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1(금)
 

 

내년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 시간급은 올해보다 290원(2.9%) 인상된 1만 3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공익위원의 중재와 노사의 협의 결과 17년만에 합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래픽] 시간당 최저임금 추이.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은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다.


그러나 수정안 제출 요구에 동의하지 않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이 퇴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노·사는 제9차, 제10차 수정안을 제출하고 합의 도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에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안 시간급을 전년대비 2.9% 인상된 수준인 1만 320원으로 결정한 바, 합의된 최저임금안은 월 209시간 기준으로 월 환산액 215만 688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과 한국노총 근로자위원들만이 참여하여 2026년 최저임금을 1만 320원으로 합의하며 류기정 사용자위원, 류기섭 근로자위원, 권순원 공익위원 등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7.11.

 


한편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 2000명(영향률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290만 4000명(영향률 13.1%)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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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시간급' 2.9%↑, 1만 320원…"17년만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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