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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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10월 4~7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국무회의 통과
    국토교통부는 23일 제43회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행료 면제는 추석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민의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행료 면제 기간 및 대상은 10월 4일(토) 00시부터 10월 7일(화) 24시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적용된다.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 통과 때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며, 일반차로 이용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제출하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 명절
    2025-09-23
  • 실종아동·이웃 정보 '당근'에서 확인…경찰청·당근마켓 업무협약 체결
    지역 기반 생활 정보 애플리케이션인 '당근'이 실종아동 등의 정보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경찰청은 실종아동 등이 발생하면 신속한 발견과 경찰청 실종정책의 효과적인 홍보·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당근'을 운영하는 당근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5만여 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실종사건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종아동 등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은 공개수사의 필요성을 판단해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실종아동 등의 이름과 사진, 주요 인상착의와 같은 정보를 경찰청 안전Dream 누리집(www.safe182.go.kr)에 공개하고 실종경보를 발령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앞으로는 안전Dream 누리집에 게재된 실종아동 등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당근 애플리케이션에 공유되며,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상 '동네생활'의 '사건·사고 정보' 게시판에서 실종아동 등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찰청과 당근마켓은 향후 실종경보문자로 제보를 활성화하고, 실종예방 사전등록제도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주요 실종정책 홍보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실종아동 등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무엇보다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중요하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역 기반 서비스인 당근마켓과 협업해 실종아동 등에 대한 제보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경찰청은 앞으로도 실종아동 등의 신속한 발견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9-23
  • 새 정부 첫 1000억 대 주가조작 적발…'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사건
    금융당국이 명망 있는 사업가와 의료인, 금융 전문가 등 엘리트그룹이 공모해 1000억 원 규모의 주가를 조작한 대형 주가조작 범죄를 적발해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금융계좌에 대해 처음으로 지급정지 조치를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감원, 한국거래소는 23일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은밀하게 주가를 조작해 4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해 온 대형 작전세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종합병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슈퍼리치들과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들이 수십 개의 계좌로 분산 매매해 수만 회에 이르는 고가의 가장·통정매매 등으로 장기간 조직적으로 시세를 조종해 왔다. 이들이 현재까지 실제 취득한 시세차익만 230억 원에 이르며 현재 보유 중인 주식도 1000억 원 상당에 이르는 대규모 장기 시세조종 사건이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주가조작에 이용된 수십 개의 계좌에 대해 자본시장법에 따라 처음 지급정지를 하고, 합동대응단은 혐의자들의 자택,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다. 주가조작 수법을 보면 혐의자들은 평소 일별 거래량이 적은 종목을 주가조작 대상으로 정하고 자신들이 운영하는 법인자금, 금융회사 대출금 등을 동원해 1000억 원 이상의 시세조종 자금을 조달해 유통물량의 상당수를 확보해 시장을 장악한 뒤 고가매수, 허수매수, 시·종가관여 등 다양한 시세조종 주문으로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만들어 투자자를 유인했다. 혐의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대량 주식으로 매매를 주도하면서 수만 회에 이르는 가장·통정매매 주문을 제출한 뒤 단기간 내 체결시키는 수법으로 거래가 성황을 이루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고 혐의기간 중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하는 등 집요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지배했다. 또한, 이들은 금융당국의 감시망을 회피하기 위해 수십 개의 계좌를 통해 분산 매매하고 자금흐름을 은폐했을 뿐 아니라 주문 IP를 조작하거나 주가조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경영권 분쟁 상황을 활용한 정황도 발견되었다. 혐의자들은 주가조작을 쉽게 눈치채지 못하도록 고도의 지능적인 전략을 사용하면서 실제로는 1년 9개월 동안 거의 매일 주가조작을 실행해 유통주식 수량 부족으로 거래량이 적은 해당 주식의 주가를 주가조작 전 대비 2배 수준으로 상승시켰다. 이번 사건은 금감원의 시장감시 과정에서 최초로 포착해 초동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심리 기관 간 유기적이고 신속한 공동대응 필요성이 높아 합동대응단에 신속히 이첩했다. 합동대응단 참여기관들은 그동안 혐의자들이 조사 사실을 인지하고 보유 중인 대량의 주식을 매도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세조종 대상기업과 혐의 관련자들과의 접촉을 일체 배제하면서 매매자료를 정밀 분석하고 자금거래와 공모관계를 철저히 추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위의 강제조사권을 활용해 혐의자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 신속하게 압수수색해 진행 중인 주가조작 범죄를 즉각 차단하고 범행관련 주요 증거를 확보했다. 이번 사건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주가조작 근절을 위해 출범한 합동대응단의 1호 사건으로,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불공정거래 감시·조사 전문인력들이 긴밀히 소통·협업해 집중 조사한 결과 신속하게 압수수색과 지급정지 조치를 할 수 있었다. 합동대응단은 이번 사건 외에도 자본시장의 건전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 불공정거래 사건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거래소의 밀착 감시로 포착되는 중대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즉각 조사해 주가조작 세력이 자본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증선위는 지난 18일 임시 회의에서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243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상장사 직원에 부당이득금의 2배에 달하는 4860만 원을 과징금으로 부과했다고 밝혔다.
    • 경제
    • 경제일반
    2025-09-23
  •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 채택 "한반도 비핵화 의지 재확인"
    한국·미국·일본 외교장관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대북 억제 태세를 지켜나가고 긴밀한 공조를 지속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조현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및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22일(현지시간)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한미일 장관은 한반도 및 지역 현안과 한미일 3국 간 경제안보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올해 한미일 장관급 회의만 4번째 개최하는 등 한미일 협력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할 때 취임 후 처음으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역내 문제와 경제안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급 정책공조 증진에 유용한 틀"이라고 평가했다. 루비오 장관과 이와야 대신도 조 장관의 참석을 환영하고 역내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한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3국 장관들은 그동안 한미일 안보협력과 사이버 대응 공조 등 성과를 평가하고,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대북 억제 태세를 견지하는 가운데 대북정책 관련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조 장관은 "대북 대화 재개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3국 장관들은 경제안보 협력과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공조 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미국의 첨단기술과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인적교류 보장과 조지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 새로운 비자 제도 도입 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 측의 각별한 조치를 당부했다. 이에 루비오 장관은 "이는 3국이 아닌 양자 차원의 문제이나, 우호적 동맹관계 등을 고려해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3국 장관들은 퀀텀, 원자력, AI, 공급망 등 분야별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행동지향적이고 가시적 성과를 계속 거양해 나갈 수 있도록 한미일 사무국을 적극 활용하고, 장관 차원에서 이를 지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 국제
    2025-09-23
  • 천안자이타워, 지역 산업단지 성장을 견인하는 중소벤처기업 허브로 도약
    "삼성전자 투자 수혜 기대··· 지역경제·성장·지원 거점으로 부상" "안정적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발판 마련"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자리한 천안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이하 천안자이타워)가 지난 해 말 준공 후 입주를 시작했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가 자리 잡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맞물려 지역 산업단지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11월 삼성전자와 충청남도·천안시가 체결한 투자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7년까지 천안에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구축하고 HBM 등 첨단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고용 창출·인구 유입·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인근 복합단지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천안제3일반산업단지에 인접한 천안자이타워는 입지·브랜드·교통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복합시설로, 산단 협력업체와 벤처기업들이 입점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소규모 제조·업무·지원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부품제조, 수리, 고객서비스 등 경영 활동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입주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천안자이타워는 시공사의 신속한 A/S와 더불어 입주자 관리단 발족을 추진하며,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명소" 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입주 초기 일부 제기된 시공 관련 우려에 대해서는 "감지기·스프링클러·배관 매몰 등의 문제는 이미 보완 공사를 완료했으며, 관할 소방서 점검도 마쳤다" 라고 관리사무소 측은 밝혔다. 또한 누수 현상은 건물 구조적 결함이 아닌 콘크리트 수축·팽창에 따른 미세 균열로 확인돼 즉시 보수 공사를 완료했으며 기타 하자 사항 역시 신속히 보수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리단 추진위원회 출범··· 자율적 관리체계 구축 (가칭)천안자이타워 관리단 추진위원회는 투명하고 자율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매달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향후 정식 관리단 출범을 목표로 기반을 다지는 한편, 커뮤니티 공간 활용과 상가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추진위는 앞으로 ▲커뮤니티 프로그램 확대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 ▲상권 연계 마케팅 등을 추진해 지역 산업단지 협력업체들이 가장 입점을 선호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허브로 성장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천안자이타워는 산업단지 협력업체, 벤처기업, 정보통신기업들의 활동 거점으로 최적이며, 지속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며, "안정적 관리체계가 구축된다면 중소벤처기업 성장 발판이 되는 허브로 도약할 것" 이라고 평가했다. 천안자이타워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단지와 함께 성장하며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9-23
  • 이 대통령 "관세협상, '상업적 합리성' 보장 해결책 찾을 수 있을 것"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에서 미 상원 외교위 및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확대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접견에는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 민주당 소속 진 섀힌 상원 외교위 간사, 역시 민주당 소속인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안보, 경제, 첨단기술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해 나갈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미 의원들은 이 대통령 예방을 위한 의원단이 미 상·하원, 공화·민주당을 포함하여 구성된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고,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 조선, 바이오, 방산 분야 등에서 양국의 산업 및 기술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우리 전문인력의 구금과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 의원들도 비자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명하고, 양국 정부의 비자 개선 노력이 '한국 동반자법(Partner with Korea Act)'의 의회 통과에도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간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외환시장에 불안정이 야기될 우려가 있지만 결국 양측이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조했듯 한반도 문제에 도움이 된다면 미국이 '피스메이커'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하며 '페이스메이커'로서 이를 지원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대화 재개 및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에 대한 미 의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미 의원들은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이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하며 우리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하고, 미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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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
    ■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 · 접수 기간: ~10월 26일(일)까지 · 공모 분야 ① 영상 : 123개 국정과제 중 내가 알리고 싶은 정책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② 디자인 : 국가비전 및 5대 국정목표를 표현한 디자인 · 참가 자격: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 · 접수 방법 본인 유튜브(영상), SNS(디자인) 업로드 후 공모전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 참여해보세요! - 총 상금 2,800만 원 ☞ 공모전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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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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