/행사
    • 생활상식
    2025-04-23
  • 국내 최초 OLED 소부장 실증 허브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문 열어
    국내 최초 OLED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실증 허브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가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재관 국회의원과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는 지난 2004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시장 1위로 올라서 우리나라의 전략산업 중 하나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지금도 고부가 시장인 OLED 분야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의 추격이 매섭고 패널 경쟁력 대비 부족한 소부장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문을 연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OLED 생산라인과 동일한 실증 환경을 관련 소부장 기업들에 제공해 소부장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공정센터 설립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2019년부터 7년 동안 1598억을 투입했고,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기업들은 실제 양산공정에서 사용하던 장비를 기증하는 등 소부장 연구개발·제조 전 공정에 양산 설비를 활용한 실증 테스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혁신공정센터는 이러한 실증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아카데미와 연계해 산업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능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혁신공정센터는 OLED 산업생태계 강화의 주춧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과 소부장 국산화, 인력양성 등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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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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