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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제131주년 기념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함께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전북 정읍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 운동의 발자취를 인공지능 영상으로 복원해 동학농민혁명의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대사회에 필요한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한편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군이 관군과 일본군을 상대로 최초로 승리한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을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하고 있다. 1894년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이에 정부는 매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는 바, 올해는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과 관계자, 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제영상 상영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통지서 전달식을 진행한다. 또한 유족 대표 등이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배경과 목표를 담은 무장포고문을 낭독하고, 국악인 김주리 씨가 한국무용 공연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부른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의 평등과 존엄의 정신은 오늘날까지 온 국민이 불굴의 의지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었다"면서 "문체부는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이 삶과 문화 속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913명과 유족 1만 3761명을 유족으로 등록한 바 있다. 이에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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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국가유산에 488억 원 투입…순차적 복구 추진
국가유산청은 지난 3월 발생한 전국적 산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를 최종 36건으로 집계한 바, 이에 대한 순차적인 복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올해안에 긴급 보존처리 등을 마친 후, 2026년까지 488억 원을 투입해 유산별로 순차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을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파악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과 함께 지난 4월 9일부터 16일까지 재난피해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피해 복구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모두 합쳐 488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파악했는데, 해당 비용에는 사회적 가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복권기금과 콘텐츠기업 하이브의 기부금 등도 함께 투입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월 24일부터 봄철 산불에 대비해 국가유산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던 중, 3월 21일부터 영남권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해 3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4월 9일 오후 5시까지 15일 동안 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유물 소산, 방염포 설치, 예방 살수, 국가유산 주변 방화선 구축을 위한 수목 제거 등의 긴급 조치와 함께 국가유산청과 지자체의 공무원, 문화유산 돌봄단체, 안전경비원 등의 인력을 투입해 총력 대응했다. 특히 산불 주불 진화가 완료된 직후인 지난 4월 1일부터는 국가유산 피해현장과 주변상황을 점검해 유산별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후속조치 방안을 마련했한 바 있다. 아울러 산불피해지의 토사유출,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피해를 당한 부재의 수습과 긴급 보존처리, 복구 설계 등의 시급한 사항들을 올해 중으로 우선 처리하고, 내년부터는 순차적으로 복구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피해를 입은 문화유산은 가치 훼손의 심각성, 시급성, 추가 훼손 방지 등 우선 순위를 고려해 유산별 세부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복구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을 피해 미리 인근 박물관 등으로 긴급히 옮긴 국보, 보물 등의 동산문화유산 19건 1556점은 소유자·지자체 등과 협의해 원래 보관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자연유산은 '자연유산법'의 자연유산 보호 기본원칙에 따라 병충해방제, 영양공급 등의 생육 개선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가지치기 및 안전지지대 설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주요 수종의 자연 복원 유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산불로 피해를 당한 국가유산이 본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에 따라 앞으로 산불뿐 아니라 풍수해 등의 위기상황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유산을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온전히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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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4개 전통시장, 수산물 사면 최대 30% 환급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84개 전통시장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소비자는 행사기간에 구매한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뒤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역별 행사 시장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소중한 가족, 친지와 함께 우리 수산물로 행복한 한 끼 식사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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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어디 갈까?
5월,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준비하셨나요? 가족 외식, 어디로 갈지 고민되시죠? 그 고민, 5월 동행축제가 해결해드립니다! 전국 130여 개 오프라인 판매전, 최대 30% 할인 혜택까지! 온라인에서도 클릭 한 번으로 소상공인 대표 상품을 특별가로 만나보세요. 자세한 행사 일정과 혜택은 동행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동행축제 ☞ https://k-shoppingfest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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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국가유공자 93위, 전국 6개 국립묘지로 모신다
무연고 사망자로 쓸쓸히 잊힐 뻔한 국가유공자 93명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안장한다. 국가보훈부는 전국 공설 봉안시설 무연고실에 안치된 국가유공자 유해 93위를 찾아 3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6개 국립묘지에서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이 가족이 없더라도 끝까지 예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전국 공설 봉안시설 무연고실에 안치된 1만 7405명에 대해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국립묘지 안장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안장 대상 국가유공자 73명을 확인했다. 지난달 무연고로 확정·통보된 인천가족공원 안치 국가유공자 20명까지 신속한 안장 심의를 통해 모두 93위의 유해를 국립묘지로 모실 수 있게 됐다. 보훈부는 전수조사 외에도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 지방보훈관서를 통해 국가유공자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국가를 위한 헌신에 마지막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동 안장식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해 국립괴산·영천·산청·임실·제주호국원 등 6개 국립묘지에서 거행한다. 먼저, 30일 오전 10시 합동 안장식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주관하는 안장식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연다. 이날 서울현충원에는 무공수훈자와 전상군경 등 국가유공자 유해 4위를 안장하며, 안장식에는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공군·육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는 전국 5곳의 호국원에서 관할 지방보훈청장이 주관하는 합동 안장식을 동시에 개최한다. 괴산호국원에 72위, 산청호국원에 10위, 영천과 임실호국원은 각각 3위, 제주호국원은 1위의 국가유공자가 영면에 들게 된다. 한편, 보훈부는 전수조사로 무연고 국가유공자로 확인됐지만 안장 심의에서 불승인되는 등의 이유로 국립묘지에 안장하지 못하는 유해에 대해서는 무연고실이 아닌 일반실에 안치할 수 있도록 전국 공설 봉안시설 등과 협의하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무연고자로 잊힐 뻔했던 국가유공자를 찾아내 마지막 안식처인 국립묘지로 늦게나마 모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에 대한 명예 선양과 보상은 물론, 마지막까지 잊히지 않고 국가와 국민의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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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청소년의 달, 박람회·공연 등 전국 1000개 행사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내달 22일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함께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경북 안동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박람회'는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청소년의 달 기념식'은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빛나라 역사의 별, 비춰라 내일의 별'을 주제로 한 공연(퍼포먼스)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식을 주무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역사의식과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한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 등을 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 해군항공사령부의 'K-청소년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해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통일미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광복 80주년, 함께 하는 보훈' 등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역사 기념 전시, 독립운동가 의상체험 및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진로체험·창의예술·마음건강·디지털역량 등을 주제로 한 200여 개의 체험공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미래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달 23일에는 우리나라 청소년 분야의 5개 학회가 함께 모여 토론하는 청소년 정책 현장포럼(청소년연합학술대회)을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등도 연다. 내달 24일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청소년특별회의 대토론회'에서는 특별회의 청소년위원과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안전'과 '보호'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는 천체관측, 로켓 관련 청소년 활동을 제공하는 '지역연계 미래학교 프로젝트(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전남 고흥)', 생명과학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찾아가는 생명과학교실(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전북 김제)', '청소년과 함께하는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국립청소년해양센터, 경북 영덕)' 등을 운영한다. 또한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청소년기관·단체에서 마련한 1000여 개의 다양한 행사를 내달 한 달간 전국에서 열린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 궁궐의 다양한 직업체험을 제공하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궁중직업실록)', 산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감형 전시 '허니 페스타(Honey Festa)', 다양한 해양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해양교육문화박람회'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지자체에서는 울산광역시의 '푸른 축제', 부산광역시의 '청소년 열린 축제',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북자치도 청소년 박람회', 경상북도의 '전국청소년힙합댄스경연대회', 경상남도의 '경상남도 한마음축제' 등을 연다. 주요 청소년의 달 행사 일정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공식 누리집(www.koreayouth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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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제131주년 기념식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함께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전북 정읍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 운동의 발자취를 인공지능 영상으로 복원해 동학농민혁명의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대사회에 필요한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한편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군이 관군과 일본군을 상대로 최초로 승리한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을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하고 있다. 1894년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이에 정부는 매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는 바, 올해는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과 관계자, 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제영상 상영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통지서 전달식을 진행한다. 또한 유족 대표 등이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배경과 목표를 담은 무장포고문을 낭독하고, 국악인 김주리 씨가 한국무용 공연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부른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의 평등과 존엄의 정신은 오늘날까지 온 국민이 불굴의 의지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었다"면서 "문체부는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이 삶과 문화 속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913명과 유족 1만 3761명을 유족으로 등록한 바 있다. 이에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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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제131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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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국가유산에 488억 원 투입…순차적 복구 추진
- 국가유산청은 지난 3월 발생한 전국적 산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를 최종 36건으로 집계한 바, 이에 대한 순차적인 복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올해안에 긴급 보존처리 등을 마친 후, 2026년까지 488억 원을 투입해 유산별로 순차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을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파악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과 함께 지난 4월 9일부터 16일까지 재난피해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피해 복구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모두 합쳐 488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파악했는데, 해당 비용에는 사회적 가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복권기금과 콘텐츠기업 하이브의 기부금 등도 함께 투입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월 24일부터 봄철 산불에 대비해 국가유산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던 중, 3월 21일부터 영남권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해 3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4월 9일 오후 5시까지 15일 동안 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유물 소산, 방염포 설치, 예방 살수, 국가유산 주변 방화선 구축을 위한 수목 제거 등의 긴급 조치와 함께 국가유산청과 지자체의 공무원, 문화유산 돌봄단체, 안전경비원 등의 인력을 투입해 총력 대응했다. 특히 산불 주불 진화가 완료된 직후인 지난 4월 1일부터는 국가유산 피해현장과 주변상황을 점검해 유산별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후속조치 방안을 마련했한 바 있다. 아울러 산불피해지의 토사유출,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피해를 당한 부재의 수습과 긴급 보존처리, 복구 설계 등의 시급한 사항들을 올해 중으로 우선 처리하고, 내년부터는 순차적으로 복구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피해를 입은 문화유산은 가치 훼손의 심각성, 시급성, 추가 훼손 방지 등 우선 순위를 고려해 유산별 세부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복구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을 피해 미리 인근 박물관 등으로 긴급히 옮긴 국보, 보물 등의 동산문화유산 19건 1556점은 소유자·지자체 등과 협의해 원래 보관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자연유산은 '자연유산법'의 자연유산 보호 기본원칙에 따라 병충해방제, 영양공급 등의 생육 개선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가지치기 및 안전지지대 설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주요 수종의 자연 복원 유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산불로 피해를 당한 국가유산이 본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에 따라 앞으로 산불뿐 아니라 풍수해 등의 위기상황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유산을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온전히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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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국가유산에 488억 원 투입…순차적 복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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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4개 전통시장, 수산물 사면 최대 30% 환급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84개 전통시장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소비자는 행사기간에 구매한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뒤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역별 행사 시장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소중한 가족, 친지와 함께 우리 수산물로 행복한 한 끼 식사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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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4개 전통시장, 수산물 사면 최대 30%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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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어디 갈까?
- 5월,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준비하셨나요? 가족 외식, 어디로 갈지 고민되시죠? 그 고민, 5월 동행축제가 해결해드립니다! 전국 130여 개 오프라인 판매전, 최대 30% 할인 혜택까지! 온라인에서도 클릭 한 번으로 소상공인 대표 상품을 특별가로 만나보세요. 자세한 행사 일정과 혜택은 동행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동행축제 ☞ https://k-shoppingfest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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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어디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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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국가유공자 93위, 전국 6개 국립묘지로 모신다
- 무연고 사망자로 쓸쓸히 잊힐 뻔한 국가유공자 93명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안장한다. 국가보훈부는 전국 공설 봉안시설 무연고실에 안치된 국가유공자 유해 93위를 찾아 3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6개 국립묘지에서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이 가족이 없더라도 끝까지 예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전국 공설 봉안시설 무연고실에 안치된 1만 7405명에 대해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국립묘지 안장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안장 대상 국가유공자 73명을 확인했다. 지난달 무연고로 확정·통보된 인천가족공원 안치 국가유공자 20명까지 신속한 안장 심의를 통해 모두 93위의 유해를 국립묘지로 모실 수 있게 됐다. 보훈부는 전수조사 외에도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 지방보훈관서를 통해 국가유공자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국가를 위한 헌신에 마지막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동 안장식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해 국립괴산·영천·산청·임실·제주호국원 등 6개 국립묘지에서 거행한다. 먼저, 30일 오전 10시 합동 안장식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주관하는 안장식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연다. 이날 서울현충원에는 무공수훈자와 전상군경 등 국가유공자 유해 4위를 안장하며, 안장식에는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공군·육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는 전국 5곳의 호국원에서 관할 지방보훈청장이 주관하는 합동 안장식을 동시에 개최한다. 괴산호국원에 72위, 산청호국원에 10위, 영천과 임실호국원은 각각 3위, 제주호국원은 1위의 국가유공자가 영면에 들게 된다. 한편, 보훈부는 전수조사로 무연고 국가유공자로 확인됐지만 안장 심의에서 불승인되는 등의 이유로 국립묘지에 안장하지 못하는 유해에 대해서는 무연고실이 아닌 일반실에 안치할 수 있도록 전국 공설 봉안시설 등과 협의하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무연고자로 잊힐 뻔했던 국가유공자를 찾아내 마지막 안식처인 국립묘지로 늦게나마 모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에 대한 명예 선양과 보상은 물론, 마지막까지 잊히지 않고 국가와 국민의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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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국가유공자 93위, 전국 6개 국립묘지로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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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절 정취 가득한 '남산 호현당' '용산가족공원'서 야외 '그린웨딩'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하면서도 특색 있는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계절마다 아름다운 정취가 가득한 전통가옥 ‘남산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소규모 야외 결혼식을 운영한다. 장소 대관료는 무료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17년부터 소규모 야외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작은 결혼식’을 남산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해왔다. ‘22년도부터는 기존 ‘작은 결혼식’에서 ‘그린웨딩’으로 명칭을 변경해 전통가옥‧공원이라는 장소적 특성과 소규모 결혼식이라는 방향성을 더욱 뚜렷하게 담을 계획이다. 이 두 곳에서 지난 ‘17년~‘20년까지 한해 평균 11건(총 47건)의 야외 결혼식이 열렸고,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의 경우 총 30건의 결혼식이 진행돼 코로나 팬데믹 속 소규모 야외 결혼식에 대한 예비부부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실내 예식의 경우 보증인원 만큼 식사비용을 지불해야하는 부담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인원제한으로 하객을 선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소규모 야외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만 초대 가능해 안전하고도 검소하게 진행할 수 있다. 우선, 남산 호현당은 남산 백범광장 인근에 있는 전통가옥으로, 전통혼례 방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추천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을 배경으로 한옥에서 원삼과 활옷, 사모관대를 차려입고 백년해로를 기약할 수 있다. 60명까지 하객을 초대할 수 있다. 용산가족공원은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에 있는 공원으로, 계절과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새출발을 원하는 예비부부에게 추천한다. 드넓은 잔디광장과 연못이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의 야외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다. 하객 규모는 100명까지 가능하다. 시는 예비부부와 하객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예식을 충분히 즐기면서도 전통가옥과 공원을 관람하는 시민도 불편함이 없도록 1일 1예식으로 운영한다. 장소 대관료 부담이 큰 실내 예식과 달리 무료로 장소를 대여해 자연 속 ‘그린웨딩’을 즐기면서 검소한 예식을 치를 수 있다. 또한 전통가옥 및 공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소규모 야외 결혼식이라는 취지에 따라 하객 규모를 제한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그린웨딩’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에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거주자나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2년 42 커플의 결혼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4월~6월) 예식 참여자 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오는 20일 게시할 예정이다. ‘그린웨딩’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신청 동기, 결혼식 계획안 등 신청서를 작성해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이메일‧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그린웨딩은’ 4월~6월 상반기(26커플), 9월~10월 하반기(16커플)로 두 차례에 걸쳐 예식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상반기 예식참여자 모집일정은 다음과 같다. ‘그린웨딩’ 예식자 선정은 서울시 내·외부위원의 심사(정성평가 70점, 정량평가 30점)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최종 선정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그린웨딩’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그린웨딩’ 취지 및 협력단체를 소개할 계획이다. 김인숙 서울특별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특히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고민이 큰 시기인 것 같다”며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에게 공원에서 진행하는 야외 결혼식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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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절 정취 가득한 '남산 호현당' '용산가족공원'서 야외 '그린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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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그림 관람하시고, 환경특별시 인천 함께해요!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22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김옥제) 갤러리 다솜에서 어린이 환경 그림 전시회를 개최 한다. 이번 전시회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잠시나마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미래세대 주역들이 바라보는 환경에 대한 생각을 시각적 감성 전달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시된 작품은 지난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개최한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총 50점의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어린이들의 마음과 상상력으로 환경을 이해하고, 소중한 지구 우리 인천을 깨끗이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 표현된 작품들은 관람객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전시회관람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시행한다. 접종완료자,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자, 만 18세 이하, 완치자, 의학적 사유 등 불가피한 접종 불가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식을 다 같이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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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그림 관람하시고, 환경특별시 인천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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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아트홀, ‘안은미컴퍼니의 4괘’ 온·오프라인 공연 개최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특별시 영등포문화재단이 공연장 상주단체 안은미컴퍼니의 ‘4괘’ 공연을 18일부터 19일, 24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선보이고 공연 이후 유튜브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레퍼토리 주간을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무용 단체로, 2021년에도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3개월에 걸친 유럽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안은미컴퍼니가 150여 편의 레파토리 중 베스트 4개 작품을 선보인다. ‘드래곤즈’, ‘렛 미 체인지 유어 네임’, ‘거시기 모놀로그’,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총 4개의 작품이다. 또한 ‘드래곤즈’, ‘렛 미 체인지 유어 네임’, ‘거시기 모놀로그’ 3개의 작품은 영등포문화재단 유튜브에서 공연 이후 10일간 만날 수 있다. 2019년 공연장상주단체로 연을 맺은 영등포문화재단과 안은미컴퍼니는 그 해 ‘거시기 모놀로그’, 2020 ‘드래곤즈’를 연이어 영등포아트홀에서 초연으로 선보였다. 세계를 활동하는 현대무용가의 예술 창작 지원을 수행함과 동시에 전문 공연장으로서 영등포아트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안은미컴퍼니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함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각 공연일 다음 날 바로 온라인에서도 접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총 3개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초연과 재연을 진행하는 2020년 디지털 화제작 ‘드래곤즈’와 15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작 ‘렛 미 체인지 유어 네임 Let Me Change Your Name’, 그리고 안은미컴퍼니와 영등포문화재단의 첫 작품인 ‘거시기 모놀로그’이다. 3개의 작품 모두 약 3주간 약 120시간가량 촬영을 진행하고 무대의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편집으로 공연의 감동을 최대화해 전달한다. 영등포문화재단 강원재 대표이사는 “영등포아트홀에서 그간의 안은미컴퍼니의 레파토리를 집대성한 축제 4괘를 펼쳐낸다”며 “올 연말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멈출 수 없는 문화예술의 몸짓과 장면을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전해 초대와 희망의 2022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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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아트홀, ‘안은미컴퍼니의 4괘’ 온·오프라인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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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봉천 크리스마스 빛 전시 개최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도봉구 도봉천 일대에서 12월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 "크리스마스 빛 전시"가 펼쳐진다. 구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걷기 위해 자주 찾는 장소인 도봉천 도봉1교부터 도봉교까지의 구간에 등(燈) 12종 25여 점, LED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설치하여 연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릭터, 동화를 주제로 한 각종 등(燈)들과 빛과 선을 주제로 한 LED 조형물, 미디어 아트 영상 파사드, 포토존과 같은 여러 형태의 빛 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빛 전시는 우이천과 방학천에 이어 2021년에 진행되는 3번째 등 전시로 도봉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9회째를 맞이하며 서울시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한 도봉 등(燈) 축제는 올해는 대면접촉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야외 공연, 체험 프로그램 대신 장소와 기간을 확대하여 개최하고 있다. 전시는 관람객들의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자연스레 거리를 둘 수 있는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시구간 곳곳에는 안전관리요원과 손소독제가 배치되고, 주기적 방역이 실시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0월 말부터 우이천과 방학천에서 등 전시를 진행했었는데, 야외에서 산책삼아 즐길 수 있는 전시라 그런지 많은 주민분들께서 찾아주셨다. 코로나19로 연말에 많은 제약이 있어 속상하시겠지만 밝은 등을 보며 위안과 새 희망을 가지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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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봉천 크리스마스 빛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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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보존처리로 되살아난 관우 서울역사박물관,‘성제묘 무신도-관운장 부부 초상’원형 복원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3호 ‘성제묘무신도–관운장 부부 초상(聖帝廟 巫神圖–關雲長 夫婦 肖像)’ 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작으로 1년여 간의 과학적 보존처리를 거쳐 제작 당시의 원형으로 복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성제묘 무신도–관운장 부부 초상’ 은 서울특별시 중구 방산동에 위치한관우(關羽)의 사당인 성제묘에 있던 무신도 중 한 점이다. 관우신앙이 절정에 달한 19세기 말에 궁중화원에 의해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귀중한 유물이다. 성제묘 무신도는 모두 10점으로, 2017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3호로 지정된 후, 2018년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이관되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성제묘 무신도의 장기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수립하고자 2019년에 성제묘 무신도의 보존상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국가주도의 관우신앙이 절정에 달했던 19세기 말~20세기 초반의 관우도는 10여 점 내외이다. 이번에 공개된 서울역사박물관 ‘성제묘 무신도–관운장 부부 초상’에서 붉은 얼굴, 긴 수염, 길게 찢어진 눈으로 표현된 관우는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익선관, 붉은 곤룡포를 입고 부인과 함께 한 화폭에 그려졌다. 조선 왕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조선식 관우도상이 보이고 있으며, 특이한 구도와 화려한 채색 기법 등이 돋보이는 유물이다.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성제묘 무신도–관운장 부부 초상’은 조선시대 관우신앙 무신도를 이해할 수 있는 민속학과 미술학적 가치도 높은 유물이다. ‘성제묘 무신도–관운장 부부 초상’은 종이에 천연안료로 채색되어 있는 족자이다. 인수 당시 종이의 산성화, 가로방향으로 꺾임이 많이 확인되었으며, 오염물질에 의한 얼룩과 촛농 부착, 접착제 약화로 인한 들뜸 현상 등이 있었다. 특히, 장황의 일부가 개장되어서 긴급한 보존처리와 제작 당시의 원형으로 복원이 필요한 상태였다. ‘성제묘 무신도–관운장 부부 초상’의 보존처리는 회화유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안료 조사, 재질분석, 제작방법 연구 등 과학적인 조사 및 분석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사용되었던 종이와 재질의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일한 재료와 전통 접착제인 소맥전분 풀을 사용하여 없어진 부분을 복원하였다. 건·습식 크리닝으로 오염을 제거하여, 원래의 색을 되찾았다. 조사와 해체 과정에서 원본 위에 쪽색 종이를 상·하단에 덧대면서 원형이 상당부분 달라진 것이 확인되었다. 이를 분리하여 제거하고, 제작 당시의 원형으로 복원하였다. 족자에 사용된 장식품인 고리, 유소, 축은 모두 원형이 보존되어 있었다. 부식과 열화가 발생된 고리와 유소는 재사용이 불가능하여 고증을 통하여 새롭게 제작하여 부착하였다. 특히, 안료 분석 결과 회화 중 다소 격이 낮은 무신도임에도 불구하고 채색 재료 중 고급 안료인 석록과 석청이 사용된 것이 확인되었다. 그 시기의 최고급 안료가 사용된 것으로 보아 궁중화원에 의해 그려진 것이 추정이 아닌 확인되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에 복원한 ‘성제묘 무신도–관운장 부부 초상’은 조선시대 관우신앙을 이해할 수 있는 가치가 높은 유물로서, 당시 사용된 채색 재료 등 중요한 역사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라며 “향후에도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서울역사박물관이 소장한 중요 유물들의 장기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보존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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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보존처리로 되살아난 관우 서울역사박물관,‘성제묘 무신도-관운장 부부 초상’원형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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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육성 위해 현장과 소통한다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12월 17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22년도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간담회’를 열고 한국적인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선도 사례 등을 발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대중문화, 예술, 콘텐츠, 국어교육, 스포츠산업 진흥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분야별 사업수행기관 관계자와 현장 예술인, 콘텐츠 창·제작자, 기업인, 전문가 등 정책 수요자들이 간담회에 함께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김동호 교수가 ‘메타버스 환경 변화 및 콘텐츠와 데이터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내년도 문체부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한다. 이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과 건의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2022년, 168억 4천만 원 규모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추진] 문체부는 차세대 인터넷 환경인 확장 가상 세계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태동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에 168억 4천만 원 규모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에서 한국 전통문화, 한글 교육 콘텐츠, 케이팝, 한국 패션 등 한류와 관련된 한국적 소재의 콘텐츠를 이용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을 지원한다. 나아가 예술인은 물론 개인 창·제작인들이 확장 가상 세계 환경을 통해 세계시장에도 진출하고 다양한 활동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국 문화 가치 확산, 분야별 맞춤 확장 가상 세계 콘텐츠 제작 지원] 주요 세부 사업을 살펴보면 ▲ 확장 가상 세계 내 전통문화생활(한복·한식·한옥 등 의식주 등) 및 전통놀이(강강술래 등) 체험 콘텐츠 제작 지원(30억 원), ▲ 공연·전시 등 확장 가상 세계로의 창작 환경 전환 대비, 예술인들의 확장 가상 세계 예술 창작활동 지원(17억 원), ▲ 게임·애니메이션 콘텐츠, 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출시 등 사업화 지원(44억 원), ▲ 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한 한국(K)-패션 콘텐츠(디지털 패션쇼·런칭쇼) 제작과 홍보·마케팅 지원(23억 원) 등이 있다. [확장 가상 세계 기반 한국어, 스포츠 교육 콘텐츠 개발 등 공적 기능 연계 확대] 특히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영화 등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에 가상 세종학당을 개설(11억 원)해 한국어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한류 저변을 확산한다. 또한 ▲ 문화데이터(전통문양, 문화유산 등)·스포츠(동작데이터) 등 확장 가상 세계 콘텐츠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3차원(3D) 데이터를 구축해 개방(24억 5천만 원)하는 등 확장 가상 세계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쓴다. 황희 장관은 “전 연령대와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은 문화 향유에서의 메타버스 시대를 한 발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류를 사랑하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동시에 예술인, 콘텐츠 창·제작인들이 시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창작을 시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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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육성 위해 현장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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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예술교육 격차 줄인 ‘유 캔 바이올린’ 비대면 교육 성황리에 마쳐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는 서울특별시 지원으로 청소년 예술교육을 활성화해 청소년이 겪고 있는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기 위해 ‘클래식을 통한 청소년 마음치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 캔 바이올린’은 비대면 바이올린 교육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23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서울 시내 초·중·고, 드림스타트 센터의 추천을 받아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기회를 우선 제공해 예술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주고자 했다. 수업은 유튜브 교육영상 강의 시청, 애플리케이션(Susan’s Violin)을 통한 과제 수행, 화상회의 zoom 소그룹 레슨의 커리큘럼으로 12주간 진행됐다. 마지막 주에는 비대면 활동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SMS를 통해 수료증을 발송해 오직 비대면으로만 수업을 완주했다. 수업에 참여한 이 군(11세)은 “12주 동안 정말 즐거웠다. 처음에는 바이올린 드는 법도 잘 몰랐는데 이제는 over the rainbow까지 연주할 수 있다니, 대단한 것 같다. 손가락이나 어깨가 아프고 힘들었지만 뿌듯한 시간이었다. 마지막에 선생님과 인사할 때는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센터의 한도희 관장은 “좋은 프로그램이란 지역사회에서 참여자가 지속적인 수업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 캔 바이올린은 참여자들이 계속적으로 참여 의지를 밝힌 교육으로 향후 확장 방안을 고민해볼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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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예술교육 격차 줄인 ‘유 캔 바이올린’ 비대면 교육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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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추억은 종로에서" 가족극 감상하고 오너먼트 만들기 어때요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종로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오너먼트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기획했다. 먼저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성균관로 91)에서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원작을 재구성한 가족 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공연은 스크루지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자신에게 일어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한국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과 이병훈 연출가 및 베테랑 출연진이 의기투합했으며 여기에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앙상블까지 더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지난 2년을 마무리하며, 이번 겨울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공연이 열리는 종로 아이들극장은 2016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용 공공극장이다. 예술감독제 도입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년 1편 이상의 신작을 꾸준히 제작하고 다양한 형태의 자체기획 공연과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가족단위 객석 거리두기 등 기존 방역수칙보다 더욱 강화된 방침 하에 운영 중이다. 가족 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 예매는 아이들극장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요금은 전석 3만원이다. 아이들극장 공연 티켓 소지자 및 다자녀가정, 3인 이상 가족 관객, 한복 착용 시에는 각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이들극장으로 직접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어서 종로구는 25일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그램을 연다.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이다. 이날 11:00~13:00 까지는 저자와의 만남 ‘책 너는 날’을 진행한다. 책 너는 날, 여름방학, 파란자전거의 저자 강현선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책의 소중함을 배우고 그림책작업 과정에도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했다. 물감, 물티슈 등을 사용해 스탬프 아트 엽서도 만들어볼 수 있다. 이어서 같은 날 15:00~16:30에는 사서가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어린이들은 이순원 작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사전 수령한 조립키트를 활용해 오너먼트를 만들게 된다. 한편 종로구는 이밖에도 지난 3일부터 2022년 1월 말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설렘과 희망을 전하는 공간 ‘2021 대학로 굿스트리트 마로니에’를 마로니에 공원 내 조성한 상태다. 이에 대형 트리와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라이트 박스를 설치하였으며 포토존 또한 만들어 오가는 시민 누구나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동이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과 프로그램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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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추억은 종로에서" 가족극 감상하고 오너먼트 만들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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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야외 광장에 북부흰코뿔소, 노랑부리백로, 해태 등이 나타났다!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전 세계에 단 두 마리 남은 북부흰코뿔소, 노랑부리백로 등 멸종위기동물을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대공원의 '동물원 속 미술관' 야외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만남의 광장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동물원 속 미술관'은 2016년 시작되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부터 반려동물까지 인간과 공생하는 ‘동물’을 주제로 전시, 공예,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축제로 이번 전시가 6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선언 이후, 보다 많은 공원 방문객과 장기간 여가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공원 입구에서 야외 전시회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대공원역 앞부터 펼쳐진 너른 야외 공간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전시회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모두의 동물원 – 야생동물과 반려동물 사이’를 주제로 윤석남, 이윤석, 하종우, 양쿠라 등 작가 10인, 총 2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2022년 2월 27일까지 서울대공원 만남의광장에서 계속된다. 서울대공원은 아시아 동물원 최초로 AZA(세계 최고 수준의 동물원 운영 국제 기준)을 인증 획득한 동물원을 보유한 기관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하고 동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다. 또한 동물원 밖 호수둘레길은 반려견들이 여유롭고 자유롭게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공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야생둥물과 반려동물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우리 사람의 공생을 작품으로 이야기한다. 전 세계에 단 두 마리 남은 ‘북부흰코뿔소’를 실물크기로 제작한 하종우 작가의 'Last Hope', 양쿠라 작가의 '유목으로 태어난 노랑부리 백로'를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돌이켜보고 우리의 역할을 생각해본다. 하종우 작가가 표현한 북부흰코뿔소 '나진'과 '파투'는 모녀 관계로 죽은 수컷의 정자와 대리모 출산을 통해 종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 '나진'이 고령으로 프로젝트 참여가 어려워지면서 마지막 희망으로 남은 '파투'를 작품으로 표현, 북부흰코뿔소가 멸종의 문턱에서 우리 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 작품이다. 양쿠라 작가는 바다에서 수집한 ‘유목(流’木)’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유목으로 태어난 노랑부리 백로' 10점을 창작했다. ‘노랑부리백로’는 서해안의 무인 도서에서 번식하는 국제적 보호조류다. 작가는 해양쓰레기에서 수집된 플라스틱 등으로 눈이나 부리, 깃 등을 표현하여 환경오염과 멸종위기동물의 순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밖에도 강현아-김선화 작가가 얼룩말, 파랑새를 주제로 창작한 작품 '반가운 손님'과 성동훈 작가의 'Dream of Turtle-Vibration' (거북이의 꿈), 목화토(금수) 팀의 '동물원-자연과 더불어' 등 동물 작품들은 공원을 찾은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이다. □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개, 고양이 등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윤석남 작가는 <사람과 사람없이>, 이승연 작가는 <길고양이와 함께한 1년> 작품을 통해 각각 유기견과 길고양이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 윤석남 작가의 <사람과 사람없이>는 서울대공원을 끝으로 전시 종료되는 작품이다. 버려진 개들에 대한 안타까운 모습과 구원을 받아 평화를 얻은 개들의 모습을 목재에 채색하여 표현한 군집형 작품으로 200여점 다양한 작품을 통해 우리 곁에 살고 있는 유기견, 반려견을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다. ○ 이승연 작가의 <길고양이와 함께한 1년>은 작가가 길고양이들을 관찰한 실제 모습과 상상의 모습(구름 위에서 낮잠 자는 고양이, 상상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고양이, 말 타고 가는 고양이 등)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 연말을 맞아 다가오는 2022년 새로운 한 해, 관람객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작품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이윤석 작가의 , 프로젝트팀 파도의 <신화 속 상상동물들>이다. ○ 이윤석 작가의 는 ‘For Rest’ 또는 ‘Four Rest(season)s’와 같은 중의적 의미를 가진 나무 조형물이다. 새로운 한 해와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현재의 희망과 휴식을 선사하고자 한다. ○ 프로젝트 파도가 볏짚으로 제작한 <신화 속 상상동물들> 또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도’는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이웅배 교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콜렉티브팀으로 해태와 사신(四神)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창작했다. 해태를 중심으로 4점의 사신(청룡, 백화, 주작, 현무) 5점의 신수가 새로운 물결을 타고 회오리치듯 올라오는 구도로 변화하는 생태환경에 대한 고민과 인간-동물의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표현했다. 또한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의미를 지닌 해태, 우주의 질서를 지키는 사신 작품을 통해 새해의 복과 희망을 기원할 예정이다. □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봄부터 가을까지 서울대공원을 아름답게 물들인 꽃과 나무들이 동절기 휴면에 들어간 지금, 다양한 작품 전시로 서울대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공존, 상호관계성에 대해 모두가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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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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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야외 광장에 북부흰코뿔소, 노랑부리백로, 해태 등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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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서울도시계획사' 발간…도시계획 관점에서 본 서울역사 2천년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 도시계획의 역사를 집대성한 서울역사총서 제12권 '서울도시계획사'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은 그동안 행정・건축・교통・상공업・인구・재정・항일독립운동・공연예술・재해・사회복지․체육 등을 대상으로 하여 서울역사총서로 발간해 왔으며, 이번에 도시계획을 대상으로 한 '서울도시계획사'를 서울역사총서 시리즈 제12권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서울도시계획사'는 시간 순서에 따라 총4권으로 구성하였다. 1권은 고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2권은 광복부터 1970년대까지, 3권은 1981년부터 1995년 본격적인 지방자치제의 부활 직전까지, 4권은 1995년 이후 2020년까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근대는 도시계획과 관련한 기록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획과 함께 그 결과를 중심으로 서술하였고, 현대는 도시계획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서울 시민이 체감해온 서울의 대도시로의 발전 과정을 장별 제목에 반영하였다. 5편의 글로 이루어진 1권에서는 백제의 한성, 고려의 남경, 조선의 한양, 개항기의 서울, 일제강점기의 경성과 관련한 도시계획과 도시로서의 성장 과정을 검토하였다. 개항 이전의 경우 도시 건설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겠지만 설계도 같은 것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는 유적․유물과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검토하였다. 7편의 글로 이루어진 2권에서는 광복~1970년대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전개, 전재복구 계획, 여의도와 한강 개발, 강남과 잠실 개발, 주택난과 대규모 주거지 건설, 강남북 연결 도로망 확충과 지하철1호선 건설, 서울 인구집중 방지책과 수도권 계획 등을 검토하였다. 현재의 서울 영역이 확정되고 강남지역 개발이 본격화되는 시기이다. 6편의 글로 이루어진 3권에서는 1981~1995년의 서울도시기본계획, 올림픽 준비와 2차 한강개발, 택지개발사업과 외곽 신시가지 조성, 분당 등 신도시 건설과 서울의 광역도시화, 도시환경 정비와 합동재개발, 2기 지하철 건설과 광역 간선도로망 구축 등을 살펴보았다. 1981년 '도시계획법' 개정으로 20년 단위의 도시기본계획 수립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의 법정 의무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가 1990년에 수립한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자세히 분석하였다. 7편의 글로 이루어진 4권에서는 지방자치시대 도시기본계획의 패러다임 변화와 내용, 상암 DMC․용산․마곡․양재․창동지구의 발전전략과 개발, 도심의 역사성 회복을 위한 청계천 복원․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조성․북촌한옥마을․한양도성 복원, 친환경 시민공간인 여의도공원․선유도공원․월드컵공원․서울숲․용산공원 조성, 균형발전정책의 추진, 주택재개발과 재건축, 현대적 교통망 구축과 보행환경 개선 등을 검토하였다. 이 시기는 물리적 도시공간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개선이 조화를 도모하면서 서울이 세계적인 최첨단 대도시로 성장한 시기이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이 최첨단의 세계적 대도시로 성장해온 과정을 도시계획 관점에서 살펴본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학계에서의 서울 도시사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서울시민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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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서울도시계획사' 발간…도시계획 관점에서 본 서울역사 2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