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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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 "성장·도약의 6개월… 성과 국민께 보고" 기자간담회
    통계작성 이래 4대 경제지표 개선국민과 적극 소통·정상외교도 복원 대통령실 '3실장'이 7일 총출동해 "187일, 4488시간 동안 전력투구했다"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간의 사회·경제·외교·안보 등 분야의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3실장과 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6개월간의 기자간담회에서 각 분야별 성과기록을 나눠 발표했다. 아어 강 실장은 이 자리에서 "내란으로 무너진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성장과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설 수 있게 됐다"면서도 "국제정세가 불안정하고 우리 사회 내부에 쌓인 과제도 산적해 있다.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외교안보 분야 성과에 대해 우라늄 농축 및 핵 사용 후 재처리 권한 및 핵 추진 잠수함 건조 등과 관련한 미국의 지지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집었다. 특히 한미, 한일관계 강화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을 통한 한중관계 전면 복원도 성과로 거론했다. 위 실장은 "36차례의 정상회담, 5차례 국제다자 무대 등 전방위 정상외교를 통해 글로벌 책임강국의 면모를 세웠다"고 말했다. 김용범 실장은 경제 성과에 대해 "성장엔진이 다시 켜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심리·주식시장·실물경제·분배 등 4가지 경제지표가 동시에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이는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관세 협상을 계기로 미국과의 관계를 '21세기형 기술·안보·경제 동맹'으로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 대통령이 지난 6개월간 광주, 대전, 부산, 강원도, 대구, 경기북부, 충청남도 등 7개 권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국민과 적극 소통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사상 최초로 국무회의를 14차례에 걸쳐 생중계했다는 점과 외신과의 인터뷰도 7차례를 진행했다는 점을 거론했다. 한편 강 실장은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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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7
  • ‘흔들리는 오세훈’ 요동치는 서울시장 선거
    서울시장은 2026년 6월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민주당이 탈환을 목표로 총력전을 예고했지만 반면 국민의힘은 느긋한 상황이었다. ‘현역 4선’ 오세훈 시장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오 시장이 여당의 집중 포화를 맞고, 최근 사법리스크에까지 휘말리면서 서울시장 판도가 요동을 칠 조짐을 보인다. 여기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오 시장 비토 기류가 고개를 들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은 12월 1일 오세훈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특검은 오 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해달라는 취지로 부탁하고, 그 비용을 사업가 김 아무개 씨에게 대납하게 했다고 봤다. 김 씨는 오 시장의 오랜 후원회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검은 오 시장 최측근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 씨도 함께 기소했다.같은날 오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특검 기소를 비판했다. 오 시장은 “특검 기소가 이재명 정권을 위한 ‘상납 기소’이자 ‘정치공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머지않아 밝혀질 것”이라며 “민주당 하명 특검의 ‘오세훈 죽이기’는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년 2개월 수사하고 휴대전화 8대를 포렌식 했지만 직접 증거는 단 하나도 찾지 못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오 시장을 겨눴다. 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는 “특검의 공소사실이 판결로 확정된다면 오 시장은 정치자금 부정 수수죄 처벌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면서 “참으로 후안무치하다. 애초 불법 여론조사로 시민을 기만하고 당선된 오 시장은 선거 출마는커녕 시장 자격조차 없다”고 했다. 종합대응특위는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전현희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서울시장 후보군인 박주민 의원도 “특검의 수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오세훈은 조작된 여론 위에 세워진 가짜 시장”이라고 했다. 서영교 의원은 “오 시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오 시장의 범죄 행위가 낱낱이 밝혀지고 그에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2020년 총선 때 오 시장과 광진을에서 붙어 승리했던 고민정 의원은 “오세훈을 죽이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오세훈 본인이다. 자신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했고, 모든 일을 남 탓으로 돌렸다”고 꼬집었다.민주당의 ‘오세훈 때리기’가 특검 기소로 정점에 달한 상황이다. 그동안 민주당은 오 시장을 향해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다. ‘오세훈 시정 실패 정상화 태스크포스(TF)’ ‘천만의 꿈 경청단’ ‘새로운 서울 준비 특별위원회’ 등을 꾸려 오 시장을 때렸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버스, 노들섬 사업, 세운 4구역 재개발 등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국회 정론관에선 하루가 멀다 하고 오 시장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부에서는 김민석 총리가 ‘오세훈 저격’의 선봉에 섰다.민주당 초선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기면 그 다음은 대권이다. 민주당은 청계천과 버스 전용차선을 앞세워 서울 민심을 잡았던 이명박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그래서 오 시장의 시정과 정책을 연일 공격하는 것”이라면서 “비단 서울시장 선거뿐 아니라 보수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주자를 겨누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오 시장을 두고 “정책 하는 것마다 실패한다”고 말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에선 3~4선의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서울시장을 노리지만 복수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 시장을 잡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여권에서 김민석 총리, 강훈식 비서실장 차출설이 이와 무관하지 않을것으로 보고있다. 이어 국힘의 경선 룰을 제안한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나경원 의원이 이끈다. 나 의원은 서울시장 경선 참여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심 70%’ 룰로 경선을 치르면 오 시장이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선수가 룰을 만든다’는 비판이 나오자 나 의원은 “혹시라도 출마를 결심하면 내가 참여하는 경선에는 기존 룰대로 50 대 50 적용을 받을 것을 당당히 밝힌다”고 했지만 당 안팎에선 실제 적용 여부에 대해 의문이 남아있다.한편 개혁신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기로 정한 것도 오 시장에겐 부담이다. 이준석 대표는 12월 4일 KBS ‘전격시사’에 출연해 “국민의힘이라는 당이 가는 방향을 보면 개혁신당의 지지층은 전혀 그와(오세훈 시장과) 합쳐질 수가 없다”면서 “서울시장뿐만 아니라 경기, 부산, 대구, 인천 등 광역단체장 후보군들을 하나씩 당내에서 조율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이에 앞서 오 시장 측근 인사는 “민주당이 오 시장을 왜 이렇게 흔들고 있겠느냐. 선거에서 가장 무서운 상대이기 때문”이라면서 “오 시장의 현 처지를 보면서 민주당은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한 초선 의원도 “오 시장이 나오지 않더라도 서울시장 선거를 이길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왜 필승카드를 두고 힘든 싸움을 하려는지 모르겠다”면서 “서울시장을 내주면 당은 해체위기에 몰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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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7
  • 장래 지도자 선호도…조국 8%, 김민석 7%, 장동혁·한동훈 4%[한국갤럽]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1위에 조국(조국혁신당)대표가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이번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조 대표가 8%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조사인 지난 9월 호감도 조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조사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7%,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가 각 4%로 뒤를 이어갔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각 3%, 오세훈 서울시장 2%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주당 박찬대 의원, 우원식 국회의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각 1%대 이어가고 박찬대 의원이 한국갤럽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순위 안에 들어온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은 "진영별 뚜렷한 유력자가 부재한 가운데 여야 전·현직 당 대표가 망라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조 대표와 김 총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한 전 대표와 장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선호도 10%대에 그쳐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총리가 14%, 조 대표가 13%였다. 정 대표는 6%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 대표 14%, 한 전 대표 11%, 오 시장 5%였다. 한편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분야별 정책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외교정책(63%)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복지(57%), 경제(48%), 대북(44%), 노동(43%) 순으로 긍정 평가가 많았다. 부동산 정책은 긍정 평가 비율 24%, 부정 평가 비율 49%로 부정 평가가 앞섰다. 공직자 인사도 긍정 36%, 부정 3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접촉률은 44.8%,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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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7
  • 1201회 로또 1등 19명…당첨금 각 14억1천만원
    제1201회 복권 추첨에 1등 당첨번호는 '7, 9, 24, 27, 35, 36' 이 뽑혔다고 로또동행복권은 6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 이다. 이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9명으로 14억1천45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4명으로 각 5천333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321명으로 13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6천5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71만1천3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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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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