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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전 옐로카드 경계령…이강인 하나 더 받으면 32강 못 뛰어
2026 북중미 월드컵의 32강 토너먼트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앞에 선 홍명보호에 '카드 경계령'이 내려졌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진출할 수 있지만 자칫 패하기라도 하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조 4위로 추락해 탈락의 고배를 들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조 2위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다만, 홍명보호가 승부만큼이나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핵심 선수들의 '카드 관리'다.앞선 두 경기에서 3명의 태극전사가 옐로카드를 한 장씩 받았다.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1차전에서 왼발잡이 센터백 이기혁(강원)이 경고를 받았다.이어 0-1로 패한 멕시코와 2차전에서는 전반 4분 만에 '공격의 엔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옐로카드를 받은 데 이어 후반엔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대표팀의 이번 대회 3번째 경고를 받았다.만약 이들이 남아공전에서도 옐로카드를 받는다면 32강전에 뛸 수 없게 된다.이 중 하나라도 32강전 전열에서 열외가 되면 대표팀에 큰 타격이다.이기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는데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더니 주전 왼쪽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조별리그 두 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백승호 역시 '중원의 핵'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짝으로 두 경기에서 선발로 활약했다.이강인은 더 조심해야 한다. 각각 김태현(가시마), 김진규(전북)라는 대체 자원이 있는 이기혁, 백승호와는 달리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허를 찌르는 이강인의 패스는 홍명보호에서 가장 위협적인 무기다.체코전에서 이강인은 10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3차례의 득점 기회를 창출해냈고, 그중 하나는 황인범의 동점 골로 이어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멕시코전에서도 패스 성공률 88%에 득점 기회 창출을 3번 해냈다.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진 못했지만, 멕시코 선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이런 이강인이 32강전에 나설 수 없게 되면, 홍명보호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이번 남아공전 주심은 이강인에게 4년 전 카타르 대회에서 옐로카드를 줬던 아르헨티나 출신의 파쿤도 테요 심판이 본다.남아공전 경고를 피하면, 32강전부터는 누적 경고 횟수가 '0'으로 '리셋'된다.직전 월드컵까지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16강·8강)를 치르는 동안 경고 2개가 쌓인 선수는 1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고, 4강에 진출하게 되면 그때까지 받은 옐로카드가 지워졌다.하지만 이번 대회 출전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 8강에 오르기까지 치러야 하는 경기 수가 기존 5경기에서 6경기로 많아지면서 옐로카드 소멸 시점이 조별리그 최종전 뒤, 8강전 뒤 등 2회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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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뜨거운 환영 속 남아공전 치를 몬테레이 입성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결전지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의 한 호텔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을 치르고자 이곳에 왔다.호텔 주변에는 대표팀 도착 약 2시간 전부터 팬들이 모여들었고, 현지 교민 등이 합류하면서 인파가 100여 명까지 늘었다. 전날 이곳에서 튀니지와 경기가 있었던 일본 팬들도 몇몇 현장을 찾아 한국 대표팀을 기다렸다.호텔 문 앞 전광판에는 태극기와 한글 환영 메시지가 등장한 가운데 홍명보호는 현지 경찰 오토바이와 차를 앞세워 호텔에 들어섰다.현지 경찰과 호텔 관계자 등의 삼엄한 경계 속에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리기 시작하자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오현규 파이팅!", "김승규 최고!" 등 응원의 외침도 곳곳에서 들렸다. 흥겨운 멕시코 전통 음악 밴드 연주도 한국 선수들을 반겼다.'캡틴' 손흥민(LAFC)의 등장엔 특히 팬들의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대체로 비장한 표정으로 들어선 선수들은 환영객들을 향해 살짝 미소를 짓거나 묵례를 하며 들어갔다.선수들이 들어간 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가 탄 차량도 도착했고, 박항서 지원단장 등 뒤따르는 관계자들도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입성을 마쳤다. 홍명보호는 12일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로 이기고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선 0-1로 져 승점 3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남아공과의 3차전에서 지지 않고 승점을 따내기만 한다면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한다.상대인 남아공은 승점 1을 기록, 조 최하위인 4위로 밀려나 있어서 한국전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이후 처음으로 다른 개최도시로 이동했다.조별리그 1·2차전을 모두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르고 베이스캠프도 그쪽에 두며 지내다가 비행기로 1시간여 날아와야 하는 몬테레이로 옮겼다.몬테레이는 대표팀이 대회 기간 '안방' 삼아 지내던 과달라하라와는 날씨가 무척 다르다.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안팎으로 치솟고 습도도 높은 편이라 대표팀은 '찜통더위' 속에 훈련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한편 남아공 대표팀은 멕시코 파추카 베이스캠프에서 이날도 초반 15분가량만 공개한 채 훈련을 이어갔고, 다음날 몬테레이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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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전" 멕시코에 0-1 석패…조 1위 불발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멕시코에 져 조 1위 등극에 실패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1승 1패로 조 2위(승점 3)를 유지한 한국은 남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서 이겨도 조 1위로 올라서지 못한다.2승을 올린 멕시코가 조 1위를 확정했고, 한국은 조 2위를 지키는 게 최선인 상황이 됐다.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B조(캐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 2위와 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른다.3위를 하면 독일이 있는 E조나 벨기에가 있는 G조 1위와 힘겨운 32강전을 치러야 한다.이날 앞서 열린 A조 다른 경기에서는 체코와 남아공이 1-1로 비겨 두 나라가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했다. 골 득실 차로 체코가 3위, 남아공이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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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전"…광화문 '붉은악마' 열기 가득
주최 측, 최대 2만명 예상…"손흥민 해트트릭으로 승리 기대"멕시코인들도 거리응원 나서…몰려든 인파에 주변 상권 활기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을 앞둔 19일 아침 서울 광화문광장은 이른 시간부터 거리 응원에 나선 붉은악마의 응원 열기로 달아올랐다.킥오프를 1시간 앞둔 오전 9시 기준 광화문광장에는 2천3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주최 측인 대한축구협회와 KT, 붉은악마는 이날 현장에 최대 2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광장에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며 붉은 물결을 이뤘다.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붉은악마들은 전광판에 응원석 모습이 비칠 때마다 손을 흔들거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은 커피와 이온음료, 바나나 등 간단한 음식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모습이었다.덥고 습한 날씨 탓에 부채와 휴대용 선풍기를 든 시민들도 많았다.권혁우(19)씨는 "2대1로 한국이 이길 것 같다"며 "밤을 새우고 와서 졸리지만, 경기 끝까지 보고 집에 가서 자려고 한다"고 말했다.배준기(19)씨는 "멕시코가 워낙 강팀이라 무승부만 해도 만족할 것 같다"며 "그래도 이기면 엄청 기쁠 것"이라고 했다.이승준(36)씨는 "지난 체코전 때도 일찍 와 앞자리를 잡았다"며 "오늘은 손흥민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해 3대0으로 이길 것 같다"고 기대했다. 멕시코 국기를 두르고 응원에 나선 멕시코 축구팬들의 모습도 보였다.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왔다는 조르디(30)는 "한국 언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고 거리 응원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지금 멕시코는 완전히 축제 분위기라서 그 분위기를 한국에 가져오고 싶었다"고 말했다.멕시코인 마리오(35)는 "멕시코가 3대0으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누가 이기든 축제이고 즐거운 경기일 것"이라고 말했다.응원 열기는 주변 상권으로도 이어졌다.인근 KFC 매장에는 정식 개점 시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고, 토스트와 햄버거, 김밥 등을 판매하는 식당들도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손님들로 북적였다.광장 인근 김밥집 직원은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며 "오늘 월드컵 때문에 사람이 엄청 많다"고 말했다.주최 측은 예상 인원보다 많은 붉은악마가 집결할 경우 광장 옆 왕복 8차선 도로 중 일부를 막아 응원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증권가가 밀집한 여의도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여의도 응원전' 무대를 설치했다.셔츠나 넥타이를 맨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틈타 응원전에 참여하는 진풍경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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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홍명보호, 멕시코전 겨냥 첫 훈련 돌입…빗속에서 구슬땀
체코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푹 쉰 홍명보호가 두 번째 상대이자 조별리그의 난적 멕시코를 겨냥한 훈련을 시작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한 시간여 동안 훈련했다.대표팀은 체코전 다음날 가벼운 회복훈련을 진행했고, 그다음 날인 14일엔 휴식을 취하며 대한축구협회 지원으로 현장을 찾은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멕시코전을 닷새 앞두고 훈련장으로 돌아온 태극전사들은 다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선수들은 보슬비를 맞으며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가벼운 몸풀기로 훈련을 시작해 장애물 피해 달리기, 앞뒤 달리기, 점프 등을 하고 볼 돌리기, 슈팅 게임 순으로 훈련했다.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김태현(가시마), 배준호(스토크시티)는 근력 유지를 위해 고정 사이클을 탔고, 나머지 선수들은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김태현과 배준호 모두 회복 경과가 좋다. 둘 다 이르면 2차전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회복에 힘쓰고 있다.김태현은 체코전 이틀 전인 10일 훈련에서, 배준호는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다쳤다.대표팀 관계자는 "(부상 시기가 늦은) 김태현이 회복은 좀 더 빠르다. 나머지 선수들은 호흡을 올리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내일부터는 2차전을 겨냥한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코치진은 체코전 이상의 전술 완성도를 멕시코전에서 보여주기 위해 포지션별로 선수들에게 멕시코전 분석 영상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일시 전환할 때, 아예 파이브백으로 내려설 때 등 경기 중 전술이 바뀌는 상황에서 각자가 자신이 있어야 할 위치로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영상으로 '리마인드'시키는 것이다.선수들이 자신은 물론이고, 동료들의 위치도 잘 파악하게 되면서 공격 상황에서도 약속된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대표팀 관계자는 "체코전 결승 골이었던 오현규(베식타시)의 득점은 마치 '노룩 패스'와 같이 약속된 플레이로 만든 장면이었다"며 "평가전에선 이런 플레이가 쉽지 않았지만, 대회에 들어서는 훈련량이 쌓이면서 약속된 플레이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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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홍명보호, 체코에 2-1 역전승…32강행 5부능선 넘었다
남아공 대회 그리스전 승리 이후 16년 만의 1차전 승리세트피스에 선제 실점하고도 황인범·오현규 연속골로 승부 뒤집어홍명보, 실패했던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에 첫 승리 지휘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해 '멀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월드컵 무대에서 이강인은 두 번째 도움을, 황인범은 첫 득점을 기록했고, 오현규는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데뷔골을 작성했다.월드컵 성패의 분수령인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홍명보호(승점 3)는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물리친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로 조별리그 경쟁을 시작했다.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건 통산 4번째이자 16년 만이다.통산 12차례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앞서 2002년 한일 대회(폴란드에 2-0), 2006년 독일 대회(토고에 2-1), 2010년 남아공 대회(그리스에 2-0)에서 첫판 승리를 신고했다.감독으로 처음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1무 2패의 처참한 성적을 내고 물러났던 홍 감독은 이후 12년 만에 다시 오른 무대에서 승리를 지휘해냈다.한국은 체코와 역대 전적에서 2승 2무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이번에 처음 대결했다.경기 전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5위로 40위 체코에 15계단 앞선다.한국은 남아공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한국은 이번 승리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5부 능선을 넘었다.48개국 체제로 치러지며 조 3위까지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2승을 올리면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100%에 가까워진다.한국은 이제 토너먼트 진출을 넘어 조 1위에도 도전해 볼 수 있는 흐름을 잡았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해 '멀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월드컵 무대에서 이강인은 두 번째 도움을, 황인범은 첫 득점을 기록했고, 오현규는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데뷔골을 작성했다.월드컵 성패의 분수령인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홍명보호(승점 3)는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물리친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로 조별리그 경쟁을 시작했다.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건 통산 4번째이자 16년 만이다.통산 12차례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앞서 2002년 한일 대회(폴란드에 2-0), 2006년 독일 대회(토고에 2-1), 2010년 남아공 대회(그리스에 2-0)에서 첫판 승리를 신고했다.감독으로 처음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1무 2패의 처참한 성적을 내고 물러났던 홍 감독은 이후 12년 만에 다시 오른 무대에서 승리를 지휘해냈다.한국은 체코와 역대 전적에서 2승 2무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이번에 처음 대결했다.경기 전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5위로 40위 체코에 15계단 앞선다.한국은 남아공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한국은 이번 승리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5부 능선을 넘었다.48개국 체제로 치러지며 조 3위까지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2승을 올리면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100%에 가까워진다.한국은 이제 토너먼트 진출을 넘어 조 1위에도 도전해 볼 수 있는 흐름을 잡았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 같은 곳에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조별리그 2∼3차전을 이어간다.1934년 이탈리아 대회와 1962년 칠레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체코는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1년간 갈고닦아온 스리백 전술을 가동한 홍명보호의 선봉엔 '캡틴' 손흥민(LAFC)이 섰다.공격 2선 좌우에는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이 포진했고, 중원은 황인범과 백승호(버밍엄시티)가 구성했다.좌우 윙백으로는 이태석(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나섰고, 스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이기혁(강원), 김민재(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섰다.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도쿄)가 꼈다.체코도 홍명보호와 마찬가지로 정예로 나섰다. 레버쿠젠(독일)에서 뛰는 핵심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시크가 선봉에 섰고, 스리백 수비라인의 왼쪽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배치됐다.전반전 한국이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손흥민을 앞세운 공격진의 창끝이 무뎌 선제골을 뽑진 못했다.전반 12분 이강인이 한 번에 넘긴 패스를 골 지역 정면의 이재성이 받아 뒤로 내주자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이어진 상황에서는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 헤더로 마무리한 것이 골대 위로 많이 빗나갔다.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손흥민이 전반 3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으로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슛과 1분 뒤 페널티아크에서 날린 왼발 슈팅은 모두 골대 밖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왼쪽에서 이태석이 내준 컷백을 문전에서 넘어지며 슈팅했으나 이번에도 공은 골대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한국의 공세는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후반 4분 황인범의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쇄도하던 이재성이 재차 슈팅했으나 이번에도 골키퍼에게 막혔다.후반 11분엔 골 지역 왼쪽을 파고들며 이재성의 킬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숱한 득점 기회를 놓친 홍명보호는 웅크리던 체코의 세트피스 한 방에 선제 실점을 얻어맞았다.후반 14분 오른쪽에서 블라디미르 코우팔이 길게 넘긴 스로인을 문전에서 높이 뛴 크레이치가 머리로 받아 한국 골대를 갈랐다.체코의 첫 유효슈팅이었다.실점에도 공격의 고삐를 풀지 않던 한국은 후반 22분 황인범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강인의 전진 로빙 패스로 공을 잡은 황인범은 골 지역 정면으로 치고 들어가더니 한 번 접어 수비수 하나와 골키퍼를 벗겨내고서 정교한 오른발 로빙슛을 골대 오른쪽에 집어넣었다.홍 감독은 후반 24분 손흥민과 이태석을 빼고 '스트라이커' 오현규와 엄지성(스완지시티)을 그라운드에 투입했다.홍 감독의 교체 카드가 통했다. 후반 35분 오현규가 오른쪽에서 황인범이 넘겨준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서 넘어지면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 골을 뽑아냈다.홍 감독은 후반 39분 황인범과 백승호 대신 박진섭(저장), 김진규(전북)를 투입했다. 이후 수비라인을 내리고 굳히기에 들어갔다.체코는 세트피스로 잇달아 한국 골문을 겨냥했으나 한국의 끈질긴 수비와 4번째 월드컵 무대에 오른 수문장 김승규의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김승규는 후반 추가시간 미할 사딜레크의 문전 슈팅을 오른쪽으로 몸 날려 막아냈다. 앞서 후반 32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토마시 소우체크의 헤더로 또 한 번 한국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도 한 조인 한국은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을 겨냥한다.앞서 열린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공의 대회 개막전에서는 멕시코가 2-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 선수 1명, 남아공 선수 2명이 퇴장당했다.저녁에 비가 흩뿌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와 달리 경기장 하늘은 맑았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사임하겠다고 밝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VIP석에서 나란히 앉아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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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전 옐로카드 경계령…이강인 하나 더 받으면 32강 못 뛰어
- 2026 북중미 월드컵의 32강 토너먼트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앞에 선 홍명보호에 '카드 경계령'이 내려졌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진출할 수 있지만 자칫 패하기라도 하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조 4위로 추락해 탈락의 고배를 들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조 2위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다만, 홍명보호가 승부만큼이나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핵심 선수들의 '카드 관리'다.앞선 두 경기에서 3명의 태극전사가 옐로카드를 한 장씩 받았다.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1차전에서 왼발잡이 센터백 이기혁(강원)이 경고를 받았다.이어 0-1로 패한 멕시코와 2차전에서는 전반 4분 만에 '공격의 엔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옐로카드를 받은 데 이어 후반엔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대표팀의 이번 대회 3번째 경고를 받았다.만약 이들이 남아공전에서도 옐로카드를 받는다면 32강전에 뛸 수 없게 된다.이 중 하나라도 32강전 전열에서 열외가 되면 대표팀에 큰 타격이다.이기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는데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더니 주전 왼쪽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조별리그 두 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백승호 역시 '중원의 핵'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짝으로 두 경기에서 선발로 활약했다.이강인은 더 조심해야 한다. 각각 김태현(가시마), 김진규(전북)라는 대체 자원이 있는 이기혁, 백승호와는 달리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허를 찌르는 이강인의 패스는 홍명보호에서 가장 위협적인 무기다.체코전에서 이강인은 10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3차례의 득점 기회를 창출해냈고, 그중 하나는 황인범의 동점 골로 이어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멕시코전에서도 패스 성공률 88%에 득점 기회 창출을 3번 해냈다.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진 못했지만, 멕시코 선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이런 이강인이 32강전에 나설 수 없게 되면, 홍명보호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이번 남아공전 주심은 이강인에게 4년 전 카타르 대회에서 옐로카드를 줬던 아르헨티나 출신의 파쿤도 테요 심판이 본다.남아공전 경고를 피하면, 32강전부터는 누적 경고 횟수가 '0'으로 '리셋'된다.직전 월드컵까지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16강·8강)를 치르는 동안 경고 2개가 쌓인 선수는 1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고, 4강에 진출하게 되면 그때까지 받은 옐로카드가 지워졌다.하지만 이번 대회 출전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 8강에 오르기까지 치러야 하는 경기 수가 기존 5경기에서 6경기로 많아지면서 옐로카드 소멸 시점이 조별리그 최종전 뒤, 8강전 뒤 등 2회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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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전 옐로카드 경계령…이강인 하나 더 받으면 32강 못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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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전" 멕시코에 0-1 석패…조 1위 불발
-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멕시코에 져 조 1위 등극에 실패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1승 1패로 조 2위(승점 3)를 유지한 한국은 남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서 이겨도 조 1위로 올라서지 못한다.2승을 올린 멕시코가 조 1위를 확정했고, 한국은 조 2위를 지키는 게 최선인 상황이 됐다.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B조(캐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 2위와 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른다.3위를 하면 독일이 있는 E조나 벨기에가 있는 G조 1위와 힘겨운 32강전을 치러야 한다.이날 앞서 열린 A조 다른 경기에서는 체코와 남아공이 1-1로 비겨 두 나라가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했다. 골 득실 차로 체코가 3위, 남아공이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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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전" 멕시코에 0-1 석패…조 1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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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전"…광화문 '붉은악마' 열기 가득
- 주최 측, 최대 2만명 예상…"손흥민 해트트릭으로 승리 기대"멕시코인들도 거리응원 나서…몰려든 인파에 주변 상권 활기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을 앞둔 19일 아침 서울 광화문광장은 이른 시간부터 거리 응원에 나선 붉은악마의 응원 열기로 달아올랐다.킥오프를 1시간 앞둔 오전 9시 기준 광화문광장에는 2천3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주최 측인 대한축구협회와 KT, 붉은악마는 이날 현장에 최대 2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광장에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며 붉은 물결을 이뤘다.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붉은악마들은 전광판에 응원석 모습이 비칠 때마다 손을 흔들거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은 커피와 이온음료, 바나나 등 간단한 음식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모습이었다.덥고 습한 날씨 탓에 부채와 휴대용 선풍기를 든 시민들도 많았다.권혁우(19)씨는 "2대1로 한국이 이길 것 같다"며 "밤을 새우고 와서 졸리지만, 경기 끝까지 보고 집에 가서 자려고 한다"고 말했다.배준기(19)씨는 "멕시코가 워낙 강팀이라 무승부만 해도 만족할 것 같다"며 "그래도 이기면 엄청 기쁠 것"이라고 했다.이승준(36)씨는 "지난 체코전 때도 일찍 와 앞자리를 잡았다"며 "오늘은 손흥민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해 3대0으로 이길 것 같다"고 기대했다. 멕시코 국기를 두르고 응원에 나선 멕시코 축구팬들의 모습도 보였다.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왔다는 조르디(30)는 "한국 언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고 거리 응원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지금 멕시코는 완전히 축제 분위기라서 그 분위기를 한국에 가져오고 싶었다"고 말했다.멕시코인 마리오(35)는 "멕시코가 3대0으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누가 이기든 축제이고 즐거운 경기일 것"이라고 말했다.응원 열기는 주변 상권으로도 이어졌다.인근 KFC 매장에는 정식 개점 시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고, 토스트와 햄버거, 김밥 등을 판매하는 식당들도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손님들로 북적였다.광장 인근 김밥집 직원은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며 "오늘 월드컵 때문에 사람이 엄청 많다"고 말했다.주최 측은 예상 인원보다 많은 붉은악마가 집결할 경우 광장 옆 왕복 8차선 도로 중 일부를 막아 응원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증권가가 밀집한 여의도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여의도 응원전' 무대를 설치했다.셔츠나 넥타이를 맨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틈타 응원전에 참여하는 진풍경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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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전"…광화문 '붉은악마' 열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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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홍명보호, 체코에 2-1 역전승…32강행 5부능선 넘었다
- 남아공 대회 그리스전 승리 이후 16년 만의 1차전 승리세트피스에 선제 실점하고도 황인범·오현규 연속골로 승부 뒤집어홍명보, 실패했던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에 첫 승리 지휘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해 '멀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월드컵 무대에서 이강인은 두 번째 도움을, 황인범은 첫 득점을 기록했고, 오현규는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데뷔골을 작성했다.월드컵 성패의 분수령인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홍명보호(승점 3)는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물리친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로 조별리그 경쟁을 시작했다.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건 통산 4번째이자 16년 만이다.통산 12차례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앞서 2002년 한일 대회(폴란드에 2-0), 2006년 독일 대회(토고에 2-1), 2010년 남아공 대회(그리스에 2-0)에서 첫판 승리를 신고했다.감독으로 처음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1무 2패의 처참한 성적을 내고 물러났던 홍 감독은 이후 12년 만에 다시 오른 무대에서 승리를 지휘해냈다.한국은 체코와 역대 전적에서 2승 2무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이번에 처음 대결했다.경기 전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5위로 40위 체코에 15계단 앞선다.한국은 남아공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한국은 이번 승리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5부 능선을 넘었다.48개국 체제로 치러지며 조 3위까지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2승을 올리면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100%에 가까워진다.한국은 이제 토너먼트 진출을 넘어 조 1위에도 도전해 볼 수 있는 흐름을 잡았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해 '멀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월드컵 무대에서 이강인은 두 번째 도움을, 황인범은 첫 득점을 기록했고, 오현규는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데뷔골을 작성했다.월드컵 성패의 분수령인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홍명보호(승점 3)는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물리친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로 조별리그 경쟁을 시작했다.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건 통산 4번째이자 16년 만이다.통산 12차례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앞서 2002년 한일 대회(폴란드에 2-0), 2006년 독일 대회(토고에 2-1), 2010년 남아공 대회(그리스에 2-0)에서 첫판 승리를 신고했다.감독으로 처음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1무 2패의 처참한 성적을 내고 물러났던 홍 감독은 이후 12년 만에 다시 오른 무대에서 승리를 지휘해냈다.한국은 체코와 역대 전적에서 2승 2무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이번에 처음 대결했다.경기 전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5위로 40위 체코에 15계단 앞선다.한국은 남아공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한국은 이번 승리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5부 능선을 넘었다.48개국 체제로 치러지며 조 3위까지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2승을 올리면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100%에 가까워진다.한국은 이제 토너먼트 진출을 넘어 조 1위에도 도전해 볼 수 있는 흐름을 잡았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 같은 곳에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조별리그 2∼3차전을 이어간다.1934년 이탈리아 대회와 1962년 칠레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체코는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1년간 갈고닦아온 스리백 전술을 가동한 홍명보호의 선봉엔 '캡틴' 손흥민(LAFC)이 섰다.공격 2선 좌우에는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이 포진했고, 중원은 황인범과 백승호(버밍엄시티)가 구성했다.좌우 윙백으로는 이태석(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나섰고, 스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이기혁(강원), 김민재(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섰다.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도쿄)가 꼈다.체코도 홍명보호와 마찬가지로 정예로 나섰다. 레버쿠젠(독일)에서 뛰는 핵심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시크가 선봉에 섰고, 스리백 수비라인의 왼쪽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배치됐다.전반전 한국이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손흥민을 앞세운 공격진의 창끝이 무뎌 선제골을 뽑진 못했다.전반 12분 이강인이 한 번에 넘긴 패스를 골 지역 정면의 이재성이 받아 뒤로 내주자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이어진 상황에서는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 헤더로 마무리한 것이 골대 위로 많이 빗나갔다.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손흥민이 전반 3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으로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슛과 1분 뒤 페널티아크에서 날린 왼발 슈팅은 모두 골대 밖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왼쪽에서 이태석이 내준 컷백을 문전에서 넘어지며 슈팅했으나 이번에도 공은 골대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한국의 공세는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후반 4분 황인범의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쇄도하던 이재성이 재차 슈팅했으나 이번에도 골키퍼에게 막혔다.후반 11분엔 골 지역 왼쪽을 파고들며 이재성의 킬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숱한 득점 기회를 놓친 홍명보호는 웅크리던 체코의 세트피스 한 방에 선제 실점을 얻어맞았다.후반 14분 오른쪽에서 블라디미르 코우팔이 길게 넘긴 스로인을 문전에서 높이 뛴 크레이치가 머리로 받아 한국 골대를 갈랐다.체코의 첫 유효슈팅이었다.실점에도 공격의 고삐를 풀지 않던 한국은 후반 22분 황인범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강인의 전진 로빙 패스로 공을 잡은 황인범은 골 지역 정면으로 치고 들어가더니 한 번 접어 수비수 하나와 골키퍼를 벗겨내고서 정교한 오른발 로빙슛을 골대 오른쪽에 집어넣었다.홍 감독은 후반 24분 손흥민과 이태석을 빼고 '스트라이커' 오현규와 엄지성(스완지시티)을 그라운드에 투입했다.홍 감독의 교체 카드가 통했다. 후반 35분 오현규가 오른쪽에서 황인범이 넘겨준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서 넘어지면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 골을 뽑아냈다.홍 감독은 후반 39분 황인범과 백승호 대신 박진섭(저장), 김진규(전북)를 투입했다. 이후 수비라인을 내리고 굳히기에 들어갔다.체코는 세트피스로 잇달아 한국 골문을 겨냥했으나 한국의 끈질긴 수비와 4번째 월드컵 무대에 오른 수문장 김승규의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김승규는 후반 추가시간 미할 사딜레크의 문전 슈팅을 오른쪽으로 몸 날려 막아냈다. 앞서 후반 32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토마시 소우체크의 헤더로 또 한 번 한국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도 한 조인 한국은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을 겨냥한다.앞서 열린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공의 대회 개막전에서는 멕시코가 2-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 선수 1명, 남아공 선수 2명이 퇴장당했다.저녁에 비가 흩뿌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와 달리 경기장 하늘은 맑았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사임하겠다고 밝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VIP석에서 나란히 앉아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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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홍명보호, 체코에 2-1 역전승…32강행 5부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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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3번' 홍명보호 '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
-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3개월여 남지않은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해 첫판 골대를 3번이나 맞추고 코트디부아르에 4점차로 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A매치 기간이어서 어느 때보다 승리 필요성이 컸으나, 한국은 전반 2차례, 후반 1차례 슈팅이 상대 골대에 맞고 나온 끝에 영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10월 브라질전(0-5) 패배 뒤 파라과이(2-0), 볼리비아(2-0), 가나(1-0)에 잇따라 승리한 홍명보호는 월드컵의 해 첫 평가전인 이날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다. 코트디부아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37위로 한국(22위)보다 15계단 아래다. 남아공은 60위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와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홍명보호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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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3번' 홍명보호 '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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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월드컵 단체전 2개 대회 연속 우승
-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구성된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모르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에페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3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 송세라, 이혜인, 임태희, 박소형(전남도청)이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박소형 대신 양승혜가 나서 연속 우승을 일궜다. 한국은 여자 에페 팀 세계랭킹에서 1위를 달렸다. 임태희는 이번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는 오상욱, 박상원, 임재윤(이상 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다.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오상욱은 단체전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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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월드컵 단체전 2개 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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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북 최초 '장애인사이클팀' 창단
- 전북 익산시는 19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장애인사이클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선수 4명과 감독으로 구성된 익산시장애인사이클팀은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실업팀이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창단됐다. 이번 창단은 지난 1월 시와 원광대학교병원, 익산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특히 단순한 선수단 운영을 넘어 장애인 선수의 안정적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훈련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 확보 등 행정·제도적 기반 마련과 선수단 운영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창단이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 복지 향상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필 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창단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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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북 최초 '장애인사이클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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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허사비스, 10년만에 재회…AI 미래 대담
- 방한 중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9일 이세돌 9단과 10년만에 재회해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한다. 허사비스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에 참석해 이 9단, 조승연 작가와 '3자 대담'을 갖는다. 대담 주제는 '알파고 10년, 모두를 위한 AI의 비전'이다. 세 명은 대담에서 2016년 이 9단과 알파고의 대국 10주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AI 시대에 대한 전망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9단은 사범 겸 UNIST 특임교수 자격으로, 조 작가는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대담은 개인 발표보다는 솔직하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가능한 좌담 형식을 선호하는 허사비스 CEO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포 코리아 2026'은 알파고 등장 이후 AI 기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되짚기 위해 기획됐다. 허사비스 CEO는 오후에는 신진서 9단과 친선 대국을 한다. '알파고 이후 10년, 인간과 AI의 다음 수'라는 주제로 열리는 친선 대국은 정식 대결이라기보다 10여분간 함께 수담을 나누는 데 의의를 둘 전망이다. 앞서 허사비스 CEO는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잇달아 만난 데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만찬을 갖고 AI 파트너십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AI 기술의 발전 흐름 등을 논의했고 정부와는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허사비스 CEO의 공개 방한은 이 9단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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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허사비스, 10년만에 재회…AI 미래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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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3번' 홍명보호 '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
-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3개월여 남지않은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해 첫판 골대를 3번이나 맞추고 코트디부아르에 4점차로 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A매치 기간이어서 어느 때보다 승리 필요성이 컸으나, 한국은 전반 2차례, 후반 1차례 슈팅이 상대 골대에 맞고 나온 끝에 영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10월 브라질전(0-5) 패배 뒤 파라과이(2-0), 볼리비아(2-0), 가나(1-0)에 잇따라 승리한 홍명보호는 월드컵의 해 첫 평가전인 이날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다. 코트디부아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37위로 한국(22위)보다 15계단 아래다. 남아공은 60위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와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홍명보호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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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3번' 홍명보호 '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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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김윤지 "재능 숨긴 장애인들, 후회 없이 도전하길"
- 19세 '철인' 김윤지(BDH파라스)는 생애 첫 패럴림픽에서 올림픽 영웅들도 도달하지 못한 단일 대회 '5개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로 우뚝 섰다. 성실함과 끈기, 타고난 재능에 정신력까지 운동선수의 자질을 고루 갖춘 그였지만, 정작 선수의 길을 꿈꾼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생애 첫 패럴림픽을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서 김윤지는 "저는 제가 체육을 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고, 선수가 될지 몰랐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 중 내외부 요인으로 재능이 있는데도 펼치지 못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번 동계 패럴림픽을 통해 노르딕스키가 경쟁력이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 같다"며 "제 경기나 다른 선수들 경기를 보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사람이 있다면 정말 환영한다. 매력을 느낀 분이 있다면 후회 없이 꼭 스포츠에 도전하시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 무려 5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한국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2관왕에 올랐고, 은메달 3개를 보태 한국 스포츠 사상 최다인 '단일 대회 메달 5개'라는 새 역사를 썼다.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가 한 대회에서 메달 5개를 딴 것은 김윤지가 처음이다. 김윤지는 "대회를 앞두고 감기에 걸려서 사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걱정했는데, 예상 외로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며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에는 오래 한 베테랑들이 많다. 그런 선수들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됐다는 게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나중에 생각했을 때 후회가 남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며 "이번 대회는 모든 종목 모두 후회 없이 뛰었다. 내가 잘하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06년생인 김윤지는 여름에는 수영, 겨울에는 노르딕스키 선수로 활약하는 '이도류'다. 여기에 학업 성적도 독보적이다. 한국체대 특수교육체육과 1학년 1학기 과 수석을 차지할 정도로 어느 하나 놓지 않고 모든 것에 정성을 쏟는다. 김윤지는 "어릴 때부터 승리욕이 강한 편이었다"며 "항상 하면 잘하고 싶고, 해내고 싶었고, 내가 뱉은 말은 지키고 싶어 하는 성격"이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악바리 근성'은 빛났다. 패럴림픽 통산 24개의 메달을 수확한 '살아있는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가 버티는 노르딕스키에 등장해 기어코 그를 꺾고 2관왕을 달성하며 한국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경기 도중에도 성장은 이어졌다. 앞선 스프린트와 인터벌 경기에서 초반 오버페이스로 마스터스에게 역전을 허용했던 김윤지는 마지막 경기에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여유로운 페이스 관리로 중반부터 완전히 리드를 잡아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두 번째 '금빛 질주'를 마쳤다. 김윤지는 "경기를 하다 보면 항상 이길 수는 없고 늘 웃을 수도 없지만, 생각보다 부진한 경기라도 배우는 것이 있고 그것이 나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돌아봤다. 이어 "모든 선수가 자기 경기를 위해 집중하고 노력하는 만큼, 내가 하는 만큼의 축하도 받고 싶다"고 당당히 말했다. 새 역사를 쓴 19세 '철인' 김윤지의 레이스는 이제 막 출발선을 통과했을 뿐이다. 궁극적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는 "육각형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나중에 후배들이 들어왔을 때 도움을 주고,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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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김윤지 "재능 숨긴 장애인들, 후회 없이 도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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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10년 만에 AI와 대국…이번엔 '협력'
- 알파고 대국 열렸던 포시즌스 호텔서 AI 협업 시연 음성 명령으로 바둑 모델 재구성 후 즉석 대국 이세돌 9단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AI와 대국을 펼쳤다.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를 구축하는 스타트업 인핸스는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세돌과 'AI 협업 시대'를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열렸던 동일한 장소에서 10년 만에 개최됐다. 인핸스는 '에이전틱 AI의 시대'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과거 인간과 대결했던 AI가 이제는 인간의 의도를 수행하는 '협업 파트너로' 진화했음을 선보였다. 이세돌은 직접 무대에 올라 인핸스 AI 에이전트와 실시간으로 협업했다. 이세돌은 음성 명령으로 AI OS와 바둑 모델을 즉석에서 재구성하고 새롭게 구성된 모델과 대국을 펼쳤다. 인핸스는 이번 시연에서 음성 명령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실시간 웹 검색부터 기획서 작성, 코드 배포까지 완성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과정을 공개했다. 인핸스는 AI가 질문에 답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반 AI의 가능성을 구현했다. 인핸스 AI OS는 하나의 AI가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전문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요청하면 AI OS가 이를 이해하고 각 역할을 가진 에이전트에게 업무를 분배한다. 예컨대 사용자가 "경쟁자 3곳의 신제품 가격과 스펙을 조사해서 비교 분석표로 정리해줘"라고 요청하면 컴퓨터 유징 에이전트(Computer Using Agent), 온톨로지, 기획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연한 AI OS는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협업하는 통합 시스템의 풀 비전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전체 시스템의 고도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AI OS를 구성하는 핵심 기능인 웹 검색, 쇼핑, 기획, 디자인, 코딩 등은 이미 실용화 단계에 있으며 '커머스 OS'에 통합돼 서비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앤트로픽,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세돌 9단은 "인핸스의 에이전틱 AI는 나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가장 든든한 조력자였다"라며 "이제 AI는 승부의 대상이 아니라 더 큰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도구로 정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과거 알파고 대국이 인간과 AI의 경쟁을 상징했다면 이제 AI는 인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파트너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인핸스의 핵심 기술인 온톨로지, 에이전틱 AI, 대형언어모델(LLM)을 표준화해 전세계 기업이 에이전틱 AI와 협업할 수 있는 AI OS 시대를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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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10년 만에 AI와 대국…이번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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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길리, 2관왕 차지 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
- 쇼트트랙 김길리는(성남시청) 자신의 첫 올림픽 출전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1,500m에서 우승하며 첫 2관왕에 올랐다. 21일(한국시간)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 3,000m 계주를 제패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이다. 최민정은 최초로 이 종목 3회 연속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은메달을 획득하며 목에 걸었다. 이번 동·하계 올림픽에서 한국은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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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길리, 2관왕 차지 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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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성화, 하나의 불꽃"···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화려한 개막
- 92개국 중 '팀 코리아' 22번째 입장 다빈치·아르마니·보첼리, 이탈리아 거장들의 향연 사상 처음으로 복수의 개최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조화와 화합의 가치 아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제25회 동계 올림픽인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대회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탈리아는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고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했다. 빙상 종목이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 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담페초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현실로, 이에 개회식 역시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 열리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성화대 역시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아르코 델라 파체·Arco della Pace)와 코르티나담페초 '디보나 광장'(Piazza Dibona)에 각각 설치됐다. 단일 올림픽 공식 명칭에 두 개의 지명이 포함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며, 두 개의 성화대가 동시에 점화된 사례 역시 사상 최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분산 개최의 특성을 반영해 '조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르모니아'(Armonia)로 개회식 주제를 정했다. 개회식은 18세기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품을 재현하는 무대로 시작했다. 무용수들은 신과 인간의 영원한 사랑을 그린 '큐피드와 프시케' 신화를 모티브로 한 공연을 펼치며 '조화'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와 자코모 푸치니, 조아키노 로시니를 분장한 출연진이 등장했고, 음표 모양의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무대를 채웠다. 또한 이탈리아 예술과 조화를 상징하는 대형 물감 튜브가 하늘에서 내려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시대 등 이탈리아 역사를 대표하는 이들의 캐릭터 퍼레이드가 이어진 뒤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등장해 대표곡을 열창하며 개회식 열기를 끌어올렸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입장 이후에는 지난해 9월 별세한 이탈리아 패션계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모델들은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초대형 런웨이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초록·흰색·빨간색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이탈리아의 유명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가 이탈리아 국기를 들고 입장했으며, 동시에 코르티나담페초 개회식 현장에서는 이탈리아 크로스컨트리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기 게양에 참여했다. 이후 도시와 자연의 화합을 표현하는 공연이 끝난 뒤 92개국 선수단의 입장이 이어졌다. 선수단 입장은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뿐 아니라 코르티나담페초 중앙 광장, 리비뇨 스노 파크, 프레다초 스키점프 스타디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 선수단은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서울시청)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강원도청)가 공동 기수로 나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22번째로 입장했다. 마지막으로 입장한 이탈리아 선수단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각각 2명씩 총 4명의 기수를 앞세웠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개회 선언에 이어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공연 속에 성화 주자들이 성화를 들고 경기장 밖에 설치된 성화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연이 이어졌고 할리우드 스타 샬리즈 세런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통가 근육맨'으로 유명한 피타 타우파토푸아를 비롯해 10명의 기수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평화의 상징인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다. 선수단 선서 이후에는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와 코르티나담페초 디보나 광장에 설치된 두 개의 성화대가 동시에 점화됐다. 밀라노에선 이탈리아 알파인스키의 전설 데보라 콤파뇨니와 알베르토 톰바, 코르티나담페초에선 이탈리아 여자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소피아 고자가 최종 점화자로 나섰다. 성화대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으로 알려진 매듭(Knots)에서 착안한 구 형태로 제작됐다. 콤파뇨니와 톰바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직접 성화를 점화했고, 고자 역시 성화대로 직접 불을 옮겼다. 두 성화대는 마치 꽃봉오리가 열리듯 주변의 구조물을 펼치며 태양 형상으로 변신해 장관을 이뤘다. 이날 개막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22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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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성화, 하나의 불꽃"···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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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 출격!···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서 'TOP 10' 도전
- 내달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선전을 다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오후 대한체육회와 함께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양문석·조계원·김재원 의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수경 선수단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25번째인 이번 동계올림픽은 내달 7일(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천900여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대한체육회가 이날 결단식에 앞서 발표한 대한민국 선수단 규모는 선수 69명과 임원 59명이었으나 스키에서 2명이 추가로 출전권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까지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71명이다. 최휘영 장관은 격려사에서 "선수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 서로의 믿음으로 다져 온 팀워크는 이미 대한민국의 큰 자랑이다. 빙상 종목에서 이어온 전통과 명성, 설상과 썰매 종목에서 새롭게 펼쳐질 도전의 서사가 세계에서 당당히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대표하는 자부심과 국민의 응원을 마음에 품고 최선을 다해달라. 이탈리아 곳곳에서 태극기가 휘날리길 응원하겠다"면서 "정부는 여러분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게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회장은 개식사에서 "올림픽 무대를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흘린 땀과 시간의 무게를 잘 안다.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앉아 계실지 잘 느껴진다"면서 "이제는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믿고 여러분의 경기와 시간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체육회는 '팀 업 코리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여러분이 경기에 전념하도록 준비해왔고, 현지에서도 선수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수경 단장은 답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모든 관계자와 함께 여러분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수경 단장에게 선수단기를 수여했고, 최휘영 장관은 선수 대표로 나온 쇼트트랙 최민정과 스피드 스케이팅 정재원에게 격려 메시지 보드와 기념품을 전했다. 메시지 보드에는 '말발굽 소리처럼 힘차게, 세계를 깨울 대한민국의 기백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였다. 이밖에 선수 가족 등의 응원 영상이 상영됐고, 선전 기원 세리머니와 가수 우디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선수단 본단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현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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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 출격!···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서 'TOP 1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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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TGL, 2026-2027시즌부터 여자 리그도 만든다
-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스크린 골프 대회 TGL의 여자부 경기가 2026-2027시즌 막을 올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7일 TGL을 운영하는 TMRW 스포츠와 함께 "2026-2027시즌부터 WTGL 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어떤 선수들이 참여하게 될 것인지 또는 몇 개 팀으로 리그를 운영할 것인지와 같은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넬리 코르다, 메건 캉(이상 미국), 지노 티띠꾼(태국)은 예전 TGL 경기를 보며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며 "로즈 장(미국)은 TGL 팀인 베이 골프클럽의 투자자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우즈와 매킬로이 등이 중심이 돼 창립한 TGL은 현재 두 번째 시즌을 진행 중이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이 우즈와 같은 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WTGL이 창설되면 다수의 한국 선수가 뛰게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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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TGL, 2026-2027시즌부터 여자 리그도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