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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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통신3사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통신장애 예방 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통신 3사와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각 통신사의 통신장애 예방·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통신 3사는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예방·대비 사항과 함께 통신장애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현황을 발표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로, 특히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 19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과기정통부에서는 28㎓ 5G 기지국을 활용한 대용량 WiFi망 서비스와 지능형 CCTV 등의 디지털 인프라와 메타버스 체험관, 실내 자율주행 로봇, 이동 과학관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통신장애 예방 점검회의에서 유선 네트워크 총괄 구축 통신사인 KT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먼저 유선 네트워크 총괄 구축 통신사인 KT는 방송 및 인터넷 전용회선 등 대회 시설을 구축하고 이동기지국 6대, 기지국 40식, 공공WiFi 116식을 구축한다. 또한 5G 전용회선 전송로 및 장비를 이원화했으며, 장비·전원·회선 장애, 이동기지국 과부하 등 장애발생 유형별 긴급복구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아울러 24시간 장애 상황과 서비스 품질 관제를 통해 신속하게 장애대응을 할 예정이다. SKT는 기지국 11식, 중계기 32식, 이동기지국 6대를 구축하고, 통합국과 기지국 회선은 이원화했다. 이와 함께 정전에 대비해 비상 발전차량을 전진배치하고, 상황실 운영과 현장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장애 발생 때 기존 기지국 출력 및 안테나 방향 조정 등으로 긴급조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1대, 이동중계기 47식, 인빌딩 중계기 1식을 구축하고 장애 대비를 위해 장비 및 네트워크 구성은 이원화했다. 특히 대회 전에 통화품질 점검과 무선환경 최적화를 수행할 예정이며, 행사기간 중에는 통신장애와 통신트래픽 과부하를 집중감시해 과부하 시 자동제어를 통해 트래픽을 분산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구축된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 활용을 위해서는 통신장애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기정통부와 통신사가 함께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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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후쿠시마 인근에서 주입한 선박 평형수, 겹겹이 감시·차단 중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1일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에서 주입한 평형수는 1차로 우리나라 관할수역 밖에서 교환하게 하고, 2차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하여 겹겹이 감시·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정부의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오른쪽)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일본 후쿠시마 인근 출발 선박에 대한 선박 평형수 방사능 관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 차관에 따르면, 국내에 입항하는 모든 선박은 선박평형수 관리법에 따라 입항 24시간 전까지 언제 어디서 얼마만큼의 평형수를 주입·배출했는지 등을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에 신고하게 돼 있다. 이중 일본 후쿠시마 등 6개 현에서 평형수를 주입하고 입항하는 선박은 우리나라 관할수역 밖에서 평형수를 교환한 뒤 우리나라 항만에 입항해야 한다. 또한 대상 선박이 입항하는 즉시 해양수산청 선박검사관이 승선해 평형수 교환 여부를 검증한다. 이에 선박검사관은 국제협약에 따라 기록·관리하는 평형수관리기록부와 평형수처리설비 운전기록, 평형수 탱크 용량 등을 꼼꼼하게 대조해 확인한다. 특히 평형수처리설비는 평형수 주입·배출 시간과 위치, 평형수 양이 자동으로 기록·저장되는데 선박에서는 저장된 데이터를 위·변조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교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우리 관할 해역 밖에서 평형수를 교환한 사실이 확인되면 방사능 조사를 위해 평형수 탱크 맨홀을 개방해 전용 채수기로 시료를 채취한다. 박 차관은 “이렇게 채취한 시료는 현장에 배치된 이동형 장비로 1시간 이내에 방사능을 측정해 안전성을 확인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지 않도록 선박평형수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1일 기준으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118건 중 108건도 모두 적합이었고, 19일에 검사된 일본산 수입수산물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박 차관은 “21일 기준으로 조사가 완료된 충남 대천, 전북 선유도 해수욕장 등 총 4개소는 모두 특이사항 없이 안전한 수준”이라면서 “나머지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회
    2023-07-21
  • 국조실 “오송 112 신고 처리 중대한 과오…경찰 6명 수사의뢰”
    국무조정실은 이번 침수사고와 관련한 감찰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범죄혐의를 발견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1일 오전 경찰관 6명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대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 국과수 등 유관기관의 합동감식이 지난 20일 진행됐다. 사진은 이번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미호강 제방.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조실은 특히 112 신고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고, 사고 발생 이후 경찰의 대응상황 파악 과정에서 총리실에 허위 보고까지 이루어진 점을 파악했다. 이에 경찰 수사본부가 해당 경찰관을 수사하는 경우 그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범죄혐의가 명백하고 대상자들의 진술이 모순 또는 충돌되는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증거를 신속히 확보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감찰조사 종결 전 우선 수사의뢰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조실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감찰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한 후 이 결과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 검찰/경찰
    • 검찰/경찰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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