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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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 앞두고 돼지고기·계란 최대 3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와 계란 할인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 대표 먹거리인 국내산 삼겹살, 목살 등을 대상으로 이달 전국 9개 대형마트, 슈퍼마켓 100여개 지점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계란은 농협유통, 하나로유통에 납품 단가를 낮춰 소비자 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란 한 판(30구)을 6,100원 이하로 납품할 경우 1,000원을 지원한다. 1차 할인 행사는 8일부터 오는 15일, 2차는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돼지 도축 마릿수는 증가하고 있고, 산란계 사육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지난해 12월 기준 하루 4922만개)은 전년 수준인 상황으로 돼지고기와 계란 수급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추가 발생에 대비해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한 선제 조치로 1월 중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시범 수입한다. 설 연휴가 있는 2월에도 한우·한돈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닭고기 성수기(5~8월)에 대비해 육계 부화용 유정란(육용 종란) 712만개 수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축산물 수급 관리와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수단으로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명절
    2026-01-09
  • 올해도 놓쳐선 안될 연말정산···'도와줘요 공제맨'
    국세청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상담 사례를 친숙한 캐릭터로 풀어낸 '연말정산 도와줘요 공제맨' 콘텐츠(4컷만화・쇼츠영상)를 제공한다. 의료비 세액공제·부모님 인적공제·육아휴직 배우자 공제·출산·보육수당·월세 세액공제 등 근로자들이 자주 혼동하는 12가지 사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공제맨 콘텐츠는 전국 세무서에 비치된 4컷 만화, 국세청 유튜브 쇼츠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분야 등에도 국세맨 콘텐츠를 확대해 제공할 에정"이라며 "납세자 친화 상담자료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5년 귀속 연말정산, 도와줘요 공제맨 - 1편 의료비 세액공제(맞벌이부부) ☞ 25년 귀속 연말정산, 도와줘요 공제만 - 2편 의료비 세액공제(자녀)
    • 경제
    • 경제일반
    2026-01-09
  • [새해 달라지는 것] 채무자 기본 생계비 250만원까지 압류 금지
    ◆ 생계비계좌 제도 시행 및 압류금지 금액 상향 오는 2월부터 채무자의 기본적인 생계 보장을 위해 생계비 계좌에 입금한 돈은 최대 250만원까지 압류를 금지한다. 압류금지 급여채권의 최저금액은 월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사망보험금은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보장성보험금의 압류금지 범위를 확대한다. ◆ 법률구조 통합시스템 대국민 서비스 개시 정부·공공기관·민간단체 등 35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법률구조 서비스와 법률정보, 유관기관 연계서비스 등을 법률구조 통합시스템에서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AI가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법률구조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상담·접수·진행 현황·결과 확인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상속권 상실선고 제도 시행 부모가 부양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했을 경우 자녀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게 된다. 피상속인이나 공동상속인이 상속권 상실 청구를 하면 가정법원에서 인용·기각 여부를 판단한다. ◆ 과학기술 우수인재 정착을 위한 K-STAR 비자트랙 신설 해외 과학기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대학 총장에게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추천받은 우수인재는 취업 없이도 졸업 즉시 거주(F-2) 자격을, 3년 후에는 영주(F-5)자격을 신청할 수 있다. 우수 연구실적을 입증하면 특별귀화 신청도 가능하다. ◆ 범죄피해자 긴급 생활안정비 신설 및 구조금 확대 오는 1월부터 범죄로 5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생계 위기 피해자에게 월 평균임금 수준의 생활안정비를 1회 지급한다. 또 범죄피해자 구조금을 유족 순위, 생계유지 상황에 따라 세분화해 인상한다. 피해자가 범죄로 사망했을 경우 유가족에게 월수입의 최소 24개월분에 해당하는 구조금을 보장한다. ◆ 재난 경보 사이렌 확대 운영 오는 2월부터 공습이나 지진해일 상황뿐만 아니라 태풍, 홍수, 호우, 산불 등으로 인해 긴급한 주민 대피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민방위 경보 사이렌'이 울린다. ◆ 재난 피해지원 대상 및 범위 확대 농업·어업·임업·염생산업이 주생계수단이 아니어도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된다. 그간 소상공인에만 적용하던 생계 지원이 중소기업까지 확대되고, 시설복구와 경영안정 지원도 신설된다. 경북 산불 발생일인 2025년 3월 21일 이후 발생한 재난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 사용자 중심 재난·안전정보 제공 대국민 재난·안전 정보 제공 창구를 '국민안전 24'로 일원화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재난 및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6-01-09
  • 李대통령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는 국익.실용.외교로 운명개척"
    이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또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유연하고 치밀한 실용 외교를 통해 주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며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서 국민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
    • 정치일반
    2026-01-09
  • 강호동 농협회장, 5성급 스위트룸서 수천만원…농민신문 별도 연봉 3억 특혜 지적
    농협중앙회장 연봉 4억원까지 합쳐 7억원…퇴직금도 수억원대수뢰 혐의 경찰 수사 이어 농식품부 특별감사 결과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해외 출장에서 과도한 숙박비를 지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선거 과정에서 뇌물 수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강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중앙회장으로서 과도한 혜택과 공금을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농식품부가 8일 발표한 농협중앙회 특별감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강 회장이 숙박비를 지불한 5차례 해외 출장 과정에서 숙박비 상한을 초과해 공금을 집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출한 금액은 모두 4천만원에 이른다. 특히 1박에 상한선보다 186만원을 더 지불했을 때는 해외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묵었다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했다. 해외 출장 숙박비 하루 상한이 250달러(현재 약 3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200만원 넘는 돈을 숙박비로 지출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장은 해외 출장 시 숙박비는 250달러를 상한으로 하되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실비를 집행할 수 있으나 특별한 사유를 명시하지 않은 채 공금 낭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농협중앙회 측은 "미국 등지의 숙박비가 많이 올랐으며 중앙회장이 회의할 공간이 필요해 스위트룸에 숙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농식품부는 숙박비 상한 초과 금액을 환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업무추진비 카드를 비서실에 배정한 것이지 농협중앙회장에게 직접 배정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농협중앙회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개하게 돼 있다. 농식품부는 강호동 회장이 업무추진비 내용을 공개하도록 시정 명령을 할 방침이다. 강호동 회장은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며 연간 3억원이 넘는 연봉을 추가로 받는 것도 과도한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강 회장은 비상근인 농협중앙회장으로 연간 4억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상근인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면서 연간 3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다. 농민신문사에서 퇴직할 때는 수억 원의 퇴직금도 따로 받는다. 지난 2024년 국정감사 때도 성과급까지 합한 강호동 회장의 '8억원 연봉'이 도마 위에 올랐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장이 관행처럼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면서 양쪽에서 거액의 연봉과 퇴직금(또는 퇴직공로금)을 받는 것이 적정한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식품부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지난해 농협중앙회에서 기본 실비와 수당 명목으로 3억9천만원을 받았으며 농민신문사에서는 연간 3억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한다. 외부감사위원으로 특별감사에 참여한 하승수 변호사는 "임원의 보수가 하는 업무에 비해 현저하게 과다한 경우는 위법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검토해봐야겠지만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농협중앙회장은 법적으로 '비상근 명예직'이라 무보수여야 하지만 활동비와 실비 명목으로 연간 수억 원을 받는다. 강호동 회장의 전임 회장은 농민신문사에서 퇴직금으로 4억2천만원을 받았고 농협중앙회에서 퇴직공로금으로 3억2천300만원을 수령했다. 이를 합하면 퇴직금으로만 7억4천만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4년 국정감사에서는 법적 근거가 없는 농협중앙회장의 이중 급여와 퇴임 공로금을 없애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어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장을 포함한 임원이 별다른 제한 없이 집행하는 직상금의 타당성과 집행 실태도 검토하기로 했다. 직상금은 중앙회장 등이 직원에게 포상금 격으로 지급하는 돈으로 지난 2024년 집행 규모는 약 13억원이다. 여기에 중앙회장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직상금이 10억원이 넘는데 농식품부는 직상금 지급 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감사 과정에서 강호동 회장과 지준섭 부회장에게 대면 문답을 요구했지만, 이들이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추가 감사에서 강 회장의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 관련 혜택 내용이 추가로 문제점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임직원 금품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특정 업체에 대한 부당이득 제공, 계열사 부당인사 개입 의혹, 부당대출 의혹, 물품 고가 구입 등 비위 제보를 확인해 필요하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농협에 대한 감사는 중앙회에 이어 농협금융지주로까지 번지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농식품부는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범정부 합동 감사체계'를 구축해 그간 제기된 비위 의혹 등을 철저하게 감사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 요구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농협금융지주와 관련해서는 부당대출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파악된다.
    • 경제
    • 경제일반
    2026-01-09
  • '캄보디아 스캠범죄 설계자' 프린스그룹 천즈, 체포돼 중국 송환
    캄보디아서 천즈 등 중국인 3명 체포 10대 시절부터 범죄 저질러··· 캄보디아 대규모 스캠(온라인 사기)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천즈(38) 회장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중국으로 송환됐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내무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캄보디아 당국이 천 회장과 쉬지량, 샤오지후 등 중국 국적자 3명을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초국가 범죄 소탕을 위한 협력으로 지난 6일 체포 작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즈의 캄보디아 국적은 지난해 12월 국왕 칙령에 따라 이미 박탈됐다고 덧붙였다. 넷 피억뜨라 캄보디아 정보장관도 블룸버그 통신에 보낸 질의·답변에서 수개월에 걸친 중국 당국과의 공조 작전으로 천즈를 비롯한 중국인 3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스캠 범죄단지는 동남아 전역에 퍼져 가짜 투자계획에 참여하도록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뜯어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의 사기 피해자들은 180억∼370억 달러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고위 정치권과 밀착해 사업을 확장하고 대규모 사기 범죄단지를 운영하면서 막대한 부를 쌓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그의 부친이자 전직 총리로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의 고문을 지냈으며, 캄보디아 왕실이 수여하는 귀족 칭호인 '니억 옥냐'(neak oknha)를 받기도 했다고 AP는 전했다. 지난해 10월 미국과 영국 정부는 캄보디아 등지에서 전 세계 피해자의 돈을 뜯어내고 인신매매한 노동자들을 고문하는 범죄단지를 운영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프린스그룹과 천즈 회장을 제재했다. 미국은 천 회장과 그의 사업에 연계된 약 140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압수했으며, 노동자에 대한 폭력을 승인하고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온라인 도박이나 가상화폐 채굴 등 다른 사업을 통해 불법 수익을 세탁한 혐의로 천 회장을 기소했다. 미 검찰은 천 회장의 조직이 한 피해자로부터 가상화폐에서만 40만 달러를 뜯어내는 등 250명의 미국인으로부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스캠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지난해 동남아시아 기반의 스캠 조직에 최소 100억 달러의 피해를 봤다. 영국 역시 천 회장의 영국 내 사업체와 자산을 동결했다. 여기에는 런던에 있는 1천200만 유로 상당의 저택과 1억 유로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 포함된다. 이후 싱가포르, 대만, 홍콩에 있는 다른 자산들도 압류됐다고 AP는 보도했다. 한국 정부도 지난해 11월 프린스그룹과 천즈 회장을 포함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 제재했다. 천 회장의 스캠 범죄는 중국인도 표적으로 삼으면서 중국 정부에도 골칫거리였다. 중국은 2023년 중반 미얀마에 범죄 단속을 압박했고, 일부 조직 수뇌부는 미얀마에서 중국으로 송환돼 재판을 받고 다수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하버드대 아시아센터의 초국적 범죄 전문가인 제이콥 대니얼 심스 방문연구원은 캄보디아가 천 회장을 중국에 송환한 것에 대해 "가장 저항이 작은 길이었다"며 "서방의 정밀 조사를 무마하는 동시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미국이나 영국 법원이 아닌 곳에서 처리하려는 중국의 선호와도 부합한다"고 짚었다. 특히 최근 중국이 캄보디아-태국 무력 충돌 중재에 적극 나선 뒤 휴전이 성사된 것과 천 회장의 중국 송환이 관련돼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은 지난달 중순 특사를 양국에 보내 왕복 중재를 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장관 등과 중국 남부 윈난성 위시(玉溪)에서 회담을 갖고 휴전 합의 이행·관계 정상화 등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동남아 범죄단지 전문가 마크 보는 블룸버그 통신에 "최근 고위급 회담에서 천즈 문제가 제기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은 미국이 천즈를 체포하기를 기다리기보다 그를 자국의 구금 상태에 두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하리라고 추측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무력 충돌 당시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와의 교전을 '범죄단지와의 전쟁'으로 규정하고 캄보디아 내 카지노 등 범죄단지 관련 시설 여러 곳을 폭격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은 "프린스 은행은 캄보디아 법률에 따라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며 "예금 수취·대출 제공을 포함한 신규 은행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프린스 은행에 예금이 있는 고객은 인출 서류를 준비해 정상적으로 돈을 찾을 수 있다"며 "대출 고객은 채무 의무를 계속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프린스 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은행은 약 10억 달러(약 1조4천5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캄보디아 최대 기업 중 하나다. 하지만 미 당국은 프린스 은행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국가적 범죄 조직 중 하나인 프린스그룹의 위장 회사 역할을 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영국의 프린스그룹 제재 이후 수도 프놈펜 등지의 프린스그룹 주요 지점에 예금을 인출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는 등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조짐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프놈펜 한 프린스 은행 지점 바깥에서는 고객이 1명도 보이지 않았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 국제
    2026-01-08
  • 李대통령, 서울 도착 3박4일 中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
    이재명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7일 오후 서울공항에 귀국했다.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중국 국빈 방문은 2016년 주한미군 사드배치(THAAD) 이후 소원했던 한중 관계를 다시 정상 복원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이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2개월 만에 만난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국의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된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는 등 매우 친밀한 모습을 과시하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복원의 신호탄을 쐈다.또한 한반도 평화,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 서해 구조물·불법 조업 문제 등 양국 간의 갈등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 진전을 이뤘다.이 대통령은 당분간 국내 현안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검증 과정을 지켜보고 9일에는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로 지역 통합 관련 의견을 청취할 전망이다.
    • 정치
    • 정치일반
    2026-01-08
  • 검찰,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등 경영진 4명 구속영장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등 경영진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7일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영진의 김 부회장, 김 부사장, 이 전무는 이밖에 감사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사 받는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2월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강등했다. 홈플러스는 그로부터 나흘만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패스트트랙(긴급 조치)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해 4월 홈플러스 본사와 MBK 본사 및 김 회장과 김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지난 말에는 김 부회장과 김 회장을 차례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영장 청구에 담긴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며 "드러난 사실과 배치 근거한 혐의로 영장을 청구한 검찰의 주장이 근거가 없음을 법원에서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회장 등은 그동안 수사에 성실히 협조했으며,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과도하고 부당한 조처"라며 "회생을 통해 회사를 살리려는 노력마저 왜곡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초반께 열릴 예정이다.
    • 검찰/경찰
    • 검찰/경찰
    2026-01-07
  • 코레일, '설 연휴 승차권' 15일부터 예매…22일 0시부터 결제 가능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2026년 설 연휴 승차권 예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차권 예매 대상은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열차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철도회원만 가능하다. 코레일은 이번 설 연휴부터 더 안정적이고 원활한 예매를 위해 모든 국민의 예매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늘려 접속자를 분산 조치하고 웹 서버 용량을 기존 대비 2배로 증설했다. 교통약자 사전 예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65세 이상 고령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다. 15일에는 경부·경전·경북·대구선 등, 16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선 등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철도고객센터를 통한 전화예매(명절예매 전용번호 1544-8545)도 가능하다. 모든 국민 대상 일반 예매는 19일~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19일은 호남·전라선 등, 20일은 경전·경북선 등, 21일은 경부선 승차권을 각각 예매할 수 있다. 설 연휴 승차권은 22일 0시부터 결제할 수 있다. 교통약자 사전 예매 승차권은 28일까지, 일반 예매 승차권은 25일까지 결제해야 하며 기한 내 미결제 시 자동 취소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고객들이 기분 좋게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원활한 예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명절
    2026-01-07
  • 1인당 평생 의료비만 2억5천만원…'78세'에 가장 많이 쓴다
    여성이 남성보다 3천200만원 더 지출··· 기대수명 1년 늘면 의료비 52% 급증 "수명 긴 만큼 의료비 부담도 커" 국민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지출하는 의료비가 1인당 평균 2억5천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비를 가장 많이 쓰는 연령대인 '지출 정점'이 과거보다 7년이나 늦춰지며 고령기 의료비 부담이 급격히 심화하고 있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생애 의료비 추정을 통한 건강보험 진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 국민 1인당 평생 지출하는 성·연령별 생애 건강보험 진료비는 비급여 항목을 포함해 약 2억4천656만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금액과 환자 본인이 내는 법정 본인부담금, 그리고 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비용까지 모두 합친 수치다. ◆ 지출 정점 71세→78세로 이동…"고비용 이용 기간 길어져" 눈에 띄는 변화는 의료비 지출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다. 지난 2004년에는 71세(약 172만원)에 의료비 지출이 정점을 찍었으나, 2023년에는 이 연령이 78세(약 446만원)로 7년이나 뒤로 밀려났다. 지출액 자체도 2.6배나 급증했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개인이 생애에서 가장 비싼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자체가 기대수명이 늘어난 폭 이상으로 뒤로 밀리며 길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생애 진료비는 약 2억1천474만원으로 남성(1억8천263만원)보다 약 3천211만원을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차이의 약 117.7%는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5.8년 더 오래 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단순히 수명이 긴 만큼 의료 서비스 이용 기간과 비용이 함께 늘어난 결과다. ◆ 동네의원·약국 이용 빈도 높고, 암 걸리면 1억원 이상 필요 평생 내는 의료비를 요양기관별로 분석한 결과, 약국(3천993만원)과 의원(3천984만원)에서 가장 많은 지출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3천497만원)과 종합병원(3천388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30세에 암에 걸릴 경우 사망할 때까지 암 치료로만 평균 1억1천142만원을 더 써야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암종별로는 췌장암이 약 2억2천675만원으로 가장 큰 비용이 들었고, 폐암(약 1억1천498만)과 유방암(약 1억431만원) 등도 1억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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