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28(금)
 

 

정부는 올해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와 해외인증 대응 지원 정책에 지난해보다 9% 확대한 24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가표준심의회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18개 부·처·청이 표준화 정책을 종합해 마련한 '2025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21년~2025년)'의 마지막 시행계획인 2025년 시행계획에서는 AI, 반도체, 6G 등 첨단산업 분야 신시장 확보를 위한 기술 표준화에 집중해 성과를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6G 부스. 2024.10.1.

 


더불어 해외인증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인증 부담 완화도 지원한다.


또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 편의 및 안전 표준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기업에서 표준화를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성 강화를 위한 R&D-표준 연계 확대 등 민간이 주도하는 표준화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의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국제표준 제안, 서비스표준 개발 등 성과 지표의 최종 목표들을 지난해 조기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인 ISO 회장을 비롯한 국제표준 민간 전문가들과 각 부처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국제표준 개발 등에 힘을 쏟은 성과로 보인다.


아울러, 앞으로 5년의 국가표준화 정책 방향을 담는 '제6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26년~2030년)'을 수립하기 위해 18개 부·처·청은 '범부처 민·관 합동 TF'를 구성해 디지털·AI·ESG 전환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올해 부처별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제6차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제·산업·사회 전 분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중장기 표준 전략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7129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올해 첨단산업 표준화·해외인증 대응에 2475억 원 투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