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23(화)
 

 

성탄절·타종·해맞이 등 전국 404개 행사 사전점검·집중 관리

혼잡지역 보행 속도 느려지거나 압박 느껴지면 즉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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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마켓. 2025.12.12 (사진=연합뉴스)

 

 

연말연시를 앞두고 성탄절·타종·해맞이 명소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4개 지역이 안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연말연시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전국에서 개최되는 404개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순간 최대 2만명 이상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14개 지역은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성탄절에는 서울 명동·홍대·이태원·강남·성수와 부산 서면이 대상이다.


연말 타종 행사가 열리는 서울 종로와 대구 중구도 대상에 포함되며,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 아차산, 부산 광안리, 울산 간절곶, 강릉 경포대, 여수 향일암, 포항 호미곶이 포함됐다.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축제나 행사장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 시에는 출입구와 대피로 위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 좁은 골목이나 경사로, 계단 등은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변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사람들의 보행 속도가 느려지거나 압박이 느껴지면 즉시 혼잡지역을 벗어나야 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인파사고 및 한파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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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인파관리 특별대책 가동…명동 등 14곳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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