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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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캐스퍼’ 인수 및 시운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현대자동차 경형 SUV ‘캐스퍼’를 직접 인수했다. 문 대통령은 여민1관 현관에서 현대자동차 여환채 책임매니저로부터 차량 키를 전달받고, 차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경차인 데도 든든하게 보이고 내부 공간이 여유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운전석에, 김정숙 여사는 조수석에 탑승해 청와대 경내를 시운전한 후 승차감이 좋다고 평가했다. “2012년부터 공약했던 사업이었는데, 긴 시간 동안 노·사·민·정 끈질긴 대화 끝에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겨나고, 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우리나라에 십수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생긴 것입니다. 많은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새 차가 출고되었으니 감회가 깊습니다. 이미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하는데, 광주시민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달 14일 지역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의 새로운 경제모델인‘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첫 모델 ‘캐스퍼’ 차량을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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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국기원 행정감사에 주정대 IOC 스포츠중재재판소 중재재판원 선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기원이 행정감사에 주정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스포츠중재재판소 중재재판원 겸 국제변호사를 선임했다. 국기원은 10월 6일 오전 10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재적이사 21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7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정대 국제변호사를 만장일치로 행정감사에 선임했다. 주정대 신임 행정감사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취득하고, 1980년 제15회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해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다가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 인천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서울지방법원, 부산지방법원, 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를 지낸 뒤, 2014년 미국 일리노이주 변호사 등록을 통한 국제변호사로서 현재 ‘법무법인 인’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주 행정감사는 2019년부터 IOC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중재재판원을 맡고 있으며, 이밖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회계전문위원회 위원, K리그 발전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기원 정관에 따르면 감사는 이사회에서 추천, 선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보고하고, 보선된 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이다. 따라서 주 행정감사의 임기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김양제 전 행정감사의 임기만료일인 내년 2월 13일까지다. 한편 이사회는 태권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TF(특별팀)를 정관에 의한 위원회로 격상시켜 구성,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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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마이 스윗 디어' 장의수X이찬형, 보기만 해도 설렘 폭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BL웹드라마 ‘마이 스윗 디어’가 장의수와 이찬형의 ‘만찢 비주얼’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기만 해도 ‘심쿵’하게 만드는 비주얼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서로를 바라보는 듯한 설렘 가득한 두 사람의 눈빛이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올 10월 공개 예정인 BL웹드라마 ‘마이 스윗 디어’ 측은 5일 정우(장의수 분)와 도건(이찬형 분)의 ‘만찢 비주얼’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이 스윗 디어’는 레스토랑 ‘로라 다이닝’의 신성한 주방을 침범한 천재 셰프 정우가 빈틈없는 완벽한 스타 셰프 도건을 무장해제 시키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서로를 향해 애정 가득한 눈빛을 주고 받는 도건과 정우의 따뜻하고 행복한 미소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특히 ‘천재 셰프’ 정우로 변신한 장의수는 모두를 무장해제 시키는 눈부신 미소로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이전엔 알지 못했던 함께라는 달콤함’이라는 카피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달달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청량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이찬형의 은은한 미소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너를 만나 발견한 내 안의 자유’라는 카피는 까칠하고 빈틈없는 도건이 자유분방한 정우를 만나 어떻게 변화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나의 포스터처럼 연결되는 두 사람의 캐릭터가 담긴 포스터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이 스윗 디어’는 세대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빛나는 순간’, BL 웹드라마 ‘You Make Me Dance(유 메이크 미 댄스)’를 연출한 소준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의 참견’, ‘이제 만나러 갑니다’, ‘개그콘서트’ 등을 집필한 예능 출신 드라마 작가팀 오로라크루(장주연, 장미)가 집필했다. 장의수, 이찬형 두 명의 핫 한 배우와 함께 장도윤, 조서후, 오승준까지 막강 신예 군단을 캐스팅한 ‘마이 스윗 디어’는 올 10월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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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음원 대세’ HYNN(박혜원), 10월 15일 컴백 확정!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가수 HYNN(박혜원)이 오는 10월 15일 컴백을 확정했다. 6일 HYNN(박혜원)의 소속사 뉴오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2집 ‘아무렇지 않게, 안녕’ 이후 1년 반 만에 새 미니앨범 ‘To You’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HYNN(박혜원)의 더 진해진 감성으로 채워질 앨범 ‘To You’는 가을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앨범이자 뮤지션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아티스트 HYNN(박혜원)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오는 15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것은 물론 피지컬 앨범으로도 제작된다. 오는 15일부터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이후 28일부터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To You’는 당초 음원 형태로만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직접 팬들과 만나기 어려운 시기에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피지컬 앨범 제작이 확정됐다. 앨범에는 HYNN(박혜원)의 미공개 포토카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소극장 공연 개최 소식을 전했던 HYNN(박혜원)은 이날 새 미니앨범 ‘To You’ 발매 소식까지 알리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YNN(박혜원)은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흰, 가을 산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으로, 이 공연을 통해 새 미니앨범 ‘To You’ 수록곡들의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HYNN(박혜원)은 데뷔 싱글 ‘렛 미 아웃’(LET ME OUT)으로 데뷔 한 후 ‘시든 꽃에 물을 주듯’, ‘그대없이 그대와’,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 있어(Bad Love)’, ‘아무렇지 않게, 안녕’을 발표하고 대체불가의 가창력과 감성으로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차세대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서는 최연소 가왕에 뽑혀 화제의 중심에 선 HYNN(박혜원)은 최근에는 세븐틴, 트와이스, 윤미래, 장범준 등과 함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라인업에 합류하는 등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HYNN(박혜원)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11번째 OST ‘하늘을 달리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불러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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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KCM, “MSG워너비, 꼭 다시 한 무대에 서고 싶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KCM이 MSG워너비의 재결합에 대한 기대와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피크닉 라이브 소풍'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MSG워너비 M.O.M의 멤버 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이 함께했다. KCM의 ‘흑백사진’을 비롯해 네 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노래를 라이브와 영상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KCM은 “멤버들과 다시 함께 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M.O.M 멤버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M.O.M이 함께 '소풍'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다른 멤버들이 모두 박수쳐주고 함께 못해서 아쉬워했다. MSG워너비 여덟 명 모두 함께 한 무대에 서는 날을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멤버들 모두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M.O.M은 엔딩곡으로 ‘바라만 본다’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바라만 본다’는 MSG워너비 1집 타이틀곡이다. 남자 보컬 그룹 특유의 겹겹이 쌓은 화음과 선명한 멜로디, 서정적인 노랫말로 공개되자마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KCM은 팀의 리더로서 프로듀싱과 멤버들의 보컬 디렉팅까지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M.O.M은 이날 방송 녹화 후 KCM의 단독공연에서 다시 한 번 뭉치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10월 23일, 24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오늘도 맑음'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KCM 단독공연에서 M.O.M은 이튿날인 24일 오후 3시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KCM의 바람대로 MGS워너비 8명이 모두 함께 하진 못하지만 절반은 이뤄진 셈이다. 한편 KCM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에서 특유의 유쾌함을 뽐내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시에 오는 10월 13일 신곡 ‘오늘도 맑음’ 발표를 예고하며 본업인 가수 활동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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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황인범 “이란전 전세기 이용, 회복에 큰 도움될 것”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황인범(25, 루빈카잔)은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원정경기를 위해 전세기로 출국하는 점에 대해 반색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황인범은 오는 7일 오후 8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하루 앞둔 6일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KFA는 “이란 원정경기에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시리아전을 마친 후 9일 전세기를 이용해 이란 테헤란으로 입성한다. 이란과의 최종예선 4차전은 오는 12일 저녁 10시 30분(한국시간) 열린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황인범은 전세기 이용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전세기 이용은) 일반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해 큰 차이가 있다. (경유하지 않는) 편리함과 빠른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편리함을 제공해주시는 것에 대해 선수로서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리는 황인범은 자신이 왜 벤투 감독 뿐만 아니라 다른 감독들에게도 중용 받는지를 증명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황인범과의 일문일답. - 황인범 선수는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벤투 감독이 어떤 점을 특별히 주문하는지, 그리고 본인은 경기 운영 면에서 가장 집중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우리 공격진은 원래도 좋은 선수였지만 요즘 소속팀에서 컨디션이 정말 좋다. 내 역할은 그 선수들에게 좋은 공을 공급해주는 것이다. 내 장점은 전진패스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세밀함과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생각하고 있고, 감독님도 주문하신다. 또한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많이 움직이면서 내가 공을 받지 못하더라도 동료들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역할을 주문하신다. 경기 운영은 소속팀과 대표팀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상대 팀에 따라서도 다르다. 이번 경기에서도 주어진 역할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는 조심스럽다. 내일 경기에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 최근 이재성이 인터넷 칼럼을 통해 해외에서 뛰는 선수가 겪는 시차 적응의 어려움과 자신만의 극복 노하우를 공개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뛰어온 황인범 선수는 시차 극복을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하다. 나도 어느덧 외국에서 선수 생활한 게 3년이 다 되어간다. 솔직히 재성이 형의 칼럼을 보지는 못해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대표팀에 올 때마다 힘든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생활이나 훈련할 때 힘들다고 처지지 않고 더 재밌게 하려고 선수들과 소통한다. 또한 운동장에서 해야 할 일을 이야기하면서 스스로를 끌어올리는 것밖에 특별한 것은 없다. 잘 먹고 잘 자려고 하지만 시차는 마음 먹은 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소집에서 (황)희찬이가 말했듯이 수면제도 먹는다.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 대표팀 미드필더진에서 황인범 선수가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어디를 가든 감독님들이 신뢰를 보내줘 경기에 나섰다. 그게 A대표팀이라 더 부각되는 것 같다. 어디에 있든 중용 받았었고, 그게 내 장점이다. 나 스스로도 생각해봤는데 특별한 기술 때문이 아니라 감독님마다 원하는 스타일이나 추구하는 전술이 다른데 그것에 맞춰서 하려고 하다 보니 감독님들께서 좋게 봐주시고 중용해주셨다. 그게 기술적인 부분보다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내 장점이 뭘까 몇 년간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은 그게 큰 장점이다. 그런 점을 더 잘 살리고, 좀 더 정확성과 과감함을 곁들인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벤투호의 황태자라고 부르는 팬들이 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앞서 말한 것과 연장선상이다. 소속팀(루빈 카잔) 감독님은 벤투 감독님보다 더 좋아해 주시고, 과거 U-23 대표팀 김학범 감독님도 많이 신뢰해주셨다. A대표팀이고, 주목을 많이 받는 자리다 보니 팬들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하셔서 별명을 붙여주셨다고 생각한다. 좋은 의미일 수도, 안 좋은 의미도 될 수 있다. 벤투 감독만의 황태자가 아니라 어느 감독 밑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불편함이 있으신 분이 있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선수로서는 그분들에게 내가 왜 중용받는지 매 경기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밖에 없다.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한 분이라도 더 왜 황인범이 중용받는지 설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란 원정경기를 하러갈 때 전세기를 이용하는 것이 확정됐다. 선수로서 전세기 이용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정말 큰 차이다. 다행이고 감사하다. 미국프로축구(MLS)에서 뛸 때 일반 비행기를 탔는데 그러다 보니 경유도 하고 회복하는데 힘들었던 경험을 했다. 러시아에서는 원정경기시 항상 전세기를 이용하는데 편리함과 회복을 빨리 하는 점에서 충분히 많은 도움이 됐다. 일단 내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다. 이란과의 경기는 내일 경기 이후 잘 준비하겠다. 편리함을 제공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선수들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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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손흥민 선발 출격’ 예고한 벤투 감독 “최대한 많은 찬스 만들겠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시리아-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파울루 벤투 남자 대표팀 감독은 최근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의 공격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어 12일 오후 10시 30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현재 승점 4점(1승1무)로 이란(승점 6점)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시리아전을 하루 앞둔 6일 열린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소속팀에서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이는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의 활용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벤투 감독은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면서 최대한 많은 찬스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벤투 감독은 황희찬에 대해서는 “훌륭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황희찬이 첫 발을 뗐다. (황희찬의 활약은) 데뷔하면서 좋은 일”이라고 평가한 뒤 “황희찬은 지난 9월 대표팀의 2연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빠르고 기술 있는 선수라 당연히 우리도 이러한 장점을 이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벤투 감독은 시리아전 각오에 대해 “우리가 해야할 것은 상대를 분석하면서 선수들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선의 결과, 승점 3점을 따오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5일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의 시리아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선발 출전한다”고 짧고 굵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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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퇴임 대법관 훈장 수여식 및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전 퇴임 이기택 前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하고, 이어 신임 오경미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기택 前 대법관 훈장 수여식 후 “평생 법관으로 봉직하고, 그중 최고인 대법관의 명예로운 일을 수행하며 훌륭한 사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前 대법관의 최고의 판결 중의 하나는 광역버스의 휠체어 전용석이 정면이 아니라 측면을 바라보는 형태로 설치한 것은 장애인 차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었으며, 이는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판결로, 우리 사회의 인권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前 대법관은 “법관의 업무는 국민의 주권을 해석하는 일로, 국민의 위임을 받아서 하는 이 일을 믿고 맡겨 주신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대과없이 퇴임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오경미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 후 “오 대법관의 임명으로 여성 대법관 4인 시대가 본격화되었다”면서 “약자와 소수자에 관심이 많고 인권을 위해 좋은 판결을 해 왔기 때문에, 약자와 소수자에 대해 대법원에서 전향적 판결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 대법관으로는 8번째로 임명된 오 대법관은 “대법원에는 대법관들의 사진이 걸려 있는데, 최초의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 前 대법관의 사진은 절반이 지나서야 걸려 있다”면서 “여전히 극소수인 여성 대법관으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대법관은 다루어야 하는 사건의 양도 많지만, 최종심으로 부담감이 크다”면서, 이번이 문재인 정부에서는 마지막 대법관 임명식이라는 점을 상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그래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며, “정책은 행정부가 만들고 집행하지만, 사회적으로 예민한 문제는 사법부의 판결을 통해 방향을 잡기 때문에,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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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2021-10-06
  • 공무원 데이터 사고력, 문제해결 역량 높인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정책 현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가진 학습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함께 문제를 푸는 새로운 유형의 온라인 학습 과정이 개발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풀이 형식의 온라인 학습과정 '데이터 사고력 주고받기(데이터씽킹 티키타카)'를 '나라배움터'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 사고력 주고받기'는 현업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분석 역량에 대한 기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정책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학습은 문제풀이 단계에서 댓글 기능을 활용해 학습자와 강사, 학습자와 학습자 간 상호 토론과 동료학습을 가능하게 해 실시간 강의와 동일한 효과를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정은 총 14차에 걸쳐 2주 단위로 문제제시 및 풀이 해설 영상을 제공하고 답변 참여 및 토론, 강사 상담(멘토링) 등 4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습자의 질문이나 의견들은 전문 강사가 직접 상담하며, 그 결과를 문제풀이 해설 영상에서 학습자와 소통·공유한다. 기존의 일방향적 지식 전달의 정형화된 답변을 요구하는 교육이 아닌 학습자의 데이터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체계로 설계했다. 또 학습자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촉진하고, 학습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강사가 우수 답변에 부여하는 배지 제도를 운영한다. 학습 시작 전후로 데이터 역량 진단을 실시해 학습자의 수준과 역량 향상 여부도 확인한다. 학습 몰입 등을 위해 실제 학습에 참여한 공무원이 출연해 질의응답(퀴즈형태)을 진행하는 콘텐츠(3차시)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디지털 문명,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데이터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효과가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제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 정부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1-10-06
  • 한강하구 쓰레기 줄인다…2022년부터 5년간 총 425억 원 투입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는 수도권 3개 시도(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오는 10월 15일 '제5차 인천 앞바다 쓰레기처리 비용 분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2022년부터 5년간 425억 원을 들여 한강하구에 유입되는 쓰레기를 처리한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2007년부터 5년마다 비용 분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장마 태풍 등으로 한강하구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쓰레기를 적시에 수거·처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5차 협약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환경부와 지자체의 협력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한강하구의 쓰레기 수거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수거·처리를 위한 총 예산을 제4차 협약(410억 원)에 비해 15억 원을 증액했다. 환경부와 3개 시도는 매년 85억 원씩, 예산을 편성해 내년부터 5년간 총 425억 원을 투입한다. 연도별 사업비 85억 원 중 환경부 예산 27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서울특별시 22.8%, 인천광역시 50.2%, 경기도 27%로 나누어 분담한다. 또한, 쓰레기 수거 또는 처리사업의 비용 분담 방안 등에 대해 필요한 경우 공동용역을 실시하여 6차 협약에 결과를 반영하도록 했다. 환경부와 3개 시도는 이번 5차 협약을 통해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상하류 지자체가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환경부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부유 쓰레기 피해로부터 안전한 한강하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
    2021-10-06
  • 환경표지 무단 사용 철저히 조사해 근절한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는 철저한 현장 조사 및 민원·제보, 사후관리 등을 통해 환경표지의 무단 사용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시장감시단과 함께 올해 1월부터 9개월간 총 4,526개 제품을 조사하여 총 191개 제품(4.2%)이 환경표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이들 191개 제품 중 환경표지 인증을 받지 못했음에도 사용한 제품이 28개, 환경표지 인증이 취소된 후에도 환경표지를 사용한 제품이 8개, 환경표지 인증 유효기간 종료 후에도 환경표지를 사용한 제품이 53개로 나타났다. 인증받지 못했던 제품이 포함된 제품 소개서(카탈로그) 겉면에 환경표지 도안을 사용하거나 제품명을 부정확하게 표기하는 등 환경표지를 부적정하게 사용한 제품도 101개로 나타났다. 특히 나머지 1개 제품은 환경표지를 인증받으면 발급되는 환경표지 인증서를 위조하여 사용했다. 환경부는 무단사용 업체 중 환경표지 인증서를 위조한 업체와 지난해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적발된 25개 업체(39개 제품)에 대해 지난 9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아울러 인증 취소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판매한 유통사를 비롯해 인증 종료 이후 재고 제품에 환경표지를 제거하지 않았던 179개 업체(152개 제품)에 대해서는 주의·경고 등 행정지도를 하고, 앞으로 시정 결과를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현장 조사를 강화하고 시장감시단 조사를 확대하는 한편, 고발 및 시정 등 사후 조치 강화로 환경표지 무단 사용을 근절할 계획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표지 무단 사용 사례는 명백한 법 위반이며, 인증제도의 신뢰도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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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 동북아안보정책포럼 "9.19기념 특별세미나"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세종연구소, 한국핵정책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동북아안보정책포럼을 10월 6일 수요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 3주년을 맞이하여, 김영준 국방대학교 교수(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의 총괄 기획 하에 “9.19 기념 특별세미나”로 진행된다. 9.19 3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UN 총회에서의 종전선언 제안과 이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의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과 남북연락선 복원 등의 화답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진행되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상황에서, 본 세미나에서는 9.19의 주역들과 함께 9.19 정신의 교훈과 의미를 공유하고 미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동 주관 기관 대표인 김종철 국방대학교 총장,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이상현 한국핵정책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방부 장관의 영상 축사가 이어지며, 9.19 평양공동선언 당시 대북특사를 지낸 윤건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회의원(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인사말과 남북군사합의를 담당한 최종건 외교부 1차관(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특별 세션에서는 美 바이든 행정부와 한반도 평화에 관하여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과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이어지는 특별대담에서는 9.19 당시 청와대, 통일부, 국방부에서 남북군사협상에 참여한 이상철 전쟁기념사업회장(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천해성 전 통일부 장관과 9.19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군비통제 방안을 논의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9.19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속도를 내기 위한 미래의 한반도 군비 통제 방안에 대한 자리로,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의 사회로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평화체제 방안에 대하여,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비핵화 방안에 대하여, 부형욱 KIDA 책임연구원(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이 재래식 군비통제 방안에 대하여,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은 이를 위한 한미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김정섭 세종연구소 부소장(전 국방부 기조실장)에 의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9.19 3주년 시기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미국, 중국 등 주변국 모두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적 해법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국제적 상황에서, 9.19의 주역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국방부와 국방대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국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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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토종닭 체중과 관련된 유전자 마커 찾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농촌진흥청은 토종닭의 대량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체중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자 마커 12종을 발굴하고 그 기능을 밝혔다. 토종닭은 일반 고기용 닭(육계)과 구별되는 육질을 지녀 별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체중과 산란수(알을 낳는 수)를 높이는 등 씨닭 개량이 필요한 실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맛닭’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경제형질 관련 유전자 마커 발굴 등 유전체 기반 육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우리맛닭’생산에 활용되는 재래종 토종닭(2계통) 약 1300마리의 8주령 체중을 측정하고, 고밀도 유전자 칩을 활용하여 전체 염색체에 위치한 유전자 마커와 체중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8주령 체중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자 마커 12종을 발굴했고, 세포 증식과 근골격·지방을 형성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유전자(Genes)’에 실렸으며, 앞으로 토종닭의 경제형질 중 체중 개량을 위한 유전체 선발 기술 개발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대량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유전체 선발 기반 구축은 토종닭의 개량 속도를 향상시켜 생산성이 뛰어난 집단의 조기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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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치유농업, 소방관 스트레스 호르몬 줄인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농촌진흥청은 각종 위험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소방관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활동을 적용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이란 농업 소재와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진행하는 모든 농업 활동을 말한다. 고위험 직무군인 소방관은 직업 특성상 일반인보다 높은 외상 후 스트레스나 각종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20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증상, 23.3%는 수면장애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올해 4월~7월, 9차례에 걸쳐 대전광역시 유성소방서 소방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식물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채소와 허브 재배 텃밭 조성하기 △접시정원과 향기 주머니 만들기 △꽃 편지 쓰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참여 소방관의 뇌파를 분석한 결과, 안정과 이완 관련 지표는 51% 높아지고 긴장과 스트레스 지표는 10% 감소했다. 또한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은 이전보다 23% 줄어들었다. 아울러 순창군과 협력해 환경이 쾌적한 치유농장을 선정하고 오솔길 걷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토록 한 결과, 휴식과 이완 관련 감성이 9%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그간 치유농업 활동의 과학적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대상자를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해왔다. 이번 연구는 생애주기를 넘어 직무별 맞춤 치유농업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소방관 복지와 정신건강 관련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제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한 소방관들은 “평소에 수시 출동에 대한 긴장감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답답할 때가 있었는데 작물을 보며 많은 위안을 받았다”, “웃고 장난치며 활동하다 보니 어린아이 같아진다”, “작물 가꾸듯 서로 사랑하고 관심을 기울이겠다”, “전국 소방관에게 치유농업의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치유농업 효과를 현장에서 과학적으로 면밀히 검증하고, 전국 소방관과 고위험직무군 근로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예산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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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신동진’보다 밥맛 좋고 병에 강한 ‘참동진’ 개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신동진’의 우수한 밥맛 등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병에는 훨씬 강한 새로운 벼 품종 ‘참동진’이 개발됐다. ‘참동진’은 ‘이삭도열병’과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벼 수량 확보가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동진’의 대체 품종으로 ‘참동진’을 개발해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개발된 ‘신동진’은 쌀알이 일반 품종에 비해 1.3배가량 크고 밥맛이 좋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2021년 현재 전체 벼 재배면적의 15.8%(11만5,943ha)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넓은 면적에서 오래 재배되다 보니 최근 이삭이 말라 버리는 ‘이삭도열병’과 잎이 하얗게 말라 죽는 ‘벼흰잎마름병’등의 발생이 증가하면서 벼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는 피해가 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참동진’은 ‘신동진’과 유전적 조성이 96.3%까지 유사하며, 이삭 패는 시기, 쓰러짐 정도, 수량성 등 대부분의 재배특성이 비슷하다. 특히 쌀알은 ‘신동진’과 똑같이 현미 천 알의 무게가 26.9g으로, 일반 품종(20.4g)에 비해 1.3배 무겁다. 밥맛은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한 밥맛 검정에서 ‘신동진’보다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참동진’과 ‘신동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병에 대한 저항성이다. ‘참동진’은 야생 벼에서 유래한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 ‘Xa21’를 지녀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진다. 실제 ‘참동진’과 ‘신동진’에 벼흰잎마름병균인 ‘K3a’를 접종 실험한 결과, ‘참동진’은 이상이 없었지만 ‘신동진’은 병이 발생해 백미 수량이 30% 감소했다. 또한 전북 익산지역을 중심으로 20ha를 시범적으로 재배한 결과, ‘참동진’은 ‘신동진’에 비해 이삭도열병 발생이 아주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참동진’은 현재 보급종 생산을 위한 증식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2023년부터 종자 판매를 실시하고, 정부보급종은 2024년부터 국립종자원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내년도 ‘참동진’종자 보급은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종자를 농가 자율교환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김기영 과장은 “참동진은 ‘신동진’의 재배 안정성을 개선한 품종으로 쌀알과 밥맛이 거의 같아 ‘신동진’브랜드 쌀의 원료곡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북 부안에서 ‘참동진’을 시범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김형섭 씨는 “‘참동진’이 ‘신동진’에 비해 벼흰잎마름병과 이삭도열병에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병에 강한 ‘참동진’이 확대 보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1-10-06
  • 산업부 2차관,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 출범식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은 10월 6일 에너지경제연구원 및 에너지 분야 각계 전문가들과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을 구성·출범하고, 제1차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상향 검토 중인 2030년 NDC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광범위한 에너지 정책과제를 발굴, 논의하고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탄소기반 사회를 그린에너지 기반 사회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인만큼,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한 ESG, 에너지 산업구조와 공기업 역할 변화, 탄소국경조정 대응, 탄소가격 등 새로운 정책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한다”고 언급하면서, “2050 시나리오 작업과 NDC 상향을 통해 중장기 목표를 정하고 나면, 에너지분야 이행전략을 잘 짜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에너지 신산업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에너지 수급과 시장구조를 탄소중립에 맞추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는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을 지탱하는 필수재인만큼 최근 중국 전력난, 영국의 석유부족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탄소중립 추진과정에서 에너지수급 안정이 전제되어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출범한 정책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공공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연말까지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중점 기술개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차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로서 서울대학교 허은녕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부문 핵심과제’를 주제로, 탄소중립은 경제와 국제 무역의 문제로서 새로운 무역 질서라고 설명하며, 에너지 전환에서 에너지 기술, 산업 및 사회의 혁신을 포괄하는 에너지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효율 강화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매우 중요하며,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화석에너지 등 좌초자산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와 민간의 참여 확대 등 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상준 기후변화연구팀장이 ‘탄소중립 선도국가들의 추진현황 및 시사점’를 주제로, 영국·미국·일본 등 주요국가의 탄소중립 추진현황과 시사점을 설명하였다. 특히, 주요 선진국들은 자국의 여건을 반영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수단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2050년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여건과 취약성을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포럼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에너지 공급·시장·인프라 등 각 분야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병행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정책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연말까지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을 5~6차례 개최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분야 대․내외 동향 모니터링과 함께 지속적으로 에너지 탄소중립 정책 대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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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교육/과학
    2021-10-06
  • 도로용어, 쉽고 바른 우리말로 바꿔 쓰세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도로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쓰여 온 ① 불필요한 외래어, ② 어려운 전문용어, ③ 일본식 한자표현 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순화하고 10월 중 행정규칙으로 고시할 예정(10.8)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로공사 건설현장에서는 일본어투의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최근 3년간 도로용어를 담은 보도자료 분석결과를 토대로 국민공모전과 건설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국민 노출빈도가 높은 246개 도로 용어를 선정하였으며, 국립국어원, 대한토목학회, 한국도로협회 및 한글문화연대 등 유관기관 간담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9.29)를 거쳐 58개 전문용어를 순화하였다. 한편, 새롭게 바뀐 도로 순화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575돌 한글주간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제페토 공모전온라인) 전 세계 2억명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가상공간(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Z 제페토’와 협업을 통해 한글 자음과 모음, ‘도로’를 활용한 한글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 (교육용 교재온라인) 순화어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용 영상을 제작하여 원격수업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 (방역용품 꾸러미오프라인) 한글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순화어 안내서가 담긴 휴대용 방역용품 꾸러미를 비대면 배포*한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도로국장은 “국민안전에 밀접한 도로분야의 용어를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하고, 아울러 건설현장에 만연한 일본어투 표현을 근절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용어를 적극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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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교육/과학
    2021-10-06
  •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랜선 박물관-한중 청동기 문화 탐방’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은 중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하는 '랜선 박물관-한중 청동기 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2021년10월7일~10월28일(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4회)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1개 학급과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 중학교 1개 학급이 연결되어 랜선으로 한중 청동기 문화탐방 체험학습에 참여한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중부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MOU를 체결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랜선으로 박물관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인 ‘중국 고대 청동기-신에서 인간으로(9월16일~11월14일)’와 연계하여 운영되며, 스튜디오 몬을 활용하여 랜선 박물관으로 운영된다. 또한 한국의 고대 청동기 유적지인 진주의 대평리 유적지와 연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청동기 유적지인 경남 진주시의 동명중학교와 국립중앙박물관을 마을 자원으로 보유한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한양중학교의 합동 수업으로 진행된다. 합동 수업을 통해 마을과 연계한 수업의 장이 타지역과의 수업 나눔으로 확산되고, 교육공동체의 심미적 감성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에 서울형혁신교육지구 2단계 종합 계획을 반영하여 박물관, 미술관 등 다양한 마을 자원과 MOU를 체결하였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구축 및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더욱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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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세계한인의 날, 문재인 대통령 "한류문화의 물꼬를 튼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재외동포분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2년 만에 개최된 '제15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주요 인사들을 만날 때마다 동포들에 대한 칭찬을 듣는다"며 "한인사회가 모든 분야에서 큰 성취를 이루고, 그 나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고마워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계를 무대로 성공신화를 써온 ‘한상’들은 국내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다"며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를 비롯한 재외동포 정치인들은 거주국은 물론 전 세계 한민족을 하나로 묶는 리더로 활약하며, 한반도 평화의 굳건한 가교가 되어 주고 있다"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앞에서 우리의 저력은 다시 한번 빛났다"며 "동포들은 모국에 방역물품과 성금을 보내 줬고, 거주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등 방역필수품을 나눠주며 어려운 동포와 이웃을 도왔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졌고, 각국 정부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되었다"며 "뛰어난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 오신 재외동포 한 분 한 분이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류문화의 물꼬를 튼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재외동포분들이고, 알파벳 ‘K’는 이제 대한민국의 품격과 소프트 파워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되었다"고 말하며 "정부는 우리 미래세대들이 한민족의 핏줄을 잊지 않으면서 그 나라와 지역사회의 당당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재외동포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남북으로 나뉘어진 두 개의 코리아는 안타까운 현실일 것"이라며 "우리는 대립할 이유가 없다. 체제 경쟁이나 국력의 비교는 이미 오래전에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함께 번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일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남과 북이 사이좋게 협력하며 잘 지낼 수 있다"며 "남과 북을 넘어 하나의 코리아가 갖는 국제적인 힘, 항구적 평화를 통한 더 큰 번영의 가능성을 동포들이 널리 알려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8천만 남북 겨레와 750만 재외동포 모두의 미래세대들이 한반도와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감하고 연대하는 꿈을 꾼다"며 "언제나 조국과 함께해 오신 750만 동포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동포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세계 한인의 날'은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존재를 국내에 알리고, 재외동포의 민족적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인 약 300여 명의 한인회장과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는 재외동포 유공자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심상만 대회 공동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우리 재외동포들의 삶도 간단치 않은 상황"이라고 밝힌 뒤 "이럴 때일수록 동포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우리 한인회장들이 앞장서서 격려하고 모범을 보이자"고 말했다. 또한, 멕시코-쿠바 이민 1세대 독립운동가인 임천택 선생의 후손이자 쿠바 1호 정부초청 장학생으로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임대한 씨는 선조의 정신을 기리고 쿠바와 한국의 가교 역할을 다짐하는 글을 낭독하며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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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 위해 인천시, 서울시·경기도·환경부와 함께 힘 모은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최근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시행 등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지상과 하천에서 해양으로 유입되는 쓰레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와 환경부, 서울시·경기도가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한 대책 강화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환경부,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함께 오는 10월 15일 ‘인천앞바다 쓰레기 처리 비용분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열린 하구인 한강하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천앞바다는 매년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한강 기인 쓰레기로 생태계 파괴·어업생산성 저하·관광자원 및 경관 훼손 등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한강을 공유하고 있는 수도권 3개 시·도는 인천앞바다의 쓰레기 피해와 책임을 공감하고 2001년부터 5년마다 쓰레기 처리 비용분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07년부터는 환경부도 함께 협약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5차 협약은 한강 유입 해양쓰레기 수거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협력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환경부 예산 27억 원을 제외한 한강수계 기금 및 3개 시·도의 분담금을 55억 원에서 58억 원으로 증액해 매년 85억 원씩 5년 간 425억 원을 편성키로 합의했다. 분담금 58억 원 중 한강수계기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서는 인천광역시 50.2%, 서울특별시 22.8%, 경기도 27%로 나눠 부담하며, 인천앞바다 쓰레기 처리비용 분담 방안 등에 대해 필요한 경우 공동용역을 실시하고 차기 협약에 결과를 반영토록 했다. 이와 더불어 수도권 3개 시·도는 수도권 시민들의 젖줄이자 인천앞바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한강의 쓰레기 처리를 위한 ‘한강 본류 중 서울특별시 구간 쓰레기 처리사업 비용분담 협약’을 함께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서울특별시 89.2%, 인천광역시 2.5%, 경기도 8.3%를 부담, 매년 30.5억 원씩 5년간 152.5억 원을 편성하는 한강 서울구간 협약은 4차 협약보다 1.5억 원 증액해 5년간 7.5억 원 상향 지원한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인천앞바다 및 서울 한강구간 쓰레기 처리 비용분담 협약은 최근 이슈화된 육상기인 해양쓰레기 관리 문제를 20년 전부터 공감하고 협력방안을 강구한 중앙정부 및 수도권 3개 시·도의 선진 행정사례”라며,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고, 안전한 수산물이 국민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깨끗한 인천앞바다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환경부 및 수도권 3개 시·도가 조성한 예산으로 한강 유입 인천앞바다 쓰레기 수거, 부유쓰레기 차단막 설치, 해양환경정화선 운영 등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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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서울시, 올 9월까지 산악 구조출동 1397건…코로나 이전 대비 43% 증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 산행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9월까지 산악사고 구조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하여 7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처리한 산악 구조출동은 총 1397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월~9월) 보다 15.4%(186건) 증가하였으며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3.0%(42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여가활동이 제한되어 야외활동인 산행이 늘어나고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까지 검토되고 있어 예년보다 산행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산악 구조출동은 월별로는 9월(204건), 5월(175건), 4월(173건) 순으로 많았고 장소별로는 북한산(319건), 관악산(210건), 도봉산(105건)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실족·추락이 가장 많은 423건(30.3%)을 차지했고, 단순 조난 218건(15.6%), 개인질환 91건(6.5%) 등의 순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설악산에서 등산객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산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일몰 전에 산행을 마무리하고 조난상황에 대비하여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119신고앱을 설치해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119신고앱은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통해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119로 제공하여 구조대가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산악 구조요청이 많은 북한산 지역 등에 3개 산악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악 응급구조함・긴급구조 위치표지판 점검 ▸산악지형 숙달 및 고립사고 대비 구조훈련 ▸한 발 빠른 산악사고 대응시스템 운영 등을 실시하여 산악구조 신고 접수시 신속하게 인명구조에 나선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가을철 산행 등에 나서기 전에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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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서울시, 청년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정책논의를 위한 웨비나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특별시 청년허브는 10월부터 글로벌 미래과제 대응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 및 청년 간 온라인 토론의 장, ‘글로벌 솔루션랩 웨비나 시즌 3 : 기후 변화와 새로운 도시’를 개최한다. 도시라는 큰 주제로 ▲에너지, 건축, 도시 그리고 환경(6일) ▲폐기물은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가? (13일) ▲공동의 대응(20일)으로 나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매회 글로벌 연사, 한국 청년 간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이번 토론을 통해 사회변화에 따른 새로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웨비나는 기후위기가 범사회적, 전 지구적인 문제로 경제, 환경, 교육, 산업, 과학기술, 복지 등에 걸쳐 있어 복합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글로벌 미래과제에 청년과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청년허브에서 진행한다. 지난 6월에는 자연, 9월에는 인간(의식주)을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첫째 날, 6일에는 덴마크의 30여 개 건축 회사가 참여해 리스비에르(Lisbjerg) 지역의 60개 주택을 대상으로 순환 건축을 시도했던 서클하우스 프로젝트(Circle House Project)에 참여한 알렉산더 굴레허그 콩샤우그 건축가와 한국 청년 이규영 까를로 라띠 아소시아띠(Carlo Ratti Associati) 디자이너가 자신들의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둘째 날, 13일에는 네덜란드의 유기 폐기물 관련 기업인 더 웨스트 트랜스포머스(The Waste Transformers)의 창립가로 2020년 기준 연 매출 5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를 달성하여 청정 기술과 자원복구 분야의 선두자로 알려진 라라 반 트루텐 대표와 한국 청년 김근호 주식회사 리코 대표가 폐기물을 주제로 토론을 나눈다. 셋째 날, 20일에는 현재 28개 유럽 국가의 32개 회원이 가입되어있는 국제적 시민단체인 제로웨이스트 유럽에서 도시와 지역사회의 제로웨이스트 전환을 돕는 잭 맥퀴반 코디네이터와 한국 청년 김지원 얼씨주식회사 지구공 대표가 함께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대응 사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특별시 미래기획단장은 “도시 서울의 미래과제를 풀어가는 청년들이 국제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서울의 미래를 만든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본 웨비나의 신청 방법, 자세한 정보 및 지난 시즌의 내용은 청년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행사
    • 문화/행사
    2021-10-06
  • 서울시, 음식배달 1회용품 퇴출 시동…전국 최초 대표 민간 배달플랫폼 연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코로나 시대 음식배달 증가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폐기물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손잡고 1회용품 퇴출에 나선다. 2021년 기준 서울시에서 사용되는 1회용 배달용기는 월평균 5천4백만 개에 달한다. (’2021년 상반기 ‘음식서비스 거래액’ 관련 통계청 자료 활용) 서울시는 비대면 소비 일상화에 따른 음식배달 증가 및 이로 인한 1회용 음식배달 폐기물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음식 배달 시 100% 다회용기 사용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시민 일상생활에서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이 우선 사용되는 친환경 소비 문화를 조성·확산하여 민간에서 다회용기를 지속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배달앱 요기요 운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식회사 잇그린과의 업무협약을 10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플랫폼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 표출 및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 홍보 및 음식점 대상 교육 실시 ▴다회용기 사용의 환경적‧경제적 효과 분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다회용 배달용기 활성화 사업을 총괄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요기요 배달앱에 참여 음식점 표출, 다회용기 카테고리 신설, 상단배너 추가 등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알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사업지역 내 음식점의 참여를 유도한다. 주식회사 잇그린은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효과 등 환경‧경제적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도출해 다회용기 사용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협약기관 간 협력에 기반을 둔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의 첫선으로, 서울시는 요기요 앱에서 음식 주문‧배달 시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는 시범사업을 벌인다. 배달음식점이 편리하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가 전문업체를 통해 음식점에 다회용기 대여→수거→세척→재공급까지 전 과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요기요’는 배달앱 메인화면에 ‘다회용기’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음식점 상호명 옆에 ‘다회용기’라고 표출해 소비자가 쉽게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찾을 수 있게 한다. 시는 강남구 일대 음식점 약 100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수제 도시락 전문식당 ‘심플한 식’, 롯데GRS 배달전문 매장 ‘스카이31’, 한식 배달전문점 ‘혼밥대왕’ 등이 참여를 확정지었다.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싶지만 용기 회수‧세척 등이 어려운 배달전문 음식점이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요기요 앱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하면 다회용기와 가방에 담긴 음식이 배달된다. 식사를 마친 뒤엔 빈 다회용기를 다시 가방에 담아 집 앞에 놓고 가방에 부착된 QR코드로 회수 신청을 하면 된다. 소비자는 ‘다회용기’ 음식 주문 시 소액의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용기 회수, 세척, 잔반 처리 등에 쓰인다. 전문업체는 다회용기를 수거, 9단계 세척시스템을 통해 위생적으로 세척한 후 음식점에 재공급한다. 시범사업에 사용되는 다회용기는 17종 스테인리스 용기로 다양한 메뉴를 담을 수 있다. 수저와 배달가방도 다회용으로 제공해 음식배달 전 과정에서 1회용품을 감량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을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3개월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협약기관과 다회용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범사업 결과를 면밀히 분석·보완해 음식배달 시 100% 다회용기 사용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기관과는 배달앱 내 다회용기 전용 카테고리 입점(등록) 기준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사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요기요 외 다른 배달플랫폼의 참여를 독려하고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과의 협력을 통해 참여 음식점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생활 증가 등으로 ‘비대면 소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증가하는 1회용 음식배달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라며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기관과 함께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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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서울시, 한강찾은 시민에 작은 쉼 선물…3m 거리두기 그늘막 아래서 안전한 힐링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가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기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그늘막(구름막)과 매트백(한:리버스(HAN:REBIRTH))을 개발했다. 그늘막 ‘구름막’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마포대교 인근)에 군집 형태로 15개가 설치됐다. 뭉게구름이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2~3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이 앉아 햇빛을 피해 쉴 수 있다. 그늘막과 그늘막 사이 간격은 3m~3.5m.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하면서 안전한 쉼이 가능한 코로나 시대의 휴식공간이다. 매트백 ‘한:리버스(HAN:REBIRTH)’는 한강을 떠올리게 하는 시원한 파란색이 포인트다. 평상시엔 가방으로 쓰다가 필요시 양쪽 지퍼를 열면 1인용 피크닉 매트로 변신한다. 한강을 누비던 요트에 사용됐다 수명이 다한 돛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서울시와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이 함께 개발했다. 7일부터 한강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시민들이 실내보다는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은 야외를 선호하는 가운데, 볼거리가 많고 러닝, 라이딩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한 한강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일상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2021 도시정책지표’(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68.3%는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민이 가장 희망하는 여가활동은 여행, 나들이 등 ‘야외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업, 브랜드‧제품‧시각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공공디자이너의 컨설팅 등 9개월 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그늘막인 ‘구름막’을 개발‧설치하고, ‘한:리버스(HAN:REBIRTH) 매트백’을 개발했다. 첫째, ‘구름막’은 2.4m 높이의 기둥 꼭대기에 지름 1.7m~2.2m 크기의 원형 그늘막이 달린 형태다. 나무 그늘 아래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봤을 때 하얀 뭉게구름이 둥둥 떠 있는 장면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햇빛은 가리되 어둡지 않은 부드러운 공간을 연출하고자 했다. 싱그러운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과 한강의 물결소리가 더해져 도심 속에서 자연과 동화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쉼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라는 점을 고려해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구름막’은 버스정류장, 안내표지판 등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도시시설물에 재미있는 디자인을 적용하는 서울시의 「펀(FUN) 디자인」 사업의 하나로 개발했다. 작은 디자인적 요소로 도시에 활력을 더하고, 도시와 시민의 삶을 밀착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펀(FUN) 디자인」 사업은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09년 시작됐다. 대표적으로 서울시티투어버스 ‘광화문 정류소와 매표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매표소’를 특색 있게 디자인해 설치했으며, 돈의문박물관마을에는 다양한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개성 있는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구름막’을 내년 다른 한강공원으로 확대 설치하고, 생활권 수변공간을 시민생활의 중심으로 재탄생시키는 ‘지천 르네상스’와 연계해 소하천, 실개천 등에도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구름막’을 집에서 간접체험해볼 수 있도록 드론으로 다각도로 촬영한 영상과 3차원 화면을 S-Map 홈페이지(smap.seoul.go.kr)에 8일 공개한다. 둘째, ‘한:리버스(HAN:REBIRTH) 매트백’은 시가 디자인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We-up 프로젝트」(2021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인 오버랩(OVER Lab.)과 서울시가 함께 개발했다. 「We-up 프로젝트」는 잠재력 있는 디자인 스타트업을 선발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1,500만 원의 개발비를 지원하고, 전문가와 1:1매칭을 통해 컨설팅도 제공한다. 빅데이터, 마케팅, 회계, 특허 등 경영전략 특강 교육도 실시한다. 올해는 오버랩을 비롯해 총 5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오버랩은 2018년에 설립되어 현재 총 5명의 멤버가 버려지는 레저스포츠 장비들을 패션아이템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레저스포츠 활동이 환경을 파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전환해 지속가능한 사회로 만들기 위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한강에서 버려지는 요트돛을 해체-재단-세탁-가공해서 한강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쓸모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세일링에 활용된 탄탄한 소재인 만큼 오염과 방수에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뚝섬유원지 한 곳에서만 매년 5톤의 수상레저장비 쓰레기가 버려지는 가운데, 한강의 생태계와 자원의 선순환을 시도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리버스(HAN:REBIRTH)’라는 이름은 한강(HAN RIVER)과 재탄생(REBIRTH)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최근 레저스포츠 시장의 호황으로 관련 관련 쓰레기도 증가해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45개 수상레저스포츠업체가 입주한 뚝섬유원지의 경우 연간 5톤의 장비쓰레기, 180여 개 요트 돛이 버려지고 있다. 제품은 7일부터 한강 인근 미니스톱 4개 지점(한강여의나루점, 한강아라호점, 서래나루점, 한강잠원2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시작일부터 100개 한정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캠페인도 연다. 여의도 한강공원 ‘구름막’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매장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즐거움과 활기가 넘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그늘막으로 설치되는 ‘구름막’과 리사이클로 제작되는 ‘매트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쉼’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스타트업과 함께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창의적인 디자인 서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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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서울시, '탄소중립 실천모임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가 ‘제1회 탄소중립 실천모임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교육을 위한 학습 모임을 결성하고 실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참여자들은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학습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각종 챌린지, 캠페인,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결과와 향후 계획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다만, 단기·일회성 행사 중심 사례나 주제가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와 무관한 활동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성원의 80% 이상이 서울시 내에 주소지를 둔 3인 이상의 시민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8팀에게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 및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공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울시환경교육포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모임은 해당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11월 중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을 선정해 서울시 환경교육포털, 서울시 홈페이지 및 수상자 개별통보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사례 중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하고,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는 우수사례는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 공개하고, 이를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가공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제출된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내 환경학습 현황을 분석해 도서관, 박물관, 복지관, 주민센터 등 ‘동네환경배움터’를 확대하고 소규모 환경학습 동아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활동가 양성과정 등을 개발해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능동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에 소규모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환경문제를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는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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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뉴노멀 시대의 주거기준, 비대면 문화 지속가능성…서울연구원, 14개 시민 연구결과 발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연구원은 10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1년「작은연구」지원사업 결과발표회를 진행한다. 「작은연구」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직접 생활 속 문제를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시민 연구자들과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이 함께 논의하고 수행한 작지만 의미 있는 14개 연구사업(기획주제 6개, 자유주제 8개)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2021년 기획주제인 ‘뉴노멀 시대, 서울의 새로운 비전’과 관련해서는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주거기준과 평면제안 ▴With&Post 코로나19 시대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관리 방안 ▴코로나19 팬데믹이 서울시 도시공간에 가져온 변화, 가져올 변화 ▴하이퍼 로컬 서울 ▴원활한 농산물 소비를 통한 도시재생 ▴기후위기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등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된다.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주거기준과 평면제안」: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 새로운 주거 트렌드의 등장에 따른 주거공간 관련 연구다. 에코부머세대를 대상으로 주거공간에서의 일상생활 변화, 주거공간 선호도, 주거공간에 대한 심리적 변화를 파악하여,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주거평면을 제안한다. 「With&Post 코로나19 시대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관리 방안」: 코로나19에 따른 상권 매출액 감소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 지원을 위한 연구다. 서울시 상권 매출액 분석 및 대표 상권의 심층 분석을 통해 감염병 유행에 대응하는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환경 관리방안을 제안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서울시 도시공간에 가져온 변화, 가져올 변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서울시 도시공간의 변화를 예측하고 도시계획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다. 코로나19 유행 시기별 서울시 공간자료를 분석하고 시민 현장조사 등을 통해 서울시의 변화와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의 도시공간 방향을 제안한다. 자유주제 연구과제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셰어형 공간의 필요와 쓸모 ▴코로나로 인한 학력 격차 심화 ▴코로나19 종식 이후,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은 어떻게 유지될 것인가? 등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포스트 코로나, 셰어형 공간의 필요와 쓸모」: 코로나19 비대면 추세에 따른 셰어형 공간의 위기 해결을 연구한다. 셰어형 공간 현장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하드형과 소프트형 별 셰어형 공간의 현황을 탐색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여 셰어형 공간의 지속가능한 방향을 제안한다. 「코로나로 인한 학력 격차 심화」: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연구한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격차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불평등, 차별 등을 인터뷰하여 청소년의 학력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은 어떻게 유지될 것인가?」: 코로나19로 확산된 비대면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구한다. 비대면 교육 운영자와 교수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비대면 교육의 질적 제고 방안과 운영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이와 더불어 ▴MZ세대의 구독(subscription) 문화에 의한 공간 이용 방식 변화 연구 ▴대학생의 채식 생활 가능한가? ▴자연어 처리 모델에 기반한 서울 지역 간 격차 분석 ▴쓰레기 재활용률 증진을 위한 분리수거함 품목 확대 ▴일상에서의 제로웨이스트 참여 확대 방안 연구도 소개한다. 발표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다수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실시간 중계로 진행된다. 서울연구원 공식 유튜브, 서울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발표 현장을 함께 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 유기영 원장 직무대행은 “뉴노멀 시대에 맞춰 서울의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는 데에, 시민의 시각과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작은연구’ 결과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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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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