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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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CG). (사진=연합뉴스 TV)

 

 

28일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중학생 A(13)군은 오전 2시경 무면허 상태로 훔친 차량을 몰고 시내를 돌아다니다 정차를 요구하는 경찰을 무시한 채 달아나던 중 경찰차 2대를 들이 받고 나서야 멈춰 섰다.


A군은 혼자 훔친 차량으로 또래 2명을 태워 돌아 다녔고, 차량의 출처를 의심한 또래들이 차량 소유주에게 연락하여 도난 사실을 알리면서 112 신고로 이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0여분 만에 A군을 붙잡았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A군을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동승한 또래들은 차주에게 도난 사실을 알린 만큼 공범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 A군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춘천지법 소년부에 사건을 넘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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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시내 활보한 '촉법 중학생'…추격전 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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