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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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세계잼버리, 뉴진스 등 19개 팀과 케이팝 콘서트로 대미 장식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대회가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케이(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폐영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30분간 진행되고, 케이-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부와 2부, 60분씩 진행된다”고 밝혔다. 폐영식은 ▲2023 세계잼버리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 연맹기 전달 ▲환송사 ▲폐영선언 ▲폐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공동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 앤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장,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반기문 명예위원장을 비롯해 조기 퇴영한 영국, 미국, 싱가폴 대원도 함께 참석한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칠레 대원들이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7분 동안 상영되는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 도착해 텐트를 설치하는 순간부터 태풍 ‘카눈’ 예보로 전국 8개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잼버리 활동을 끝까지 이어가는 모습 등이 담길 예정이다. 스카우트 선서는 한국,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3개국 스카우트 대표자가 나선다. 이후 한국 대원이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 대원에게 스카우트 연맹기를 건네주는 전달식이 이어진다.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의 환송사와 폐영선언에 이어, 한 총리가 폐영사 연설을 통해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보여준 스카우트 정신과 꿈을 응원하며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행사장 입장과 관련, “정부와 조직위는 버스 1000여 대, 4만여 명의 참가자 등 행사 규모를 고려해 오후 2시 이후부터 시·도별 각 지역 책임자들 안내 하에 안전하게 순차적으로 분산 입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스카우트 대원, 스태프 등에게 유형별 비표를 발급하고 각 출입 포인트마다 출입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공연장 내 출입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날씨와 군중밀집 등으로 인한 탈수·탈진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 섭취 공간도 마련된다. 또 복지부와 서울시는 ‘현장응급의료소’ 4개소를 설치하고 필요시 참가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조치를 지원한다. 저녁 식사는 폐영식과 케이-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중간, 쉬는 시간을 이용해 이뤄지며 일반식 3만 5000개, 비건식 5000개, 할랄식 7000개 등이 제공된다. 음식 변질 우려가 없는 식품 위주로 된 꾸러미 형식으로, 행사장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인솔자 등을 통해 지급된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케이(K)-팝 슈퍼 라이브’ 공연 막바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녁 식사 이후 시작되는 케이-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60분씩 진행된다. 케이-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아이브 등 모두 19개 팀이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스카우트 대원 전원에게는 잼버리 추억을 간직할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도 선물한다.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에코백 ▲케이-팝 콘서트 응원봉 ▲한국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케이-팝의 대표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포토카드 등 케이-컬처와 대한민국을 떠올릴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강 대변인은 “대원들의 숙소 이동거리와 출국일정 등을 고려해 폐막 후 원격지부터 출발할 수 있도록 좌석 및 지역별 주차 계획도 수립했다”며 “오후 9시부터 순차 퇴장하되, 주차 위치 및 이동거리를 고려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동선을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 안전관리와 관련, “인파 관리, 현장 지휘소 운영 상황, 구조·구급 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며 “행사장 내부뿐 아니라 외부에도 교통 통제 및 인파관리를 위한 경찰 등의 인력이 배치돼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 종료 후 잼버리 대원들이 행사장을 떠나는 시점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와 세계잼버리 조직위는 세계스카우트연맹과 긴밀히 협조해 스카우트 대원들의 출국을 위한 차량 배정과 수송까지 빈틈없이 재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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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하반기 세무조사 역대 최저수준 유지…먹튀주유소 등엔 엄정 대응
    국세청은 하반기 경제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권리구제, 성실납세 우대, 수출지원 확대, 신중한 세무조사, 공정한 시장경제 뒷받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0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올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국세청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추진성과를 점검·평가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노력으로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고 정부의 경제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국세청은 지난 1년 동안 ▲납세편의 제고 ▲민생경제 지원 ▲공정과세 실현 ▲소통문화 확산 등 4대 운영방향을 중심으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이라는 새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면밀히 점검·관리하는 가운데, 경제여건 불확실성, 인공지능 등 기술발전, 더욱 높아진 국민 눈높이 등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한 내실 있는 세정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도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국세청은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으로 먼저, 수준 높은 디지털 납세서비스로 세입예산 조달에 노력하기로 했다. 하반기 주요세목 신고·납부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세수추이와 우발요인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세수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더욱 쉽고 편리한 전자서비스 구현을 위해 사용자 중심 홈택스 개편 TF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금비서 서비스를 확대한다. 세금비서 서비스는 신고서의 항목을 일일이 찾아 입력하지 않아도 질문에 답변만 하면 자동으로 완성되는 서비스다. 국세청은 또 납세자 권익 보호 및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5000만 원 미만 소액사건 전담반을 통한 심사사건 조기 처리, 영세납세자를 위한 무료 국선대리인 지원대상 확대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성실납세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납세자 포상제도도 개편한다. 각각 운영 중인 모범납세자·아름다운납세자를 통합하고, 납부세액 등 정량평가 축소, 기업의 재기노력, 사회공헌 등 비중 확대 등 기준을 다양화한다. 아울러, 납세규모와 별개로 성실납세 근로자, 기부·봉사자에 대한 훈격을 높이고, 수상자의 역경 극복, 사회공헌 노력 등을 담은 스토리텔링 영상을 제작한다. 국세청은 아울러, 수출·투자 지원 및 복지세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신설한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를 통해 혁신성장기업, 수출기업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소재, 에너지·자원 절약 등 신기술 및 녹색기술 인증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에 추가한다. 우리 술의 해외진출을 위해 민관 협업 기반의 ‘K-Liquor 수출지원 협의회’를 중심으로 수출노하우를 공유하고, 불합리한 규제도 개선한다. 더불어, 근로·자녀장려금 자동신청에 동의한 고령자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최대한 앞당겨 지급한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공평과세 실현 및 공정한 시장경제 기반 강화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도 총 세무조사 규모 감축 기조를 역대 최저수준으로 계속 유지한다. 다만,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 민생 밀접분야 탈세, 역외탈세, 신종산업 탈세 등에는 강력 대응한다. 공익법인의 성실공시를 지원하고, 회계부정·사적유용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검증을 강화해 혐의 확인 때 3년 동안 개별검증을 한다. 아울러, 먹튀주유소, 주류 관련 불법 리베이트 등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엄정 대응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 밖에도 ‘일 잘하는 국세청’ 구현을 위한 소통과 혁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직원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신규직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보직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더불어,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과 사례를 중심으로 관서장·중간관리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 관리자가 앞장서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한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하반기에도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 더욱 높아진 국민 눈높이 등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한 내실 있는 세정운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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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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