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28(일)

경제
Home >  경제

실시간뉴스
  • 정부, 석유 최고가격 낮춘다…"최소 100원 이상 인하 유력"
    중동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진 국제유가 흐름을 반영해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유가 충격으로부터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석유 최고가격 제도를 유가 하락 흐름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함으로써 물가 상승을 억제한다는 취지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구 부총리는 "7차 석유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부담,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겠다"며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조정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은 이날 오후 7시에 발표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최근 국제유가의 급격한 하락폭을 고려할 때 이번 7차 조정에서 유종별로 리터(L)당 최소 100원 이상 인하될 것으로 전망한다.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기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3.14달러로 전쟁 직전(72.48달러) 수준을 사실상 회복했다.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69.92달러를 나타내며 7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67.29달러를 기록하며 오히려 전쟁 전보다 저렴해졌다.산업부 관계자는 "호르무즈 통항에 따른 중동산 원유 공급 확대 기대 등으로 국제 원유와 가스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정작 국민들이 체감하는 국내 주유소 가격은 요지부동이다.전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휘발유 가격 평균은 2천7원, 경유 가격 평균은 1천998원으로 지난 4월 이후 석 달째 2천원 안팎의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전쟁 전 1천500∼1천600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괴리가 크다.이처럼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가격에 즉각 반영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시차' 때문이다. 주유소들이 통상 2∼3주 간격으로 제품을 공급받다 보니 전 단계의 비싼 재고가 먼저 소진돼야만 가격을 내릴 수 있는 구조다.여기에 정부가 설정한 석유 최고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묶여 있는 점도 가격 하락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목된다.정부는 급격한 유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유가가 폭등세를 나타내자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도매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한 것이다.석유 최고가격은 지난 3월 27일 시행된 2차 조정 때 유종별로 L당 210원씩 상향 조정된 이후 석 달 가까이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휘발유 1천934원, 경유 1천923원, 등유 1천530원이다.이처럼 석유 최고가격제는 도입 당시에는 국내 유가 폭등을 막는 '방어선' 역할을 했지만, 국제유가가 떨어진 지금은 오히려 국내 가격이 더 내려가지 않도록 떠받치는 지지선이 되고 있다.이에 정부는 제도 도입 취지였던 민생 물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낮춰 소비자 체감 가격인 주유소 판매가격의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는 석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 조정을 포함한 보다 과감한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가야 한다"며 민생 안정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김정관 산업부 장관 역시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현 유가 수준은 전쟁에 대비해 내려온 상황이라 어느 정도 최고가격 자체를 내릴 유인이 있다고 생각하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6-26
  • [속보]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 동결 유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전기·가스 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히빈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중동전쟁 이후 경제 정상화와 재도약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며 “고유가 소상공인 지원에 1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하반기 소비자 물가를 3% 이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특히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물량도 6배 이상 확대한 2억개를 추가 수입하고, 오는 다음달엔 노르웨이에 특사단을 파견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t을 직수입해 저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산 수출 물량은 정부가 직접 수매해 소비자에게 반값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6-26
  • 기름값 5주 연속 하락…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2천원대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7원 내린 2천9.2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0.3원 내린 2천51.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0원 하락한 1천989.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천12.8원으로 최고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995.7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한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7원 하락한 2천4.1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이행이 본격화되며 유가 하락했지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지속되며 하락 폭을 제한했다. 이어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3.6달러 내린 74.8달러였다. 그리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5달러 내린 103.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1.0달러 하락한 116.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특히 정부는 지난 18일 6차 석유 최고가격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L당 1천934원, 경유 1천923원, 등유 1천530원으로 유지된다. 힌편 정부는 향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 종전 진전 여부와 국제 유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7차 최고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6-20
  • 금융연 "4대 은행 가계대출 편중에 생산적 금융 제약"
    국내 은행들의 상대적으로 높은 가계대출 비중이 생산적 금융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 김석기 선임연구위원은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과 미국 JP모건, 일본 미쓰비시UFG를 비교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국내 은행들은 소비자대출(가계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한 반면, 미국과 일본의 은행은 기업대출에 주력했다.4대 은행의 총자산 대비 가계대출 비중은 평균 27.8%에 달했으나, JP모건은 14.5%, 미쓰비시UFG는 3.1%에 그쳤다.예금, 국공채 등 원금 손실 위험이 거의 없고 변동성이 낮은 '초저위험 자산' 비중은 정반대였다.총자산 대비 초저위험 자산 비중은 JP모건이 29.2%, 미쓰비시UFG가 41.8%로 4대 은행 평균(11.8%)보다 월등히 높았다.이처럼 초저위험 자산이 많으면 위험가중자산(RWA) 부담이 줄어 고위험·고수익 대출과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다.김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편중 구조가 생산적 금융에 구조적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자산 구조 다각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무위험 안전자산과 고수익 자산을 양립시키는 '한국형 바벨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6-20
  • 서울 아파트값 2주째 0.25%올라…올해 전세 상승률 작년의 6배
    서울 아파트값이 중하위권 강세 지속 흐름 속에 2주째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세는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누적 상승률이 작년의 6배에 육박했다.경기권은 반도체 경기 호황의 영향을 받는 남부권 배후지역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지방선거 이후 일부 지역이 추가로 규제지역이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6월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5%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와 동일했다.부동산원은 "관망 심리로 매수 문의가 다소 한산한 지역과 신축, 대단지, 역세권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중위권 이하 지역 상승세는 계속됐다.동대문구(0.37%)가 답십리·휘경동 중소형 중심으로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을 0.07% 키웠고 성동구(0.35%), 강북구(0.35%), 성북구(0.34%), 중구(0.31%), 강서구(0.31%), 영등포구(0.31%) 등도 강세를 보였다.강남3구도 강남구(0.21%)가 상승폭을 전주 대비 0.07%포인트, 서초구(0.21%)는 0.01%포인트 확대했고 송파구(0.28%)는 전주와 오름폭이 같았다. 인접한 강동구(0.19%)는 상승률이 0.07%포인트 커졌다.경기(0.12%)는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이 0.03%포인트 확대됐다. 화성시 동탄구(0.49%→0.60%)의 상승률이 가파르게 커졌고 광명시(0.43%), 성남시 수정구(0.42%) 등도 강세를 이어갔다.미분양 물량과 지역경기 침체로 내내 하락했던 평택시(0.00%)는 이번 주 보합 전환했고, 용인시 기흥구(0.21%)와 수원시 영통구(0.26%)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유지하는 등 경기남부권의 반도체 벨트 배후 주거지역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띠는 모양해다.동탄, 구리 등 올해 상승세가 가파른 경기권 지역 중 작년 10·15 대책에서 규제지역 지정을 피한 곳은 지방선거 이후 추가로 규제지역이나 토허구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거론된다.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정주 환경이 양호한 동탄이 가격 상승을 견인 중이며, 향후 집값이 오를 가능성에 대비해 세를 끼고 미리 사두려는 수요도 보인다"며 "향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 가격 조정과 거래 정체가 발생할 수도 있어 정책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인천은 0.02%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14% 상승했다.비수도권(0.00%)은 보합이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가 각각 0.02% 하락했다. 8개 도는 0.01% 올랐다.전국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1% 올랐다.서울은 전주 대비 0.03%포인트 커진 0.29%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올해 현재까지 서울 전세 누적 상승률은 3.77%로 작년 같은 기간(0.65%)의 약 6배 수준이다.부동산원은 "임차 문의가 꾸준하고 높은 전세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군지, 역세권, 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발생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송파구(0.50%)가 잠실·신천동 대단지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고 성동구(0.48%), 도봉구(0.47%), 성북구(0.43%), 노원구(0.41%), 광진구(0.39%) 등도 상승률이 높았다.도봉구와 노원구, 마포구(0.30%)는 2015년 10월 넷째 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당시 이들 지역 전셋값 상승률은 도봉구 0.51%, 노원구 0.60%, 마포구 0.36%였다.경기(0.14%)에서는 화성시 동탄구(0.37%), 광명시(0.34%), 하남시(0.32%)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인천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고 수도권 전체로는 0.18% 올랐다.올해 수도권 전세 누적 상승률은 2.96%로 작년 동기간(0.30%)의 10배에 육박했다.비수도권 전세는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0.04%, 세종시는 0.10%, 8개 도는 0.02% 각각 올랐다.
    • 경제
    • 금융증권/부동산
    2026-06-04

실시간 경제 기사

  • 외부피격 확인에도…나무호, 보험금 최대보상·연내지급 미지수
    전손 시 1천억 최대 보상이지만…수리기간·파손부위 등이 관건 수리·비용 산정에만 각각 수개월…올해 중 지급 어려울 수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나무호' 화재 원인이 외부 공격으로 확인되면서 보험금 보상규모와 지급 시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해운사HMM[011200]이 운용하는 파나마 국적 중소형 벌크 화물선 나무호는 현대해상·삼성화재·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KB손해보험 5개 손해보험사를 통해 선박보험과 전쟁보험 특약에 가입한 상태다. 선박보험과 전쟁보험 특약 모두 최대 보상한도는 똑같이 약 1천억원 수준이다. 따라서 이번 폭발사고의 전쟁 관련성 여부와 상관없이 나무호는 최대 1천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정부가 나무호 폭발 원인을 외부 공격에 의한 것으로 확인한 만큼 전쟁보험 특약으로 보장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미국·이란 전쟁 사태로 인한 첫 전쟁보험 특약 적용 사례가 된다. 나무호가 최대한도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계약에 따르면 보험사가 최대한도인 1천억원을 지급하는 요건은 전손, 즉 수리 후에도 선박 기능이 소생 불가능한 상태일 때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진상의 나무호 선체 파공 상태와 전문가 분석 등을 종합해보면, 기관실 화재로 자력 운항이 불가능하지만 반파되거나 침수될 정도의 피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수리 부위가 엔진과 같은 핵심 부품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보상 비용에는 두바이항까지의 예인 및 수리를 위한 정박 비용 등이 모두 포함돼 수리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상액도 늘어나는 구조다. 현재 5개 손해보험 중 지분이 가장 큰 현대해상[001450]이 간사를 맡아 현지에서 나무호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보험금 지급 시점은 올해를 넘어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보험금이 지급되려면 수리가 끝난 후 관련 비용을 최종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주요 부품의 현지 공수 등으로 수리 과정에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HMM 측도 1∼2개월 내에 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피격 선박을 보상한 전례가 많지 않지만 수리 완료시점으로부터 수개월은 걸릴 수 있다"며 "통상 대규모 보험금 보상 때는 산정에 시간이 꽤 소요돼 보험금 지급까지 1∼2년도 걸린다"고 말했다. 한편, 5개사가 이번 나무호 보상으로 부담할 비용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현대해상의 지분이 가장 많고 나머지 4개사는 각각 10∼20% 수준이다. 이들 보험사는 전체 위험의 상당 부분을 재보험사에 출재한 상태다. 여기에 손보사 대부분은 초과손해액 재보험도 가입돼 있어 실제 감당할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더 줄어든다. 초과손해액 재보험은 손보사가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그 초과분을 재보험사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5-12
  • 거침없는 코스피…7,800선 돌파하며 '8천피' 코앞
    반도체株 초강세에 연일 급등…3거래일만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목표지수 잇단 상향, '9천피' 전망도…단기급등 따른 과열우려 여전 코스피가 '파죽지세라는 표현도 부족할만큼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8천피' 돌파 여부는 수순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벌써부터 '9천피'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반도체주가 주도하는 증시 랠리에 코스피는 11일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8,0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1.18포인트(4.95%) 오른 7,869.18을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277.31포인트(3.70%) 오른 7,775.31로 개장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지수는 강한 기세로 우상향하면서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이에 오전 9시 29분 32초께 코스피200 선물 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3거래일만의 발동이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3거래일 만이다. 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은 역시 반도체주다.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7.26%, 12.63% 오르며 증시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이미 두 종목은 이달 들어 21%, 31%씩 폭등하며 고점에 대한 부담이 있는 상태이지만 여전히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특히 장 중 28만8천원, 190만원까지 오르며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인텔의 주가는 애플 차세대 기기용 반도체 생산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힘입어 13.96% 급등했다. 또 샌디스크(16.60%), 마이크론(15.49%), AMD(11.44%), 애플(2.05%), 엔비디아(1.75%) 등 주요 기술주가 상승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51% 올랐다. 이 같은 기세에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이날 다시 한 번 상향 조정했다. 박유악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범용 메모리의 가격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고 파운드리 및 시스템 LSI 부문도 영업 흑자 전환할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정우성 LS증권[078020]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컨벤셔널(범용) 메모리 가격 변동성에 대한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HBM(고대역폭 메모리) 양산성 측면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15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러한 두 종목의 랠리에 양 그룹의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028260]과 SK스퀘어[402340] 주가도 덩달아 4.50%, 5.83%씩 오르며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두 회사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는 각각 7위, 3위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코스피가 4,000에서 5,000까지 약 3개월(2025년 10월 27일∼2026년 1월 22일), 5,000에서 6,000까지 약 1개월(2026년 1월 22일∼2월 25일), 6,000에서 7,000까지 오르는 데 약 2개월여(2026년 2월 25일∼5월 6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에 증시 대기 자금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7일 기준 35조5천70억원(유가증권시장 24조5천530억원), 투자자 예탁금은 137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금융투자협회는 집계했다. 주식 시장의 과열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또 다른 지표인 '버핏 지수'도 지난 6일 현재 과열 수준인 260.71%를 기록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코스피가 이 같은 파죽지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래서 8,000선마저 돌파할 수 있을지에 있다. 일단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전망은 밝다. 골드만삭스와 NH투타증권은 코스피 전망치를 9,000으로, 씨티그룹은 8,500으로, 대신증권은 8,800으로 각각 올려 잡았다. 증권가는 주가가 급등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겠지만 '8천피'(코스피 8,000)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매월 반복돼온 월초 반도체 급등, 쏠림 현상 이후 순환매 장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그는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변동성을 뒤로 하고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 동력과 실적 모멘텀과 주가, 밸류에이션 간의 괴리를 좁혀가는 국면에 있다"면서 "선행 EPS(주당순이익)의 추가적인 상승은 코스피 밸류에이션 매력 재평가 및 상승 여력 확대의 변수로, 종전 협상이 타결되고 경기 충격이 기우였음을 확인할 경우 상승 탄력은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IT는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이는 IT 상승이 단순 랠리가 아닌 AI 투자 사이클 본격화에 따른 대세 상승장 진입을 시사한다"면서 특히 반도체의 경우 "올해 이익 조정 비율이 오르고 있다"고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AI 혁신의 수혜 대상인 반도체를 계속 붙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5-11
  • "양도세 중과 전 싸게 팔았다"…4월 서울아파트 40%가 하락 거래
    하락 거래 비중 1년4개월 만에 최고…강남·서초는 하락 거래 60% 육박 다주택자 급매 거래 증가 영향…4월 거래 신고 이미 3월 넘어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지난달 계약된 서울 아파트 10건 중 4건 가까이가 직전 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린 하락 거래였다. 특히 강남3구 가운데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서초구는 하락 거래가 60%에 육박했다. 7일 직방과 연합뉴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일 현재까지 거래 신고된 서울 아파트 4월 계약분의 39.6%가 직전 계약보다 가격이 떨어진 하락 거래로 조사됐다. 이는 하락 거래 기준으로 2024년 12월 40.41%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며, 역시 급매물 거래가 많았던 3월(35.49%)보다도 증가한 것이다.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약정-토지거래허가-계약'까지 걸리는 시차로 인해 3∼4월에 절세 목적의 급매 계약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달 상승 거래도 46.26%를 기록해 작년 1월(44.17%)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직전 계약과 거래가가 같은 보합 거래는 14.14%로 전월(15.35%)보다 감소했다. 구별로는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의 실거래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현재까지 신고된 4월 계약 아파트의 58.87%가 하락 거래였다. 강남구는 지난 2월까지도 하락 거래가 28.57%에 불과했으나 양도세 중과 회피 급매물 거래가 늘어난 3월 들어 49.64%로 급증했고, 지난달에는 60%에 육박한 것이다. 서초구도 4월의 하락 거래가 57.14%로 역시 3월(36.08%)보다 크게 늘었다. 상승 거래는 지난 3월 51.55%에서 4월에는 31.75%로 급감했다. 송파구는 4월 계약의 하락 거래가 3월(35.71%)보다 높은 43.37%를 기록했고, 상승 거래(41.77%)보다 많았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그동안 가격 상승폭이 컸던 강남권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절세 목적의 급매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 외에 용산구는 4월 하락 거래가 3월 28.57%에서 4월 현재 기준 43.75%로 높아졌고, 동작구도 3월 26.09%에서 4월 38.89%로 하락 거래가 증가했다. 강동구(26.98%→40.65%), 서대문구(29.58%→39.11%), 노원구(37.43%→39.27%) 등지도 4월에 하락 거래가 늘었다. 이에 비해 비강남 일부 지역에선 하락 거래가 감소했다. 강북구의 경우 지난 3월 하락 거래가 43.18%까지 늘었으나 현재까지 신고된 4월 계약분은 35.96%로 줄었고 광진구도 34.88%에서 33.90%로 감소했다. 다만 4월 계약의 거래 신고 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아직 3주 넘게 남은 만큼 하락 거래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월 들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까지 거래 신고된 서울 아파트 4월 계약 건수는 총 5천483건(이하 계약 해제건 제외)으로 이미 3월(5천455건)을 넘어섰다. 구별 거래량이 가장 많은 노원구는 4월 계약 신고분이 707건으로 전월(735건)의 96.2%에 달했고, 강남구(165→201건), 송파구(266건→299건)는 3월보다 4월 계약이 많았다.
    • 경제
    • 금융증권/부동산
    2026-05-07
  • 쿠팡 결제액 4.6조 회복…정보유출 이전 수준 넘었다
    두달 연속 4.6조원대…작년 10~11월보다 3~4%↑ 쇼핑 앱 VIP 90%가 쿠팡 이용…고소득층 점유율도 우위 쿠팡의 올해 3∼4월 월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이 지난해 11월 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공식 발표 이전 수준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유출 논란 후 결제액이 한때 감소했지만, 올해 3∼4월에는 다시 회복 흐름을 보인 셈이다. 7일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올해 4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4조6천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공식 발표되기 전인 작년 10월 결제액 4조4천366억원보다 3.8%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11월 결제액 4조4천735억원보다는 3.0% 상승한 수치다. 올해 3월 결제액 역시 4조6천165억원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1% 많았다. 작년 11월과 비교해서는 3.2% 늘었다. 쿠팡 결제액은 정보 유출 사태 공식 발표 이후인 작년 12월과 올해 2월에 감소세를 보였으나, 3월 4조6천억원대로 반등한 뒤 4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같은 흐름은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최근 발언과도 맞물린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 성장률은 지난 1월이 최저점이었고, 이후 매달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되며 2∼3월에는 개선 속도가 빨라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대다수 기존 고객과 와우 회원은 이탈하지 않았다"며 "4월 말 기준으로 와우 멤버십 탈퇴 회원 재가입과 신규 회원 가입 증가로 사고 이후 감소한 와우 회원 수의 약 80%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모바일 쇼핑 앱 시장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의 올해 4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천440만명으로, 쇼핑 이커머스 앱 2위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814만명)를 크게 앞서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쇼핑 카테고리 'VIP' 이용자의 90%가 쿠팡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 거주자와 소득 상위 5%, 수입차 보유자 등 구매력 높은 이용자층에서도 쿠팡은 경쟁사 대비 2∼4배 높은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등 악재에도 쿠팡의 새벽 로켓배송과 와우 멤버십을 중심으로 한 이용자 잠금 효과가 결제 규모를 지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생필품과 식품, 새벽 배송 등 생활 밀착형 소비에서 쿠팡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용자들이 단기간에 다른 플랫폼으로 대거 갈아타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관측이다. 쿠팡 이외 국내외 주요 쇼핑 플랫폼 결제액은 지난해 10월 대비 플랫폼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 4월 G마켓의 결제액은 3천867억원으로 작년 10월보다 12.0% 늘었고, 컬리도 1천530억원으로 8.4% 증가했다. 반면 11번가는 2천298억원으로 9.6% 줄었고, C커머스 선두 주자 중 하나인 알리익스프레스는 826억2천만원으로 7.2% 감소했다. 테무도 657억원으로 2.4% 줄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경우 여러 쇼핑 앱을 동시에 이용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으로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이번 결제액 자료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확인된 신용·체크카드 추정치로, 네이버 결제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5-07
  • 4월 소비자물가 2.6% 상승, 21개월만에 최고…석유류 21.9%↑
    국제항공 15.9%·해외단체여행 11.5%·엔진오일교체 11.6% 올라 데이터처 "석유 최고가격제, 석유류뿐 아니라 전체 물가 일부 완화 효과" 정부 "석유류 최우선 대응…민생품목 등 체감물가 안정에도 총력"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석유류가 20% 넘게 오르는 등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다만 석유 최고가격제로 상승 폭을 일부 완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축수산물이 하락하며 '밥상 물가'도 크게 내렸다. 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6% 올랐다. 이는 2024년 7월(2.6%)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3%, 지난 1·2월 2.0%로 하락 흐름을 보이다가 중동 전쟁 여파로 3월 2.2%로 오른 뒤 지난달 단숨에 0.4%포인트(p) 상승했다. 석유류 물가는 21.9% 뛰며 전체 물가를 0.84%p 끌어올렸다. 석유류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7월(35.2%)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휘발유(21.1%)와 경유(30.8%)도 2022년 7월(각각 25.5%·47.0%)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등유(18.7%)는 2023년 2월(27.1%)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공업제품 전체가 3.8% 오르며 2023년 2월(4.8%)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공식품 상승률이 1.0%로 전월(1.6%)보다 축소되며 공업제품 오름폭을 줄였다. 서비스 물가는 2.4% 오르며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가 상승으로 유류할증료가 인상되면서 국제항공료 상승률이 전월 0.8%에서 15.9%로 치솟았다. 국내항공료(0.8%)는 5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데이터처는 전망했다. 해외단체여행비(11.5%)도 상승 압력을 크게 받았다. 자동차수리비(4.8%), 엔진오일교체료(11.6%)도 크게 올랐다. 나프타 관련 재료를 사용하는 세탁료(8.9%)도 전월(6.7%)에 비해 오름폭이 컸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은 2.6% 오르며 2024년 9월(2.6%) 이후 상승폭이 가장 작았다. 데이터처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벽지·바닥재·페인트 등을 포함하는 주택수선재료가 전월 1.0%에서 3.7%로 오름폭이 커진 것도 전쟁 영향으로 보인다"며 "이외에 외식이나 가공식품 등에선 눈에 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효과를 두고는 "석유류 가격뿐만 아니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일부 완화하는 효과 있었다"며 "석유류가 더 크게 올랐다면 개인서비스·국제항공료 등의 상승 폭이 커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쟁이 계속된다면 석유류 가격과 그 파생 품목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전쟁이 얼마나 빨리 종식되느냐가 향후 소비자물가를 결정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농축수산물은 0.5% 하락했다. 기후 여건으로 무(-43.0%), 당근(-42.0%), 양파(-32.0%), 배추(-27.3%) 등 채소류(-12.6%) 물가가 크게 하락한 영향이다. 재배면적이 감소한 쌀(14.4%), 수입가격이 오른 수입소고기(7.1%) 등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중심으로 구성돼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2.9% 상승했지만 신선식품지수는 6.1%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2% 올랐다. 정부는 중동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중동전쟁 등 대외 변동성 확대에 따른 물가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물가 안정 기조를 더욱 공고히 유지할 계획"이라며 "석유류를 최우선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민생물가 TF 등을 통해 민생밀접 품목들을 집중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5-06
  • 코스피, 7,000 돌파…'꿈의 7천피' 시대 열렸다
    6천피에서 2달여만에 달성…이란전쟁에도 반도체 등 실적이 견인 외국인·개인 '사자'…삼전·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일등공신' 코스피가 6일 반도체주가 '불기둥'을 뿜으며 첫 7천선 고지를 밟았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76.55포인트(5.43%) 오른 7,313.54다. 지수는 전장보다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로 출발했다. 이로써 지난 2월 25일 역대 처음 6천선을 뚫은 지 2개월여 만에 사상 처음 7천선 고지를 밟았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47거래일만이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한때 7,311.54까지 치솟았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등하며 한때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는 지난해 10월 27일 사상 처음 장중 4,000선을 넘은 이후 3개월 만인 올해 1월 22일 5,000선을 돌파했다. 이후 한 달 만인 2월 25일 6,000선을 넘어섰으며, 2개월여만에 7,000선 고지마저 밟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1,465.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천961억원, 4천74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7천664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55억원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 간 산발적인 교전에도 휴전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하락한 데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번진 영향이다.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3.90% 내린 102.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텔은 애플과의 새로운 반도체 공급 협상 소식에 힘입어 13% 가까이 급등,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23% 급등했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공개된 AMD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15% 급등했다. 미국 기술주가 치솟으면서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코스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대 강세, AMD의 시간외 주가 급등 효과 등이 외국인의 수급 여건을 개선하면서 7,000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10.11%)가 장중 26만1천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9.05%)도 장중 한때 160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아울러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402340](11.60%)도 급등,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불장'에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주들도 강세다. 미래에셋증권[006800](13.09%)가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키움증권(15.03%)도 급등 중이다. 이밖에 현대차[005380](2.60%), 기아[000270](1.75%), LG에너지솔루션[373220](0.85%), 두산에너빌리티[034020](1.02%) 등도 강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53%), HD현대중공업[329180](-2.79%), 삼성SDI[006400](-2.41%) 등은 하락 중이다.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HMM[011200](-1.65%) 운용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장 초반 주가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13.04%), 전기전자(8.22%), 증권(6.53%) 등이 오르고 있으며 오락문화(-2.43%), 운송창고(-1.20%), 화학(-0.76%)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71포인트(1.21%) 내린 1,199.0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16포인트(0.59%) 상승한 1,220.90으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49억원, 1천544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3천576억원 매수 우위다. 알테오젠[196170](-2.4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04%), 삼천당제약(-2.20%), 리노공업[058470](-2.15%), 코오롱티슈진[950160](-0.67%) 등이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2.78%), 에코프로[086520](1.41%) 등 이차전지주와 HLB[028300](0.99%), 주성엔지니어링[036930](1.11%), HPSP[403870](2.57%) 등은 상승 중이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5-06
  • '삼성 저격수' 박용진, 삼전 노사 겨냥 "끼리끼리 먹자판 잔치"
    '성과급 갈등' 노사 동시 저격…"협력업체, 비정규직 이야기 왜 없나""勞, 나만 챙기려면 '전태일' 이름 지워야…使, 동반성장 길 제안하라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성과급 상한선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와 사측을 동시에 싸잡아 비판했다. 국회의원 시절 재벌 개혁 활동을 해 '삼성 저격수'라고 불렸던 박 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노사 협상 과정이 매우 씁쓸하다. 왜 협상 테이블에 삼성전자가 엄청난 성과를 만드는 과정에 함께한 협력·하청업체, 사내 비정규직 이야기는 없나"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천문학적 이익을 두고 동네 사람들을 같이 불러 음식 나눌 생각은 안 하고, 대문 걸어 잠그고 끼리끼리 먹자판 잔치와 집안싸움에 몰두하는 모습 솔직히 불편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노조에 '노동자 연대 정신'을 생각하길 요구한다"며 "전태일은 버스비를 털어 어린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주고 자기는 평화시장에서 창동까지 먼 길을 걸어서 퇴근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 노조가 전태일을 따르겠다면 힘없는 사람들, 더 힘든 직업군, 노조 밖 노동자들을 생각해야 한다"며 "나만 챙기겠다면 전태일의 이름은 지우고 시작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사측을 향해선 "초거대 '갑'인 삼성전자가 이번 영업이익의 일부를 바탕으로 협력업체, 사내 비정규직에게 먼저 공동·동반 성장의 길을 제안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지난 보수 정부들에서 이야기했지만,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분수효과'를 삼성전자가 먼저 보여 주면 좋겠다"며 "단순 노사 갈등을 벗어나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것이 삼성전자가 받은 엄청난 혜택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세제 혜택과 금융정책, 전력과 산업용수, 부지조성까지 삼성전자의 영업을 위해 국민 혈세를 동원해 얼마나 많은 배려와 지원을 하는지 삼성전자가 더 잘 알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삼성전자는 노사와 투자자들만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기업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박 부위원장은 "성과급을 둘러싼 파업 갈등에 불편한 느낌을 갖는 국민은 저 하나뿐이 아니다"라며 "노사 모두 그 시선을 잘 헤아리지 않으면 이 불편함이 분노로 바뀔 것"이라고 짚었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5-03
  • 중동전쟁 파고 넘은 한국 수출…두달 연속 800억달러 돌파(종합)
    미·이란 중동 전쟁 장기화에도 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두 달 연속 8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반도체·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은 석유제품 수출까지 힘을 보탰다. 아울러 중동 전쟁 영향으로 산업 전반에 충격파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수출이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통상부는 이 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1일 발표했다. 특히 4월 수출액은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858억9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8.0% 증가했다. 월 수출 700억달러 기록조차 없던 상황에서 3월 사상 처음으로 월 8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2개월 연속으로 800억달러를 상회했다. 4월 수출액은 3월(866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11개월 연속 월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48.0% 증가한 35억8천만달러로 3개월 연속으로 30억달러를 초과했다. 수입은 16.7% 증가한 621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4월 무역수지는 237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흑자 규모가 189억7천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역대 4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일등공신은 단연 반도체다. 4월 반도체 수출은 173.5% 급증한 319억달러로 집계했다. 이는 3월 328억달러에 이은 역대 월 수출액 2위 기록이다. 이로써 반도체는 2개월 연속 수출 300억달러를 넘어섰고, 13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낸드플래시 등 고성능 메모리 가격이 폭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메모리 고정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DDR4 8Gb가 870%, DDR5 16Gb가 662%, 낸드 128Gb가 766% 각각 급등하며 전체 수출액을 밀어 올렸다. AI 인프라 확대 수혜는 SSD를 포함한 컴퓨터 수출로도 이어졌다. 컴퓨터 수출은 515.8% 급증한 40억8천만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11.6% 증가한 16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석유제품 수출액도 크게 늘었다. 4월 석유제품 수출은 39.9% 증가한 51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 물량은 36.0% 감소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석유제품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 이후 휘발유(43.0%↓)·경유(23.2%↓)·등유(99.9%↓) 등의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05.4달러로 55.6% 상승하고, 석유제품 수출 단가 역시 t당 1천432달러로 118.5% 급등하면서 전체 수출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석유화학제품 수출액은 40억9천만달러로 7.8% 증가했다. 다만 내수 공급 확대 영향으로 수출 물량 자체는 20.9% 감소했다. 이 밖에 선박 28억9천만달러(43.8%), 바이오헬스 16억1천만달러(18.6%), 섬유 9억5천만달러(3.8%) 등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8개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5.5% 감소한 61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류 차질에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라 미국 현지 생산이 늘어나면서 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만 전기차(23.0%↑)·하이브리드차(8.6%↑) 등 친환경차 수출은 증가했다. 일반기계(42억달러·2.6%↓), 철강(26억2천만달러·11.6%↓), 자동차부품(19억달러·6.0%↓), 디스플레이(12억9천만달러·2.7%↓), 이차전지(6억5천만달러·6.5%↓), 가전(5억7천만달러·20.0%↓)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미국 수출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최대 품목인 반도체 수출 증가와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IT 품목 수출 호조로 62.5% 증가한 177억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대미 수출도 반도체와 컴퓨터 등 관세 예외 품목 위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54.0% 증가한 163억3천만달러를 나타냈다. 아세안(154억1천만달러·64.0%↑)과 유럽연합(EU·71억9천만달러·8.5%↑)으로의 수출 역시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증가했으나 중동 수출은 물류 차질 등 영향으로 25.1% 감소한 12억7천만달러로 줄어들었다. 수입에서는 에너지 수입이 106억1천만달러로 7.5% 증가했고, 에너지 외 수입(515억1천만달러)은 18.8% 늘어났다. 이중 원유 수입액은 유가 급등 영향으로 13.1% 증가한 70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장비(25억1천만달러) 수입은 59.9%, 컴퓨터(17억8천만달러) 수입은 35.6% 각각 증가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4월 수출과 무역수지는 중동 전쟁이 두 달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2개월 연속 수출 800억달러 이상, 무역수지 2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 세계적인 AI 투자 확대,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 단가 상승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공급망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품목 경쟁 심화,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재료 수급 어려움 등 수출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정부는 마케팅·금융·보험 지원과 수출 시장 다변화 정책 등을 통해 수출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통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유·나프타 등 대체 물량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5-01
  • "다주택자, 세금 회피 편법 증여 생각도 말라"···국세청장의 경고
    "30억 대치동 아파트, 증여세가 양도세 2배 넘는데도 증여 늘어" "세금 다 내고 있나…편법 증여 철저히 전부 검증" 임광현 국세청장이 다주택자 중과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파는 대신 자녀에게 편법으로 증여하는 사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경고했다. 임 청장은 29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혹시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편법증여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중과유예 종료를 앞두고 주택을 증여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실제로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증여는 3천75건으로 전년보다 94.4%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당한 증여는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면서도 이러한 사례들에서 증여세가 제대로 납부되고 있는지 의문을 드러냈다. 임 청장은 다주택자가 10억원에 사들여 10년 동안 보유한 시가 30억원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를 기준으로 세금을 비교했다. 그는 "양도하면 차익이 20억원이나 되는데, 내달 9일(중과유예 종료) 전에 양도하면 세금이 6억5천만원인 데 반해 증여하는 경우는 13억8천만원으로 2배 넘게 급증한다"고 지적했다. 임 청장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증여세를 내는 경우 양도가 증여보다 세부담이 적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증여가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연 이 세금을 다 내고 증여하고 있을까"라며 "혹시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편법 증여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서민에게 상실감을 주는 대출 낀 주택 증여 후 부모가 대신 상환하는 사례, 고가아파트를 시가보다 낮게 평가해 증여하는 사례 등이 이에 해당한다"며 "곧 국세청이 철저히 전부 검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임 청장은 "자칫 원래 납부할 세액에 추가로 40%에 이르는 가산세도 물 수 있다"며 "국세청은 중과유예 종료 전까지 납세자가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4-29
  • "'국세 미환급금' 우체국 모바일뱅킹 앱에서 찾으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국세 미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체국 고객들은 '잇다뱅킹' 앱을 통해 최근 5년간 발생한 국세 미환급금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조회 후 고객이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홈택스 모바일 웹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개방' 정책을 통한 정부 부처 협업 사례로,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모바일뱅킹을 통해 금융 업무뿐 아니라 세금 환급 편의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국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4-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