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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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수호부터 테러예방까지…'경찰항공대'를 소개합니다
    독도(Dokdo) 수호부터 테러 예방까지 경찰항공대를 소개합니다! 하늘을 지키는 경찰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하늘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 항공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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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지하주차장 빈자리도 찾아준다…'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 개시
    # ㄱ씨는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을 실행시켜 공항 주차장 중에 빈자리가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빈 주차자리까지 길안내를 해 주어 항공편 출발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이 인천공항 지하 주차장의 개별 주차구역까지 안내하고, 주차 완료 시 터미널 내의 상점이나 수속 카운터까지 실내 길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는 '주소기반 인천공항 주차내비게이션' 시연회를 인천국제공항에서 24일에 개최하면서 이러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공항에서 주차자리를 찾느라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이 서비스는 인천공항 주차장 공간정보를 토대로 빈 주차자리까지 안내해주는 것으로, '2024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을 위한 공모'로 선정된 바 있다. 행안부는 인천공항 내 '주소기반 주차내비게이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주차장 2만 7000개의 주차면까지 표현되는 주차장의 지도를 공간정보로 구축했다. 또한 지하주차장과 터미널 실내에서 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GPS 신호가 약한 실내에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센서정보 9종인 '실내측위정보'도 수집했다. 특히 행안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측위정보와 인천국제공항 주차관제시스템을 연계해 주차구역과 실내 목적지까지 안내해 주는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도 제작했다. 이 앱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단기주차장 지하2층에서 지상1층까지 내비로 안내하는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인천공항 지하 주차장 개별 주차구역까지 안내하는 바, 주차내비를 통해 빠르고 신속하게 주차할 수 있고 주차시간이 단축되면 탄소 배출량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동안 행안부는 주소정보를 활용해 드론배송, 자율주행 로봇배송, 주차정보 구축, 자율주행차 주차, 실내내비게이션 실증 등 신사업 창출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주차정보 구축 분야 개발을 위해 세종시 중앙공원주차장 자율주행차 주차실증(2021년), 세종시 공영주차장 자율주행차 주차실증(2022년), 충북 청주 자율차 테스트베드에서 다지점 호출 자율주행자 주차실증(2023년), 충북 음성 실내·외 연계 자율주행자 주차실증(2023년), 전남도청 주차장 원거리 자율주행차 주차실증(2023년) 등을 수행했다. 행안부는 기존 시범사업을 수행한 결과와 인천공항 주차내비게이션 사업의 추진 상황을 토대로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차면 주소부여 지침과 주차면 주소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침을 마련해 표준안을 제정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주소기반 혁신산업을 발굴하고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시범사업을 수행했다"면서 "앞으로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비롯해 주소정보 데이터가 다양한 신산업과 연계되어 국민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주소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2-24
  • 2006년생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받으세요…최대 15만 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올해 19세가 되는 2006년생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4일 전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내달 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이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006년생을 대상으로 발급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2006년생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는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하며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이용할 예매처(인터파크 또는 예스24)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을 통해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발급 여부와 지원 금액은 누리집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발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오는 5월 31일까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6월 30일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으면 7월 1일부터는 사용할 수 없다. 미사용자의 지원금은 환수하고 하반기 추가 발급을 통해 더욱 많은 청년이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발레단 등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주요 공연은 ▲국립극단의 '만선(3.6~30)'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베르디, 레퀴엠(3.9)', '뉴 오리진, 새로운 기원(3.30)' ▲국립정동극장의 '적벽(3.13∼4.20)' ▲국립현대무용단의 '인잇:보이지 않는 것(3.21∼23)' 등이 있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내달 중순 이후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과 인스타그램(@youthpass19), 카카오톡채널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는 주요 공연·전시, 행사 소식, 묻고 답하기, 개인별 패스 발급 현황 및 잔여 포인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청년들의 그 설렘 가득한 미소가 아직도 잊히지 않으며 기회가 된다면 청년들과 함께 공연과 전시를 다시 관람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문화예술로 일상을 다채롭게 채워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문화/행사
    • 영화/공연/전시
    2025-02-24
  • 새학기 맞아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합동 점검
    정부가 올해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한다. 이에 중앙부처·민간단체·지자체 등 총 725개 기관이 참여해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에 대해 24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5주간 중점 확인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 중인 '아이먼저' 캠페인도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범위를 교통안전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 제품안전, 놀이시설안전, 유해환경 제거까지 확대하며 개학 이후에도 홍보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2013년부터 해마다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해 왔다. 이에 지난해에는 ▲교통안전 위해요소 19만여 건 ▲불법광고물 5만여 건 ▲청소년 유해환경 1만여 건 ▲식품·위생관리 미비 8000여 건을 포함해 모두 25만여 건의 위해요소를 단속·정비했다. 특히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노후되거나 위험 지역에 위치한 안전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보관 상태가 불량한 식품, KC 미인증 제품, 불법 광고물 및 신변종 불법 영업시설은 적발 즉시 행정처분 조치했다. 올해는 통학로 주변 공사장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한다. 이에 공사장 불법 적치물과 낙하물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노후한 안전시설은 정비한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와 과속을 비롯한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고,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차량보다 아이가 먼저 건너도록 현장 계도를 강화한다. 특히 식품안전을 위해 학교 급식과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먼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관리 상태,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를 비롯해 학교 급식 위생관리 상황을 확인한다.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기본위생 수칙 준수와 술병 형태 초콜릿 등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를 지도·점검해 위해식품 판매를 근절한다. 유해환경 분야에서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청소년 유해 요소를 민간 단체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단속한다. 이에 학교 주변 유해 업소에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 청소년 이용이 불가능한 식품·제품은 판매·금지 표시를 붙이도록 안내한다.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건전 광고와 금지시설 설치도 집중 단속하고 이를 위반한 업소는 정비와 행정처분 조치한다. 제품안전을 위해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문구점과 편의점 등 사업장에는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을 판매하는지 소비자 단체와 함께 점검하고, 적발 시 시정 요구와 행정처분 조치한다. 이 밖에도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유동 광고물 단속을 강화해 적발 때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유동 광고물의 경우 허가나 신고하지 않은 현수막, 벽보, 전단, 입간판, 풍선 간판 등이 포함된다. 한편 가정에서도 쉽게 아이 주변 위해 요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 먼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체크리스트'를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초등학교 주변 위해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위해요소 점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민 누구나 초등학교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 표시, 불량 식품, 안전 미인증 제품과 같은 위해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앱 또는 누리집 www.safetyreport.go.kr)로 신고할 수 있다.
    • 속보
    2025-02-24
  •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앞으로 변화될 모습은?
    2025년 첫 번째 본청약 시작을 알렸던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원에 3개 블록 총 1,792호를 공급하였습니다. 촘촘한 교통망으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가 인접해 있고 2030년 개통 예정인 GTX-A 창릉역과 경의중앙성, 3호선, 고양은평선 도시철도 등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다양한 대중교통도 이용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고양 창릉지구 세 블록 중 A4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 육아 친화 커뮤니티 공간이 갖춰져 있고 S5블록과, S6블록은 스마트 우편함, 무인택배, AI 주차유도시스템을 비롯해 CCTV시스템 스마트 환기 시스템, 대기 전력 차단장치 등이 설치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겠습니다. 청약 접수 이후 일정은 3월 6일 당첨자 발표 5월 계약 체결 예정이며 입주는 4A블록의 경우 2027년 12월 S5블록과 S6블록은 2028년 1월 예정입니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2-24
  • '119 안심콜 서비스' 미리 가입하세요…신속한 병원이송 등 서비스
    위급상황 발생 시 임산부 등 맞춤형 응급 처치를 돕는 '119 안심콜 서비스' 누적 가입자가 지난해 121만명을 넘어섰다. 23일 소방청에 따르면 119안심콜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는 작년 12월 기준 121만 8534명으로 집계됐다. 119안심콜서비스는 위급상황 때 지역과 관계없이 미리 등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이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돕는 서비스다.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증질환자나 장애인, 홀로 어르신 및 어린이, 임신부 등 모든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세부 가입 유형별로는 중증질환자(질병자)가 가장 많았으며, 임산부의 경우 2022년 이후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또한, 2023년 수도권 집중호우를 계기로 침수특별관리대상지역 주민도 119안심콜 가입 대상자로 포함해 기상특보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 신청은 휴대전화 또는 PC를 이용해 누리집(https://u119.nfa.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뒤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인적사항과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소방청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19안심콜 시스템'을 재구축해 지난 18일부터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개선한 주요 내용은 자동입력방지 기능 적용 및 웹 취약점을 보완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웹페이지 환경을 정부 표준안으로 제작하는 한편, 모바일 버전 개발로 접근성을 높여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안심콜 서비스에 가입된 대상자에 대한 품질관리 기능을 개발해 주기적으로 등록정보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등록정보 현행화를 통해 정확한 정보가 119구급대원에게 전달되도록 개선, 개인정보 누출방지를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119안심콜 가입자가 119에 신고하면 119상황실 접수대 화면에 사전에 등록한 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되고, 신고 접수요원은 출동지령서를 통해 119구급대에 관련 내용을 즉시 전달해 출동 구급대원이 환자 상태에 맞는 응급처치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등록된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인해 위급상황 때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다.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위급상황에선 과거 병력, 복용 중인 약물 등 사전 정보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한 119안심콜 서비스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속보
    2025-02-24
  • 경남 밀양시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햇살문화캠퍼스' 돋보여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24개 '문화도시'에서는 문화 공간 5239곳을 활성화했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 총 423만 명이 문화를 향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성과를 평가해 24개 문화도시 중에서 경상남도 밀양시를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며 해마다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1곳을 선정한다. 문체부는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역점 사업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2022년 4차 문화도시까지 모두 24개 도시를 지정했고 이번 성과평가는 1∼4차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문체부는 문화도시 24곳에 각각 국비 15억 원을 지원해 ▲지역문화 여건 개선 ▲지역 고유문화 기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지원 ▲창의적인 문화인력 양성 등을 뒷받침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광역 선도형 모델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밀양시는 지난 2021년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폐교 이후 18년 동안 방치됐던 옛 밀양대학교 부지를 '햇살문화캠퍼스'로 재탄생시켜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한 성과가 돋보였다. 또한 '밀양대 페스타' 개최, 도심 빈 공간 문화재생, 예술인 아트마켓 운영, 햇살문화 브랜드 구축, 햇살문화 공동체 조성, 시민 리빙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했다. 밀양대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열린 제4회 밀양대 페스타에는 시민 3만 명이 방문했고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햇살문화캠퍼스 내 '복합문화공간 열두 달'에는 두 달 동안 14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같이공간' 5곳, '동행공간' 81곳 등 문화공간 128곳을 조성하고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역 이음'을 비롯한 30개의 '사이공간'을 활용해 821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항시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해양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문화공간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전년보다 6.3% 증가한 32만 명이 공간을 찾았다. 청주시에서는 기록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직지문화 축제 등 지역축제를 연계해 시민 46만 명이 문화를 향유했다. 부평구는 음악도시 부평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행사 등을 열어 35만 명이 찾아 즐겼다. 1차 문화도시 중 한 곳인 부산 영도구는 국비 지원 마지막 해를 맞아 영도다리축제, 보물섬 영도 등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 콘텐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을 도모했다. 이어서 24개 문화도시는 각자의 고유한 문화로 특색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춘천시는 누리소통망에서 화제가 됐던 '춘베리아 특급열차'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필두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관광도시임을 강조하면서 32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영월군은 다양한 체류형·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석탄·광산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해 '문화광산'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해 가고 있다. 천안시는 문화기업의 생애주기별 지원을 통해 최근 4년 동안 지역 소재 문화기업의 연 매출 지속 증가라는 결과를 냈고 문화기업을 창업하고 성장시키기에 적합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이처럼 문화도시는 지역의 이미지를 담은 행사, 공연, 콘텐츠, 지원체계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로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문화도시 사업은 문체부의 역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도시로 선정된 각 지역이 각자의 특색을 살려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2025-02-24
  • 대형산불 발생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조기 진압 총력대응
    최근 10년 간 발생한 대형산불 중 85%가 봄철인 3~5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4일 홍종완 사회재난실장 주재로 '대형산불 위험지역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해 산불 예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소방청은 대형산불이 발생하면 전국에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해 조기에 산불을 진압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다가오는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해 과거 대형산불이 발생했거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대형산불 대비·대응책을 논의했다. 먼저 산림청은 마을방송 및 산림사업장 점검, 예방살수 등을 추진하고, 대형산불 위험 예보가 발령될 경우 산불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해안 지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된 만큼, 관계기관에서 지역별 기상 여건을 고려해 산불 방지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청은 대형산불 취약지역의 소방출동로와 인접 소방용수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기상특보 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경찰청은 산불 발생 시 주민대피 및 도로통제를, 국방부는 군 헬기·병력 지원 등도 논의했다. 한편 각 지자체에서는 화목보일러,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과 같은 주요 산불 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해 진화 장비·인력을 보강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가오는 3.1절 연휴에 행락객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단속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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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농촌주민 15만 명 직접 찾아 의료서비스 제공…전년비 60%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마을로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오늘 25일부터 경북 안동에서 첫 출발을 하는 바, 특히 올해는 민생안정 정책의 하나로 전년에 비해 약 60%가 증가한 15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농촌 주민 총 9만 여 명에게 양·한방 진료, 치과검진, 구강검사, 검안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도시에 비해 의료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에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도입·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양·한방 진료, 구강, 검안 등 기본진료와 더불어 주 수혜대상자가 고령자인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의료기관별로 치매질환 진단, 골다공증 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보강하고 근골격계 운동치료 등 항목을 추가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진료실까지도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나 거동불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검진을 할 수 있도록 재택 방문형 왕진서비스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농촌이 건강해야 더 나은 미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힘이 길러질 것"이라며 "튼튼한 농촌 삶을 위해 지자체, 농협 등과 협력해 왕진버스를 포함한 민생안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속보
    2025-02-24
  • 메타버스에서 독도를 만날 수 있다고?!
    독도체험관에 가지 않아도 디지털 독도체험관에서 독도를 만나볼 수 있다고?! ■ 디지털 독도체험관에서는?! · 독도체험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 다양한 게임과 퀴즈를 통해 즐겁게 독도를 배워요! · 생동감 있는 디지털 자료로 선생님의 독도교육을 지원해요! ☞ 디지털 독도체험관 바로가기
    • 문화/행사
    • 여행/관광/맛집
    2025-02-24
  • 의심이 들면 전화를 끊으세요
    검찰, 경찰 등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지 마세요. "의심이 들면 전화를 끊으세요" 점점 더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제대로 알고 대응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군 장병 보이스피싱 예방, 국방부 조사본부와 경찰청이 함께합니다.
    • 검찰/경찰
    • 검찰/경찰
    2025-02-24
  • 소상공인 주목! 30만 원까지 지원받는 배달·택배비 혜택
    소상공인에게는 큰 걱정거리였던 배달 수수료 이제는 걱정 마세요! 앞으로 정부의 지원으로 조금 더 편안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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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배우자 출산휴가 2배로 확대
    2월 23일부터 배우자 출산휴가가 확대됩니다. ■ 휴가기간 (기존) 10일 (개편) 20일 ■사용기한 (기존)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 시작 (개편) 출산일로부터 120일 이내 사용 완료 ■ 분할횟수 (기존) 2번에 나눠 사용 (개편) 4번에 나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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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AI로 생명 지켰다'…1인가구 전력 사용량 등 분석, 이상 감지 시 경고
    # 지난해 5월,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A(58)씨에게 전력·통신 사용량이 급감한 '이상 패턴'이 감지됐다. 이에 한국전력공사 관제팀은 안부 확인을 시도했으나 응답이 없자 지자체 보건복지팀과 함께 즉시 현장을 방문했다. 이 결과,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사례 출처 한국전력공사) 고독사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고독사 예방'은 해당 지자체 사회복지 공무원이 주 1~2회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관리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에 전국 80개 지자체에서 주민의 전기, 통신, 수도 등의 사용량을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해 이상징후가 감지될 때를 특정해 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안부 전화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민원은 물론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특히 고독사 예방도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추진한 'AI 기반 빅테이터 고독사 예방' 사업은 전력·통신·수도 빅데이터를 융합하고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1인 가구 생활패턴을 분석하면서 가능해졌다. 이에 해당 주민이 평상시와 다른 이상패턴을 보이면 지자체 사회복지공무원에게 경고·알림 조치를 해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 서비스는 1인 가구의 고독사나 거동 불능 등 위험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하는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시작은 2019년으로, 당시 한전은 내부적으로 회사 차원에서 데이터로 사회에 좋은 영향이 될 만한 '무엇'인가를 해보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에 당시 디지털변환처에서는 한전이 관리하는 전기 사용량으로 1인 가구의 위험을 사전에 포착하는 방법을 모색했으나 이내 한계에 부딪혔다. 가령 외출을 했거나 장기간 여행을 떠났을 경우에도 전기 사용량이 급감하는 바, 이러한 데이터 하나 만으로 내부 사정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자·전화 등 통신 데이터를 결합하고, 이를 빅데이터로 분석·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데이터는 보다 정교해진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를 위해 한전의 전기 사용량과 SKT·KT의 통신 사용량과 함께 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네이버 공공 클라우드와도 협력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스템 개발·구축과 생활패턴분석 AI 개발·고도화는 물론 보안기관과의 협업 등으로 AI안부전화와 관제·출동 서비스 연계를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맺고 기존 전력·통신 데이터에 수도 사용량 데이터까지 추가 연계함으로써 위기 상황 예측 정밀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특히 외부 기관과의 협업 과정에서 기업문화와 데이터 처리방식이 달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설득해 통신·수도회사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다. 이 결과 2022년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행·확장했고, 1인 가구의 위기 상황을 '데이터'로 예측하면서 지난해 12월까지 총 12명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한편 정부도 이를 높이 평가하며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의 '제1차 고독사 예방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켜 지자체 사업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전국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ICT 기획처 디지털전환실의 윤종우 차장은 "이 서비스는 이미 구축된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별도의 IoT 센서나 CCTV 등 추가 기기 설치가 필요없어 대상자의 심리적 거부감도 적고, 보다 자연스럽게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윤 차장은 "지자체 입장에서도 장비 설치가 필요없기에 초기 투자비가 발생되지 않는다"면서 "알람 발생 대상자만 확인하면서 담당자의 업무 효율도 86%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덕분에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약 35%에 해당하는 80개 지자체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리 대상인 1인 가구도 1만 명으로 늘었다. 한전은 오는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지자체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 서비스는 기재부 '대국민서비스 개선과제'에 선정됐고 산업부 주관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 최우수 과제로, 행안부의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이 성과에 대해 윤 차장은"정부혁신은 정부가 시대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민의 기대와 기술 발전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익 서비스를 발굴해서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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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좋음' 212일, '매우 나쁨' 0일…우리나라 하늘 지난해 가장 맑았다
    2024년 우리나라 대기질이 관측 이래 가장 깨끗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2024년 전국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15.6㎍/㎥로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531곳의 도시대기측정망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25.2㎍/㎥) 대비 38.1%, 전년(18.2㎍/㎥) 대비 14.3% 감소했다. 초미세먼지가 '좋음'인 날도 지난해 212일로 역시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일수를 기록했다. '좋음'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일평균 15㎍/㎥ 이하인 날을 말한다. '나쁨(전국 일평균 36㎍/㎥ 이상)' 등급을 넘어선 일수 또한 10일로 역대 가장 적었다. '매우 나쁨(전국 일평균 76㎍/㎥ 이상)' 일수는 전국적으로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별 초미세먼지 농도는 12.3~18.9㎍/㎥ 수준이었다. 제주와 전남이 가장 낮았고 강원과 경남이 뒤를 이었다. 관측 이래 가장 크게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지역은 전북으로 2015년 대비 54.8%(35.4→16.0㎍/㎥)나 줄었다. 기상 여건·정책 효과 등 영향 환경부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은 국내 정책 효과와 더불어 국외 유입 감소, 양호한 기상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 결과"라면서 "특히 국내 정책 측면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해 산업, 수송, 생활 등 전 부문에 걸쳐 핵심 배출원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산업 부문에서 대기관리권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을 설정해 총량 범위 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규제 대상 사업장 수는 2020년 400곳에서 2024년 1013곳으로 대폭 늘어났다. 수송 부문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 등의 영향으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대수(저공해미조치 보험가입 기준)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2024년 기준 5등급 경유차 대수는 20만 9000대로 전년(28만 1000대) 대비 25.6%, 2020년(100만 2000대) 대비 79.1% 감소했다. 지난해부턴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까지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확대해 4등급 경유차는 2023년 97만 6000대에서 2024년 82만 2000대로 15.8% 줄었다. 전기·수소차는 충전 기반시설 확대 등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25.1% 증가한 약 75만 200대(누적)를 보급했다. 이 밖에 정부는 생활 부문에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대상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2024년 총 1만 7696대(2017년 이후 누적 총 148만 대)까지 늘렸고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막기 위한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을 2020년 8035곳에서 2024년 1만 553곳까지 확충했다. 중국 초미세먼지 농도도 역대 최저 한편 국외 요인 중 하나인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 동북부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와 주변 지역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는 42.2㎍/㎥로 2015년(77㎍/㎥) 대비 45.2%나 개선됐다.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의 장강 삼각주 권역도 37.7%(53→33㎍/㎥) 감소하면서 2015년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4년 전반적인 우리나라 기상 상황은 2023년과 연평균 기온·습도·풍속 등은 유사했지만 강수일수가 증가하고 대기정체일수가 줄어든 것이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국외 영향,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대기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초미세먼지 저감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과 봄철에 평시보다 강화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4년 12월~2025년 3월)를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그간 산업, 수송, 생활 등 핵심 배출원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정책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현재 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초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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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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