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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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차관급 12명 추가 인선…첫 여성 병무청장 발탁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한 법제처장, 관세청장, 병무청장, 국가유산청장, 질병관리청장,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교육부 차관은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다. 강 대변인은 "교육부 정통 관료로서 지역거점대학 육성 및 교육 현장 중심의 초․중등 교육혁신을 이끌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소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구혁채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이다. 강 대변인은 "과기부에서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미래인재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대외 협력 및 소통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박인규 현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이다. 박 본부장은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과학자들이 연구와 과학에만 집중할 수 있는 R&D 연구개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국가보훈부 차관은 강윤진 현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이다. 강 차관에 대해서는 국가보훈처 시절 최초의 여성 서기관과 여성 국장에 올랐고, 소통 능력과 친화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강희업 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이다. 강 대변인은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으며 전통적 교통수단과 미래 모빌리티를 포괄하는 자타공인 교통 전문가"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노용석 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벤처 생태계를 살려 '유니콘 100개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철학을 실천할 전문 관료"라고 소개했다. 법제처장에 조원철 변호사가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26년간의 법관 경력과 변호사로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법조인"이라고 소개했다. 관세청장은 이명구 현 관세청 차장이다. 서울세관장과 부산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고 한국관세포럼 회장을 역임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것이 발탁 이유로 소개됐다. 병무청장에는 홍소영 전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발탁됐다.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이다. 강 대변인은 "세심한 배려와 공정한 병무 행정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역 문화를 만들어 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장은 허민 현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이다. 허 청장의 경우 2018년 무등산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작업의 총괄 작업을 맡아 최종 인증까지 이뤄낸 경력 등이 발탁 이유로 소개됐다. 질병관리청장에는 임승관 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이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19의 현장 대응을 이끌었던 경험을 가진 만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국토교통부에서 대변인, 물류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강주엽 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이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가 균형 발전 철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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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4
  • 내년 '최저임금 시간급' 2.9%↑, 1만 320원…"17년만에 합의"
    내년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 시간급은 올해보다 290원(2.9%) 인상된 1만 3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공익위원의 중재와 노사의 협의 결과 17년만에 합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은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다. 그러나 수정안 제출 요구에 동의하지 않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이 퇴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노·사는 제9차, 제10차 수정안을 제출하고 합의 도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에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안 시간급을 전년대비 2.9% 인상된 수준인 1만 320원으로 결정한 바, 합의된 최저임금안은 월 209시간 기준으로 월 환산액 215만 6880원이다. 한편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 2000명(영향률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290만 4000명(영향률 13.1%)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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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 '소비쿠폰' 문자에 URL 링크있다면 100% 사기…"118번 신고를"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스미싱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링크)'가 포함된 문자 및 SNS는 일절 발송하지 않는다. 따라서 공식 문자가 아닌 의심 문자로 판단될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를 절대 누르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 정부는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지급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신청 등의 내용으로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문자결제사기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카드사 앱·누리집, 콜센터·ARS와 지역사랑상품권 앱·누리집 등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및 주민센터에서 대면으로 신청해야 한다. 이에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비대면 신청 때 신청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안내문구를 포함하고,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과 주민센터에서 대면 신청할 때도 '주의'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는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국민비서·카드사·은행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SNS 안내 문자를 받거나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SNS 안내 문자를 받으면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문자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한 이후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면 '스미싱 피해발생 때 행동요령'을 참고해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118)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전인 오는 14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적으로 발송해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등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안내 시 주의사항을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17개 사)를 활용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안내 시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같이 발송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스미싱 주의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문자결제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금융감독원·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발생 및 신고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신고·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하고 관련 악성 누리집 등 유포지를 즉시 차단하는 체계를 구축하며 피해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는 등 이용자의 피해도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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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1년 이상 성실상환 채무자 '개인회생 기록' 즉시 삭제 추진
    금융위원회는 법원 회생절차에 따라 1년 이상 성실히 빚을 갚은 채무자에 대한 공공정보('회생절차 진행 중')를 조기 삭제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나선다. 지금은 공공정보가 최대 5년간 금융권에 공유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장기간 신규대출이 거절되는 사례가 있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재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견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8일 권대영 사무처장이 주재해 소상공인 금융 애로해소를 위한 첫 번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4일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후속 조치로, 정책 수요자,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즉시 해소할 수 있는 내용들은 바로 처리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의견을 개진했던 소상공인 법률자문 전문 신하나 변호사, 서울회생법원 황성민·정승진 판사, 그리고 실제 회생·파산 및 채무조정을 진행 중이거나 경험한 적이 있는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지난주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서 논의된 사항 중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바로 조치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정책을 만들고 개선해 나가라는 대통령 당부에 따라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권 사무처장은 "소상공인 채무 문제와 관련된 정책은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피드백을 통해 지속해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정책 수요자, 관련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광범위하게 청취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관련 기관들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법원의 회생·파산 또는 채무조정 절차를 진행 중인 소상공인들이 채무조정 중임을 나타내는 공공정보가 최대 5년 동안 신용정보원을 통해 금융권에 공유돼 겪게 되는 어려운 경험을 나누고 개선방안을 토론했다. 법원의 회생·파산 또는 신복위 채무조정을 경험한 소상공인은 공공정보 등록·공유로 장기간 신규대출이 거절될 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 상환요구, 카드이용 정지 등으로 일상적·필수적 금융생활의 제약이 너무나 커 경제적 재기를 위한 노력이 좌절됐던 경험을 공유했다. 신하나 변호사는 과도하게 긴 공공정보 등록·공유기간은 오히려 소상공인 재부실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회생 가능성이 저하될수록 재기 지원이라는 채무조정 제도의 본래 취지가 퇴색할 수도 있다는 점을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민 서울회생법원 판사는 법원의 개인회생 변제계획인가결정이 있는 경우 한국신용정보원에 5년 동안 공공정보로 등록·공유되고 있는데, 다른 채무조정 제도와 법원의 개인회생제도 간 형평성 문제를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인워크아웃(신복위)과 새출발기금(캠코)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약정에 따라 1년 동안 성실히 채무를 변제하는 경우 공공정보를 조기 삭제해 채무자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는 점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신용정보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등 관련기관들도 법원 회생절차를 이용하는 채무자를 다른 채무조정 프로그램 이용자와 다르게 볼 필요성은 크지 않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어서, 이달 중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신용정보 공유 협약기관회의) 논의를 거쳐 일반신용정보관리규약을 개정해 법원 회생절차에 대해서도 1년 이상 변제계획에 따라 성실히 변제를 이행한 경우 공공정보를 조기 삭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규정개정 전에 이미 법원의 회생결정 받은 사람에 대한 소급적용도 법원과 논의하며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한 번 도입한 정책은 쉽게 바뀌지 않는 관행 탓에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놓쳐왔던 부분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실패가 도덕적 실패로 낙인되거나, 사회적 공감을 충분히 얻지 못한 경우는 없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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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9
  • 대통령실, 대미 통상현안 관계부처 대책회의…"국익 관철이 중요"
    대통령실은 8일 오후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대미 통상 현안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해 미국의 관세 조치 현황과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미국이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서한을 공개함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회의에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기획재정부 이형일 1차관, 외교부 김진아 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문신학 1차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한 달 남짓 기간 동안 한미 통상장관·안보실장 협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등 양자·다자회의 계기에 양국 간 호혜적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다양한 이슈들을 포괄해 최종 합의까지 도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조속한 협의도 중요하지만 국익을 관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이어 "당장 관세율이 인상되는 상황은 피했고 7월 말까지 대응 시간을 확보했다"며 인상된 관세율이 부과되기 전까지 대미 협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실장은 "다행히 현재 시장 반응은 차분하나 수출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자동차·철강 등 국내 관련 업종에 대한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라"며 "시장 다변화 등 수출 대책도 보강해서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 실장은 현재 방미 중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귀국하면 정책실·국가안보실 간 공동회의를 개최해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8월 1일까지 협상 기한을 얻은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새 정부 출범 후 시간이 굉장히 촉박했던 것에 미루어 관세가 인상되는 최악의 상황을 면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보된 협상 시간 만큼 위 실장도 고위급 회담을 이어가고 있고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바라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8일(한국시간) 오전 1시 20분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과 발효일자 등이 포함된 서한을 공개했다. 이 서한은 우리나라에 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명시했는데 이는 지난 4월 2일 발표한 국별관세와 같은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번 서한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사실상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것으로 보고,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남은 기간 상호 호혜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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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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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고효율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정조준
    LG전자가 친환경·고효율 ‘총합 공조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8’에 참가했다. LG전자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8'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솔루션뿐 아니라 고객이 공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과 공조 제품의 핵심부품인 고효율 컴프레서도 함께 소개했다. 사진은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LG전자 전시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솔루션뿐 아니라 고객이 공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또 LG전자는 부품, 완제품, 설계, 제어 등 全 영역을 아우르는 총합 공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조 제품의 핵심부품인 고효율 컴프레서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LG전자가 유럽 공조 전시회에서 부품 경쟁력을 소개하는 부스를 따로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Multi V)’는 가정, 상가 등 중·소형 공간뿐 아니라 오피스나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멀티브이 엠(Multi V M)’은 실외기를 구성하는 압축기와 열교환기가 각각의 모듈로 설계된 유럽 특화형 제품이다. 설치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장소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최근 유럽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친환경 보일러도 소개했다. ‘써마브이(Therma V)’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난방에 사용하는 ‘공기열원식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를 사용한다. 화석연료를 태워 나오는 열로 난방하는 일반적인 방식에 비하면 환경 친화적이다. ‘써마브이 모노블럭(Therma V Monobloc)’은 실외기와 실내기가 하나로 합쳐져 설치도 간편하다. 또 LG전자는 ▲인공지능 인체감지 기능을 탑재한 4way 실내기 ▲건물 전체 공조와 에너지 사용을 분석해 최적화된 냉·난방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한 제어 솔루션 ‘비컨(BECON: Building Energy Control)’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설계하는 LG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등도 소개했다. LG전자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8'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솔루션뿐 아니라 고객이 공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과 공조 제품의 핵심부품인 고효율 컴프레서도 함께 소개했다. LG전자 모델이 관람객에게 가정이나 상가뿐 아니라 오피스, 호텔 등 중대형 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 대표제품 멀티브이(Multi 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고효율 핵심부품도 대거 소개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Inverter Linear Compressor)’, ‘트윈 로타리 인버터 컴프레서(Twin Rotary Inverter Compressor)’ 등은 LG만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집약된 압축기다. 또 ‘R32’, ‘R290’ 등 친환경 냉매를 활용하는 압축기는 유럽의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두루 적용된다. LG 공조 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 경쟁력과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고효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유럽에서 성장세가 높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유럽 공조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고효율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총합 공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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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8
  • 삼성전자, 美실리콘밸리서 ‘삼성 테크 데이 2018’ 개최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미주법인(DSA) 사옥에서 「삼성 테크 데이(Samsung Tech Day) 2018」을 개최하고,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의 가치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했다. 'Samsung @ The Heart of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글로벌 IT업체와 미디어, 애널리스트, 테크(Tech) 파워 블로거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미주 지역총괄 최주선 부사장과 메모리 D램 개발실 장성진 부사장, FLASH 개발실 경계현 부사장, 솔루션 개발실 정재헌 부사장 및 상품기획팀 한진만 전무, 글로벌 IT 업계 주요 인사, 그리고 개발자들이 참석해 최신 반도체 시장의 흐름과 첨단기술 트랜드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메모리에서는 △세계최초 256GB 3DS RDIMM △기업용 7.68TB 4비트(QLC) 서버 SSD △6세대 V낸드 기술 △2세대 Z-SSD 등을 공개했다. 파운드리 사업부에서는 EUV(극자외선) 노광 기술을 적용한 파운드리 7나노 공정(7LPP)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Futurum Research」의 수석 분석가 다니엘 뉴먼(Daniel Newman)이 “산업의 변화(Transformation of our Industry)”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이후 <삼성 테크놀로지 리더십>과 <에코-빌드/파트너십>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또한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강연과 마이크로소프트, 자이링스(Xilinx),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브이엠웨어(VMWare)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 미주 지역총괄 최주선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이 본격 확산되면서 차세대 IT 시장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IT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들에게 반도체 기술 발전의 가능성과 차세대 제품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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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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