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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서 ‘2023 K-박람회’ 9일 개막…해외 판로 개척한다
    태국에서 케이(K)-콘텐츠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박람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3 태국 케이-박람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는 케이-콘텐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뿐만 아니라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케이-박람회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뗐으며,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뜨거운 한류 열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태 수교 65주년이자 상호방문의 해(2023-2024)로,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콘텐츠를 포함해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브랜드케이(K)’ 등 다양한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1:1 수출상담회와 콘텐츠·연관 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공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9일과 10일 센타라 그랜드&방콕 컨벤션 센터(Centara Grand&Bangkok Convention Centre)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콘텐츠와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미용(뷰티) 및 패션, ‘브랜드케이(K)’ 등 한류 연관 산업 국내기업 155개사와 태국을 포함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구매기업 540개사가 참여해 1:1 수출상담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비롯한 한류 상품을 홍보하는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도 마련했다. 10일과 11일에는 퀸 씨리낏 국립 컨벤션 센터(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캐릭터, 방송, 신기술융합, 음악, 웹툰 등 콘텐츠 분야별 전시·체험관을 통해 태국 현지 한류 팬들의 케이-콘텐츠 경험을 확대하고 케이-콘텐츠 해외 수요를 확보한다. 콘텐츠 외에도 공예·디자인, 농·수산식품,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케이-관광 등 다양한 홍보관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와 소비재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IP) 디자인을 반영한 소비재 제품을 전시하는 융합관을 운영해 콘텐츠의 파급효과를 활용한 산업 간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11일에는 한국 케이팝 가수 샤이니 키, 온앤오프와 태국 현지 가수 걸프 카나웃, 프록시, 베리베리가 출연하는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의 막대한 파급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계속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2023 태국 케이(K)-박람회’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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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대통령 “북 도발시 실전적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로 즉각 응징”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국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우리 군은 실전적인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자신의 안위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나아가 핵 사용 협박을 노골적으로 가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우방국들과 긴밀히 연대해 강력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를 포함한 압도적인 대응능력과 응징태세를 갖추어 나가고 있으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할 전략사령부를 곧 창설할 것”이라며 “최근에는 북한의 드론 도발에 대한 대응 작전을 총괄하는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했다”고 했다. 대통령은 “무엇보다 강력한 국방력의 원천은 여기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확고한 대적관”이라고 강조하고 “평소 엄정한 군기를 통해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국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사열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통령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핵을 기반으로 하는 동맹으로 고도화됐음을 언급하면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미국 핵 자산과 우리 비핵자산을 결합한 일체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반도 역내에 수시 전개될 미 전략자산은 북핵 억지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아울러 한미동맹의 협력 범위를 우주와 사이버 영역으로 확대하고 연합연습과 훈련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해쓰다. 대통령은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국방혁신을 신속하게 이뤄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통령은 “인공 지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우주와 사이버, 전자기 등 미래 전장을 주도할 역량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아울러 장병들을 위한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강군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장병들의 복무 여건과 병영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고 수준의 전투 역량을 이끌어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장병의 보수, 보급, 급식, 주거, 의료, 모든 부분에 있어 전투 역량 증진을 위한 지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미래 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방위산업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경제발전의 선도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은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한 순국 장병과 창군 원로, 참전용사, 예비역 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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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한미동맹 70년 특별전…베트남전 참전 ‘브라운각서’ 첫 공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한미 양국 교류의 성과와 결실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동행’을 개최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 ‘동행’ 개막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중심으로 체결 배경과 과정, 조약 체결의 영향을 역사적으로 조망하고, 공고한 군사동맹의 기초위에 다양하게 전개된 한미 교류의 전반을 소개한다. 전시장 전면에는 국가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된 ‘데니태극기’가 있고, 말미에는 1957년 미국의 워싱턴, 뉴욕, 보스턴 등 8개 도시에서 열린 ‘한국 국보전’ 도록을 볼 수 있다. 주한미군 의장대가 유엔사령부에서 기념행사 등의 의전에서 사용했던 ‘성조기’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한국군 베트남 증파에 따른 미국의 대한협조에 관한 주한 미국대사의 공한’, 일명 ‘브라운 각서(Brown Memorandum)’ 원본을 개막일부터 3주 동안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이 밖에도 정전협정 때 사용했던 협상테이블, ‘미네소타프로젝트 공식 서한’ 등 다양한 원본 자료를 통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과정의 어려움, 동맹 체결 이후 70년 동안 진퇴를 거듭하며 발전해온 한미관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은 “지난 정권 동안 역사를 왜곡, 폄훼한 전시물들을 퇴장시키고 박물관을 정상화한 것은 매우 뜻깊으며, 이 박물관을 건립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적절한 시점에 전시회를 관람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개막한 특별전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시작으로 외교·안보, 문화예술, 민간교류 등 양국 관계의 역사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디.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특별전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 ‘동행’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한 기적의 대한민국 역사를 담기 위한 박물관의 건립 취지와 정체성, 상징성이 이번 특별전으로 확실하게 되살아났다”면서 “한미동맹 70년의 친선과 신뢰는 양국 국민, 특히 젊은 세대의 ‘문화 동행’으로 확장,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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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베이징·상하이서 K-관광 로드쇼…장미란 차관, 세일즈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국경절을 겨냥해 오는 13일 베이징, 15일∼17일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미란 문화체육부 차관은 한중 관광 분야 고위급 면담부터 베이징·상하이 로드쇼까지 K-관광 세일즈 전면에 나선다. 문체부는 지난달 10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 이후 지난 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상하이 대형 쇼핑몰(환치유강)에서 열리는 상하이 ‘K-관광 로드쇼’ 는 2016년 ‘청두 한국문화관광대전’ 이후 7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는 대규모 한국 관광 마케팅 행사여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은 대표적인 여행 성수기로,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경절 연휴기간에는 일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평소보다 39%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문체부는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첫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인 유치를 강화한다. 13일 베이징 ‘K-관광 로드쇼’는 한중 여행업계의 교류망 재건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로 진행한다. 베이징 포시즌호텔에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와 32개 중국 전담여행사, 호텔과 면세점, 항공사와 테마파크 등 64개 기관이 참여해 베이징 지역 여행사, 온라인여행플랫폼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한다. 이후에는 상하이로 옮겨 15일부터 17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15일에는 한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71개 기관, 중국 상하이 지역 관광업계 77개 기관이 참가하는 한중 관광업계 세미나와 기업 간 거래(B2B) 행사를 연다. 16일과 17일에는 상하이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K-관광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중국인 방한 관광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위해 특색 있는 K-관광 콘텐츠를 전면 앞세우고 중국 MZ세대를 겨냥한 K-뷰티 체험 등 K-컬처와 연계한 관광 상품과 다양한 신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 3대 온라인여행플랫폼인 씨트립, 취날, 퉁청과도 협력해 16일 씨트립과 함께 호텔과 항공권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하고, ‘K-관광 로드쇼’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15일부터 한 달 동안 취날·퉁청에서 ‘한국여행의 달’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장미란 차관은 13일 베이징에서 라오췐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을 만나 한중 관광분야 고위급 교류를 이어간다. 이후 장 차관은 13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로드쇼 현장을 방문해 직접 K-관광을 세일즈하고, 중국 현지에 참석한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중국인 방한 관광 회복이 한국 관광산업 재도약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만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중국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직접 뛰겠다”고 밝혔다. 중국 ‘K-관광 로드쇼’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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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한중일 문화장관, 전주서 4년 만에 만난다…문화교류 협력 방안 논의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오는 7~8일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된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문화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출범한 이래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6월 15일 ‘한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나가오카 케이코 문부과학성 대신과 양국 미래세대 간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3국은 지난 1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상생과 협력의 기본 원칙과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하고,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문화·예술·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회의는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이자 오랜 역사와 한옥, 한지, 한식 등 풍부한 전통문화 유산을 보유한 전주시에서 개최해 의미가 크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또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의가 연내 개최를 목표로 협의 중인 3국 정상회담으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양자 회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3국 미래세대 문화교류의 구체적인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래세대의 문화·스포츠 교류 축전으로 내년 1월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3국 장관은 같은 날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한·중·일 공예전’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만찬에는 미디어아트와 전통 한국무용의 융합 공연,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8일에는 미래세대 문화 교류와 협력 강화,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확대 등 동아시아의 문화전략 플랫폼으로서 3국의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다. 서명식 후에는 3국 장관이 한국 김해시와 함께 일본과 중국 각국에서 선정한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에게 선정패를 수여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동아시아의 문화 예술과 인적교류의 전략 플랫폼”이라며 “이런 기능이 더욱 힘차게 작동할 수 있도록 이번 회의에서 문화·인적교류의 지평을 크게 확장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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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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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8일 국내 유일의 플래티넘 라벨 '2021 서울국제마라톤'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서울국제마라톤」 대회가 2년 만에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개최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27일~28일 양일간 온라인 대회, 11월 28일 오전 8시부터 서울올림픽공원~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마라톤’은 국제육상연맹이 선정한 세계육상 문화유산이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 중 유일하게 플래티넘 라벨 등급의 국내 최고권위 마라톤 대회이다. ‘서울국제마라톤’은 매년 약 3만 5천명 이상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이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여 대회 규모를 300여명으로 축소하여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 28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서울국제마라톤」은 국내 엘리트 선수 38명과 함께 일반인 참가자 300명, 총 338명이 참가한다. 방역 수칙도 보다 강화하여 대회를 운영한다. 참가자 및 대회 관계자 모두 예외 없이 백신접종 완료자인 동시에, 48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 확인자여야 한다. 모든 인증이 완료된 자에게만 통행밴드를 발급하고, 통행밴드가 없는 인원은 대회장 입장을 제한하며, 42.195km 풀코스(국내 엘리트 38명 및 일반인 100명), 10km(일반인 200명) 부문별 소집 및 출발 시간에 간격을 두어 밀집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11월 27일~28일 양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서울국제마라톤’은 참가자들이 5km 이상을 자유롭게 달린 후 GP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스로 기록을 측정하고, 인증하면 된다. 총 7천 명이 참가하며, 온라인대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풀코스 100명, 10km 코스 200명)는 11월 28일(일) 오프라인 현장에서 국내 엘리트 선수 38명과 함께 달릴 수 있는 대회 참가권이 주어진다. 해외 엘리트 선수들은 국내 입국이 어려운 관계로, 세계 마라톤의 성지인 케냐 엘도렛(Seoul Marathon in Kenya)에서 레이스를 진행한다. 「2021 서울국제마라톤」 오프라인 대회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올림픽공원 주변 도로 5km를 6바퀴(풀코스 기준) 뛴 다음 잠실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코스로, 교통통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면 수정하였다. 오프라인 대회가 진행되는 28일(일)에는 오전 7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마라톤 주요구간이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교통통제 시간과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에 문의하거나, 사진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국제마라톤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주요 마라톤대회가 줄줄이 취소된 지 2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데다가 온라인 방식의 대회도 병행하기 때문에 그간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마라토너들의 갈증을 일부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참가자 모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대회를 운영해 즐겁고 건강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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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 서울시, ‘화재조사 컨퍼런스’개최…과학적 화재조사 기법 모색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화재조사 연구기반 조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오는 30일 ‘화재조사 컨퍼런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재조사 업무는 화재원인을 규명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산정하기 위하여 자료 수집, 현장 확인, 감식 및 감정 등을 수행하는 전문분야이다. 현재 서울소방재난본부 및 소방서에는 화재조사 관련 자격증 소지자등 총 153명이 화재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화재조사를 통해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 자동차 ABS모듈 화재 등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여 지난해 해당 제조사들의 자발적 리콜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 사례들은 잠재적인 화재요인을 제거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대표적인 화재조사 업무의 성과이다. 이번 화재조사 컨퍼런스는 우수한 화재조사 성과 및 과학적인 화재조사 감식기법 등을 공유하고 전문성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서울시 시민참여 영상회의 시스템인 ‘서로온’을 통해 진행되며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소방서 화재조사요원, 서울지방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와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등 백여 명이 참석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관계기관 협력 대응 방안 및 리튬 2차 전지 화재의 원인규명 제고 방안’이며 강연과 토론의 시간이 마련된다. 주요 강연 내용은 ▸소방의 화재증거물 감정의 현주소 및 발전 방향 ▸관계기관 합동 화재감식 주요 사례와 협력체계 강화방안 ▸전기자동차의 구조 및 원리 이해와 화재사례 분석 ▸리튬이온배터리 발화메커니즘에 대한 고찰 등이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열리는 화재조사 연찬대회에서는 서울시 24개 소방서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화재 재현실험’ 결과를 토대로 제출된 연구논문 중 심사결과 상위 6개 소방서 논문이 발표된다. 발표주제는 ▸LED 발화 메커니즘 규명을 위한 실험적 연구(종로소방서) ▸충전량에 따른 리튬이온배터리 폭발 실험(동대문소방서) ▸CCTV 반사체 형상 분석을 통한 발화지점 판정기법 연구(강북소방서) 등 6편이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화재조사의 과학화와 전문성 제고 방안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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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 서울시, 1인 미디어 전성시대 연다…대한민국 1인 창작자 위한 축제 개막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대표적인 축제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디어 산업 행사인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Korea Creator Festa)’을 11월 26일~27일 양일간 DDP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2017년부터 창작자 발굴 및 육성, 콘텐츠 제작기반 지원, 중소기업 홍보마케팅 수요와 연계한 콘텐츠 제작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에 소속된 1인 미디어 창작자가 7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공공 MCN(크리에이티브포스)으로 성장했다.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의 주요 프로그램은 ①산업전략콘퍼런스 ②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투자유치, 콘텐츠 판매 ③시청자를 위한 1인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판매장터 등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은 DDP 기준보다 강화된 행사장 입장객 관리, 현장 검역소 설치 등으로 안전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①1인 미디어 산업전략 콘퍼런스에서는 1인 미디어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가능성을 논의한다. 또한, 국내 게임 채널 구독자 순위 1위인 샌드박스 창립자 ‘도티’가 특별연사로 참여,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생태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1인 미디어 산업전략 컨퍼런스’에서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중심이 되다’, ‘K-Creator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다’, ‘1인 미디어 산업의 내일, 우리의 미래’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②1인 미디어 창작자의 민간투자유치 경진대회, 중소기업과 1:1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1인 창작자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컴퍼니 온에어’를 매 시간 방송한다. ‘기업 콘텐츠가 방송중’이라는 의미인 ‘컴퍼니 온에어’는 신인 1인 미디어 창작자와 연계하여 제작한 홍보영상을 행사 내내 상시 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 미디어 관련 다양한 분야의 40개사가 참여하는 ‘비즈상생부스’는 창작자와 기업을 위한 컨설팅이 진행된다. 사전참가신청을 받은 기업들에게 제공된 부스를 통해 현장을 찾은 창작자들과 1인 미디어 기업들간 비즈매칭을 활성화 한다. ③ 시민, 시청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자체 농가 지원을 위한 ‘지역 특산품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현장에서 운영되며, 헤이지니, 밥굽남, 마이린 등 유명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소장품을 구매하고 수익을 기부할 수 있는 ‘가치장터’도 26일, 27일 양일간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인터파크TV 산지왕 프로그램과 5개 지자체의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11월 27일 12:00 ~ 12:30 진행된다. 판매 특산품은 지리산 고행지 부사(함양군), 반건조 오징어(영덕군), 태안 호박고구마 및 부여 햇밤(충남), 유정란(경기 화성), 컬러 방울 토마토(강원)이다. 1인 미디어 온/오프라인 행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과 유명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소장품을 구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가치장터’도 운영된다. 한편, 양일간의 일정은 26일(금) 오전 10시5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해 서울의 생활, 소상공인, 골목을 주제로 열렸던 ‘서울 1인 미디어 영상공모전’ 수상작을 시상한다. 본 행사는 서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속에 1인 미디어 창작자 및 산업 발전을 위하여 개최하고 향후 국내·외 대표 1인 미디어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상식에 이어 자신만의 공연 기회를 얻기 힘든 신진 1인 미디어 창작자에게 무대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명 창작자의 합동 방송, 게임, 토크쇼, 마술공연,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객과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난 2년간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1인 미디어 산업은 꾸준하게 발전해 왔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이하여 타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1인 미디어 산업의 영향력은 더욱 더 커질 것” 이라고 예상하며 “서울시는 정부 및 민간과의 협력속에 1인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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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 서울시, G밸리산업박물관 1호 기획전…시대별 청년의 일과 삶 담아낸 '구로, 청춘'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구로공단에서 G밸리로’, ‘산업에서 사람으로’. 1960년대 구로공단부터 21세기 G밸리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넘는 역사를 간직한 서울특별시 G밸리산업박물관은 2022년 2월 28일(월)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례기획전《구로, 청춘》의 첫 번째 이야기 '내 일처럼'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과 노동’을 주제로 하는 전시는 노동하며 살아가는 나와 나의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시립 ‘G밸리산업박물관(MUSEUM G)’은 1964년부터 옛 구로공단 일대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했던 舊 구로정수장 부지에 국내 최초의 산업박물관으로 건립되었으며, 구로공단의 역사를 기념하고 서울의 산업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산업유산을 수집·보존·전시한다. 11월 1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한 G밸리산업박물관의 첫 번째 연례기획전을 위해 박한결, 우한나, 임흥순, 정만영 4인의 시각예술가는 약 1년의 시간 동안 “일과 노동”을 자신만의 시각 언어, 움직임의 언어로 연구하여 신작을 제작했다. G밸리산업박물관의 연례기획전 《구로, 청춘》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수집한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영원히 젊은 산업도시, 청년 시절의 일과 삶이 묻어있는 도시를 전시로 표현했다. ①일과 노동을 시작으로, ②기업과 산업, ③도시와 건축, ④이주, ⑤생활과 문화 총 5개의 주제전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로, 청춘'은 시대별, 주제별 “청춘의 기억”을 통해 G밸리를 기억하고 공감하고자 5개의 프라임 주제를 통해 매년 단계적으로 심화 연구하여 다양한 프로젝트와 출판물 그리고 전시로 선보인다. 산업과 시대 흐름에 따라 노동의 종류와 노동자의 호명이 다양화·파편화되는 시대, 전시의 영문명(The Quality of Working Life)은 '모든' 사람의 삶의 결을 염려하지 않고서는 인간다운 삶의 발전을 이룰 수 없다는 사회학자 김경동의 말을 인용한다. 이번 연례기획전에서는 2015년 베니스베인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산업지구에서의 활동과 노동에 대한 고민을 작품으로 표현해온 박한결, 우한나, 임흥순, 정만영(가나다 순)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삶의 결이 담긴 나의 일, 그리고 이웃의 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귀 기울일 수 있는 전시를 만들고, 운영한다. 박한결은 시간을 만들기 위해 시간이 없어지는 사람들(노동자)에게 시간을 재배분하는 것이 가능한 무대를 찾아보기 위해 무용가들과 협업해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1인 공연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우한나는 노동으로 인해 소진되고 경직되고 늘어나 버린 인대, 근육, 뼈 같은 것을 떠올리며, 유연하고 유동적인 천을 특수용액을 이용해 단단하게 고정하고, 묶고, 엮어 조각과 설치작품으로 만들었다. 임흥순은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장편 다큐멘터리 '위로공단'을 9개의 서사적 흐름으로 파편화해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상영한다. 그리고 삶과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한 여성 노동자들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담은 기념탑을 제작하였다. 정만영은 G밸리산업박물관에 자리 잡고 있던 구로 정수장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 키네틱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G밸리를 상상할 수 있는 소리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G밸리산업박물관에서는 관람자가 직접 전시와 작품에 참여하여 “일과 노동”에 대해서 작가와 소통하고,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며 주제를 깊이 고민해볼 수 있도록 워크숍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청소년이 함께하는 VR 영상 워크숍 “우리 일처럼”은 임흥순 작가의 기획‧진행 아래 참여자들이 영화 '위로공단' 출연자와 같이 구로공단을 답사하고, 퍼포먼스 의상을 만들고, 움직임을 VR로 촬영 및 편집하면서 실제 작품을 함께 만들어본다. 관객 1인의 참여가 절대적인 박한결의 '여가'는 15분 동안 작가와 함께 일과 노동에 대한 나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작가의 움직임에 영감을 주어 공연을 완성시킨다. 12월 11일 13:00~15:00에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하여 4명의 작가와 관람객이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 일처럼'의 웹사이트와 G밸리산업박물관의 공식 SNS채널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2021년 11월 1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했으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G밸리산업박물관’을 검색하여 방문할 수 있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G밸리산업박물관은 전시 · 수집 · 연구의 전문성을 갖춘 강소박물관이자, G밸리 관련 학문을 쌓아 나가는 주제박물관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서울 서남권의 산업과 시민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문화적 감성에 기여하는 앵커 문화시설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 참여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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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서울시, 청계천 겨울밤 83점 희망의 등불로 밝힌다… 열흘간 '서울빛초롱축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1 서울빛초롱축제’를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17시~21시) 열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 구간에 83개의 등이 설치돼 겨울밤을 빛으로 수놓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11월 청계천 일대를 오색찬란한 등으로 밝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다. 작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4개 관광특구에서 개최된데 이어 올해는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왔다. ‘서울빛초롱축제’의 올해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다. 도심 속 힐링 숲에서 느리게 걸으며 천천히 생각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희망의 등불을 켠다는 의미를 담았다. 등불로 연출한 도심 속 힐링의 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느릿나무, 비밀의 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힐링의 숲’을 주제로 한 56세트 83점의 등(燈)이 전시된다.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한지 등(燈) 공모전 수상작인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 도심 숲, 달무리 역시 전시된다. 축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방역 전담 인원을 배치하고 전시구간 입구엔 방역 게이트를 설치해 발열체크, 전자출입 명부작성 등을 마친 뒤 입장할 수 있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로도 열린다.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AR 전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주요 작품(10세트)을 언제 어디서나 AR로 관람할 수 있다. AR전시를 관람한 뒤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11.26~12.5)를 진행한다. 전통등(燈), 드림캐쳐, 글라스데코 체험키트 지급 등 비대면 이벤트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팬데믹 시대 지친 시민의 마음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주제로 기획했다.”며 “시민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준비된 서울빛초롱축제가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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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신라 사찰 황룡사의 생활공간 변화과정 온라인 공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 최대 사찰인 경주 황룡사 서회랑 서편지구에 대한 올해 발굴조사 성과를 25일 오전 10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황룡사 서회랑 서편지구는 1976년부터 1983년까지 진행된 황룡사 발굴조사 당시 경주고적발굴조사단(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사무실로 사용한 자리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미조사지역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최초 발굴조사 이후 약 42년이 지난 2018년부터 서회랑 서편지구(8,700㎡)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해 지난 해 건물지, 배수로, 담장지 등 생활유구와 금동봉황장식 자물쇠 등 출토유물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조사에 이어 동쪽과 남쪽으로의 확장조사와 함께 하층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통일신라~고려 건물지, 배수로, 담장지, 폐기구덩이 등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조사 결과,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지형이 높아진 사실과 통일신라 건물지 위에 흙을 덮고 그 위에 고려 시대 건물지를 다시 건립하는 등 8~12세기 사찰 생활공간의 변화과정을 파악 할 수 있는 새로운 유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기와·토기 등이 다량으로 묻힌 폐기구덩이에서 150점이 넘는 등잔이 무더기로 확인되어 향후 사찰 내 불을 밝혔던 등잔의 사용과 폐기과정을 규명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고대 사찰에 대한 조사는 많이 이루어졌으나 금당지, 탑지 등 주요건물지 중심의 연구가 많았고, 당시 사찰 내 승려들의 생활, 운영시설 등과 관련된 공간 구조 연구는 미진한 편이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황룡사 예불공간과 생활공간의 전반적인 가람배치 파악은 물론 당시 신라사찰 승원영역의 생활상을 밝히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 공개는 코로나19로 발굴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문화유산의 발견을 알리고 함께 공유하고자 적극행정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마련되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발굴조사 성과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국민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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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문화재청 ‘괘불을 바라보는 관점과 과제’ 학술대회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화재청은 (사)성보문화재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괘불을 바라보는 관점과 과제’를 주제로 12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이 (사)성보문화재연구원과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형불화(괘불도) 정밀조사’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관련 연구와 활용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총 3부로 나누어 8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자와 발표자 간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성과’를 주제로 ▲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허상호, 성보문화재연구원 팀장)가 발표되며, 2부에서는 ‘대형불화의 가치와 상징’을 주제로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조선 시대 괘불의 문화적 가치(정명희, 국립중앙박물관), ▲ 장엄을 통해 본 조선후기 괘불의 세계(정병모, 한국민화학교), ▲ 한국 괘불탱의 저변과 확장성(박은경,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등 불교회화사 전공자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3부는 ‘대형불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보존·관리’를 주제로 ▲ 괘불탱의 과학적 조사 연구와 성과(김소진, 국립문화재연구소), ▲ 괘불탱 색의 시대(김민, 국민대학교), ▲ 괘불탱의 제작형태에 따른 손상 양상(정희원, 국립문화재연구소), ▲ 괘불탱의 새로운 가치 발견과 관리 방향(손영문,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의 발표로 구성된다. 이어서 김정희 원광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덕문 화엄사 주지 스님, 박희웅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장,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장, 김규호 문화재보존과학과 교수, 임석규 불교문화재연구소 실장 등 6명의 토론자와 발표자가 괘불의 연구와 보존, 활용 등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에는 문화재청 누리집을 통해 11월 29일 오전 9시부터 12월 3일 오후 6시까지 5일 동안 선착순 접수한 사전 신청자 99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재청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고로, 대면 참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부분 또는 전면 취소될 수 있고,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괘불도의 정밀조사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학술적 성과를 검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문화재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대형 회화류 문화재의 기록화와 보존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나아가 괘불도의 다양한 연구와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관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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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서대문구, 세계인권선언 기념 인권문화행사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대문구가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포럼, 특강, 전시, 릴레이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인권 포럼은 다음 달 9일 오후 3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혼자가 특별하지 않은 시대, 1인 가구에 필요한 것은"이란 주제로 열리며 서대문구청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인권 특강은 10일 오후 2시 "영화(에이 아이, 토탈 리콜)와 책(1984)으로 알아보는 기술 발달과 인권"이란 제목으로 열린다. 청소년 지원 단체인 ‘소리질러’의 공현주 대표가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으로 강의한다. 구는 ‘2021 서대문구 인권 콘텐츠 공모’ 수상작들로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구 홈페이지(구민참여→인권동행→인권작품공모 수상작)에서 일상생활 속 인권침해 근절, 인권 친화 사회 조성, 차별 없는 서대문구 등을 주제로 한 4컷만화, 카드뉴스, 슬로건 등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세계인권선언문 릴레이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계인권선언문 30개 조항을 1인당 1개씩 순서에 맞게 댓글로 다는 방식이며, 카카오톡에서 ‘서대문구 인권센터’로 검색해 채널 추가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교환권을 증정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세계인권선언의 내용과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들이 인권 존중 문화와 인권 감수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과 특강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인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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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강릉 커피축제기간 오죽헌/시립박물관 야간운영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제13회 강릉커피축제를 맞아 오죽헌/시립박물관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운영시간을 20시까지 연장하여 야간운영을 시행한다. 오죽헌은 경내의 야간경관조명을 활용하여 강릉의 축제 분위기를 고취하고 성공적인 강릉커피축제와 함께 코로나19에 지친 방문객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다시 찾는 오죽헌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에 사용되는 야간경관조명은 강릉시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따른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관광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설치되었으며, 오죽헌/시립박물관은 이를 활용하여 오는 2022년부터 야간운영 및 야간상설공연 사업을 실시하여 지역 공연예술 운영단체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많은 분들이 찾으셔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앞으로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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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영등포구, 어린이집연합 '생태친화 나눔 행사'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27일 10시부터 15시까지 문래근린공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보육 문화까지 생각하는 ‘생태친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국공립·민간·가정·직장 어린이집 연합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생태친화보육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생태친화보육 사업은 기존 보육과정과 차별화된 자연과 놀이, 아이 중심의 생태교육을 통해 영유아의 올바른 자아 형성을 돕고 있다. 이에 어린이집은 이번 행사에서 나뭇잎과 낙엽 등 자연물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교재교구인 생태 놀잇감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포스터를 전시해 구민들에게 생태친화보육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신선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경남 김해시와 전북 군산시의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인다. 김해시와 군산시는 구와 협약을 맺은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 산지 지역으로,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의류, 장난감, 기저귀, 천연 수세미, 친환경 비누, 대나무 칫솔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성금으로 전액 전달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나눔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된다. 구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자연친화적 보육 문화의 정착과 확산, 그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체험 중심의 생태친화보육을 통해 영등포 어린이들이 밝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등포구 어린이집연합회에서 마련한 뜻깊은 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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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서울시, 단돈 천원으로 명품 트로트 공연...'2021 K-트로트 뮤직 페스티벌`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단계 시행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K-트로트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프라인 대면공연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7시에 서초구 소재 흰물결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트로트계의 황태자 박현빈,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싱어송라이터 김해나가 출연한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시민들이 줄어든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과 함께 대면공연을 진행하여 그 간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공연영상은 12월 13일 이후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및 네이버TV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입장료 1,000원에 제공한다.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능하며 1인당 최대 5매까지 신청 가능하고 11월 25일 오전9시부터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밖에도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유망 가수들을 포함한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영상 10편도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및 네이버TV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활동무대가 사라진 예술인들에게 무대를 마련해 주고, 현장 공연 관람이 어려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주자는 취지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일부 출연자는 공모를 통해 선발하였다. 설하윤, 두리, 민수현과 같은 유명가수들을 비롯하여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한 유망가수 파스텔걸스, 한강, 손빈아, 박기찬, 한유채, 이성국, MC썰이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였다. 아티스트 본인에게 ‘어떤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싶은지’를 묻는 인터뷰를 바탕으로 꿈의 무대를 실현하는 방식의 영상으로 구성되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오프라인 트로트 축제를 준비했다”며 “예술가를 비롯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해소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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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브레이브걸스, 로지가 함께하는 한복의 물결, 뉴욕을 넘어 세계로 나아간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케이팝 가수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가상인간 ‘로지’가 세계로 나아가는 한복 물결에 힘을 보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1월 23일 오후 7시(현지 시각),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에 있는 전광판에 한복 디지털 패션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가 함께한 ‘한복 디지털 패션쇼’를 짧게 편집한 영상이며, 전체 영상은 11월 24일부터 한복물결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가상인물 ‘로지’가 디지털 패션쇼에 등장한 한복을 입고 찍은 화보도 11월 30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한복의 물결, 전 세계의 눈을 사로잡다 한복 디지털 패션쇼 ‘한복웨이브(Hanbok Wave)–한복의 물결이 온다’는 ‘한복 분야 한류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다. 문체부는 한류 문화예술인과 협업해 한복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류 문화예술인으로서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가 사업에 참여하고 ▲ 김혜순한복, ▲ 꼬마크 바이 돌실나이, ▲ 단하주단, ▲ 리브 담연, ▲ 리슬, ▲ 모리노리, ▲ 생성공간여백(기로에), ▲ 시지엔 이, ▲ 차이킴, ▲ 혜미 바이 이혜미 등 한복업체 10곳이 함께했다. 이들은 8월부터 한복 상품 기획·개발을 시작해 총 70벌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한복 상품에는 한복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기획·개발에 직접 참여한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매력도 반영했다. 사업에 참여한 생성공간여백(기로에) 박선옥 대표는 “한복의 색과 선, 소재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일상 속에서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의상을 제작했다.”라며, “이번 디지털 패션쇼는 전시된 한복을 주로 접해왔던 해외 한류팬들에게 ‘입는 옷’ 한복이 가진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 인간 ‘로지’, 한복 알리기에 동참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가상 인간 ‘로지’도 한복의 매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로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복업체의 대표 의상을 입고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10점은 누리소통망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 한복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등 대중문화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 옷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제는 우리 옷 한복도 한류 문화예술인과 함께 신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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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문화재청, ‘경복궁 촉각 점자안내판’ 4분기 협업 적극행정 최우수사례 선정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화재청은 24일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협업에 기여한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에 대한 시상을 한다. 4분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는 시각장애인의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힌 ‘시각장애인용 촉지도 및 탄소절감형 안내판 개선’(유공자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정현숙 전문경력관·이승준 주무관) 사례다. 경복궁관리소는 촉각 점자를 적용한 안내판을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경복궁 안내·해설 내용과 전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포스코강판이 특수공법을 기부하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자문 협업을 한 민관협업의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환경을 생각해 기존 안내판을 재활용하여 제작하고 태양광 조명 설치로 탄소 중립정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경복궁 점자 안내판 개막식에서 시연한 김예지 국회의원은 사회적 가치 증진의 모범 사례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민속마을 내 40년 누적민원, 임의 건축물 규제해결’(유공자 근대문화재과 이승재 사무관)과 ‘명승 백악산, 52년 만에 국민에 개방’(유공자 천연기념물과 정대영 주무관)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민속마을 내 임의 건축물 규제해결 사례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 보호의 기본원칙(원형유지)을 지키되 주민들의 주거와 생활환경 변화를 발전적으로 포용하여 기존의 경직된 법령해석 관행을 유연하게 해석·적용한 사례로 꼽힌다. 문화재 원형을 유지하면서 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련 지자체(제주도 등)와 적극적으로 협업한 사례이기도 하다. 백악산 국민 개방 사례는 경호실, 국방부, 서울시, 종로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한양도성에서 스카이웨이 숲길에 이르는 북악산을 1단계 개방한 사례다. 2020년 11월 1단계 개방에 따라 한양도성을 찾는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100%(12만여 명) 증가하면서 안내와 해설 체계의 고도화, 디지털 콘텐츠(AR·VR) 적용과 탐방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관계기관과 추가로 협의하고 있기도 하다. 이 밖의 혁신·협업사례로는 ▲ 협업을 통한 특허기술 적극도입으로 수리기간과 예산을 절감한 ‘석탑 문화재 수리기간 단축 및 품질향상 선도‘, ▲ ’단기간에 학술지「무형유산」, 한국연구재단의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학술지 선정‘, ▲ 1962년 무형문화재 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보유단체 대통령 증서 수여‘, ▲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비 예산 절감‘ 등이 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협업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예방하여, 앞으로도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혁신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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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서울시, 시민이 만든 ‘서울비전 2030’로고송 및 징글 활용·확산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가 ‘서울비전 2030’의 핵심가치 및 철학을 시민과 함께 확산해 나가기 위해 실시한 ‘서울비전 2030’ 로고송 및 징글 공모전이 국내외 거주 내외국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12일간 진행된 공모전에서 로고송 117건, 징글 163건 등 총 280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도시브랜드, 광고․홍보, 음악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 주제 부합성 ▲ 창의성 ▲ 완성도 ▲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로고송과 징글 분야 수상작을 총17점(대상 1, 로고송 8, 징글 8) 선정하였다.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작(로고송 20초)을 전문업체를 통해 다양한 길이(40초, 20초, 15초, 3~4초)로 보완 제작하였으며, 개발된 로고송과 징글은 홍보물, 광고물 및 통화 연결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로고송(40초, 20초, 15초)은 ‘서울비전 2030’ 로고송 홍보영상 등의 홍보물과 라디오 광고 등의 광고물 제작 시에 활용할 예정이며, 통화 연결음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징글(3~4초)은 사업 홍보영상 마지막 화면에 ‘서울비전 2030’ 비전 로고( )와 함께 표출할 예정이며, 통화 연결음 안내멘트 마지막 부분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비전 2030’ 로고송 및 징글을 국내외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홍보하여 ‘서울비전 2030’의 핵심가치 및 철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비전 2030’ 로고송 및 징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유나씨는 “상의 격보다도 제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 어딘가에 쓰인다는 것, 그것도 제 오랜 삶의 터전인 곳의 새로운 비전 홍보에 사용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신기하고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이 만든 ‘서울비전 2030’ 로고송 및 징글을 홍보물, 광고물, 통화 연결음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서울비전 2030’ 로고송 및 징글이 ‘서울비전 2030’의 핵심가치 및 철학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인지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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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왕실 숨결 담긴 '석촌동 고분군' 발굴현장 공개 '현장박물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한성백제박물관이 백제의 왕실묘역 ‘석촌동 고분군’의 발굴조사 현장에 시민을 초대, 발굴 과정부터 유적‧유물까지 직접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현장박물관’을 24일 연다. 수십 기의 적석총(돌무지무덤)이 연결된 형태인 초대형(길이 125m, 폭 60m) ‘연접식 적석총’의 발굴 현장과 백제 토기, 금제 귀걸이, 수막새 등 다양한 출토 유물을 현장에 전시‧공개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백제 왕실의 숨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했던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4일 총 3회(10~11시, 14~15시, 15~16시)에 걸쳐 진행된다. 현장 접수로 회차 당 선착순 30명이 관람할 수 있다. 발굴조사단의 안내와 함께 발굴 현장과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코로나 19로 중단된 ‘현장박물관’ 프로그램을 대신해 박물관 누리집‧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발굴조사 성과와 홍보 영상을 게시해왔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국면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도심 속 공원에서 발굴된 서울의 백제 유적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유적‧유물은 한성백제박물관이 ‘15년부터 현재까지 7년째 진행 중인 연차 발굴조사의 결과물로, 국내 최초로 발굴된 ‘연접식 적석총’의 발굴 상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석촌동고분군은 1975년 사적으로 지정, 1987년 마지막 발굴조사 이후 유적 공원으로 조성‧관리돼 왔다. 2015년 1호분의 북쪽에서 발생한 직경 1m의 함몰 구덩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송파구가 의뢰한 긴급 조사를 통해 적석총으로 추정되는 시설과 백제 유물을 발견했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에 착수, 올해까지 7년째 연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접식 적석총’은 석촌동에서만 발견된 국내 유일무이한 고분 형태다. 이전까지 개별단위 돌무덤으로 알려졌던 ‘적석총’이 수십 기 연결된 형태로 발견돼 고고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복원을 마친 ‘1호분’과 연결될 뿐 아니라 그 주변으로도 무덤이 연장된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져 향후 추가 발굴조사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 적석총 하부층에선 다수의 움무덤도 발견돼 백제 왕실 묘역의 경관 변화 과정을 밝혀볼 수 있는 실마리가 확보됐다. ‘연접식 적석총’에선 여러 사람을 화장한 다량의 인골도 발굴돼 백제 장례문화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백제 고분에서 화장된 인골이 발견된 건 석촌동 고분군이 처음이다. 토기, 금제 장신구, 기와 등 2천여 점의 유물도 함께 출토됐다. 이중 복원을 마친 50여 점을 이번 ‘현장박물관’을 통해 공개한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향후 체계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한성백제 왕릉지구의 진면모를 규명하고, 석촌동 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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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서울디자인재단, 어린이집 돌봄 환경 안전하게…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디자인재단이 보다 안전한 어린이집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디자인 원칙과 방향을 담은 「서울시 안전돌봄 어린이집 맞춤 환경 디자인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S-돌봄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서울시 어린이집 리모델링, 신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시공할 때 고려돼야 할 4가지의 주요 원칙을 담고 있다. ➀아동의 성장고려 ➁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 ➂감성적 느낌 제공 ④교사의 효율적 보육 도모다. 어린이집의 특성과 규모를 고려해 변경 또는 가감해 적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 공간 조성 시 품질을 향상시키고 바람직한 보육환경을 마련해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서울시민의 삶을 더 이롭게 하는 디자인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예컨대, 모든 출입문에는 아동 눈높이부터 성인 눈높이까지 확인이 가능한 조망창을 설치하고, 부딪힘 사고예방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한다. 조명은 전구추락 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덮개를 씌워 사용한다. 화장실 바닥은 미끄럼 방지 타일로 시공하고, 영유아의 신체치수, 용변훈련 등을 위한 교육목적을 고려해 조성한다. 또한 재단은 어린이집에 설치해 활용할 수 있는 총 8종의 개별 디자인 아이템도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하고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자립심 등을 자극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자연체험이 가능한 ‘킨더바이오팜’, 아이들의 키에 맞추고 동물 모양으로 재미요소를 더한 ‘출입구 손소독 키트’, 영유아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물모양의 ‘감성배변칸막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서랍형 벤치, 자동 소득 살균 기능이 들어간 ‘모듈형 신발장’ ▴블럭처럼 아이들이 원하는 형태와 용도로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유희실 놀이쿠션’ ▴발 받침대와 아이들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작은 조명 등이 있는 ‘보육교사를 위한 다용도 의자’ ▴3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 위생강화 세면대’ ▴바퀴가 장착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샌서 수유등, 공기청정기 등이 탑재된 ‘유아용 감성침대’가 있다. 특히 재단은 안전·안심, 배려가 반영된 유니버설디자인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 자립·자존감, 공간 유연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교사, 학부모, 아이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아이템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실제 아이템을 개발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렇게 개발한 가이드라인과 개별 디자인 아이템을 자치구와 협력해 올해 새로 건립된 총 4개소의 구립어린이집에 적용했다. ▴금천구 구립독산롯데캐슬어린이집 ▴마포구 구립해들어린이집 ▴마포구 구립산들어린이집 ▴중랑구 금강펜트리움어린이집이다. 디자인 접목 결과, 학부모와 보육교사 만족도가 92.1점으로,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마포구, 금천구와 올해 7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랑구와 협력해 신축 주거단지 내 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의 안전·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금천구 구립독산롯데캐슬어린이집 : 아이들의 위생을 강화하고 방역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출입구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펭귄모양의 손소독제가 설치됐다. 아이들이 손바닥을 대면 발열체크가 되고 소독제가 분사된다. 출입구 인근엔 날씨와 관계없이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킨더바이오팜’도 조성됐다. 화장실엔 토끼 등 동물 모양의 칸막이, 유희실엔 조립하고, 미끄럼틀처럼 탈 수 있는 ‘놀이쿠션’이 설치됐다. 마포구 구립해들어린이집 : 에어컨 냉기가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에어컨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비상대피구에 어린이 안전펜스도 세웠다. 안전한 미닫이문 손잡이를 통해 어린이 손끼임을 방지했다. 마포구 구립산들어린이집 : 비가 내려도 유모차, 킥보드 등이 물에 젖지 않도록 기상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캐노피가 출입구 앞에 제작·설치됐다. 캐노피 아래에만 물건들을 보관하기 때문에 출입구의 혼잡도를 낮출 수 있다. 중랑구 금강펜트리움어린이집 :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집 리모델링 설계제안서를 검토하고 공간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대상 어린이집에 적용된 어린이집 가이드라인과 디자인 아이템을 접목해 DDP 살림터 3층 UDP에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는 ‘S-돌봄 디자인 어린이 전시’를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매주 월요일 휴관)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UDP)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유니버설디자인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상설로 운영되는 전시 공간이다. 전시에서는 어린이집 맞춤형 개발 아이템 8종(출입구 소독키트, 모듈형 신발장, 감성배변칸막이, 킨더바이오팜, 유희실 놀이쿠션, 보육교사를 위한 다용도 의자, 유아용 감성침대, 어린이 위생강화 세면대)을 직접 사용해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재단은 현재 전시 오픈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전시 관람 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10명 귀여운 구버크레용(팜)세트 교환권을 증정하고 있다. UDP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난 10월 7일간(2021.10.19~25) 열렸던 DDP디자인페어에서도 ‘S-돌봄 디자인 어린이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이경돈 (재)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S돌봄 어린이집 디자인 적용 사업」은 학부모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영유아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4개소의 적용 사례가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디자인재단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그 결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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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인생 선배가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2월 9일부터 내년 1월까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이야기 콘서트를 총 7회 진행한다. 문체부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보건·의료와 교육 분야 종사자, 청소년과 중장년층 등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한 인생 선배를 만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팟캐스트 <김도연의 책 읽는 다락방>의 진행자인 김도연 작가가 콘서트의 사회를 맡는다. 최현숙 작가와 함께하는 첫 번째 이야기 콘서트는 12월 9일, 강릉에서 열린다. 최현숙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길을 잃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이어 ▲ 12월 15일에는 부천에서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가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라는 주제로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은 청년들을 위한 이야기를, ▲ 12월 16일에는 서울에서 방송인 겸 사업가인 홍석천 씨가 ‘폐업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라는 주제로 소상공인을 위한 이야기를, ▲ 12월 22일에는 전주에서 강정화 간호사가 코로나와 맞선 사람들-의료인들의 코로나 분투기’라는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를 나눈다. 2022년 1월에도 ‘이야기 콘서트’는 계속된다. ▲ 유튜브 채널 김창옥 티브이(TV)의 대표인 김창옥 씨가 소통에 관한 주제로 관계 회복을 원하는 사람들과, ▲ 어르신(시니어) 모델이자 누리소통망 영향력자 그룹 ‘아저씨즈’의 지성언 씨와 이정우 씨가 ‘멋진 인생 2막을’ 주제로 중장년층과, ▲ 문재현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장이 코로나19 시대 교육에 대한 주제로 교육자, 학부모들과 만난다. 세부 일정과 장소 등은 12월에 ‘인생나눔교실’ 블로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야기 콘서트는 2022년 1월부터 유튜브 채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생나눔교실TV, 인문360 채널)을 통해 회차별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이야기 콘서트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를 신청서에 담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2월 콘서트 참가 신청은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1월 콘서트 참가 신청은 12월 6일부터 26일까지 받는다. 신청서 제출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생나눔교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이 자신과 우리 사회에 대한 희망을 품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주고 싶었다.”라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인생 선배들과 만나 서로 위로하고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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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식약처, 나트륨·당류 줄이기 온라인 홍보관 오픈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실천 유도를 위해서 1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나트륨·당류 줄이기 ’마이나슈 온라인 홍보관’을 새롭게 오픈한다. 이번 홍보관은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국민들이 실생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하여 선보이며, 홍보관을 둘러보는 즐거움과 흥미를 더해주는 참가자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온라인 홍보관은 저당·저염을 실천하는 건강지키미 ‘마이나슈 보안관’을 주제로 ▲찾아라! 마이나슈 ▲출동! 마이나슈 ▲지키자! 식품안전 ▲마이나슈 어워즈 ▲다함께! 마이나슈 등 5개 주제로 운영한다. ‘찾아라! 마이나슈’는 나트륨·당류 줄인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덜달게, 덜짜게 먹는 실천방법과 ‘저당·저염 실천본부’의 민간주도 홍보 활동도 함께 소개된다. ‘출동! 마이나슈’는 국민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인 ‘Na 3,000mg 만큼’, ‘당당한 하루’를 통해 스스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가는 내용과, 마이나슈 보안관으로 활약하는 가수 노라조와 개그맨 김경아의 나트륨·당류를 줄이기 실천 일상을 영상으로 담았다. ‘지키자! 식품안전’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식품안전·영양교육 소개, ‘튼튼먹거리 탐험대’ 교육영상 및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등 식품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한다. ‘마이나슈 어워즈’는 나트륨·당류 줄이기를 주제로 UCC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국민 홍보용 영상을 볼 수 있다. ‘다함께 마이나슈’는 방문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에 재미를 더한 구성으로 ‘실천다짐 이벤트’와 ‘마이나슈 댄스’ 등이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하여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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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지역경제 활력 책임질 지역가치 창업가 축제, 2021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지역)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11월 4주(11.24~27)에 온·오프라인 상에서 6개 권역별 ‘2021년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성, 자원 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에는 올해 250개팀이 사업화지원에 선정됐고, 지역가치 창업가의 교류 및 아이디어 융합을 위해 2021년 신설한 협업지원에 18개 과제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의 우수성과를 체험·공유하고, 전국 각지의 지역가치 창업가와 선배 창업가, 투자자, 지역민 등 다양한 지역 혁신 주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역가치 창업가의 활동과 성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메타버스 행사장을 통해 우수 지역가치 창업가의 성과와 아이템을 체험하고, 권역별 주요 행사를 온라인에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으며, 각 권역에서는 지역여행, 고택문화, 영화제 등 특색있는 주제로 ’올해의 지역가치 창업가‘ 명판 수여, 토크콘서트,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의 온라인·현장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권역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권역을 대표하는 우수 창업기업인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6개 팀에게, 행사를 통해 지역가치 창업가 브랜드 이미지(BI)가 새겨진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강원은 2박 3일 간 강원지역 지역가치 창업가의 사업장을 방문 후 참여 결과와 소감을 공유하는 로컬투어를 주제로 11.24~26일간 투어, 공연, 간담회, 강연 등의 행사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며, 수도권은 11.24.~25. 동안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가치 창업가의 제품을 지역민에게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특별 기획전과 토크콘서트, 온라인 가죽공예 및 요리체험 강습, 온라인 기업설명회(IR)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권은 11.26, 경북 안동 구름에 리조트에서 전통 고택 문화체험을 주제로 지역 전통문화와 지역가치 창업가의 새로운 지역적 가치를 같이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갤러리, 고택 음악회, 천연염색·다도·안동 국시밀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최하고, 충청권은 11.25, 세종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충청권역 지역가치 창업가의 거점을 방문하는 지역여행 테마의 영화제를 주제로 사전공모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우수 영상에 대한 시상, 지역가치 창업가 과제전시 및 상품을 벼룩시장(플리마켓) 형태로 소개·판매할 예정이다. 호남권은 11.24,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각, 미각, 후각, 촉각, 청각의 오감(五感)만족을 주제로 지역가치 창업가의 아이템을 분류해 각 아이템을 설명·전시하고, 호남권역 강점인 로컬푸드 분야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음식을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소통의 장을 개최한다. 한편, 제주는 11.25.~27.에 지역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공간 기반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거점인 칠성로 거리, 탑동광장 등 원도심 지역에서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홍보관 조성 및 토크콘서트, 음악회 등을 통해 선·후배 지역가치 창업가와 향토기업, 지역민이 같이 지역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며,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혁신주체”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지역가치 창업가를 적극 발굴, 육성해 지역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2021년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행사 일정 및 주요 내용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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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청소년의 꿈을 응원해요! 제1회 달서 청소년축제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대구 달서구는 11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고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내일의 나를 위해 해봐 드림!(Have a Dream!)’이란 부제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전국 청소년 끼·흥 한마당 ▲청소년 도전 골든벨 ▲청소년의 고민을 전문가가 상담해주는 온라인 프로그램 ‘옆집언니 고민상담소’ ▲MBTI 검사를 통해 스스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멘토로써 가수 아웃사이더, 개그맨 윤형빈이 강연하는 토크콘서트 등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올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과 생활안전을 위해 봉사한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의 워크숍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에 많이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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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농림축산식품부, 전 세계에서 한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확산을 위해 2021년 11월 19일부터 한 달간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기획되었다. 공모전은 ‘김치와 장(醬)을 활용한 요리 영상(이하 쿡방)’과 ‘한식을 먹고 즐기는 영상(이하 먹방)’ 두 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국내·외 거주 외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쿡방의 경우 지난해 주제였던 ①‘김치’와 더불어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신청을 앞두고 있는 ②‘한국의 장’을 활용한 요리를 추가해 2개 부문으로 주제를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은 선정 규모와 상금, 참여 기간을 작년에 비해 크게 늘려 더 많은 외국인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명실상부 외국인 대상 대표적인 온라인 한식 확산 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올해는 본인 SNS 계정 팔로워 수에 따라 500명 이상일 경우 A그룹, 미만일 경우 B그룹으로 나누어 구독자 수와 관계없이 폭넓은 참여를 유도한다. 총상금은 134,000달러이며, A그룹 대상은 쿡방 7천 달러, 먹방 5천 달러이고 B그룹 대상은 쿡방 5천 달러, 먹방 3천 달러이다. 이 외 각 분야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입선 30명(A그룹 10명, B그룹 20명)을 선정하여 보다 많은 외국인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고자 하였다. 참가신청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주제에 맞게 30분 이내의 영상을 공모전 공식 누리집과 본인 계정의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올려 주면 된다. 작년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은 당시 공모기간이 약 7일간으로 짧았지만 전 세계에서 총 510개 팀(개인 포함)이 참여했으며,수상 작품들에 대한 조회 수도 총 수십만 건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쿡방 부문 대상 수상자인 네덜란드의 ‘로날드 솨켄라드’ 씨는 한국인들에겐 낯선 네덜란드 전통음식 스탐폿에 김치를 넣은 새로운 요리를 선보여 전 세계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먹방 부문 대상 수상자인 영국의 ‘조엘 배넷’ 씨는 우리나라에서 옛날식 통닭을 먹으며, 유창한 한국어로 양국의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으로 8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참가 영상 중 가장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공모전은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대륙별 인플루언서를 섭외하여 공모전 가이드 영상을 제작, 한식 및 공모전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현출 식품산업정책관은 “최근 K-POP과 오징어 게임 등 전 세계적 한류의 인기로 한식 해외 확산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라면서,“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이 한식을 만들고 즐기는 기회를 가지며, 한식과 친숙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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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 제2회 김치의 날(11월 22일) 기념식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2일 「제2회 김치의 날(11.22)」을 맞아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이라는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대한민국김치협회장,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 세계김치연구소장 등 100여 명 김치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기린다. 농식품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알몸김치 파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12년 만의 김치부문 무역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임을 말하면서 김치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K-Food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김치의 산업적 육성을 위해 ①안정적인 원료조달과 생산시설 관련 지원 강화, ②김치 기능성 향상 등 김치 품질 제고 지원, ③김치 수출 활성화, ④국산김치자율표시제 확대를 통한 소비기반 확대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의지를 밝힌다. 특히,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 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여 김치 종주국의 위상 확립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또한,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대신한다. 산업포장은 소포장 김치 대중화와 수출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농업회사법인 한울 백창기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예소담(단체, 대통령표창), 팔공산김치 김태종 대표(대통령표창), ㈜뜨래찬 윤경미 대표이사(국무총리표창)도 수상의 영예를 안 는다. 제10회 김치품평회 수상작(9점)과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5점)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김치품평회는 김치 업계가 계속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현재 인지도는 부족하지만 뛰어난 품질을 가진 제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1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심사를 통과한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본선이 진행되어 9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올해 김치품평회 대상은 ㈜예소담(대표 윤병학, 예소담 특포기김치)이 수상하고, 국무총리상이 시상된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다솜식품(주)(대표 김영채, 윤연숙선생님의 정갈한 포기김치),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대표 서정원, 포기김치 ’전라도맛‘) 등 8개 제품이 농식품부 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한다. 올해는 지역농산물로만 만들어진 우수한 김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도미솔식품(대표 박미희, 열무김치), ㈜올마루(대표 정대성, 파프리카잎 김치), 영농조합법인 약선원식품(대표 정태선, 약선열무김치), 여수시돌산갓 영농조합법인(대표 조양효, 여수알싸한돌산갓김치), 한백푸드 유한회사법인(대표 김기대, 한백깍두기) 등 총 5점이 선발되어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한편, 제2회 김치의 날을 기념하여 ‘2021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와 ‘2021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 응용요리 조리법 개발과 보급을 통해 김치 소비를 확대할 목적으로 ‘1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22일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영상은 유튜브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2021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미국, 러시아, 독일 등 3개국에서 개최하며, 김치 버무림 행사, 김치 쿠킹쇼 등을 진행한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8월 ‘김치의 날’을 11월 22일로 제정하였으며, 첫 기념식을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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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인천 중구, 2021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 중구는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신포문화의거리와 영종 별빛광장 일원에서‘크리스마스 트리 축제’와‘영종국제도시 트리 축제’를 개최한다. 신포권과 영종권 두 권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 경관조명을 전시하고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장기화된 방역 피로감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중구는 연말연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인천 중구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트리 점등 행사는 영종권 11월 27일(토) 오후 5시 별빛광장, 신포권 11월 28일(일) 오후 5시 신포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점등 카운트다운과 함께 각가지 경관조명으로 축제의 불빛을 밝히고, 구립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지역예술인 공연, 대중가수 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신포권은 성산중창단의 중창, 요들단의 요들송에 이어 테너 트리오의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가수 이노아, 최진희의 축하무대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영종권은 남북통일코리아 예술공연, 영종예술단 성악공연, 영종 돈브라 기타앙상블 공연에 이어 팝페라 싱어즈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플리마켓 6개 부스를 운영하여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길 재미를 더하게 된다. 아울러 중구에서는 지속적인 축제 분위기 고조를 위해 성탄절을 기념하여 12월 24일~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콘서트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점등 행사로 시작된 경관 조형물은 내년 1월 31일까지 빛을 밝히게 된다. 신포권은 신포문화의거리, 김구역사거리, 신포동 일원 1,320m 구간에 ‘크리스마스의 거리’컨셉의 별빛거리, 눈빛거리, 꽃빛 일루미네이션 테마로 구간별 스카이라인과 스토리가 있는 공간 구성을 연출하고, 영종 별빛광장은 별을 모티브로 한 공원 구조물을 활용해 다양한 포토존을 통한 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가족, 연인 등 많은 구민들이 중구 지역을 찾아와 즐거운 연말연시를 함께 하며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공간이 되도록 시설물 안전점검과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함께 참여하지 못한 많은 구민들이 랜선에서 축제를 함께할 수 있도록 공연 녹화 영상을 유튜브 채널인‘중구TV’에서 다시 확인 할 수 있도록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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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 “40일간의 여정 1만 7천여명 관람”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성황리 폐막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2018평창동계올림픽 문화 레거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강원국제예술제, 강원트리엔날레가 첫 개최지 홍천에서의 완결행사인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원국제예술제는 지역과 함께하는 시각예술행사로 참여적, 지속적, 공공예술적 행사 개최를 목표로 18개 시군을 3년 단위로 순회하는 행사다. 2019년 8월, 홍천 결운리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를 공간으로 제시한 홍천군이 첫 개최지로 선정됐고 김영민 예술감독과 함께‘강원작가전 2019(풀 메탈 자켓, 자유와 관용의 딜레마-총알대신 물감)’전시를 열었다. 군 유휴공간의 재생을 통한 문화예술공간 구축 및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주안점을 둔 1차 연도 행사는 군.관.민, 주민이 함께 만들어 낸 지역 예술제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2차 연도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그린 커넥션)’은 코로나 시국, 어린이 행사 개최에 대한 우려 속에서 열렸다. 한젬마 예술감독은 이러한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예술이라는 사명감으로 1만 3,859명의 관람객과 4만 회 이상의 온라인 방문, 540건의 언론 보도를 기록하며 국내 최초 어린이 시각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해‘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따스한 재생)’의 김성호 감독은 예술가들이 지역 속으로 들어가 가장 강원도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먼저 탄약을 나르던 컨베이어 벨트를 수리해 다시 움직이게 했고, 강원도민들의 생활유물을 전시하는 등 지역 재생을 실현하고 지역공동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는다. 탄약정비공장에 내려앉은 16m 높이의 로켓 모양 키네틱 아트는 향후 홍천의 랜드마크로 역할을 지속한다. 네이버 평점 4.7(5.0만점)을 받은 리뷰 내용을 보면“옛 탄약정비공장을 이리 멋지게 재생했다니 멋지고 의미 있습니다”(ange****),“한 곳 한 곳 모두 정성이 가득찬 곳들이었습니다”(yunm*****),“매년 좋아지네요.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wldo***) 등 호평이 이어졌다.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은 미술평론가 김성호 예술감독과 4개의 공간별로 8명의 기획자와 대륙 커미셔너, 역대 최다·최고 기획자가 구성됐고 39개국 13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단위 국제 행사로 치러졌다. 국제전의 위상에 걸맞게 6대륙에 두루 포진한 해외 작가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카이로 국제비엔날레, 이스탄불 비엔날레 등 참여했고 워싱턴 DC의 내셔널갤러리, LA 해머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컬렉션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제니퍼 스타인캠프(미국)를 비롯해 베니스 비엔날레의 오메르페스트(이스라엘), 2019베를린 국제영화제 수상감독인 바바라 와그너와 벤자민 드 부르카(브라질&아일랜드), 뉴욕타임스, CNN, BBC에 보도된 조지 오소디(나이지리아), 영국 리버풀 비엔날레와 상하이 비엔날레 참여작가인 최우람(한국) 등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과 함께했다. 특히 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 위타왓통키우는 태국 내 금서를 쌓아올린 설치미술 ‘해방기념비’를 출품해 태국의 민주주의 억압과 표현의 자유 문제를 고발했다. 이 밖에도 국제미술평론가협회(AICA), 한국영상학회와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열어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현대 미술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와 공동주관한 국내컨퍼런스‘포스트 팬데믹 시대, 에코-아트를 통한 지역 재생’도 충실한 자료집을 남겨 학술적 아카이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김성호 예술감독은 “6대주의 39개국 유수의 작가들과 전시 주제와 부합하는 출품작으로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열정적으로 일해준 큐레이터와 운영실 직원들 덕분”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따스한 휴머니티와 일상의 예술을 전하려는 소정의 목표를 어느정도 이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전시로 관람객을 맞게 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사전예약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주말의 경우 티켓팅이 시작되자마자 매진이 속출하면서 현장 예매 시스템을 병행, 방문객 모두 전시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개막 첫날 267명이었던 방문객 수는 맘 카페, 네이버 리뷰·평점(4.7/5.0) 등 입소문을 타면서 마지막 주말에는 4,053명이 다녀갔다. 오프라인 전시장 총 방문객은 1만 7,556명이다. 개방형 공간(시장, 거리)에서 펼쳐진 퍼포먼스 관람객 수는 공식 집계에서 제외했다. 4곳의 전시장을 소개하고 전체 104팀의 작품을 전부 업로드한 온라인 전시관(홈페이지)은 12,624명이 방문했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140여 개의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된 ‘온라인 개막식’,‘프레스콜’등은 채널 조회 수 15,257회, 노출수 1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두 흥행을 거두었다. 또한 홍천 탄약정비공장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안에 구현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MZ세대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미술작품을 가상공간 안에서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올해는 군 유휴지인 탄약정비공장, 폐교인 와동분교, 상하수도사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홍천미술관 외에 홍천시장 옥상을 추가해 행사 규모를 키웠다. 특히 공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적 재생’을 통해 지역만의 고유한 특성이 담긴 장소로 만들었다. 우선 홍천의 역사와 문화, 일상을 발굴하는 홍천 예술가들의 모임 분홍공장과 시장 옥상공간을 꾸몄다. 정혜례나, 이호영, 양순영 지역 작가들과 함께 펼친 에코아트캠프를 통해 작가의 작품 창작 과정에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와동분교에 위치한 정태규 작가의 파빌리온형 건축물 ‘작물의 반영’은 전시 기간 동안 먹거리와 농산물을 판매하는 사랑방으로 자리했다. 이 작품도 와동분교에 영구 남아 활용될 예정이다. 와동리 부녀회의‘와동국수’,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운영한 ‘따스한 재생’카페의 더덕, 옥수수 등 홍천 특산물 젤라또는 SNS에서 먼저 화제가 되었다. 이 학교 출신인 용진순(59세, 홍천군)씨는 “학교에서 행사하니까 오랜만에 고향 찾는 친구들이 많아서 반가웠다”라며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 일한다는게 뭉클하고, 우리 동네가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니까 기분이 좋다.”라고고 말했다. 행사 기간 동안 와동분교에서 도슨트로 활약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최고령 도슨트 정순천(67세, 홍천군)씨는“아이들이 사라진 폐교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창출한 데는 지역주민으로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지역의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주민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유료 입장객에게는 따스한지역사랑상품권 지급, 홍천중앙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전시장 관리 인력을 마을 주민분들로 구성해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전시 폐막 1주일을 남기고 지난달 30일 세계적 인기를 끄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형식을 빌려 ‘와동분교 가을운동회’이벤트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와동분교가 폐교된 지 6년여 만에 수백 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무궁화의 고장인 홍천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딱지치기’,‘달고나 게임’등 추억의 게임을 즐겼다. 관람객들은 실제 드라마 출연자들이 받았던 초대 명함과 번호표를 받아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매주 토요일 저녁, 소수 인원만 모아 예술감독이 직접 전시장 도슨트를 진행하는 트리엔날레 나이트도 기존 비엔날레에서 경험하지 못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신지희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실장은“강원트리엔날레는 예술적 담론 형성을 목표로 하는 기존 비엔날레와는 다소 맥을 달리한다”라며 “우리 행사가 예술을 매개로 지역민과 함께 일구어내는 시각예술 축제, 지역민의 참여와 지역 재생을 위한 마중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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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 서울시, 버릴 것 하나 없는‘서울 제로숲 제로웨이스트 마켓’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가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새활용하우스에서 ‘서울 제로숲 제로웨이스트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된 ‘서울 제로숲 제로웨이스트 마켓’은 서울시 제로웨이스트 체험공간 ‘제로숲’이 기획한 행사로, 11월 20일~21일, 27일~28일 총 4일간 오전 10시~오후 6시에 열린다. 시는 포장폐기물 저감 및 제로웨이스트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서울새활용플라자(SUP)에 제로웨이스트 체험공간 ‘제로(Zero)숲(SUP)’을 조성하여 소분·리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23개 업체가 참여하며,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및 새활용 패션제품 등을 판매하는 반짝매장(팝업스토어)뿐 아니라 비건 베이커리, 일일 강좌, 의류교환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로웨이스트 소비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14개 제로웨이스트․새활용 브랜드의 반짝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고체치약 등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외에도 선인장 가죽 등으로 제작한 비건 패션가방, 종이로 만든 가구, 택배상자에서 분리된 테이프로 만든 소품 등 특별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 문화인 ‘비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비건 베이커리의 반짝매장도 운영한다. 총 4개 업체가 참여하며, 구매를 희망할 경우 개인 용기를 지참해야 한다. 다음으로,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제로웨이스트와 새활용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일일 강좌도 진행된다. ‘양말목으로 트리 만들기’, ‘바닷가 폐유리로 모빌 만들기’ 등 4개 강좌로 구성되어있다. 강좌는 유료로 진행되며, ‘제로숲’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강좌에 필요한 기본재료는 업체에서 제공하며, 직접 만든 제품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옷을 바꿔 입는 ‘21% 파티’와 친환경 브랜드 등에서 기증받은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그제상점 자선 경매’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다시입다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21% 파티’에서는 가져온 옷의 개수(최대 3벌)만큼 티켓을 받아 다른 옷으로 바꿔갈 수 있다. ‘다시입다 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옷장 속에 있는 옷의 21%가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이라고 한다. ‘그제상점 자선 경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인스타그램 라이브)으로 동시 진행되며, 모금액은 전액 기증된다. 시는 ‘제로숲’ 운영 종료 이후에도 제로웨이스트 매장이 시민 일상 곳곳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매장 인증제 시행’ 등 제로웨이스트 매장 확산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제로웨이스트 소비문화를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시민들이 소비문화를 경험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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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 “위드 코로나, 함께 박물관”다섯번 째 전시 기획전 '서울멋쟁이'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생활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서울멋쟁이’를 11월 19일부터 2022년 3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복 이후 급격한 사회변동에 따른 서울사람들의 의생활변화와 시대별 패션 유행을 돌아보고, 오늘날 서울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옷차림을 추구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광복 이후 전쟁의 아픔과 가난을 이겨내기 위한 양장화의 바람과 경제개발 성과 속에서 피어난 청바지로 대표되는 청년문화, 컬러 TV 방송과 교복 자율화 정책, 서울 올림픽을 통해 다양화된 서울패션 그리고 개성이 넘치는 멋쟁이들이 즐겨 찾던 서울의 패션 중심지들을 돌아본다. 또한 2020년에 서울 거주 20~60대 성인 27명에게 실시한 의복일지 조사와 심층 면접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옷차림과 패션 가치관에 대한 조사결과도 선보인다. 전시 구성은 크게 '서울패션의 탄생', '오늘날 서울사람들의 패션' 으로 나뉜다. '서울패션의 탄생'에서는 광복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 서울사람들의 의생활 변화와 양단 저고리와 벨벳 한복치마부터 압구정동 오렌지족 패션까지 시대별 대표적인 패션 유행을 돌아본다. 한국전쟁으로 얻어진 군복과 구호품을 입는 가난 속에서도 패션에 대한 열망을 가진 ‘마카오 신사’와 ‘자유부인’이 있었다. 전쟁 이후에는 명동의 양장점들을 중심으로 서울패션이 시작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심에 있었던 제1세대 패션 디자이너 최경자와 노라노의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1961년 제작된 '서울 안내도'에서 명동 2가에 위치한 주요 양장점들도 확인할 수 있다. 1970년대에는 제2차 경제개발 계획의 성공에 힘입어 수출액 100억 달러를 달성한다. 이러한 경제 성장 과정 속에서 성장한 대학생들이 통기타 음악과 청바지, 미니스커트 중심의 청년문화를 형성한다. 1973년에 개정된 '경범죄 처벌법'과 관련 단속 자료를 통해 장발과 미니스커트로 대표되는 청년문화의 소멸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1981년 시작된 컬러 TV 방송이 옷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일반사람들도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1983년 시작된 교복 자율화 정책에 따라 청소년을 위한 영패션 시장이 새롭게 형성된다. 서울 올림픽 개최에 따라 건강과 여가를 즐기는 인구도 늘어 캐주얼 의류와 기능성 스포츠 의류들도 출시된다. 1980년대 패션 광고와 유명 기성복 브랜드 옷을 통해 이전과 달라진 소비자 취향과 패션욕구를 체험할 수 있다. 1990년대에는 특색있는 쇼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패션 중심지들이 형성된다. 10~20대를 위한 캐주얼 의류 중심지 ‘명동’ 과 오렌지족이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떨친, 고급패션의 메카 ‘압구정동과 청담동’, 패션 도매시장 및 백화점형 거대 상가들이 들어선 ‘동대문’, 대학의 특성이 반영된 패션문화가 있는 ‘이대 및 홍대’가 대표적이다. '오늘날 서울사람들의 패션'에서는 서울 거주 20~60대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생활에 관한 심층적인 조사결과를 공개한다. 2020년에 실시한 서울생활사조사연구 '패션으로 보는 서울의 문화지형도'에서는 서울사람들의 직장생활, 가족모임,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의 옷차림과 그 옷을 선택한 이유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서울사람들의 생애 주기에 따라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내용들은 일러스트 전시 영상을 통해 보다 더 생생하게 연출하였다. 1층 어린이 체험실 입구에는 '나는 서울멋쟁이'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어린이 관람객들의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곳에서는 일러스트로 그려진 시대별 서울멋쟁이들을 자유롭게 인형놀이처럼 붙인 후에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패션은 개인적 취향과 시대의 유행, 즉 사회적 시선도 담고 있다.” 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사람들의 일상적이면서 사회적인 패션을 돌아보면서, 나와 함께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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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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