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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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로! 일상으로!’…문체부, 24~30일 스포츠주간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함께 ‘2022년 스포츠주간’을 시행한다. 올해 60번째를 맞이한 스포츠주간에는 ‘스포츠로! 일상으로!’라는 표어 아래 국민이 운동을 통해 체력과 건강을 증진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행사가 마련됐다. ‘스포츠기본법’ 제27조에 따라 기존 ‘체육주간’이 올해부터 ‘스포츠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먼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가수 ‘노라조’ 안무에 맞춰 누리소통망에 율동 영상을 올리면 우수 참여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슈퍼 100’ 행사(4월 25일~5월 23일 nfa.kspo.or.kr)를 진행한다. ‘#나를 깨우는 움직임’이라는 핵심어 표시와 함께 운동하는 사진을 등록하는 ‘나를 깨우는 움직임’ 행사(4월 25일~5월 8일 www.kspo.or.kr)도 연다. 대한체육회는 운동과 환경보호를 접목한 ‘스포츠주간 친환경(ECO WEEK, 에코 위크)’ 행사(4월 22~30일)를 이어간다. 대한체육회가 제공하는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soc_official/) 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해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람문화와 여가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달에 개막한 2022 한국프로야구(KBO)대회뿐만 아니라 축구와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권을 오는 7월까지 배포한다. 할인권을 사용하면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누리집(www.prosports.or.kr)과 구단별 온라인 입장권 예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최대 50%(7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국민체력인증센터(국민체력100)는 25일부터 누리집 가입자, 국민체력 인증, 스포츠활동 인증, 체력증진교실 참여자 등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해당 마일리지를 문화상품권 등으로 보상하는 ‘스마일 포인트’ 행사(nfa.kspo.or.kr)를 시작한다. 초등학교 14개교가 가상공간을 통해 공 던지기, 야구, 양궁 등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르는 가상현실 스포츠대회 ‘리그 오브 스포츠(League of Sports, www.kspo.or.kr)’도 25일부터 29일까지 연다. 문체부는 학생들이 미세먼지, 감염병 등의 제약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초등학교와 청소년 공공(체육)시설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459개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올해 스포츠주간을 맞이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따뜻한 봄날에 가족과 함께 프로스포츠 경기도 관람하면서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문화/행사
    • 문화/행사
    2022-04-22
  • 발전분야 오염물질, 최첨단 사물인터넷 활용해 관리한다
    오는 7월부터 발전분야의 오염물질을 최첨단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관리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서부발전은 22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통합관리사업장의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통합환경관리 개념도. 협약분야에는 ▲시설별 운영인자와 오염물질의 상관성 조사 ▲사물인터넷 계측을 위한 간접관리인자 도출 ▲사물인터넷 기반 오염물질 실시간 감시 체계 구축 ▲사업장 환경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정보 공유 ▲통합환경관리제도 개선 및 적용방안 등이 포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관리사업장 실시간 오염물질 관리의 대안으로 사물인터넷의 적용성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 사물인터넷의 적용성 시범사업은 오염물질 배출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환경오염시설에 대해 새로운 첨단환경관리기법의 도입 가능성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시범사업의 결과는 최적가용기법(BAT)의 발굴, 허가 이후 통합관리사업장의 효과적인 지도점검 등 사후관리 분야, 통합환경관리제도 적용 및 개선방안 마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사업장 시설 운영자료를 활용, 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주요 관리인자를 도출하고 사물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오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7월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통합관리 대상 사업장의 오염물질 실시간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장의 자율환경관리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
    2022-04-22
  •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재정부담 관리가능”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Aa2,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했다. 이는 한국경제의 견고한 성장 전망과 고령화 등 중장기 리스크에 대한 제도적 대응역량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국가신용등급 비교 (4월 현재)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올해 한국경제가 세계경기 둔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속에서도 반도체 호조, 민간소비 회복 등으로 2.7%의 완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혁신 역량·경쟁력, 한국형 뉴딜 등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 노력 등이 고령화·가계부채 등 잠재성장률 저하 요인을 상쇄하며 향후 수년간 2%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높은 고소득자 차주 비율과 낮은 주택담보대출 비율 등이 가계부채 리스크를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국가채무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포용성장·고령화 대응을 위해 팬데믹 긴급 지원조치 종료 이후에도 확장재정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본 것이다. 무디스는 다만 “재정부담은 관리가능한 수준일 전망”이라며 “여타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은 낮은 수준이며, 향후 재정준칙 시행은 부채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적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간 내 발생 가능성이 낮으나 지속적인 등급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다수의 북한 미사일 발사실험 등에도 불구하고 긴장 조성 강도는 과거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 하향 요인으로 대내외 충격에 따른 잠재성장의 구조적 훼손, 정부재정의 중대한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를 꼽았다. 상향 요인으로는 잠재성장 제고와 고령화 극복을 위한 경제·구조 개혁, 한반도 전쟁 위협 감소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를 제시했다. 기재부는 “무디스의 이번 평가를 통해 지난 2년간 우리 경제가 보여준 견고한 기초 체력과 강한 회복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무디스 등 국제 신평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 성과 및 정책 방향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경제일반
    2022-04-22
  • 25일부터 영화관·대중교통서도 음식물 섭취 가능
    오는 25일부터 그동안 음식물 섭취가 금지됐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취식이 허용된다. 영화관, 종교시설, 실내스포츠 관람장 등에서는 물론 철도,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에서의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일상회복의 폭을 더욱 과감하게 넓혀 나가고자 한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여기에 대해서 우려되는 여러 가지 방안은 중대본에서 해당 부처가 여러 해당 단체, 업계와 논의한 내용을 보고받고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시내의 한 극장에 음식물 취식 후 입장할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러면서 “규제가 없어졌다고 해서 감염의 위험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며 “규제를 해제함으로써 생긴 방역의 빈틈을 해소하려면 방역수칙 준수와 꼼꼼한 자율 감염예방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단 규제는 많이 풀리지만 거기에 따른 위험성을 막아내는 책무는 개개인 뿐만 아니라 해당 행사를 개최하고 주최하는 모두가 함께 져야 할 것”이라며 “안전한 실내취식을 위해 음식물 섭취시 대화 및 이동을 자제한다든가, 혹은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계신다던가, 철저한 환기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특히 관계부처와 단체 등에서는 자율적으로 마련한 시설별 권고수칙이 형식이 아니라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현 방역 상황과 관련해서는 “일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40% 정도 감소했고 중증 및 사망자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중증병상 가동률도 30%대로 낮아지는 등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질서있게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가되, 고령층과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는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감염병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3차 접종 후 10주가 지나면 백신 효과가 급속히 감소하다가 4차 접종 이후에 다시 중증화·사망 예방효과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다음주부터 예약자를 대상으로 확대되는 4차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특히 코로나로 인한 위중증·사망 가능성이 높은 80세 이상 어르신은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김 총리는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질병청 고시개정에 따라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된다”며 “충분한 이행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격리 의무가 곧바로 없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당장 느끼시는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접촉면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며 “가족 간의 단절로 인한 애타는 마음을 고려한 조치이지만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안전이 소홀히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가족이나 내 부모님의 건강만큼 다른 분들을 보호하는 데도 협조해달라”며 “방역당국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와 확진이력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접촉면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사회
    • 의료/보건/복지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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