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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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
    해양수산부는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72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2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8베크렐 미만에서 7.4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같이 전하며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 4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은 각각 64건과 83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시료가 확보된 경기도 안산시 소재 양식장 1건, 전남 여수시 소재 위판장 1건을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이 시작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301건이 선정됐다. 이 중 289건이 완료됐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경우, 총 21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4일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3일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에 대해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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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한-캐나다, 기후 협력 강화 MOU 체결…매년 ‘기후대화’ 개최
    한국과 캐나다가 기후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외교부는 지난 3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계기 박진 외교부 장관과 스티븐 길보 장관이 서명한 한-캐나다 기후 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3일 COP28 계기로 기후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외교부) 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과 캐나다 트뤼도 총리가 지난 5월 정상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등 3대 위기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하고, 한국이 캐나다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긴급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체결됐다. 양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양국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기술 교환 ▲워크숍 등 회의 개최 ▲전문가 등 인적교류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젝트 이행 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이번 MOU에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또한 양국 기후변화대사를 공동의장으로 하는 한-캐나다 기후대화를 해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정책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협력 이행 상황을 검토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MOU 체결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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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정부, 럼피스킨병 발생에 총력 대응…전국으로 백신 접종 확대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전 비축한 54만 마리분의 백신을 활용해 럼피스킨병 최초 발생농장 인근 20㎞ 내 농장과 추가 발생농장 방역대(10㎞) 내 농장에 대해 발생 시점으로부터 5일 이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럼피스킨병 발병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총 400만 마리분의 백신을 국내에 도입키로 했다. 지난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축사에서 포항시와 포항축협 공동방재단이 장비를 동원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선 127만 마리분을 28일까지 도입하고 잔여분 273만 마리분은 31일까지 국내로 도입할 예정으로, 국내 백신공급업체와 해외 백신제조업체 등과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중수본은 전했다. 중수본은 백신이 국내로 도입되는 즉시 발생 시·군, 인접 시·군, 발생 시·도, 여타 시·도의 순으로 신속히 배분하고 다음 달 초순까지 전국 소 농장의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전국 백신 접종 완료 전까지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시·군 및 인접 시·군 농장의 소 이동의 경우 도축장 출하 외에 제한토록 하고 가축 분뇨의 경우에도 정밀검사 후 음성인 경우에만 이동을 허용할 방침이다. 사람과 차량뿐 아니라 럼피스킨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을 집중 방제하기 위해서는 시·군 보건소 차량 등을 활용해 농장 주변 연무소독 등을 실시하고 웅덩이 등 서식지 제거와 농가의 흡혈 곤충 방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발생농장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를 2일 이내로 완료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정밀검사를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현재까지 발생 양상을 감안할 때 해외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등 흡혈곤충이 기류를 타고 넘어왔거나 코로나19 이후 해외와의 교류가 증가하면서 선박 등 항만을 통해 국내로 넘어왔을 개연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역학조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발생 즉시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긴급 소독 등의 초동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발생농장 인근지역 긴급 백신 접종, 흡혈곤충 방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권재한 농식품부농업혁신정책실장은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돼 식품 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하므로 국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소고기와 우유를 소비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또 “국내 소고기 수급 상황과 우유 가격 결정구조 특성상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소 사육농가들은 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고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9060, 4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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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K-라이스벨트 10번째 회원국으로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가 케이(K)-라이스벨트 10번째 회원국이 됐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코트디부아르를 방문 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코베난 아주마니 농업지역 개발식량생산부 장관을 만나 케이-라이스벨트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 장관과 아주마니 장관은 이날 양해각서에 서명하면서 양국 간 농업 협력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쌀 생산성을 향상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해각서 체결 전 코베난 아주마니 코트디부아르 농업지역개발식량생산부 장관(오른쪽)과 면담 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코트디부아르는 ‘아이보리 코스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가 1961년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수교한 국가다. 1970년대까지 한국과 비교될 정도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최근까지 내전의 고통을 겪었다. 한국의 3배가 넘는 국토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쌀 생산량은 소비량의 50%에 미치지 못해 연간 9000억 원을 쌀 수입에 쓰고 있다. 아주마니 장관은 정 장관과의 면담에서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최근 내각을 개편해 기존의 농업지역개발부 명칭에 식량생산을 추가할 정도로 식량주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마니 장관은 또 “쌀 자급을 달성한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의 롤모델이므로 케이-라이스벨트 참여를 통해 한국의 농업 발전 경험을 상세히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 후 아프리카에 3번째 방문 중인 정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유엔총회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던 티에코모 코네 부통령을 만나 양국 간 농업 협력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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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0
  • 추 부총리, WB 기후대응 등 중장기 발전방안 적극 지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은행(WN)이 마련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적극 지지했다. 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는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여러 나라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에서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가 지난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WB 개발위원회에 참석해 WB 및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25개 이사국 대표 등과 WB 사명과 역할 등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WB 개발위원회 회의의 주요 의제인 중장기 발전 방안과 관련해 기후변화, 팬데믹, 디지털화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세 방안이 충실히 마련됐다고 환영했다. 추 부총리는 “WB 중장기 발전 방안에서 글로벌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상세 방안을 목표한 대로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WB·공여국·수원국·민간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WB가 개발도상국(개도국)에 개발 경험과 지식을 전파하는 지식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글로벌 도전요인에 대한 연구와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존 해결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본회의장에서 열린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DC)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 부총리는 또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및 국가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여러 나라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이어갔다. 그는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또 면담에서 장기·저리의 양허성 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한국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개도국 지원을 위해 WB에 마련된 신탁기금 등 국가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옐런 미국 재무 장관과도 양자 면담을 통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추 부총리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현안에서 미국 정부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추후에도 한국 업계의 시각을 지속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또한 최근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양국 및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포함해 앞으로도 한미 양국 간 자주 소통하고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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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식품
    2023-10-13

실시간 환경/식품 기사

  • 서울시, 뚝섬․망원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복원 완료… 뚝섬공원엔 일몰명소 조성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해 4월 착공한 뚝섬 · 망원한강공원의 자연형 호안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8일, 시민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자연형 호안’이란, 흐르는 강물에 의한 침식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 등 인공재로 조성한 호안을 흙 · 자갈 · 바위 등 자연소재로 복원한 것을 말한다. 이렇게 자연형 호안을 조성하면, 하천의 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수변 경관을 향상시켜 물과 사람 그리고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번에 조성한 자연형 호안은 뚝섬한강공원 중랑천 합류부에서 성수대교까지 0.8㎞와 망원한강공원 마포대교부터 원효대교까지 0.9㎞로, 총 1.7㎞ 규모다. 콘크리트 호안을 철거하고 자연소재를 활용하여 호안을 조성한 것뿐 아니라, 흐르는 강물에 의한 침식을 방지하고 다양한 소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구조물을 설치했으며, 조류가 휴식할 수 있는 나무장대를 배치했다. 특히 강가의 비탈면에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물억새, 수크령 등 물과 친밀한 식물로 만든 식물매트를 이용했다. 이를 통해 수변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뚝섬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조성 구간인 중랑천 합수부에는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넘이 쉼터’도 조성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자와 의자를 설치하고 소나무, 팽나무, 물푸레 등 다양한 나무를 식재했다. 한강변 남쪽과 북쪽을 합하면 총 82㎞에 이른다. 이 중 접안 시설이 있거나 교량이 지나가는 곳 등 자연형 호안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지역을 제외한 자연형 호안 복원 대상지는 총 57.1㎞이다. 서울시는 금번 개방한 뚝섬․망원한강공원 조성구간을 더해 현재까지 총 46.1㎞의 구간을 자연형 소재로 탈바꿈하여 총 약 80%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년에는 잠실한강공원 ‘잠실선착장~잠실대교’ 0.8㎞ 구간에 자연형 호안을 조성하는 등 2025년까지 남은 11㎞에 대해서도 수변완충지대를 확보하고 생물 서식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자연형 호안 조성’은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시민여러분도 한층 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강공원을 물과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18
  • 환경부, 국제인증 요소수 완제품 국내 사전검사 면제를 통해 신속 공급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는 차량용 요소수 수급 안정화 및 적극행정 조치에 따라 국내 기준과 동일하게 국제인증을 받은 요소수 완제품에 한해서 11월 10일부터 한시적(12월 31일까지)으로 국내 수입·사용시 사전검사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요소수 완제품 사전검사 면제는 국내 요소수 시장 유통을 원활히 하여 요소수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요소수 수입자는 사전검사 면제를 위해서는 요소수 완제품에 대한 신청서, 국제 인증자료 등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한 후 서류와 실물 확인을 받고 합격증을 교부받으면 된다. 다만, 사전검사가 면제되었음에도 국내 완제품과 같이 제조기준 만족여부 등은 국립환경과학원 및 유역·지방환경청 사후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11
  • 수소충전소 민간참여 촉진…발굴 부지 미리 공개한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는 11월 12일 한국환경공단 연구용역사업으로 발굴한 수소충전소 후보 부지 1차분 80곳을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 공개한다. 아울러, 민간에서 내년도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하루빨리 준비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총 200여 곳의 부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가속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왔다. 입지규제 개선,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의제 처리 등 관련 제도를 개선했고, 민간사업자 부지 발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주유소,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국공유지 등에서 후보 부지를 선별했다. 이를 통해 부지 확보를 위한 개별 사업자의 노력을 줄이고, 사업추진 중에 부적합한 부지를 변경하는 것을 최소화하는 등 수소충전소 구축 기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부지 발굴은 관계부처·유관기관의 협업, 전산 분석 및 현장조사 등 체계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추진됐다. 우선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에서 부지 정보를 협조받아 약 17.7만개 후보 부지 목록을 확보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진·출입 조건 등을 검토하여 약 7만 8천개의 후보지를 선별했다. 이를 공간분석(영상)과 토지이음 시스템 조회를 통해 수소충전소 입지 관련한 규제조건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약 450곳을 도출하고, 최종 현장조사를 거쳐 이번에 1차분 80곳을 공개했다. 한편,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자는 연구용역을 통한 검토사항 이외에 해당 토지 소유자와 협상, 지자체와 협의 및 지역주민 소통 등을 거쳐 내년도 신규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2022년에 수소충전소를 전국에 310기 이상 균형 있게 설치하며, 되도록 규모가 큰 수소충전소를 구축하여 경제성도 확보할 계획이다”라며, “이번에 공개한 자료가 민간에서 내년도 수소충전소 설치를 일찍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11
  • 환경정화 능력 탁월한 버드나무류 신품종 봄여울1, 2호 육성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국립산림과학원은 생장이 빠르고 수변지의 영양염류 등 비점오염원의 흡수능력이 뛰어나 환경정화 능력이 우수한 관목형 버드나무류 교잡종 신품종 ‘봄여울 1, 2호’를 육성했다고 밝혔다. 봄여울1, 2호는 호랑버들을 교배모수로 갯버들을 화분수로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호랑갯버들로 버드나무류 종간교잡종이다. 호랑버들은 환경 스트레스에 강하여 해변과 도심지에서도 생장이 양호하며 카드뮴, 아연 등의 중금속 흡수능력이 우수한 환경정화 수종이지만 증식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반면 갯버들은 일부 제한된 수변지에서 자생하나 생장 및 맹아력이 우수하고 무성증식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신품종 봄여울1, 2호는 이 두 수종의 장점을 가져 증식이 용이하고 하천 변에서 잘 자란다. 또한, 중금속 및 질소 인과 같은 영양염류의 흡수능력이 높으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농지, 축산의 오염물질을 갯버들보다 약 2배 전후로 흡수할 수 있어 환경정화 수종으로써의 이용가능성이 크다. 특히 생육 속도가 빠르고 갯버들보다 약 1.5배 정도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우수해 단벌기 바이오매스 수종으로도 적합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호랑갯버들은 3월 중순의 이른 봄에 꽃을 피워 꿀벌의 월동 후 부족한 영양분을 제공할 수 있어 봄철 꿀벌의 화밀공급 및 화훼 산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랑갯버들의 키는 3m 정도이며 잎과 줄기 크기 등에서 호랑버들의 특성이 일부 나타나지만, 맹아력, 곁가지 수 등 전체적으로 갯버들에 가까운 낙엽성 관목이다. 꽃은 봄철 버들강아지라 불리는 갯버들의 꽃과 유사하나 꽃의 크기가 2배 전후로 크고 건조화 형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 화훼용으로의 가치도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유휴지인 수변구역에 적합한 수종을 지속적으로 개발·육성하여 탄소흡수원 확충과 환경정화의 숲 및 경관 숲 조성용 우수 품종을 공급하겠다.”라고 전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9
  •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물고사리’동해안 지역 최초 ‘울산 북구’에서 발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물고사리’가 동해안 지역에서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30일 김상희 야생화 전문가(53세, 울산시 시민생물학자) 제보를 받고 북구 천곡동 논에서 물고사리 5개체(큰 개체 3포기, 어린 개체 2포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이강협 전문위원은 “동해안 지역에서 최초 보고이다.”면서 “울산으로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발견이다.”라고 말했다. 이 전문위원은“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인 ‘물고사리’는 벼 생육에 방해를 주지 않으며, 농약 살포를 하지 않는 등 친환경 농법을 했다는 증거이다.”면서 “앞으로 개체 수와 생육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변화 상황에 따라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물고사리는 물고사리속 물고사리과 식물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물고사리속에는 4∼ 6종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영어로 워터스프라이트(water sprite)로 ‘물의 요정’이다. 포자를 달고 있는 잎이 뿔처럼 생겼다고 하여 ‘워터 혼펀(water hornfern)으로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멸한 것으로 알려지다 1990년대 중반부터 발견되면서 2012년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도 적색목록(IUCN Red List 취약(VU)에 올라 있는 취약한 보호식물이다. 열대, 아열대 지방과 온대지방까지 넓게 분포하는 한해살이 정수 수생식물로 논이나 논둑, 수로에 무리지어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 광주, 김제, 서천 등지에서 관찰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농약 살포를 비롯한 논농사 환경 변화에 민감한 식물인 만큼 지속적으로 서식 환경을 관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9
  • 세종시, 도로변 대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차량 배출가스 등에 의한 대기질 영향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기 위해 시청 주변 보람종합복지센터 앞 한누리대로변에 도로변대기측정소를 구축·운영한다. 시는 도심지 대기질 측정을 위한 도시대기측정소 4곳(조치원읍, 아름동, 한솔동, 부강면)과 대기 중 중금속 오염도 파악을 위한 대기중금속측정소 1곳(아름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구축된 보람동 도로변대기측정소는 교통량 변화에 따른 대기질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시설로, 측정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등 6종이다. 실시간 측정자료는 대기오염물질 줄이기를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환경부 에어코리아 사이트 및 우리동네대기정보 앱 등을 통해 시민에게도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측정소 추가 설치로 관내 대기측정망은 총 6곳으로 확대됐다”며 “시민들에게 폭넓은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측정망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9
  • 친환경 미래 먹거리 ‘식용곤충’ 새 이름을 찾아라!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농촌진흥청은 8일부터 21일까지 아메리카왕거저리 애벌레와 풀무치 등 식용곤충 2종의 새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 농촌진흥청은 먹거리로서의 가치를 담고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애(장수풍뎅이 애벌레) 등 식용곤충의 이름을 공모해 사용하고 있다. 식용곤충 이름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식용곤충의 특성이 잘 드러나며 기억하기 쉽고 친숙한 느낌이 드는 이름(한글 기준 10자 이내)이면 가능하고, 특정인이나 상표명 등 고유명사와 혼동하기 쉬운 명칭은 사용할 수 없다. 한 사람이 하나의 곤충 이름을 2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행운상 6점, 장려상 4점을 선정하고,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름은 공식적으로 식용곤충의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 채택된 이름의 모든 권리는 농촌진흥청에 귀속된다. 아메리카왕거저리 애벌레와 풀무치는 곤충의 특성, 영양성, 안전성 심사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운 식품원료로 한시적 인정을 받았다. 아메리카왕거저리는 딱정벌레목 거저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불포화지방산, 무기질이 풍부하다.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보다 약 1.5배 커서 ‘슈퍼 밀웜(super mealworm)’으로 불린다. 풀무치는 메뚜기목 메뚜기과에 속하며, 벼메뚜기보다 2배 이상 크지만 사육 기간은 짧은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 함량이 70%로 매우 높고 비타민 E, 비오틴도 다량 함유돼 있다.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남성희 과장은 “국민의 참신한 생각이 담긴 이름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라며 “이를 계기로 식용곤충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폭이 넓어지고, 친숙한 먹거리로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8
  • 수입식품 등 수입신고, 보다 쉽게 할 수 있어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관련 영업자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수입식품 등의 신고·검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입신고서의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알기 쉬운 수입식품 등 수입신고 안내서’를 11월 8일 제작‧배포한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등 신고‧검사 관련 제도 ▲수입신고서 작성 방법 ▲제품별 수입신고 요령 ▲자주하는 질의응답 이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영업등록 후 처음 수입신고를 앞둔 영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각 신고사항별 작성방법을 담아, 수입신고 전에 신고하여야 하는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수입식품 영업자의 실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수입식품이 수입‧유통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8
  • 축산물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 외부 위탁 허용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밀봉·포장된 축산물 제품의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을 다른 영업장에 위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1월 8일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은 제품이 밀봉되어 위생과 안전에 우려가 없는 경우 일부 제조공정을 위탁하고 차량 적재공간을 공유하는 등 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축산물의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의 외부 위탁 허용 ▲축산물운반업·식품운반업 차량 적재공간 공유 허용 ▲지하수 수질 검사 기준 명확화 ▲자가품질검사 규정 보완 등이다. 식품영업자는 영업자별로 제조 설비를 갖추어야 하나, 이번 개정으로 밀봉 포장한 제품에 대한 살균·멸균 등의 공정은 다른 영업자(외부)의 시설·장비를 공유(위탁)할 수 있도록 해 고가장비 설치 등에 따른 영업자 부담이 완화된다. 유산균 음료, 어류·조개류 등의 가공품은 축산물과 동시 운반이 불가했으나, 교차오염 등의 우려가 없는 밀봉포장 된 제품은 축산물과 동시에 운반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축산물의 처리·가공 시 지하수 등을 사용하는 경우 매년 수질검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개정으로 수질 검사 시 축산물에 직접 사용하는 물이 나오는 배관 말단에서 채수하도록 채수 지점을 명확히 했으며, 부적합한 경우 사용을 제한하는 등 지하수 관리 기준을 강화한다.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식육포장처리업 영업자는 자체 품질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실을 갖추도록 하고, 검사기록을 위변조할 수 없도록 기록관리 시스템을 설치하도록 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축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게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8
  • 식약처, 피자 배달음식점 집중 점검 실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피자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점검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피자 취급 배달음식점 중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약 2,300여 곳이다. 이번 점검은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점검의 일환으로 1분기 족발·보쌈, 2분기 치킨, 3분기 분식(김밥 등)에 이어 실시하는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냉장·냉동 시설 온도) 등이다. 또한 조리된 피자를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식약처는 족발·보쌈, 치킨, 김밥, 피자 등 국민 다소비 배달음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8
  • 더 편리하고 새로워진 '내손안' 앱을 만나보세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한 식품안전정보 어플리케이션(앱) ‘내손안’ 서비스를 11월 8일부터 선보인다. ‘내손안’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국내제조‧수입 식품과 업체 검색은 물론 부정불량식품을 신고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번 개편은 대국민 인식 조사결과*등을 반영하여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비자 관심 콘텐츠를 추가하고 앱 성능과 사용자 편의기능을 높였다. 주요 개편 내용은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 추가 신설 ▲국내․수입식품과 업체 정보 등을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 기능 개선(디자인, 검색항목ˑ속도, 지도 표시 등) 등이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 추가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정보와 원료‧제품 데이터를 연계해 인체 그림에서 신경계, 소화‧대사계 등 아이콘을 선택하면 기능성 원료 정보와 관련 제품 상세정보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검색어 입력 대신 스마트폰(광학문자인식)을 이용하여 제품명만 촬영해도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다.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일상 속 유해물질과 관련해 노출 요인, 검출량,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전관리기준, 생활 속 예방법 등을 e-book으로 간편하게 제공한다. 이번 ‘내손안’ 개편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검색항목 간소화(최대 6개 → 3개), 검색속도 단축, 지도 표시 정확성 제고 등 사용자 중심의 환경(UI/UX)으로 개선했다. 국내식품은 제품명 검색 또는 바코드를 촬영하면 유통기한, 회수․판매중지 여부가 표시되고, 주제별 검색으로 해썹(HACCP) 제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만 별도로 찾아 볼 수 있다. 수입식품은 제품명으로 검색하면 수입 신고된 제품인지 여부와 함께 제조(수출)국가, 해외제조업소, 유통기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식품업체 업체명 검색으로 HACCP·GMP 업체 여부, 행정처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음식점의 경우에는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정보도 알 수 있다. 아울러 법령 위반업체,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나트륨실천 줄이기 음식점의 정보를 SNS로 공유 할 수 있고, 지도 기능으로 정확한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ʹ달걀 정보ʹ에서는 산란일자, 생산자 정보, 사육환경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소비자신고 1399ʹ를 선택하면 부정‧불량식품 의심제품을 바로 신고가 가능하다. 이번에 개편된 ‘내손안’ 어플리케이션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에서 ‘내손안’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식품안전정보원ˑ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식품안전정보 궁금할 땐 ‘내손안’ 잡기」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입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식품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8
  • 환경부 장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주요 국가와 기후·환경 협력 강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는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하여 주요 국가와 기후·환경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프랑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미국, 브루나이, 호주, 총 9개국 장·차관급 10명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아시아개발은행, 유엔해비타트 등 3개 국제기구 사무총장을 면담하는 등 활발한 양자협력을 진행했다. 먼저, 11월 2일에 바르바라 퐁필리(Barbara Pompili) 프랑스 생태전환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기후환경 및 생물다양성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및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의 기후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기후재원 마련이 중요함을 확인했다. 아울러 우리 측은 프랑스가 주도하는 생물다양성보호지역 확대 우호국 연합*의 가입국으로서 내년 4월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CBD) 총회에서의 성공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 채택을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 날 냥자바 우르트나아사나(Nyamjav Urtnasan) 몽골 환경관광부 장관과도 양자회담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그린뉴딜 공적개발원조(ODA) 등 기후환경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한·몽 환경정책협의체를 통해 기후변화, 대기질, 폐기물 분야를 포괄하는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에 합의하며, 이번 양자회담을 계기로 빠른 시일 내 양측간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갱신할 것을 약속했다. 쩐홍하(Tran Hong Ha) 베트남 자원환경부 장관과도 면담을 진행했으며, 양측은 환경 및 기후변화대응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특히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고형폐기물 관련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의 관심사업인 베트남 생물다양성 전시교육센터의 성공적 건립 및 운영을 위해 한국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모델을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3일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및 환경산림부 장관, 인도 환경산림기후변화부 장관 및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과 연이어 양자회담을 가졌다. 먼저,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바수키 하디물요노(Dr. Mochamad Basuki Hadimuljono) 장관을 만나 우리나라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물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차원에서 수상태양광사업 등 다양한 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바수키 장관은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에 있어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도시설계 경험 공유를 요청했다. 이어 한 장관은 시티 누르바야(Siti Nurbaya Bakar)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장관을 만나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물관리, 폐기물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양측 간 협력강화를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양해각서에 따른 주요 협력분야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공동협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속적 환경정책공유 및 이행점검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한 장관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요소수의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 요소를 수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수출물량 확대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프랭크 라이스베르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과도 양자회담을 가졌으며,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업 등 양측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환경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양자회담에서는 산하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산업기술원도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물산업, 공적개발원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지원, 사업발굴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한 장관은 3일 오후에 부펜더 야다브(Phupender Yadav) 인도 환경산림기후변화 장관과 양자회의를 갖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진행 중인 국제탄소시장 지침 협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양국 기후변화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양국은 현재 진행중인 환경협력 양해각서 문안 협상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내 양해각서 체결을 함으로써 녹색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저변을 넓혀가기로 합의했다. 4일에도 중국 생태환경부 차관, 미국 기후 특별 부대사,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 브루나이 개발부 장관, 호주 산업·에너지·배출저감부 장관과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환경 및 기후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한 장관은 자오 잉 민(Zhao Yingmin) 중국 생태환경부 차관을 만나 동북아 호흡공동체로서의 양국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기후정책 등 환경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데 한중환경협력센터와 올해 완공 예정인 한중연합환경연구실험실을 적극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탈석탄,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 동향 등을 공유하고 주요 기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한 장관은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요소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나단 퍼싱(Jonathan Pershing) 미국 기후 특별 부대사와도 국제탄소시장 지침 등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한 세부 논의와 함께 양국의 탄소중립, 탈석탄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전반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퍼싱 부대사는 주요국들의 기후행동 동향을 공유하며, 한국의 ‘18년 대비 40% 감축이라는 야심찬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설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한 장관은 브루나이 다토 수하이미 가파르(Dato Ir. Suhaimi Gafar) 개발부 장관을 만나 올해 아세안 의장국으로 아세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끈 브루나이에 감사를 전했다. 양측은 순환경제 정책공유, 수상태양광사업, 생물다양성분야 공동연구 등 환경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기후·환경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앵거스 테일러(Angus Taylor) 호주 산업·에너지·배출저감부 장관과도 면담을 갖고 양국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측은 지난 10월 31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한-호주 탄소중립 기술 파트너십’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 및 정책교류를 추진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마이우나 모드 샤리프(Maimunah Mohd Sharif)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과도 4일 오후에 양자회담을 갖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수자원관리, 폐기물처리, 환경 역량개발 등 양측의 공동협력 분야를 모색했다. 한 장관은 개도국의 각 국가별 개발상황 및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며, 유엔해비타트를 통해 개도국과 관련 환경정책과 기술, 경험을 나눌 의향을 밝혔다. 한편, 한 장관은 4일 오후 한국홍보관에서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기후교육! 탄소중립을 향한 핵심 역할과 과제’ 부대행사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 장관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세대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줄 것을 요청하고,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미래세대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8
  • 울산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적합’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10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 내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 고 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5
  • 생태계교란 생물 현장관리 안내서 발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계교란 생물의 종별 생태 특성과 현황, 관리 방법 등을 담은 '생태계교란 생물 현장관리 안내서(가이드) 자료집'을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11월 4일부터 배포한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위해성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이다. 현재 생태계교란 생물은 포유류 1종, 양서류·파충류 1속 5종, 어류 3종, 갑각류 1종, 곤충류 8종, 식물 16종 등 1속 34종이 지정되어 있다. 이번 자료집은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해 종별 일반정보와 현장관리에 대한 핵심사항을 요약하여 구분하고 그림과 사진 등을 함께 수록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일반정보에는 종별 원산지, 외부형태, 유사종과의 구별방법, 생태특성, 국내분포와 확산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사진과 분포지도가 포함됐다. 현장관리에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생태계 영향 및 주요 피해사례, 관리 방법 및 시기, 유의사항 및 안전관리 등의 정보를 수록해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자료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누리집, 환경부 누리집,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등에 전자파일(PDF) 형태로 11월 4일부터 게시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현장관리 안내서에 수록된 생태계교란 생물의 종별 생태 특성을 통해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기반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이 현장에 적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4
  • 마만큼 좋은 마잎 ‘항산화물질 풍부하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농촌진흥청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건국대학교와 함께 국내에서 재배되는 마(산약)의 유용물질을 분석한 결과, 마잎에도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을 확인했다. 마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중요한 식량작물 중 하나로, 한의학, 식품학 등 분야에서 약리 작용과 영양적 특성이 보고돼 있다. 염색체 수가 매우 많고 유전체 구조가 복잡해 유전체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나 학계와 지방농촌진흥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연구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단마, 둥근마 등을 대상으로 생리활성 물질 종류, 함량, 생합성 유전자 발현 분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오믹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 결과, 마잎의 페놀성 항산화물질 함량이 우리가 먹는 덩이줄기(괴경)보다 3.6∼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잎 100g당 페놀성 항산화물질 함량은 단마 53mg, 둥근마 38mg이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가 100g당 최대 60mg의 항산화물질을 가지고 있다. 둥근마 잎에서는 하이드록시타이로솔(hydroxytyrosol-O-glucoside), 아피제닌(apigenin-O-rhamnoside), 루틴(rutin) 등 항산화물질이, 단마 잎에서는 에피카테킨(epicatechin), 루테올린(luteolin) 유도체, 캠페라이드(kaempferide), 페난트렌(phenanthrene) 등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마를 재배할 때 버려지는 마잎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1톤당 300∼500g의 페놀성 항산화물질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얻은 페놀성 항산화물질은 식품에 항산화성분을 보강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의 소재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외 학술지 ‘Plants’ (IF 2.762)에 게재됐으며, 마 유용물질 생합성과 함량 조절 등 후속 연구를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안병옥 과장은 “이번 연구는 농생명자원의 오믹스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통해 농업부산물로 버려지던 자원의 가치를 높여 재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이충환 교수는 “최신기법인 대사체연구를 통해 마의 기능성 물질의 생산을 분석하면서 실용성을 기대할 수 있는 결과를 얻게 돼 보람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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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3
  • 그린뉴딜 촉진 및 국제기후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 개최 결과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기획재정부는 11월 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그린뉴딜 및 국제기후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COP26 개최 장소인 글래스고의 한국 홍보관*에서 대면과 영상 혼합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그린 분야 지원에 대한 소개 및 관련 토론이 이루어졌다. □ 홍남기 부총리는 영상 환영사에서 성공적 기후정책 추진을 위한 4가지 핵심요인으로, 기후대응 노력을 경제성장 동력으로 활용, 국가별 여건에 맞는 최적의 정책조합, 기후대응 과정에 민간 참여 유도, 공정전환을 위한 국내・국제적 협력을 언급하였다. 또한, 한국판 그린 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GDP의 3.8%인 73.4조원을 녹색 분야에 투자,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의 활용도 제고, 기업 기후정보 공시 및 Green taxonomy 도입, 그린 ODA 확대 등 한국이 4대 핵심요인에 부합한 정책을 어떻게 추진중인지 소개하였다. 끝으로 ‘어둠을 원망하기보다는 작은 촛불 하나를 밝혀라’는 스코틀랜드 속담을 통해 탄소중립은 어려운 길이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야할 길임을 강조하며 마무리하였다. 1세션에서는 기후대응 정책의 도전요인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루어졌다. 먼저, 이종화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은 “한국판 그린뉴딜”을 한국의 성장동력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국가발전전략이라고 소개하면서, 지난 1년간 한국판 그린뉴딜을 통한 친환경 투자 확대가 금년도 한국 경제 회복세에 상당히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진국과 달리 개도국은 기후변화와 저탄소경제 전환에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음을 강조하면서, 한국 정부의 친환경 분야 공적개발원조(그린 ODA) 확대 계획을 소개하였다. 패널들은 한국판 그린 뉴딜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도전적 탄소감축 목표와 적극적인 이행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국제에너지기구(IEA)의 Tom Howes 국장은 한국판 그린뉴딜이 최근의 정책들 중 가장 중요한 경제회복 정책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그 규모와 방향이 지속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잘 설계되었다고 평가하였다. 피어스 포스터 리즈 대학 교수는 기후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한편, 청정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화석연료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 역시 중요한 숙제라고 언급하였다. 2세션에서는 기후대응과 관련된 금융의 역할 및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루어졌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각 국가가 제시한 NDC 목표 달성을 위한 금융의 역할 확대를 강조하면서, 이 과정에서 복수의 기관들이 전문성과 기법을 공유하는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기후재원의 투명한 적립 및 활용을 위해 국제적인 공동규범을 확립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임동준 수출입은행 환경사회심의팀장은 「한국의 그린 EDCF 및 ESG 경영 로드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국정부는 2025년까지 연간 유상원조 지원액 중 40% 이상을 친환경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며, 수출입은행은 2030년까지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여신을 180조원 공급하여 한국기업의 ESG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패널들은 기후재원 사용시 “탄소감축 목표 달성”과 “공정전환” 간 배분, 금융기관들의 그린 분야 투자・지원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Jorim Schraven 네덜란드 개발은행(FMO) 국장은 기후목표 달성을 위한 FMO만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공유하면서 투자 의사결정과정에서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계량화하여 사업심사시 반영한다고 설명하였다. Daniel Schroth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과장은 “기후변화 피해가 큰 아프리카에서 국제공조가 절실하며, 특히 전력보급률이 낮은 에너지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한국과 ‘21.6월에 체결한 한-아프리카 에너지투자 프레임워크를 통해 한국이 아프리카 에너지 분야에 6억불의 금융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것이 좋은 사례"라고 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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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3
  • 세종시,“김장쓰레기는 별도로 배출해주세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김장철을 맞이해 다량으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 처리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김장쓰레기 분리배출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 특별수거기간 중 가정에서는 김장쓰레기 발생시 이물질과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일반 종량제봉투(백색, 50ℓ)에 담아 ‘김장쓰레기’ 표시 후 배출하면 되며, 음식물류폐기물로 분류해 처리된다. 읍·면은 일~금요일 20시 이후에, 동은 매주 월·수요일 20시 이후에 배출하면 된다. 소량 발생한 김장쓰레기는 기존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방법으로 처리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특별수거 기간 운영으로 김장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라며 “시민들도 김장 쓰레기 배출방법 및 시간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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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3
  • 국제 지식재산 교육도 확장 가상 세계(metaverse) 시대 !!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특허청은 “한-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인증과정(AICC, Advanced International Certificate Course)”을 11월 1일부터 5일 간 확장 가상 세계(metaverse)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개도국내 지식재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식재산을 활용한 국제(global) 경영 전략에 대해 교육하는 실시간 온라인 심화 과정이며, 올해는 사전 온라인 콘텐츠를 수강한 120개국 1,317명 중 성적 우수 수강생 약 50명을 본 교육과정 대상자로 선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효과적인 지식재산 활용 경영 전략, 인공지능과 지식재산, 개방형 혁신 전략(open innovation) 등의 과목으로 구성되며, 교육생들이 핵심 지식재산 사례를 학습하고 토론하면서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 클린턴 프란시스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식재산대학원 박성필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대표적 확장 가상 세계(metaverse) 플랫폼 중 하나인 개더타운을 교육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그래픽 활용도를 극대화한 가상 교육장 내에서 수강생들이 실제 교육에 참여하는 듯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교육생들이 인공지능 분야의 지식재산 이슈 및 전략적 지식재산 경영에 관한 가상 사례 등을 확장 가상 세계(metaverse) 내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과정에서 공감대 형성이 강화되고 참여자간 소통이 원활해져 기존 온라인 교육에 비해 큰 학습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확장 가상 세계(metaverse) 플랫폼을 국제 지식재산 교육 분야에 도입함으로서, 주로 일방향 교육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교육환경을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육환경으로 변환하여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술 한국의 면모를 세계에 알리는데 의의가 있다 하겠다. 특허청은 그동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함께 “지식재산(IP) 파노라마(비즈니스 관점의 지식재산권 활용 전략 학습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지식재산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부터 개도국의 지식재산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한국발명진흥회와의 협업을 통해 본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특허청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코로나19가 앞당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국제(global) 교육과정을 다변화 시켜 나갈 것’이며, ‘이러한 시도가 정부의 신남방 및 신북방 정책 추진과 맞물려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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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바로 빻아 쓰는 ‘가루미’, 쌀맥주 산업으로 도약하다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농촌진흥청은 물에 불리지 않아도 쉽게 빻아지는 벼 ‘가루미’가 쌀맥주 원료로서 산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가루미’의 건식제분 적합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고 특허출원한 바 있다. 현재까지 ‘가루미’ 관련 특허기술이 10건이며. 총 11건이 기술이전 돼 쌀 가공식품 10여 종이 제품화됐다. ‘가루미’는 경도가 낮아 분쇄 또는 당화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쌀맥주 원료로 사용하면 가공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전북 고창의 수제맥주업체 ㅍ사는 최근 ‘가루미’ 관련 기술을 이전 받아 쌀맥주를 제조해 전국 편의점에 유통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전국 편의점에 유통되고 쌀맥주(가루미 30%) 신제품은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담백해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달 동안 약 15만개 가량이 판매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ㅍ사는 ‘가루미’를 쌀맥주로 이용하면 쌀 제분 비용과 공정시간이 절약됨에 따라 생산비를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쌀을 이용해 가공식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2~3시간(떡은 6시간) 동안 쌀을 물에 담가 두는 공정이 필요했지만, ‘가루미’는 세척 후 바로 제분이 가능하다. '가루미’는 생육기가 짧은 조생종으로 타작물과의 돌려짓기에 적합해 쌀 가공산업 활성화는 물론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전라도 지역 5개소(25헥타르)에서 밀과 돌려짓기했을 때 생산량은 10아르당 유기재배는 500킬로그램(kg), 일반 재배는 530킬로그램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지역에서는 6월 하순부터 7월 초까지 모를 낼 수 있어 맥류 돌려짓기를 했을 떄 수확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루미’는 도열병, 흰잎마름병(K1∼K3)과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한 복합저항성을 갖춘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김기영 과장은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서 가치가 높은 ‘가루미’ 재배로 농가소득 향상과 쌀 가공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북 익산에서 2020년부터 ‘가루미’를 계약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이승택 씨는 “현재 2년 3작(콩+밀+벼) 재배를 하고 있는데, 밀 수확 뒤 ‘가루미’를 심기까지 농작업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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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이탈리아 화산가스, 천리안 환경위성에서 포착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에서 분화된 아황산가스(SO2)가 아시아 대륙을 이동하여 한반도 북쪽 상공을 지나는 상황이 포착된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영상을 11월 2일 환경위성센터 누리집에 공개한다. 에트나 화산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동부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활화산으로 올해 2월 16일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분화 중이며, 10월 23일 오후 5시(한국시간) 또다시 폭발했다. 아시아 지역을 매시간 관측하는 정지궤도 환경위성 영상에는 일부 아황산가스가 10월 27일 한반도 북쪽에 첫 유입된 후, 28일에 한반도 남쪽으로 이동하여 강원도 일부 지역 상공을 지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반도에서 9천여 km 떨어진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화산 분화임에도 대규모로 폭발한 탓에 화산가스가 아시아 지역까지 이동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이 강원도 일부 지역의 상공을 통과한 화산가스의 국내 영향을 살펴본 결과, 10월 28일 당시 이곳 일대의 지상관측소 아황산가스 농도에는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아시아 지역 내로 이동하기 전까지 하루 1~2회 정도 관측이 가능한 유럽의 저궤도 환경위성(TROPOMI) 자료를 이어붙여 에트나 화산가스의 움직임을 파악했다. 그 결과 화산 분화(10월 23일)로 방출된 아황산가스가 동쪽인 아시아 대륙을 향해 가던 중, 10월 25일 2개의 기류로 분리되었으며, 그 중의 한 기류가 한반도를 향해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올해 3월 22일 이산화질소 농도 등 8종의 아시아 대기질 영상 자료 1차 공개 이후, 특이현상(화산분화 등)에 대한 위성자료 분석 보고서를 환경위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한반도 인근에 위치한 일본의 주요 화산(아소산, 사쿠라지마 화산 등),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지역의 화산뿐만 아니라 이번 에트나 화산처럼 장거리로 이동한 아황산가스(SO2)도 정지궤도 환경위성에 포착된 경우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수천 km가 떨어진 이탈리아 화산일지라도 대규모로 폭발하면 화산가스가 아시아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고, 우리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활용하면 시간별 이동 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 기존의 지상관측망에 위성의 장점까지 더해진 입체관측체계로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감시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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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식품
    2021-11-02
  • 가을철 별미 새우, 제대로 알고 맛있게 드세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 별미로 인기가 많은 새우를 구입할 때 ‘자연산 대하’와 ‘양식 흰다리새우’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대하와 흰다리새우는 맛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흰다리새우를 비싸게 구매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새우를 고를 때는 새우껍질이 단단한지,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는지를 확인해 신선도를 확인하고, 이마뿔‧다리‧꼬리색깔 등 몇 가지 특징을 보고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구별하는 것이 좋다. 첫째,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꼬리의 색깔을 확인하는 것으로 대하의 꼬리는 녹색 빛이 띠지만 흰다리새우의 꼬리는 붉은 빛이 돈다. 참고로 꼬리 색깔이 탁하거나 흐려져 있다면 신선하지 않다는 증거이므로 새우의 꼬리 색깔을 유심히 살펴 신선한 것을 고르도록 한다. 둘째, 채찍이라고 불리는 수염과 더듬이로도 구별 할 수 있다. 대하의 수염은 자기 몸집의 2~3배정도로 흰다리새우 보다 길어 음식점에서 요리된 새우가 대하인지 흰다리새우인지 구별하는 방법으로 유용하다. 또한 수염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새우 코 끝의 더듬이로도 구별할 수 있는데 흰다리새우는 더듬이가 매우 짧지만, 대하는 수염으로 보일만큼 길다. 셋째,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새우의 다리색깔과 이마뿔 길이로도 구별할 수 있다. 흰다리새우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다리가 투명한 듯한 흰색이고 대하는 붉은색을 띄고 있는 차이가 있지만, 익히면 흰다리새우와 대하 모두 붉게 변하므로 구별이 쉽지 않다. 흰다리새우의 이마뿔의 길이는 코 끝보다 짧은 반면 대하의 이마뿔은 코 끝보다 길게 앞으로 나와 있어 눈으로 식별이 가능하지만, 이마뿔은 어획하거나 유통 중에 훼손될 수 있어 구별기준으로 한계가 있다. 넷째, 자연산 대하는 잡힌 지 수 분만에 죽어버리기 때문에 수산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대하를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조 안에서 살아 있는 새우는 흰다리새우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새우를 굵은 소금 위에서 굽는 이유는 새우에 소금간을 해서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우를 태우지 않고 부드럽게 충분히 익히기 위해서다. 새우를 그대로 굽게 되면 새우 껍질이 쉽게 타버리지만 소금은 녹는 점(약 800℃)이 매우 높아 새우를 태우지 않으면서 새우 속까지 열을 전달한다. 따라서 새우를 구울 때는 굵은 소금 위에 새우를 겹치지 않게 가지런히 놓고 냄비뚜껑을 덮어 찌듯이 구워주면 냄비 속 수분이 새우살까지 전달되어 부드러운 새우살을 맛 볼 수 있으며 새우의 비릿한 냄새 등을 잡아 담백한 맛만 남겨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별이 어려운 유사 어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어종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형태학적 판별법*과 유전자 분석방법 등을 개발해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1
  • 수입식품 정보, 이젠 사진으로 쉽게 확인하세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동안 수입신고 목록 위주로 제공되던 수입식품 정보를 제품사진 이미지와 안전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등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의 서비스를 개선해 제공한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는 국민들이 수입식품 정보를 시각적 정보에 기반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별 관심에 따라 수입식품 통계자료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주요 개편 내용은 ▲수입식품 사진 갤러리 서비스 ▲관심통계 설정‧배달 서비스 ▲세계지도 기반 원클릭 통계 서비스 제공이다. ‘수입식품 사진 갤러리’는 그동안 정식 통관된 수입식품의 사진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제품사진과 함께 유통기한, 수입이력 등 제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제품명‧제품유형 등으로 검색하면 수입신고 목록으로만 정보가 제공되었으나,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제품사진이 함께 검색되고 사진을 클릭하면 수입업소, 제조원, 유통기한 정보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관심통계 설정‧배달’은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관심있는 수입식품 통계정보*를 설정하고 구독을 신청하면 이메일, 모바일앱 등으로 신청자에게 통계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사전에 설정한 구독신청 정보에 따라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수입식품 통계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고, 통계 데이터를 가공하여 연구 또는 경제·산업적 목적 등 다양한 측면에 활용할 수 있다. ‘세계지도 기반 원클릭 통계’는 김치, 연어와 같은 다소비 품목에 대한 해외제조업소 정보*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 가능한 서비스로 향후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안전정보가 확대‧제공됨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수입식품 안전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맞춤형으로 정보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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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식품
    2021-11-01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앞두고 전국 지하역사 일제 청소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는 전국의 지하역사를 관리하는 14개 교통사업자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1. 12. 1.∼2022. 3. 31.)에 대비하여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지하역사를 일제히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이번 지하역사 일제 청소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전국 지하역사 내의 미세먼지를 미리 저감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전국의 교통사업자들은 일제 청소기간 동안 지하역사의 승강장, 대합실, 환기구 등을 대상으로 물청소를 하거나 물걸레 등을 이용한 습식 청소를 더욱 자주 하는 등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관리를 평소보다 강화한다. 또한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공항철도㈜ 등 교통사업자*는 터널에서 승강장 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터널 물청소도 실시한다. 지하역사는 구조상 자연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이 많아 이용객이 몰릴 경우 실내공기질을 유지·관리하기 어렵다. 특히 겨울철 등 미세먼지가 높아지는 기간에는 공기질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지하역사는 외부 대기의 미세먼지가 출입구·환기구를 통해 들어오거나 이용객의 신발 또는 옷 등에 묻어 유입될 수 있으며, 열차 진·출입 시 발생하는 열차풍을 타고 터널 내 미세먼지가 승강장으로 들어와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전 실시하는 이번 일제 청소가 지하역사와 터널의 미세먼지를 어느 정도 제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이번 일제 청소기간이 끝난 후에도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지하역사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실내공기질을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각 교통사업자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역사 내 공기정화설비와 환기설비 가동을 확대하고, 방풍문을 닫힘 상태로 유지하는 등 실내공기질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실내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한다. 터널 공간에 대해서도 운영여건에 따라 환기설비 및 집진기 가동, 물청소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하역사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 23일에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18~2022)’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함께 지하역사 내 공기정화설비와 환기설비 설치·개량, 터널 미세먼지 저감설비 및 지하철 객차 내 공기청정기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교통사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1일부터는 모든 지하역사 승강장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 설치를 완료하고, 24시간 및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값을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 누리집과 모바일 앱(인에어)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지하역사는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관리제 기간 전에 미리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를 준비하는 교통사업자들의 노력이 국민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교통사업자와 협의하여 지하역사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1-01
  • 염소 피하농양 피해, 예방 조치·조기 발견으로 줄일 수 있어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농촌진흥청은 염소에서 발생하는 ‘림프절농양’(피하농양)은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림프절농양’은 피부에 농양(고름집) 덩어리가 생겨 주로 ‘피하농양’이라 불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조사(2011년)에 따르면 림프절농양에 대한 농가 염소의 항체 양성률은 47.8%로 나타났다. 이 질병에 걸리면 폐사율은 낮지만 만성쇠약, 체중 및 유량 감소 등이 나타나 농가가 경제적 피해를 입는다. 특히 원인균은 면역세포에 침입하여 전신으로 퍼지는데, 내부 장기의 림프절에도 농양을 형성해 서서히 쇠약하게 만든다. 림프절농양은 주로 원인균이 염소의 피부상처로 들어가서 발생하므로 축사 바닥을 주 2∼3회 소독하여 원인균을 제거하고, 울타리 등을 점검해 날카로운 부분은 보수해야 한다. 숫염소의 경우 서열 다툼이 많아 뿔에 의한 상처도 잘 생기므로, 거세를 하여 다툼을 줄여주는 것도 감염 방지에 도움이 된다. 출하된 염소를 조사한 결과, 거세하지 않은 염소보다 거세 염소가 감염 비율이 5% 정도 낮았다. 감염된 염소의 농양이 터질 경우 축사바닥이나 울타리가 오염돼 질병이 빠르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림프절농양이 생긴 염소는 가능한 빨리 발견하여 분리한 후 처치한다. 림프절농양은 귀 밑(37.3%)이나 턱 부근(13.7%)에 잘 생기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농양이 터진 경우, 피부소독제(포비돈요오드액)를 농양 내부에 넣어서 소독, 세척해 농양을 최대한 제거해주고, 농양이 축사 내부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관리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성수 센터장은 “림프절농양은 국내에 상용화된 백신이 없어 예방과 농장 내 확산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육용염소를 키우는 박갑중 농장주(경상북도 봉화군)는 “염소를 자주 관찰하고, 염소간의 다툼으로 축사 내부 철판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발견하면 즉시 보수해야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0-29
  • 편백나무 종자 품질 획기적 개선 기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시설양묘를 통한 묘목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정밀선별기술을 도입하여 고품질의 산림종자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편백은 대표적인 기후변화 적응 수종으로 조림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수종이나 시설양묘를 통해 묘목생산 시 요구되는 균일한 품질의 종자공급이 어려워 안정적인 묘목생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시설양묘를 통한 묘목생산 시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균일한 품질을 가진 종자 공급이 필수적이나, 편백의 경우 생산종자의 평균 발아율이 낮고, 생산년도에 따라 품질의 차이도 있어 균일한 품질의 종자공급이 선결과제였다. 균일하지 못한 종자공급 시 양묘단계에서 솎음 작업 또는 보식 작업이 필요해 추가 인건비와 시간이 소요되어 양묘현장에서 품질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근 초분광영상(Hyperspectral Imaging, HSI) 기술을 이용하여 편백 종자를 정밀선별한 결과 품질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초분광영상 기술은 가시광선과 근적외선 영역을 수백개의 파장으로 잘게 쪼개서 물질의 특성에 따라 고유의 흡수스펙트럼을 구현하는 기술로 농업, 의학, 지질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편백 종자의 정밀선별에 초분광영상 기술을 적용하여 발아율 7.3%를 80% 이상으로 개선하였다. 품질이 개선된 편백 종자는 2022년부터 양묘 현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여 개선효과를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 품질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림종자 코팅기술과 접목한다면 시설 양묘 효율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을 위해 국립산림품종센터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 환경/식품
    2021-10-29
  • 수열에너지 활성화로 탄소중립 이끈다…시범사업 공모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물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전국의 민간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2024년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공모'를 위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10월 29일, 서울 양재 케이호텔 회의실), 영남권(11월 초), 호남권(11월 중순) 등에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명회와 연계하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인 민간·지자체 대상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공모도 11월 29일부터 약 60일간 진행한다.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와 시범사업 공모를 마련했다. 수열에너지 시범사업은 지난해 6월 30일에 열린 국무회의 당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의 정부 차원의 시범사업을 마무리 짓고, 수열에너지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민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급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10월 29일 서울 양재 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첫 설명회에서 수열에너지 보급·시범사업 운영계획을 비롯해 사업자 공모를 위한 자세한 내용(지원범위, 자격조건, 제한사항, 사후관리 등)을 설명한다. 시범사업 공모 대상은 기업(법인), 공공기관, 지자체가 소유한 건축물 또는 산업단지 등 지역거점 사업 지역이며,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설비 규모, 예산, 사업효과 등을 고려하여 지원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평가 기준을 검토하고,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2차로 대면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모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는 수열에너지 설비에 들어가는 총사업비의 최대 50%를 국고로 지원할 계획이며, 2022년에는 설계비를, 2023년에는 공사비를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수열에너지로 21MW가 도입되어 20GWh 에너지 절감과 5천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이 예상된다. 이는 같은 친환경 에너지인 해상풍력 3MW급 약 2.5기의 발전량과 비슷하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수열에너지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중 건물 부문의 주요 정책이나 그동안 초기투자비용의 부담 등으로 민간과 지자체에서 도입을 망설였던 부분이 있었다"라면서,"이번 시범사업이 민간·지자체 영역에서 수열에너지를 본격적으로 도입·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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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식품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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