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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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컬처, 오스트리아 여름 달군다…'Inspire Me Korea'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유럽 최대 야외 음악제인 도나우섬 음악축제(Donauinselfest)에서 국악·팝·재즈·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아티스트들과 함께 오스트리아의 여름을 뜨겁게 달굴 한류 페스티벌 'Inspire Me Korea'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Inspire Me Korea'는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이 지난 2022년부터 도나우섬 음악축제와 협력해 해마다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대형 한류축제로, 해마다 수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한국문화원의 핵심 문화 행사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특별 구역 'Tourismus Insel'과 3만 석 규모의 'Electronic Music' 무대에서 진행하며 한층 강화한 출연진과 함께 역대 가장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출연진은 자작곡 'Not a Dream' 라이브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300만 회를 돌파하며 국악 신동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송소희다. 전통 국악의 색채에 록과 팝을 절묘하게 융합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통해 송소희는 21일 무대에서 케이팝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며 오스트리아 관객과 처음 만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한국 뮤지컬계의 간판스타 카이를 비롯해, 중남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팝밴드 W24와 JTBC '싱어게인3'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임지수, 유럽 재즈 팬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즉흥 재즈 밴드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출연진이 총출동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또한 Electronic Music 무대에서는 DJ HYUNY가 수만 명의 관객 앞에서 케이팝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2025' 오스트리아 예선이 열려,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현지 케이팝 팬들이 무대에 올라 춤과 노래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기간에 공연장 곳곳에서는 한복 체험, 한국 여행 정보 부스를 운영하며,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준비한 케이푸드 공간도 함께 마련한다. 케이-컬처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스트리아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잊지 못할 여름의 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임진홍 한국문화원장은 "4회를 맞이한 Inspire Me Korea는 한류의 저력을 보여주는 명실상부한 대표 한류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한류 팬은 물론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현지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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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9
  • 전세계에 알리는 K뷰티의 매력
    헤어부터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까지 요즘 핫한 '케이-뷰티' 트렌드 다 모였다. 체험하고, 놀고, 찍고, 선물도 주는! 서울에서 한 달 내내 열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뷰티관광 대축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할인을 비롯해 쇼핑, 강연, 체험 등을 한 곳에서 누리는 케이-뷰티타운', 아이돌 체험 AI촬영과 'K-뷰티 매칭 게임'을 즐기는 '웰컴센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케이-뷰티'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노력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공식 누리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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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9
  • '예비문화유산' 찾습니다…50년 미만 근현대 문화자원 국민 공모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지자체·민간 협업형 ▲지자체 주도형 ▲중앙부처 주도형의 4가지 응모부문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먼저 민간기관과 개인 등은 관할 기초 지자체 문화유산 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자체는 4가지 응모부문을 총괄 수합 뒤 국가유산청에 제출하며, 정부부처는 부처별로 총괄 수합 후 국가유산청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청 누리집(www.khs.go.kr, 새 소식-공지사항)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운영팀(070-4257-8522, 070-4236-493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로 신청·접수된 유물들에 대해 서류심사, 경진대회,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장려상 5점 등 10점의 우수사례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사례로 선발된 유물은 향후 예비문화유산 선정을 위한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으로 시민, 지자체,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근현대 한국사회의 시대가치와 역사, 문화를 담고 있는 유물들을 단계별로 발굴·조사해 지역사회 미래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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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캐나다 동포 만난 김혜경 여사 "자랑스러운 조국 함께 만들겠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17일(현지시간) 오전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주요 동포단체 대표 및 차세대 동포들과 만나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동포사회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 그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회와 여성 및 문화단체 대표를 비롯해 한글학교 교장, 대학교수, 유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캐나다 서부지역 동포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를 소개하고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각자가 겪은 경험을 소개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캐나다 3대 인공지능(AI) 연구소가 위치한 앨버타주 에드먼턴과 캘거리 지역에서 수학하는 AI 전공 유학생과 교수진들은 AI 산업의 동향과 미래 트렌드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소개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저희보다 한국 소식을 더 잘 알고 계시더라, 멀리 떨어져 계셔도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국에 살고 있는 저희보다 훨씬 간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면서, "오늘 자리가 여러분이 조국에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여사가 방문한 캘거리 한인회관은 동포들의 성금을 기반으로 2010년 마련한 곳으로, 이 지역 한인 동포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 지역 동포단체들은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도서관 운영 및 미술, 글쓰기, 주짓수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인사회의 교류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여사님께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것만으로도, 이민 사회의 외로움과 고단함 속에서 살아가는 동포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된다"고 하면서 "오늘 이 만남이 동포들에게 잊지 못할 격려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감을 귀 기울여 청취하고, "이역만리 타지에서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키며 당차게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새삼 실감했다"면서, "동포 여러분들이 더욱 마음 놓고 신명 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더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여사의 캘거리 한인회관 방문 소식을 들은 교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 한인회관에 모였으며, 태극기를 흔들고 꽃다발을 건네며 김 여사의 캘거리 방문을 환영했다. 일부 교민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한인회관을 떠나지 않고 김 여사를 배웅했다. 김 여사는 행사를 마치고 한인회관 방명록에 "우리 동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당당한 조국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김혜경 여사는 수행원들과 점심식사차 캘거리에서 13년간 한식당을 운영해온 동포식당에 들러 약 20명의 교민들과 조우했다. 김 여사는 식당에 들어선 뒤 깜짝 놀라는 우리 교민들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일일이 사진촬영에 응했다.
    • 국제
    2025-06-18
  • CG로 보는 2호분 석실내부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 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백제가 공주에 도읍한 475년부터 538년까지 재위한 웅진기 왕들의 묘역이 모여있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에 대해 2023년부터 재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제가 웅진 초기부터 이미 굳건한 정치 체계와 활발한 대외 교역을 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유물들과 왕실의 돌방무덤 구조, 묘역 조성 과정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2호분에서 화려한 금 귀걸이와 함께 출토한 어금니(2점)의 법의학 분석 결과 10대 중후반의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2호분 주인이 개로왕(21대)의 직계 후손 중 유일한 10대 왕이던 삼근왕(23대, 개로왕 손자)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백제의 도읍 시기별 분류] 한성기→웅진기→사비기 [백제 웅진기 왕위 계승과 가계도] 개로왕(21대)→문주왕(22대, 개로왕 아들) →삼근왕(23대, 개로왕 손자) → 동성왕(24대, 개로왕 아들' 곤지'의 아들)→무령왕(25대, 동성왕의 형제)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백제 왕릉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축적된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적극 행정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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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실시간 문화/행사 기사

  • 탈, 춤으로 잇다 (아이키, 유태양, 김설진, 에메트 사운드)
    한국의 탈춤은 춤, 노래,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현재에도 의미가 깊은 주제인 보편적 평등의 가치를 다루고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2022년 11월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자칫 지루하게 여겨지기 쉬운 우리 무형유산 탈춤을 국민 누구나 쉽게 접하고 그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뛰어난 춤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춤꾼들이 여러 지역의 탈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무대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감각적인 화면과 흡인력 있는 음악을 배경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는데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키는 '봉산탈춤(사자탈)'을, 그룹 SF9의 유태양은 '강릉관노가면극(시시딱딱이)'을, 현대무용가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설진은 '고성오광대(비비와 말뚝이)'를, 그룹 에메트 사운드는 '안동하회별신굿(부네, 양반, 이매, 중, 초랭이, 할미)'로 각각 자신만의 개성으로 승화해 선보였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영상을 계기로 국민들이 탈춤을 새로운 시각에서 신선하고 재미있게 경험하고, 탈춤과 만난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태도와 무대를 통해 전통 문화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적극행정을 통해 우리의 유산이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온전히 보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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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기억의 땅, 제주 4·3유적지
    바로 오늘, 2025년 5월 10일 오후 11시경(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4.2.~4.17. Executive Board)는 「산림녹화기록물」, 「제주4·3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제주4·3기록물은 제주 4·3으로 인한 민간인 학살에 대한 피해자 진술, 진상규명과 화해의 과정에 대한 1만 4673건의 역사적 기록을 통해 세계사적으로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주도민들의 화해와 상생 정신을 통해 아픈 과거사를 해결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0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세계사적 가치를 지닌 우리의 기록유산을 발굴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실천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현황(총 20건): 훈민정음(1997), 조선왕조실록(1997), 직지심체요절(2001), 승정원일기(2001), 조선왕조의궤(2007),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 동의보감(2009), 일성록(2011), 5·18 관련 기록물(2011), 난중일기(2013), 새마을운동기록물(2013), 한국의 유교책판(2015),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2015),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2017), 국채보상운동기록물(2017), 조선통신사기록물(2017), 4.19혁명기록물(2023), 동학농민혁명기록물(2023), 산림녹화기록물(2025), 제주4·3기록물(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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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아랍에미리트에 '코리아 360' 개관…한류 연관상품 진출 거점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한류 연관산업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KOREA 360)'을 공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문을 연 '코리아 360'은 해외 현지에서 케이-콘텐츠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농수산식품, 화장품, 디자인상품 등 한류 연관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도네시아 '코리아 360'은 지난해 한 해에만 159만 명이 방문해 약 27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단순한 한류 홍보관을 넘어 연관상품의 유통과 소비를 촉진하는 해외시장 진출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은 두바이의 핵심 상업지역인 페스티벌몰에 1606㎡ 규모로 조성했다. 중동은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높고 한국 상품·서비스에 대한 구매 의향 또한 높게 나타나는 지역이다. 특히 세계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자 중동시장의 핵심 지역인 두바이에 한류 상품 홍보의 거점이 만들어지면 중동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도 한류와 연관산업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은 대형 행사가 열리는 무대 공간인 '메인 아트리움' 외에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식품·화장품과 소비재 등 연관산업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3월 30일까지 3만 2000명이 방문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래방과 사진 촬영관, 게임·웹툰 등 한국인이 즐기는 콘텐츠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은 현지인들에게 한류를 더욱 가깝게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아 360' 운영에는 주관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소관 분야의 제품 입점과 전시, 홍보마케팅 행사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해외홍보관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11∼12일(현지시간) 열리는 개관행사에는 레드씨, 가호, 씨아이엑스(CIX), 엑소(EXO)의 첸 등이 축하공연을 하고 웹툰 '이태원클라쓰' 조광진 작가의 사인회,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국 패션 특별전 등이 진행된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 개관이 중동 지역에서 한국문화 확산과 한국산 제품 수출 확대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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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아픈 역사 해결하는 길 제시
    우리나라 '제주4·3기록물'과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됐다. 10일 오후 11시경(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이 같이 최종 결정한 바, 우리나라는 총 20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기록문화 강국으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산림녹화기록물은 6·25전쟁 이후 황폐화한 국토에 민·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국가 재건을 이뤄낸 산림녹화 경험이 담긴 자료다. 이는 세계의 다른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 사례이자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 등 국제적 논점에 본보기가 되는 기록물이다. 또한 제주4·3기록물은 '제주 4.3'으로 인한 수많은 민간인 학살에 대한 피해자 진술과 진상규명, 화해의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특히 세계사적으로 인권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제주도민의 화해와 상생 정신을 통해 아픈 과거사를 해결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2023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한 기록물들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결과 산림녹화기록물과 제주4·3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하기로 결정하고,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세계사적 가치를 지닌 우리의 기록유산을 발굴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붙임]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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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산림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사업의 전 과정을 담은 자료로,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등 모두 9619건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녹화사업은 산림청이 1973년부터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1973~1978)을 수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사방공사, 화전정리, 조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산사태, 가뭄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황폐화한 국토를 회복시켜 이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추진과정에서 정부는 지역사회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농촌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등 산림녹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반세기 만에 1960년대 5.6㎥/ha에 불과하던 나무의 양이 2020년에는 165㎥/ha로 증가해 지금의 푸른 숲이 만들어졌다. 이같은 성공사례는 황폐화 문제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한국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태는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국제교육·훈련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 사막화 방지, 산림생태계 복원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대한민국 산림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강조하고 "과거의 기록을 미래의 해법으로 발전시켜 인류 공동의 미래를 숲으로 지켜나가는 글로벌 선도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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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한 대행 임시정부수립 기념사…"희망·통합·위기극복 교훈 되새겨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1일 "우리는 오늘, 임시정부를 기념하면서 희망과 통합 그리고 위기극복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께서는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라고 말씀하시며 국민을 잘살게 하는 데 쓰이는 자유를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제야말로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미래를 여는 상생의 꽃을 심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열들께서 어둡고 암울했던 식민 통치를 이겨내고 광복으로 '대한민국의 빛'을 되찾았듯이,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 권한대행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의 순간까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민족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그 역할을 다했다"며 "우리는 독립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조국의 혼을 지켜낼 수 있었기에 세계 속에 당당한 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이처럼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해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을 정성을 다해 예우하며,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국땅에 잠들어계신 독립유공자분들이 고국의 품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유해봉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도 적극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일제의 가혹한 식민 통치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기념사(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4.11)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자주독립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곳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옵니다. 먼저, 일제의 가혹한 식민 통치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국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독립운동의 참뜻을 받들고 이어오신 이종찬 회장님과 김희곤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19년 4월 11일, 3.1 운동으로 타오른 자주독립의 염원이 하나로 모여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대한제국을 잇겠다는 뜻에서 '대한'을, 국민이 주권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민국'을 택하여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처음 만들었습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주인이 되어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담긴 우리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가 세워졌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의 순간까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민족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그 역할을 다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우리 겨레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었습니다. 27년간,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여덟 개의 도시를 따라 무려 4000㎞를 이동하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선열들은 모진 탄압을 받으면서도 국내외 동포들에게 임시정부가 살아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주었습니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독립운동 세력을 이어주는 '통합의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한민족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연통부와 교통국을 설치해 국내외 조직과 긴밀히 소통하며 체계적인 독립운동을 이끌었습니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플랫폼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장독립군의 지속적인 독립전쟁을 지원하고, 1940년에는 한국광복군을 창설하여 태평양전쟁에도 참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임시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통해 우리의 독립 의지와 정당성을 세계 곳곳에 알렸습니다. 국제사회에 독립을 향한 우리의 목소리를 키우면서 1943년 카이로 선언을 통해 한국의 독립을 보장받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임시정부의 모든 활동은 국내외의 수많은 지원과 참여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독립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조국의 혼을 지켜낼 수 있었기에 세계 속에 당당한 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을 정성을 다해 예우하며,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도 확대하겠습니다. 이국땅에 잠들어계신 독립유공자분들이 고국의 품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유해봉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도 적극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오늘, 임시정부를 기념하면서 희망과 통합 그리고 위기극복의 교훈을 되새겨야 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께서는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라고 말씀하시며, 국민을 잘살게 하는 데 쓰이는 자유를 강조하셨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야말로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미래를 여는 상생의 꽃을 심어야 할 것입니다. 선열들께서 어둡고 암울했던 식민 통치를 이겨내고 광복으로 '대한민국의 빛'을 되찾았듯이,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다시 한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국선열들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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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민·관 합동 최초 '뷰티 전용 벤처펀드' 출범…올해 400억 원 조성
    민·관이 함께하는 400억 원 규모의 최초 'K-뷰티 펀드'가 닻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00여 개 뷰티 중소·벤처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펀드 출범식 및 글로벌 인사이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분야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 민·관 합동 'K-뷰티 펀드'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K-뷰티 펀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뷰티 전용 벤처펀드로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모태펀드가 공동 출자해 K-뷰티 브랜드사와 뷰티테크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이다. 올해 총 400억 원 규모로 조성해 K-뷰티 브랜드사와 뷰티테크 스타트업 등 화장품 분야 밸류체인 전반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규모 68억 달러를 달성해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 최초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직접 펀드 조성에 나선 만큼 K-뷰티 펀드가 제조사와 뷰티 중소·벤처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이번 펀드는 K-뷰티의 세계화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장을 지원해 K-뷰티 생태계의 질적 성장은 물론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윤서 코스맥스 부사장은 "K-뷰티 펀드를 통해 고객사와 마케팅·유통사·원부자재 회사 등 뷰티 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투자하겠다"며 "글로벌 1위 ODM 기업으로서 고객사와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1위를 달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K-뷰티 펀드 출범식에 이어 올리브영, 한국콜마, 화해 등 업계 전문가와 함께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인사이트 콘퍼런스'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콘퍼런스에는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조치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관세 대응방안을 포함한 'K-뷰티 수출가이드' 세션을 추가로 논의했다.
    • 경제
    • 경제일반
    2025-04-10
  • 몸과 마음 치유하는 '우수웰니스관광지' 11곳 신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을 공개한다.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정에 따라 다채로운 형태와 다양한 선택지로 즐길 수 있도록 자연·숲치유(26곳), 뷰티·스파(21곳), 힐링·명상(20곳), 한방(9곳), 스테이(8곳), 푸드(4곳) 등 6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선정한 77선에 이어 ▲하이디하우스(서울) ▲트리비움(경기) ▲약석원(인천) ▲차덕분(인천) ▲에스엠비 웰니스센터(부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 ▲교래자연휴양림(제주) ▲고창웰파크시티(전북)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전남) ▲대흥사(전남) ▲하동군 차 문화시설(경남) 등 11곳을 새롭게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우수웰니스관광지'에 대해 시설별 웰니스관광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설별 수요조사를 통해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 원하는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우수웰니스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대표 웰니스관광 체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 2024)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는 약 8302억 달러에 달하며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0.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국민소득과 여가 시간의 증가, 관광수요의 다양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몸과 마음의 치유와 균형을 추구하는 '웰니스관광' 관련 자원과 시설 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뿐만 아니라 지난달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치유관광산업법)'을 계기로 '웰니스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치유관광산업법'의 시행에 필요한 하위법령 마련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관광공사와 함께 '웰니스관광'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관련 박람회 개최 및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의 관광 흐름에 발맞춰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치유관광산업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웰니스관광'을 케이-관광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문화/행사
    • 문화/행사
    2025-04-09
  • 전통시장서 우리 농축산물 구매하고 20% 할인 받으세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상시 할인 시범 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설치한 통합 포스(POS)에서 소비자가 전용카드(이용권)를 발급받아 일정금액을 충전하면 정부가 충전금액의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소비자는 전용카드를 사용해 시장 내 참여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5000원 단위로 행사주기(2주)별 최대 2만 원 충전이 가능하며 20%인 4000원이 추가로 충전된다. 전용카드는 본인 확인 후 발급 가능하며,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sale.foodnuri.go.kr/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2020년부터 실시해 온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포스 시스템을 갖춘 대형마트 등에서는 상시 가능한 반면, 전통시장에서는 포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해 명절기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또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할인해서 발행하는 방식 등으로만 가능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통시장별로 통합 포스 설치를 지원해 대형마트처럼 시장에서도 농축산물 구매 소비자에게 상시 할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광역지자체가 선정한 16개 주요 전통시장에서 2개월 동안 시범 실시하며 사업종료 후 개선사항들을 검토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장 내 국산 농축산물 판매 점포들은 태블릿·스마트폰 등만 있으면 상인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앱 포스로 전용카드를 결제하고 사업 종료 후 결제대금을 정산받게 된다. 또한 대형마트는 주기별로 할인품목이 제한되는 반면 시범사업 시장에서는 국산 농축산물이면 모두 할인받을 수 있다.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시범사업은 대형마트 소비자들과 마찬가지로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농축산물 정부할인지원 혜택을 드리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고령층 등 전통시장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044-201-2285)
    • 속보
    2025-04-09
  • [K-희망사다리]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 지원대상 인구감소지역 청소년(9~24세) ▲ 지원내용 ·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을 위한 자유공간 내 문화·예술·체육 분야 등의 자기주도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 · 지역 특화사업 운영 지원: 국·공립 청소년 시설, 역사·문화, 자연·경관, 향토음식·식품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 지원시기 · 2025년 1~12월 ▲ 신청방법 · 사업 운영기관*에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 * 사업 운영기관은 지역별로 상이: (강원) 고성군 <고성청소년수련관> (충북) 보은군 <보은군청소년센터>, 단양군 <단양군청소년수련시설> (충남) 논산시 <논산시청 소년재단>, 청양군 <청양군청소년재단> (전남) 신안군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완도군 <완도청소년문화의집>, 장흥군 <장흥군청소년수련관> (경북) 안동시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경남) 거창군 <거창YMCA>, 산청군 <산청군청소년수련관> ▲ 문의 · 각 지역별 사업 운영기관 ·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044-205-3509) ·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과(☎02-2100-6237), 성별영향평가과(☎02-2100-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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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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