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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이상 재직한 경찰·소방공무원 사망 시 국립묘지 안장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30년 이상 장기 재직한 후 정년퇴직한 경찰·소방공무원이 사망한 경우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2월 27일 개정·공포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8일부터 시행하는 바, 올해 2월 28일 이후 사망자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립묘지의 영예성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경찰·소방관으로 재직기간 중 대통령령으로 정한 징계처분이나 비위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안장대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안장대상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국립묘지법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찰·소방관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찰청과 소방청, 국회 등과 깊은 논의를 거쳐 개정했다. 이에 오는 28일부터 안장 대상인 경찰·소방공무원이 사망한 경우, 유족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에서 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제주 등 희망하는 국립호국원에 안장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보훈부는 지난 1년 동안 관계 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 안장심의 대상이 되는 징계처분이나 비위 사실의 구체적인 범위를 국가공무원법 제79조에 따른 징계 중 강등, 정직 또는 감봉의 징계처분과 공무원 재직 중 벌금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경우로 정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오랜 기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경찰·소방공무원을 존중하는 보훈문화 확산과 함께 국립묘지 안장을 위한 예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 https://www.ncm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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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7
  • 지하주차장 소화·경보설비 설치 의무…전기차 화재 피해 최소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안전 종합대책으로 모든 지하주차장에 소화·경보 설비, 습식 스프링클러 설비, 난연재료 이상의 보온재를 사용한 소화용 배관 설치를 의무화 한다. 또한, 이동식 수조·방사기기·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3종에 대한 소방관서의 보유기준을 마련하고, 소방대원 화재 진압·인명탐색 작업을 지원하는 센서와 로봇 개발을 위해 313억 원을 투입해 다부처 R&D를 추진한다. 소방청은 지난해 9월 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과 연계해 추가 검토가 필요한 안건에 대한 전담팀(TF)을 운영해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하주차장 안전기준 강화로 사고를 철저 예방하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과 19개 과제'를 마련했다. 4대 추진전략은 ▲전기차화재 맞춤형 소방시설 설치기준 마련 ▲지하주차장 전반 화재안전성능 강화 ▲안전하고 효과적인 화재대응체계 마련 ▲진압장비 확충 및 첨단장비 개발이다. ◆전기차 화재 맞춤형 소방시설 설치기준 마련 소방청은 우선, 전기차 주차가 가능한 지하주차장에 '소방시설 미설치' 사각지대를 없애고,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충분한 용량으로 신속하게 방수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도록 소방시설 설치기준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모든 지하주차장에 소화설비와 경보설비를 설치하도록 했다. 특히, 배관에 항상 물이 차 있어 화재 때 작동이 빠른 습식 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신속한 감지와 오작동 방지를 위해 아날로그식 연기감지기를 설치토록 하고, 신속한 개방과 충분한 방수량 확보를 위해 조기반응형 헤드를 주차면 당 2개 이상 설치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다만, 설치공간 확보와 지속적인 유지·관리 등이 어려운 소규모 주차장에는 연결살수설비 및 비상경보설비·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동파 우려가 있는 대상물에는 동파방지와 함께 관계인이 임의로 정지시키더라도 화재 시 작동이 가능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설비를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또한, 소방대원이 소방차량을 이용해 소화수를 건축물 내부로 공급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 설비의 송수구 연결배관 설치에 대해서도 명확히 규정했다. 그동안 별도 규정이 없어 일반적으로 시공이 편리한 1차측에 송수구를 연결하고 있었으나, 이는 연동정지 등으로 준비작동식 밸브가 폐쇄된 경우 송수구로 소화수를 주입해도 개방된 헤드 또는 방수구로 내부 송수가 불가했다. 이에 송수구 연결배관을 후단, 즉 밸브 2차측 연결을 의무화해 밸브가 폐쇄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는 현재 설치되어 있는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불시점검 등을 통해 점검을 강화하고, 각 소방관서는 화재안전컨설팅을 통해 건물 관계자가장기수선계획 등을 추진할 때 개선된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 전반 화재안전성능 강화 소방청은 지하주차장 천장 가연물로 인한 연소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소화용배관은 난연재료 이상의 보온재를 설치하도록 하고, 지하주차장 내부 천장·벽·기둥 마감재료의 방화성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화재 등 변화하는 화재양상과 갈수록 대형화되는 지하주차장의 특성을 고려해 국토부에서 R&D를 통해 지하주차장의 적정 방화구획, 배관 보온재의 화재확산 방지방안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화재대응체계 마련 소방청은 효과적인 화재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전기차 화재 특성과 지하주차장 환경 특성을 반영한 '지하주차장 화재대응 표준작전절차'를 제정하고, 차종별 배터리 정보·화재진압 신기술 등을 반영해 전기차 화재대응 가이드를 보완한다. 또한, 전기차 화재 시 대응 및 행동요령 등을 반영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개정했으며, 후속조치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도 개정할 예정이다. ◆진압장비 확충·첨단장비 개발 소방청은 진압장비 확충과 첨단장비 개발을 위해 해당 관서의 전기차 화재 빈도, 운용인력 등 여건을 고려해 이동식 수조, 방사기기, 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3종에 대한 소방관서의 보유기준을 마련하고 관서별 보유기준 이상으로 장비를 보강한다. 또한, 지하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때 소방대원과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청과 현대자동차가 협업해 지하 대공간 화재진압에 최적화된 무인 소방차량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TF 운영을 통해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전기차 화재안전과 더불어 지하주차장 전반에 대한 화재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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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7
  • 대형산불 발생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조기 진압 총력대응
    최근 10년 간 발생한 대형산불 중 85%가 봄철인 3~5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4일 홍종완 사회재난실장 주재로 '대형산불 위험지역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해 산불 예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소방청은 대형산불이 발생하면 전국에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해 조기에 산불을 진압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다가오는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해 과거 대형산불이 발생했거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대형산불 대비·대응책을 논의했다. 먼저 산림청은 마을방송 및 산림사업장 점검, 예방살수 등을 추진하고, 대형산불 위험 예보가 발령될 경우 산불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해안 지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된 만큼, 관계기관에서 지역별 기상 여건을 고려해 산불 방지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청은 대형산불 취약지역의 소방출동로와 인접 소방용수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기상특보 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경찰청은 산불 발생 시 주민대피 및 도로통제를, 국방부는 군 헬기·병력 지원 등도 논의했다. 한편 각 지자체에서는 화목보일러,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과 같은 주요 산불 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해 진화 장비·인력을 보강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가오는 3.1절 연휴에 행락객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단속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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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소방청, 전국 대형공사장 긴급 화재안전조사…봄철 안전관리 중요
    소방청은 지난 14일 발생한 부산 기장군 리조트 신축공사장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전국 대형 공사장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 현장에는 단열재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이 많아 화재가 날 경우 급속히 확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날이 풀리며 겨우내 미뤄뒀던 작업이 다시 시작되는 봄철에는 보다 꼼꼼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공사장 화재는 모두 2732건이며 2020년 599건, 2021년 559건, 2022년 657건, 2023년 516건, 2024년 401건 등 연평균 546건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공사장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6명, 부상 202명이었으며, 재산피해는 686억 8299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049건(75%)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51건(12.8%), 미상 179건(6.6%), 기계적 요인 69건(2.5%), 화학적 요인 34건(1.2%)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 2049건의 세부 원인별로는 용접·절단·연마가 1300건(63.4%)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 259건(12.6%), 기기(전기, 기계) 사용 144건(7.0%), 불씨·불꽃·화원방치 120건(5.9%), 가연물근접배치 58건(2.8%) 순이었다. 이러한 공사장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절단·연마 작업 때 불티가 단열재에 들어가지 않도록 비산 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를 설치 ▲화재 예방과 초기 조치를 위해 소화기 등 필수 소방기구 비치 ▲작업장 주변에 탈 수 있는 물질은 미리 제거해야 한다. 또한 공사 현장은 제대로 된 소방시설 등이 갖춰지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현장 근로자는 평소 비상 대피로를 미리 숙지하고 ▲작업장 내 흡연할 경우 특정 지역을 지정해 흡연하며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는 화기 취급을 금지해야 한다. 이에 소방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4주 동안 전국 대형공사장 대상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긴급 조사는 ▲영업장 개장 등을 맞추기 위해 공사기간 단축이 예상되는 대상 ▲우레탄 폼(단열재), 합판(가벽) 등 다량의 가연물이 쌓여있는 공사장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용접·절단·연마 공정이 많은 공사장 ▲화재발생 위험이 크다고 분석·판단되는 현장을 위주로 추진된다. 중점 조사 내용은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및 계단통로 등 피난대피로 확보 여부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및 감리자 지정(감리원 현장배치) 확인 ▲임시소방시설 화재안전기준 준수 및 소방안전관리자 화기취급 감독 등 업무 실태 ▲우레탄 폼 등 가연물 취급장소 용접 등 화기취급행위 제한(안전수칙 교육) ▲건설현장 내 위험물 임시 저장취급 관련 시·도 조례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합동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팔 소방청 차장은 "최근 공사장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자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자율 안전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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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8
  • 소방청, 전국 물류창고·판매시설 600곳 일제 조사
    소방청은 13일 화재가 잦은 겨울철 물류창고와 판매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전국 소방관서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소방기관은 화재 발생 때 급격한 연소 확대 및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물류창고 및 판매시설에 대해 인명피해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및 소방시설 등 조사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이날 조사는 사전 예고 없이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서에서 같은 시간에 일제히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수직으로 가연물을 적재하는 랙식 창고 ▲각각 사용승인을 받은 대상물로 2개 동 이상을 하나의 동처럼 사용 중인 판매시설 ▲다양한 시설이 입점한 판매시설 중 소방안전관리 업무 대행 중인 대상 등 600여 곳이다. 중점 확인 사항은 소방시설 전원차단·연동정지 여부와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및 계단통로와 같은 피난대피로 확보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화재 때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불법행위 적발 때에는 입건,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 사항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경영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소방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올바른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등 교육도 병행한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대형 물류창고 및 판매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시도 또는 전국 단위로 동일 시간대 불법행위 일제 조사를 연중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모든 소방대상물에 대해 자율 안전관리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교육을 병행해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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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3

실시간 소방 기사

  • 산림청 주관 ‘2021년 봄철 산불예방․대응 평가’ 울산시, ‘최우수 기관’ 선정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울산시가 산불방지 대국민 인식개선과 소각산불․입산자 실화 등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한 2021년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대응분야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기관의 봄철 산불방지 역량 집중과 산불예방․대응, 산불방지 정책 등 일련의 추진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울산시는 버스 및 시내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와 초기 산불진화에 선제적 대응으로 전년대비 59%(2020년 18건 531.23ha ⇒ 2021년 5건 0.37ha)의 산불발생을 감축하는 등 산불예방 및 대응, 행정과 현장대응력 등을 인정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은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시민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산불예방과 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산불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울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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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2
  • 재난현장에서 119구조견의 역할이 확대된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소방청은 뛰어난 후각 등 재난사고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119구조견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ㆍ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6일부터 시행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명칭을 “인명구조견”에서 “119구조견”으로 변경하고 실종·매몰·익수자 탐지와 화재 원인물질 탐지 등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중앙119구조본부와 시·도소방본부에「119구조견대」를 편성해 운영하도록 하고「119구조견대」에서 갖추어 할 장비기준과 출동구역을 명확히 규정했다. 119구조견 양성ㆍ보급 및 구조견 운용자의 교육ㆍ훈련을 중앙119구조본부 내 119구조견교육대로 일원화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수준 높은 119구조견을 양성하고 구조견 운용자의 역량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소방청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119구조견은 사람보다 1만 배 이상 뛰어난 후각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고, 화재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구조자원인 만큼, 전문적인 119구조견 양성ㆍ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119구조견은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총 3,290건을 출동해 175명(생존자 81명)을 찾아내는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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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2021-07-21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자동차공업사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불시단속…139개 업체 적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자동차공업사 내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를 불시단속하여 139개소에서 147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 자동차공업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7건이었다. 그 중 도장작업 등 위험물이 직접적 원인이 된 화재가 9건이며 위험물에 의해 확대된 화재도 12건이 발생하여 위험물 관련 화재가 자동차공업사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의 27.3%를 차지했다. 실제로 2019년 10월 송파구의 한 자동차공업사에서 자동차 도색작업 중 확산된 유증기로 화재가 발생하여 관할 소방서의 소방력이 총동원되고도 1시간이 경과하여 화재가 진화된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하여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공업사(수입자동차정비업체 포함) 358개소에 대해 불시 위험물 저장·취급실태 검사를 실시하였다. 해당 업체들을 단속한 결과 139개소의 업체에서 147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하였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서울시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소량위험물 저장·취급장소의 시설기준 위반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 위험물 운반용기 표시 위반, 주변 가연물 적치, 표지판 기재사항 불량, 소화기 충압 불량 등이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오일류, 페인트류, 첨가제, 폐유 등 자동차 공업사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은 위험물에 해당하는 경우가 다수여서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물을 일정 수량 이상 저장·취급하는 경우에는 관할 소방서의 허가를 받고 적법한 저장시설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정수량 미만 소량 위험물의 경우에는 허가 사항은 아니지만 서울시 위험물 안전관리 조례의 소량 위험물 저장·취급장소의 시설기준에 맞게 저장·취급해야 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위험물은 소량이어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 등을 통해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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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2021-07-21
  • 울산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대비 휴양시설 화재예방컨설팅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말까지 자연휴양림, 야영장 등의 화재 안전을 위한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펜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됨에 따라 국내 휴양시설을 찾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야영장, 자연휴양림, 펜션 등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휴양시설 내 소방시설 적정 여부 및 피난계단ㆍ통로 장애물 적치 행위 지도 ▲야영장 소화기 비치 및 숯ㆍ잔불처리시설 안전 사용 ▲문어발식 콘센트ㆍ노후전선 사용 및 분전반 주변 인화 물질 방치 여부 ▲소방차량 활용 예방순찰 등이다. 정병도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휴양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양시설을 찾는 시민들도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안전한 휴가를 보내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검찰/경찰
    • 소방
    2021-07-20
  • 대구소방, 상반기 화재 전반적 감소... 건수, 인명·재산피해 모두 줄어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1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634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37명과 3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 상반기 대비 2.8%(18건) 감소했고, 인명피해 11.9%(사망 2명, 부상 3명) 감소, 재산피해도 근소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인명피해가 6.6% 증가한 반면 대구에서 인명피해가 감소한 이유는 ‘최고 수위 우선 대응’ 원칙에 따라 화재 초기 집중 투입한 소방력으로 신속한 인명 구조와 초동대처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7.9%(304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2.9%(145건), 기계적 요인 11.6%(74건) 순이다. 절반가량을 차지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담배꽁초 부주의가 44.7%(136건), 불꽃·불씨·화원방치 12.5%(38건), 음식물 조리 9.9%(30건), 용접·절단·연마 5.6%(17건) 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상업이나 산업시설 등 비주거시설에서 282건(44.5%), 주거시설에 146건(23.0%), 기타 야외에서 116건(18.3%), 차량에서 77건(12.1%)이 발생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 화재진압 활동으로 45명을 위험에서 구조했고 112건의 화재는 초기 안전조치로 피해 없이 화재를 방지했다. 주목할 점은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 상반기 2명인데 비해 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구소방에서 역점 추진 중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설치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에 대한 주의만 기울여도 절반 가까운 화재를 막을 수 있고, 주택용 소방시설만 설치해도 주거지역 사망 사건을 대부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한 시책들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검찰/경찰
    • 소방
    2021-07-19
  • 부평소방서, 10년 이상 노후 소화기 교체하세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16일 소화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10년 이상 노후된 소화기 교체와 주기적인 점검을 당부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소화기의 내용연수가 10년으로 설정되어 내용연수가 지난 소화기는 새 소화기로 교체해야 한다. 다만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성능확인검사를 받아 합격하면 1회에 한하여 3년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노후 소화기의 폐기 방법은 3.3kg 이하 3,000원, 10kg 이하 5,000원, 20kg 이하 7,000원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소화기에 부착하여 배출하면 된다. 이전처럼 번거롭게 소방서에 반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이미화 예방안전과장은 “소화기는 초기 화재진압에 가장 중요한 소방시설이기 때문에 평소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내용연수가 초과된 소화기는 새 소화기로 교체하거나 성능을 확인받은 후에 사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검찰/경찰
    • 소방
    2021-07-16
  • 소방대원 치유와 회복에 앞장선다... 국립소방병원법·시행령 시행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소방청은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13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화마와 싸우던 소방관 2명이 순직(쿠팡물류센터, 울산 상가 화재)하고, 헬기에서 수난 구조 훈련을 하던 대원이 중상(대전)을 입는 등 소방공무원은 각종 재난·재해에 맞서 싸우는 직무 특성상 위험하고 충격적인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소방공무원은 일반근로자에 비해 잦은 부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질환 등 건강이상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 5년간 총 3,813명의 공상자가 발생했고, 22명이 순직했으며 56명이 자살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소방공무원의 25.8%가 수면장애를, 28.3%가 알코올장애를 앓고 있으며, PTSD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소방공무원 비율도 각각 4.6%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공무원의 건강 관리를 전담하는 병원 설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2021. 1. 12. 국립소방병원법이 제정·공포되었다. 이번 시행령은 법률 시행일인 7월 13일에 맞춰 공포·시행되었다. 시행령은 모법에서 위임한 국립소방병원(이하, 소방병원)의 진료대상, 관리·운영의 위탁방법 그리고 운영평가의 실시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소방병원의 진료대상과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하여, △ 소방공무원 △ 의무소방원 △ 의용소방대원 △ 소방교육훈련기관 교육훈련 중 부상(공무상 질병 포함)입은 사람 △ 소방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 소방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 소방공무원으로 20년 이상 재직하고 퇴직한 사람 등을 그 진료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유사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찰공무원 등도 함께 진료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또한, 소방병원의 관리ㆍ운영을 위탁받는 위탁운영기관은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를 받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소방병원에 대한 운영평가를 매년 실시하도록 하고, 운영평가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소방병원의 수익성과 공공성을 나누어 평가하도록 하는 등 운영평가의 세부기준도 마련하였다. 이번 시행령 제정으로, 설립과 운영의 구체적인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된 소방병원은 사업비 1천 9백억원, 4센터 1연구소,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기본조사설계를 마쳤고, 현재는 실시설계와 건축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에 착공하여 2024년 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임원 선발 등을 진행해 8월 중에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위탁운영자 선정 절차에 착수하게 되며 10월경 선정된 위탁운영기관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소방병원이 설립되면 치료부터 재활 및 심신안정까지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소방공무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 및 응급의료서비스도 제공하게 됨으로써 지역사회 종합병원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소방청 최병일 차장은 “국립소방병원법 및 시행령의 제정과 건립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개원 전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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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2021-07-13
  • 폭우에 최고 56배 급증한 119신고, 단순민원은 110으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소방청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동시 다발적인 119신고에 대비해 비상접수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부산에서 시간당 8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평소 대비 최고 56배의 119신고 접수가 증가했다. 당시 신고 내용의 대다수가 배수 요청 등 일반적인 민원신고였으며 소방상황실의 접수 회선을 초과해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이 생명과 직결되는 긴급상황의 신고 접수가 지연됐다. 이에 소방청은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지역 주민의 신고가 급증할 것에 대비하고, 제한된 소방력으로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접수체계를 가동한다. 먼저 기상관측 결과 비상 상황이 예측될 경우, 비상 소집을 통한 119상황실 인력을 증원하고 119신고를 받는 접수대*를 2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 특히 경찰 등 타 기관이 소방과의 공동대응을 요청하는 경우는 인명피해 관련성이 높을 수 있어, 별도의 접수대와 인력을 지정해 담당한다. 또한 119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현장대원이 여러 장소를 동시에 출동하는 상황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상황부터 출동하도록 사전에 우선순위를 지정한다. 단순한 배수 요청 신고라도 거동이 불편한 국민의 경우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될 수 있어, 119상황실에서 신고를 받으면서 긴급·비긴급 여부를 구별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119신고가 급증하는 재난상황에 긴급한 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긴급하지 않은 배수 요청이나 기상상황 문의 같은 단순 민원은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110)를 이용하는 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소방연구원에서는 올해 3월부터 119신고 건수 급증 시 효과적인 비상접수체계 마련을 위한「119신고 폭주 대응 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별 재난 특성과 신고접수 체계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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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3
  • 빅데이터에서 소방의 미래를 찾는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소방청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인 소방정책 수립 및 재난현장에서의 과학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119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119긴급구조표준시스템, 소방민원정보시스템 등 24개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정보시스템에는 신고내용, 현장 영상, 소방시설 등 가치 있는 재난 현장의 정보 약 182억 건이 저장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이와 같은 데이터를 단순 통계 분석 위주로만 활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분석 가치가 높은 소방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 모델로 개발·활용함으로써 소방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소방의 3대 업무영역인 화재·구조·구급을 중심으로 3개분야(화재대응·예방, 구조·생활안전, 구급)의 9개 과제로 추진한다. 화재대응·예방 분야는 ▲ 재난현장 대응 효과성 향상 ▲ 화재예방 강화지구 위험경감 ▲ 화재발생 요인분석 ▲ 지능형 재난확산 방지를 위한 4개의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화재 유형별 원인, 피해, 대응 등 상관관계 다차원 분석 결과는 예방대책 수립 및 맞춤형 현장대응 방안에 활용하고, 소방대상물, 화재경계지구 탐색 및 화재위험성 분석결과는 사전 예방활동 및 최적의 소방력 배치방안에 활용한다. 또한, 화재발생보고서 기반의 화재발생 요인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위험지수를 개발하고,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산불·화학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산불화재·화학사고 예측 시뮬레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구조·생활안전 분야는 ▲ 재난약자 인명피해 경감 ▲ 위험물·유해 화학물질 취약지구 분석 ▲ 대형재난 발생 대응을 위한 소방력 동원 적정성 분석 3개의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지역별 인구, 특정시설 이용자 현황, 재난에 따른 사상자 통계 등을 분석해 재난약자 인명피해 경감에 활용하고, 위험물·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유해화학물질 등 확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다. 아울러 전국의 재난현황 및 소방력 분포 현황 등을 다층 분석해 고성산불과 같은 대형재난 발생시 단시간 내 소방자원을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소방력 동원체계를 지원 할 예정이다. 구급 분야는 ▲ 응급의료 대응체계 개선 ▲ 구급대원 감염방지 및 업무 하중 감소를 위한 2개의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특별구급대·일반구급대의 구급활동과 환자 예후를 비교·분석해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업무범위 개선에 활용하고, 업무하중 요인 등을 분석해 업무하중을 분산하고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구급대를 재배치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청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업무에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적용하여 체계적·과학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분석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검찰/경찰
    • 소방
    2021-07-12
  • 울산시, “북부소방서 소방관님들 감사합니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북부소방서(서장 박용래)는 지난달 심폐소생술로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되찾은 한 시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12일 염포119안전센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울산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 아침 북구 염포동 소재 염포운동장에서 축구 경기 중 60대로 보이는 남자가 쓰러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염포119구급대(소방장 지선관, 소방사 김정주, 전규훈)는 119상황실 의료지도로 동료가 가슴압박을 시행중이던 환자 에이(A)씨가 부정맥으로 인한 심실세동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전기충격 3회 및 기본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또한 지원 출동한 전하119구급대(소방교 이상훈, 이동경)와 함께 전문심폐소생술(ACLS) 응급처치를 진행하고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진료 후 건강을 회복한 에이(A)씨는 이날 염포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구급대원들에게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감사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지만, 최초의 목격자에 의한 가슴압박과 119구급대 도착 전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검찰/경찰
    • 소방
    2021-07-12
  • 씨엠아이주식회사, 세종소방에 녹색 선물 기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는 최근 씨엠아이주식회사(대표 정혜란·박경원)이 조치원소방서에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수직정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직정원은 식물이 수직 벽면에서 자라도록 설치된 정원으로,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을 제공해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 초미세먼지를 20%가량 줄이는 효과도 있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이 수직정원을 통해 마음건강 이상을 치유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엠아이 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직정원 기부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은 물론, 쾌적한 실내 환경까지 제공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 검찰/경찰
    • 소방
    2021-07-12
  • 재난 경각심 높이고, 희망을 전하는 포스터·사진 공모전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7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재난예방 포스터 및 재난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난예방 포스터 공모전’은 일상 생활 속 각종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의 실천 및 학습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참여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아동·청소년이다. ‘재난사진 공모전’은 재난 예방·대비 활동, 재난 현장 및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미담 등의 내용을 담은 2020년 1월 1일 이후에 촬영된 사진 작품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포스터의 경우에는 우편을 통해, 사진은 이메일을 통해 응모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재난예방 포스터’는 총 21개 작품, ‘재난사진’은 총 18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여 올해 11월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행안부 주관의 재난안전 캠페인 홍보 자료로 활용되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재난안전 유관기관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민재난안전포털에 게재할 예정이다. 한성원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국민들에게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실제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서로 협조해가며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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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2
  • 세종시, 반려동물 응급처치 방법을 책 한권에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소방대원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방법을 수록한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을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은 세종소방본부에서 반려 인구 천만 시대에 맞춰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응급상황에 대한 종합적 내용을 담아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심정지 응급처치, 기도폐쇄 응급처치, 연기흡인 응급처치, 화상 응급처치, 열상, 자상 응급처치, 골절 응급처치, 열사병 응급처치, 저체온증 응급처치, 중독 응급처치, 물림사고 예방 매듭법 등 총 10가지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해당 매뉴얼은 오는 19일부터 관내 가까운 소방서 또는 119안전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세종소방본부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재난사고 현장에서도 위험에 처한 동물을 구조하는 사례 또한 늘고 있다”며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이 소방대원과 반려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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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2
  • 부평소방서, 우리집 안전 ‘화재경보기’ 설치부터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부평소방서는 9일 주택화재 발생 시 화재 발생을 신속히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홍보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최근 3년간(ʹ18~ ʹ20년) 주택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화재에서 주택화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36.1%이며,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36.8%로 세 명 중 한 명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중 하나인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ㆍ연립ㆍ다가구 주택 등(아파트ㆍ기숙사 제외)에서 의무적으로 구획된 방마다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2017년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가 시행된 지 4년이 경과했지만 전국 설치율은 39.1%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미화 예방안전과장은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라며 “가족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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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강원도,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항공구조훈련 실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강원소방본부는 7월 8일 10:00~12:00 양양군 남대천일대에서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난사고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항공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양양군청, 양양소방서가 합동으로 구조보트 및 구급차를 배치하여 안전사고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였으며.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수난사고 상황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호이스트 구조 및 바스켓 구조 방법 위주로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문흥규 특수구조단장은‘수난사고의 경우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소방헬기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인명구조를 하여 휴가철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완벽한 대응체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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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2021-07-09
  • 인천서부소방서, 장마철 감전사고 주의 당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서부소방서는 장마철 잦은 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에서의 감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감전사고는 장마철인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침수가되면 가로등, 바닥에 있는 전기 배전반, 신호등, 공사장 등 곳곳에 누전의 위험이 있다.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물웅덩이를 우회하여 지나치고, 집이 침수됐을 때에는 개폐기를 내리고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 의뢰해 점검을 받은 후 전기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윤군기 예방안전과장은 “전기재해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감전사고의 40%가 여름철에 발생한다”며“전기로 인한 감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사전에 전기시설에 대해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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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2021-07-09
  • 인천서부소방서, 맞춤형 소방 서비스 ‘119안심콜’ 홍보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서부소방서는 신속히 응급환자의 정보를 확인하여 맞춤형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안심콜 서비스’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119안심콜은 장애·만성질환자, 특이 질병환자, 고령의 독거노인 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맞춤형119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방 시스템이다. 서비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 사전에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 접속해 ▲자신의 질병, 장애정보 등을 입력 ▲휴대전화 또는 유선전화번호 등록해야 하며, 등록된 전화기로 119에 신고할 경우 등록된 정보가 119구급대원들에게 전달돼 신속한 맞춤형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이 가능하다. 주양락 119구급팀장은 “위급한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정확한 응급처치일 것이다”라며 “119안심콜 서비스 통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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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소방청, 2021년 상반기 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소방청은 국민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규제혁신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규제혁신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2회(상·하반기)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규제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소방청 감사담당관실에서 1차적으로 선별한 국민밀착형 규제혁신 사례 12개를 온라인 국민투표에 부쳐 우수사례 5개를 선정하였다. 국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우수사례는 511표로 11.44%의 득표율을 차지한 ‘긴급자동차 특례 확대, 출동시간 더 빨라진다’였다. 지금까지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자동차 운전자는 공무수행 중 불가피한 경우 신호위반·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이 일부 허용되었으나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속도제한, 앞지르기 금지, 끼어들기 금지’등 3가지 경우에만 특례가 인정되고, 그 밖의 경우는 일반자동차와 똑같은 책임을 부담하여 적극적인 업무수행에 장애요인이 되어 왔다. 이에 긴급자동차에 한해 신호위반 금지, 중앙선 침범 금지 등 9개의 특례를 추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긴급활동의 시급성과 불가피성 등 정상을 참작하도록 함으로써 긴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 해당 사례의 주요 내용이다. 두 번째 사례는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 기준을 세분화합니다’로 441표, 9.88%의 득표율을 얻었다. 골든 타임 내 최적의 의료기관 이송을 위한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 기준을 세분화한 지침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시범운영한 후 실효성 여부에 따라 확대운영 또는 개선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 번째 사례는 소방차·경찰차 등 긴급자동차 번호판 앞자리에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해당 차량이 정차 없이 신속하게 무인차단기 등을 통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으로 401표, 8.98%의 득표율을 얻었다. 그 밖에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득표율 8.98%, 401표)하거나, 안심콜서비스 등록하고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례(득표율 8.78%, 392표)가 국민들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소방청 백승두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소방청 상반기 규제혁신 우수 사례 5건은 국민들 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제작해 소방청 누리집(홈페이지)·블로그·SNS 등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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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세종소방서, 여름철 시민안전 우리가 지킨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세종소방서(서장 천창섭)가 지난 8일 세종소방서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19시민수상구조대로 선발된 의용소방대원 32명은 오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51일간 세종호수공원에서 여름철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수변순찰, 응급처치 등 활동을 맡게 된다. 세종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앞서 특수구조대원들로부터 로프, 구명환 이용 구조기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물놀이 안전지도 방법 등을 교육받고 활동준비를 마쳤다. 천창섭 서장은 “세종호수공원은 여름철 시민방문이 많은 곳”이라며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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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대구소방, 상반기 구조·구급 출동 큰 폭 증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올 상반기 구조·구급 출동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119구급 출동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41건(7.3%) 증가한 61,962건, 이송 인원은 4,913명(14%) 증가한 39,968명으로 하루 평균 342건 출동해 221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이송 유형은 질병 관련이 7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사고부상 17%, 교통사고 8.4%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이송이 6,756명으로 질병 이송자 27,999명의 24.1%, 전체 이송 인원의 16.9%를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집이 27,309건(68.3%)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9,192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구조 현장에는 16,124건 출동, 10,580건 처리, 1,869명을 구조했다. 일 평균 89건 출동해 10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년 대비 출동건수는 19.3%, 처리 건수는 4.9% 증가했다. 특히, 동물 포획, 안전조치 등 생활안전 활동 실적이 전년 대비 41%로 대폭 증가했다. 대구소방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줄어든 활동과 병원 가기를 꺼린 탓에 출동 건수가 줄어든 반면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답답함 해소와 백신 접종 등으로 활동이 증가하면서 구조·구급 출동 건수 증가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했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활동 인구가 늘면서 구조구급 출동 건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각종 통계의 다각적 분석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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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인천서부소방서, 서구청 협업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실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7일 관내 전통시장 등 소방차 출동장애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통로 확보 훈련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실제 출동 훈련을 통한 시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 및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관내 주택 및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및 소방차량 전용구역 홍보 활동이 병행 실시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내 가족의 안전이란 생각으로 긴급차량 발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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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인천서부소방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관리 당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서부소방서는 '생명의 문'으로 이용되는 비상구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비상구는 각종 재난 등 발생 시 신속한 인명 대피의 통로로써 평소 철저한 유지관리가 돼야 하며 훼손이나 장애물 적치 등의 행위가 일어나선 안된다. 주요 위반사항에는 숙박 시설 등 비상구 폐쇄 행위(잠금 행위 포함), 피난·방화 시설(복도, 계단, 출입구) 훼손 행위, 피난·방화시설 주변 물건 적치 또는 장애물 설치행위 등이 해당된다. 위와 같은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소방관계법령에 따라 적발 시 차수에 따라 최고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윤군기 예방안전과장은 “비상구 등을 훼손하거나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는 이웃과 자신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평소 철저한 유지관리에 힘써주시고 소방서에서도 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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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인천서부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주의하세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서부소방서는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말벌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중 벌 쏘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벌집은 일반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등산로 주변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돼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벌에 쏘여 어지럽거나 호흡곤란 증세등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 김운기 119구조팀장은 “벌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밝은 계열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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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피난자 시선에 맞춰 유도등 설치기준 개선된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소방청은 복잡·다양화된 현대 건축물의 내부구조 변화를 반영해, 위급상황 시 피난자가 신속하게 피난구를 찾도록 유도등 설치기준을 변경하는「유도등 및 유도표지의 화재안전기준(NFSC303)」일부개정안을 7월 8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존에는 유도등이 평면으로 벽에 설치돼 화재 시 급박하게 대피하는 경우 식별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피난 시 유도등을 정면으로 볼 수 있게 추가하거나(수직형), 입체형으로 설치하는 등 대피 중에도 유도등이 쉽게 식별될 수 있도록 했다.(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 또한 어두워야 할 필요가 있는 공연장 등의 장소에는 3선식 유도등이 설치돼 평상시 꺼져 있다가 화재 시에 점등되는데, 일정 화염에도 기능을 유지하도록 배선에 내화·내열 성능을 포함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아울러 기존에는‘거실 각 부분으로부터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출입구’를 피난구 유도등 설치대상에서 제외했으나‘대각선 길이가 15m 이내인 거실’로 변경해 민원 소지를 없애고 기준을 명확히 했다. 소방청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피난자의 동선과 시선 등 특성을 고려해 피난설비를 강화하고 기준을 명확히 하는 이번 개정으로, 화재 시 신속한 피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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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공원 주차장에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 구한 119구급대원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비번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공원 주차장에 심정지로 쓰러져 있던 시민을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소생시켰다.”고 8일 밝혔다. 감동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직원은 강동소방서 강일119안전센터에서 119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태영 소방장이다. 최 소방장은 지난 6월 4일 야간근무를 마치고 개인 용무를 위해 도봉구 소재 다락원 체육공원에 들렀다가 주차장 한 쪽에서 미동 없이 쓰러져 있던 시민을 목격했다. 당시 시민은 무호흡, 무맥의 심정지 상태로 한시바삐 응급조치가 필요 상황이었다. 때마침 현장을 발견한 최 소방장은 지체 없이 쓰러진 시민의 상태를 확인하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했다. 근무 중 출동한 상황처럼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동시에 근처에 있던 다른 시민에게 119신고와 공원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다줄 것을 요청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2009년 6월 9일 개정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항, 철도역사, 다중이용시설 등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최 소방장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오는 동안에도 기도를 확보해 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가슴압박을 시행했다. 잠시 후 공원 관계자가 가져온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시행하자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최 소방장이 가슴압박을 시작한지 12분 만에 일이었다. 위급 상황에서 구조된 50대 시민은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안전히 인계되어 현재는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 다행히 생명을 구한 시민은 “최태영 소방관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런 상황에서 마비 없이 회복 중인 건 정말 운이 좋은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들을 때마다 소방관님이 근처에 계셨던 게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태영 소방장은 주차를 마치고 나온 당시 “멀리서 보이는 모습이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했고 시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일이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려 뿌듯하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서울시 119구급대가 심정지 환자를 응급처치하여 병원 도착 전에 회복된 인원은 ’18년 420명(10.2%), ’19년 465명(11.7%) ’20년 471명(11.9%)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흥곤 강동소방서장은 “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시민 여러분의 협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CPR) 요령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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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재난을 넘어 안전한 세상으로(충북안전체험관 개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소방청과 충청북도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난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충북안전체험관이 7월 6일 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6일 오전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이시종 도지사, 배덕곤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안전체험관은 “재난을 넘어 안전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을 모토로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건축면적 2,946㎡) 규모로 지어졌다. 지진안전, 생활안전, 어린이안전, 화재안전 등 5개 체험장에 20개 종류의 체험 시설을 갖췄으며, 응급구조사, 인명구조사, 소방안전강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13명을 교관으로 배치했다. 2층에 마련된 화재안전체험장은 화재의 원리와 성상을 알 수 있는 롤오버, 열 역화 체험을 시작으로 투척용소화기, 종류별 유리문 파괴 탈출, 비상구 찾기 등 충북안전체험관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갖췄다. 생활안전체험장의 주택안전체험존은 방탈출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흥미를 불러일으킴으로써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스스로 찾아보고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게 했다. 교통안전체험존은 전국 최초로 3면 영상에 충북도청 앞 도로를 재현하여 실제 교통사고 상황을 연출했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와 차량이 전복되었을 때의 대응방법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게 했다. 지진안전체험장은 본진과 여진을 체험하고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고, 어린이안전체험장은 화재 시 대피 및 탈출, 안전벨트 착용, 횡단보도 건너기 등 필수로 익혀야 하는 안전상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각 체험장은 교육프로그램이 종료된 뒤 CCTV에 녹화된 체험영상을 보며 교관과 체험객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해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관은 매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네 차례(09:30, 11:00, 13:30, 15:00)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하루 최대 교육인원은 375명으로 연간 7만5천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체험을 원하는 경우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인 경우 문서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체험관은 충북 재난안전체험 복합타운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인 수난안전체험관 사업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추후 3단계 사업인 스마트안전체험관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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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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