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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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사진=연합뉴스) [소녀상 추진위 제공]

 

 

최근 경남 양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극우성향 단체가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위를 예고한 것과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전교조 경남지부)가 경남교육청과 경찰에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고, 경찰은 집회 제한을 통고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극우성향 단체가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위' 를 예고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회를 예고한 단체들은 '소녀상은 흉물',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망언을 반복하고 위안부 피해자 명예를 훼손해 왔다"며 "이는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학생들에게 거짓과 폭력을 학습시키는 행위"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 보호와 민주시민교육 보장을 위해 경남교육청과 양산경찰서는 엄정 대응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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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학교 앞, 극우단체 평화의소녀상 혐오…철거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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