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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 아름다운 한복 문화 전 세계에 알린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송가인 씨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악인 출신으로 2012년에 가수로 데뷔한 송가인 씨는 그동안 <미스트롯>, <풍류대장>, <트롯 매직유랑단> 등 다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각종 방송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행사, 누리소통망 등 관중과 팬들을 만나는 현장 곳곳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등 한복 사랑을 실천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류 콘텐츠 소비와 관심이 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송가인 씨는 앞으로 한복 홍보대사로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즐겨 입고,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우리 음악과 어우러진 한복의 멋과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가인 홍보대사는 “문체부가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한복 교복과 근무복을 개발하고, 특히 세계인들이 한복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패션스쿨, 재외 문화원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복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식이 될 수 있도록 한복 홍보대사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인터뷰 영상은 오는 25일 문체부 누리소통망(유튜브 등)에서 공개한다. 또한 올해 한복 홍보대사 선정을 기념해 온라인 댓글 행사를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한복 관련 소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황희 장관은 “앞으로 송가인 씨가 한복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더욱 많은 세계인들이 한복의 멋과 매력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도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우리 옷으로 인식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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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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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 아름다운 한복 문화 전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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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등 재난 감시 ‘태양광 무인기 개발사업’ 본격 추진
- 20kg 이상의 임무장비를 탑재하고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장기 운용이 가능한 산불 등 재난의 상시 감시용 태양광 무인기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75억 원을 투입하는 상시 재난 감시용 성층권 드론 기술개발 사업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주관 사업단으로 지난 18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사업단은 본 사업을 총괄해 과제 기획, 수행관리, 평가 등 사업 모든 과정의 관리와 더불어 성과물의 기술이전, 성과공유 등 산업 및 연구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성층권 드론 활용 분야. (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층권 드론은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할 수 있어 인공위성처럼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상시 감시할 수 있으면서도, 도입·운용·유지 비용은 낮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주쓰레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새로운 드론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층권 드론 성능은 26일 연속비행, 감시장비 등 임무장비 5kg 탑재가 가능한데 비해 이번 사업에서는 30일 이상 연속비행 및 임무장비 20kg 이상 탑재가 가능하도록 개발한다. 이러한 세계 최고 성능의 성층권 드론 개발을 통해 이상기후 및 산불 감시는 물론 해양오염 감시 및 해수변화, 실시간 정밀 기상 관측, 해양 국경감시 등 관련 드론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우연 사업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체계종합 및 설계, 비행체 기술개발, 추진장치 개발 및 시험, 핵심기술 연구 등 성층권 드론 개발을 위한 4개 연구과제별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먼저 체계종합 및 설계 과제에서는 태양광 무인기의 체계 설계와 비행체·지상장비 제작 및 비행시험을 수행하고, 최적화된 비행체 형상을 확보하기 위한 공력 및 기체구조 설계·해석·시험을 수행한다. 또한 비행체 기술개발 과제에서는 비행제어 기술과 탑재 전장 개발 및 원격비행통제와 원격정보획득을 위한 데이터링크·임무장비·배터리·태양전지 하이브리드 전기동력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추진장치 개발 및 시험 과제에서는 모터, 인버터 및 태양전지 출력 조절기 등 전기추진 장치를 개발하고 환경시험 및 지상통합시험을 수행한다. 핵심기술 연구 과제에서는 태양광 드론 핵심요소 기술들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해 실용화 및 후속 상용화 활용을 통해 성층권 드론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성층권 드론은 위성 등 기존 관측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최고의 비행체 관련 인력과 시설을 보유한 항우연 사업단이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상용화 및 다양한 활용분야를 고려한 임무장비 개발도 추진함으로써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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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등 재난 감시 ‘태양광 무인기 개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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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명분 이번주부터 도입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머크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을 이번주부터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최근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먹는 치료제 처방 수요도 크게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4월 중 도입 예정인 9만 5000명 분의 ‘팍스로비드’외에 추가 조기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환절기라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증가하면서 전국 화장장에서 대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별 화장장 쏠림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인접지역 화장시설에 분산수용을 위한 권역별 공동대응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고, 필요시 장례식장 및 화장장 내의 안치 시설이 긴급 추가설치되도록 국비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 2차장은 “오미크론 정점구간을 힘겹게 지나고 있다”면서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확진자 인정에 활용하기 시작한 직후 최고점에 달했던 확진자 수는 나흘째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이고 주간 치명률은 5주 연속 0.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누적 치명률 규모는 앞서 정점기를 거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과 비교할 때 약 4분의 1 이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위험군 중심의 현행 의료 대응체계가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병상 관리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1일부터 중증병상 환자를 대상으로 재원이 적정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절차와 그 소요기간을 줄여 중증병상 회전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준-중증 병상은 실질적 고위험 환자인 호흡기 질환자를 중심으로 배정되도록 하고, 지역별 응급협의체를 통해 재택치료자 응급이송 원칙을 수립하고 기관 간 핫라인을 활용해 환자수용 여력 확인 등 정보공유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간다. 아울러 지자체 코로나 대응 현장에 투입하고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 및 군인력 4000명의 지원을 앞으로 4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해 오미크론 유행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21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전 2차장은 “최근 8주간 발생한 확진자 분석결과에 따르면 미접종자가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중환자와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3차 접종자의 치명률은 2차 접종자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할 정도”라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12~17세 청소년의 3차 접종에도 고위험군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자분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분들이 겪고 있는 생업의 고통과 국민일상 속 불편을 함께 고려해 사적모임 인원수를 소폭 조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늘부터 시행된다”며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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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명분 이번주부터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