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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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5개월여만에 탄도미사일 발사… APEC 일주일 앞두고 도발
    북한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약 5개월 만에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동해상이 아닌 내륙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 정치
    • 정치일반
    2025-10-22
  • 10주년 트와이스, 빌보드 싱글·앨범 차트에 다수 진입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와 앨범 차트에 여러 곡을 진입시키며 인기를 과시했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싱글차트 '핫 100'에서 '스트래티지'(Strategy)로 63위, 멤버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테이크다운'(Takedown)으로 67위를 차지했다. 또 트와이스의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TEN: The Story Goes On)은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1위로 데뷔했고,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117위였다. '핫 100'에서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 발매에 따른 '차트 줄세우기'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여러 곡이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Golden) 3위를 비롯해 '소다 팝'(Soda Pop) 19위, '유어 아이돌'(Your Idol) 20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25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 30위, '테이크다운'(Takedown) 32위 등으로 집계됐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41위, '날리'(Gnarly)는 98위에 올랐다. 블랙핑크 지수가 팝스타 제인과 협업한 신곡 '아이즈 클로즈드'(EYES CLOSED)는 72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빌보드 200'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2위, 캣츠아이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 29위, 스트레이 키즈 '카르마'(KARMA) 51위, 코르티스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가 171위에 자리했다. 세븐틴의 유닛(소그룹) 에스쿱스X민규의 '하이프 바이브스'(HYPE VIBES)는 이 차트 71위로 처음 등장했다.
    • 스포츠/연예
    • 연예/방송 외
    2025-10-22
  • 부산서 음주운전 차량 중앙선 넘어 4중 추돌사고…
    부산 연제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4중 추돌 사고를 낸 40대 남성을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오후 10시 6분 부산 연제구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에 있던 승용차와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피해 차량을 뒤따라오던 택시도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병원에 옮겨졌고 경찰은 사고를 낸 남성이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10-22
  • NH농협카드, 청소년 전용 '지금(zgm) 스스로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청소년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지금(zgm) 스스로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 스스로카드'는 신용카드를 소지한 성인 회원이 만 12∼18세 청소년 자녀를 위해 발급 받을 수 있다. 편의점, 대중교통, 문구 등 이용 금액의 2%를 월 최대 5천원까지 할인해 준다. 부모가 이용 한도(월 최대 50만원)와 이용 가능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해외 이용은 불가능하다. 연회비는 1천원이다.
    • 경제
    • 경제일반
    2025-10-22
  • 올림픽대로 차량 세우고 불꽃축제 본 암체…단속은 1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지난달 27일 저녁 도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늘어섰지만, 경찰 단속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불꽃축제 장소 부근인 올림픽대로·강변북로에서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된 차량은 1건이었다. 당시 촬영된 한강대교 남단 올림픽대로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 상에는 10여대의 차량이 불꽃축제가 보이는 도로 한편에 멈춰서서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 담겼지만, 단속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축제 당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영등포구, 마포구, 동작구, 용산구 지역에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의 교통 불편 관련 112 신고가 18건 접수됐다. "올림픽대로 불꽃놀이 갓길 주정차 단속 좀 하라", "차량들이 정차해 불꽃을 보고 있어 사고 날 뻔했다"는 등 단속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당시 교통 관리를 위해 경력 1천10명, 장비 103대를 투입했으나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의 교통 관리를 했다는 입장이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10-22
  • 트럼프 "하마스, 위배 행동 계속하면 잔혹한 종말 맞을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가자지구 휴전합의에 위배되는 행동을 이어갈 경우 "잔혹한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동과 인근 지역의 위대한 동맹이 된 나라들이 분명하고 강력하게 큰 열의를 가지고 내게 알려왔다"며 "하마스가 우리와의 협정을 위반해 나쁜 짓을 계속한다면, 나의 요청에 따라 가자지구에 강력한 군대를 보내 '하마스를 바로잡을' 기회를 기꺼이 환영하겠다"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 대한 이런 사랑과 열정은 지난 천 년 동안 본 적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광경"이라면서도 "나는 이들 나라와 이스라엘에 '아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마스가 옳은 일을 할 것이라는 희망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하마스가 휴전 1단계 조치로 약속한 이스라엘 포로의 시신 송환이 늦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극단주의자의 공격으로 자국군 2명이 사망하자 해당 지역을 약 100차례 공습하는 등 휴전협정이 깨질 위기가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읽힌다. 또 '강력한 군대를 보내 하마스를 바로잡겠다'고 알려온 나라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인질·수감자 교환에 이은 국제안정화군(ISF) 파병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ISF 파병은 하마스의 무장해제 및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와 함께 휴전 2단계의 핵심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움을 주겠다고 연락해 온 모든 나라들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또한 위대하고 강력한 나라 인도네시아와 그 훌륭한 지도자가 중동과 미국에 보여주고 제공한 모든 지원에 대해 사의를 보낸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5일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인도네시아와 아제르바이잔, 파키스탄이 ISF에 파병할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내 작전에 미군을 투입하는 것에는 선을 긋고 있다.
    • 국제
    2025-10-22
  • 국제금값, 위험선호 심리 부활에 급락세…금선물 장중 5%↓
    가파른 랠리를 지속해오던 금값이 21일(현지시간) 급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현재 온스당 4천140.0달러로 전장 대비 5.03% 하락 거래됐다. 금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낙폭을 6%대로 키우기도 했다. 국제 금 가격은 전날 현물 기준으로 온스당 4천381달러에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금값이 단기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해온 가운데 미국 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이어감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된 게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이어지면서 금값 하락을 촉발했다. 금속정보업체 키트코 메탈의 짐 위코프 선임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노트에서 "이번 주 들어 개선된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안전자산 귀금속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 국제
    2025-10-22
  • 경찰의날 남영동 대공분실 찾은 李대통령…"국민의 경찰 의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과거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가들을 고문한 장소로 악명높은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의날 기념식을 마친 뒤 현재는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남영동 대공분실의 전시 공간을 찾았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대공분실은 군부독재 시절 경찰의 어두운 역사가 담긴 국가 폭력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대통령이 경찰의날 이곳을 찾은 데에는 다시는 이런 오욕의 역사가 다시 없는 진정한 민주 경찰, 국민의 경찰로 거듭하는 계기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경찰 창설을 축하하는 날에 옛 과오의 현장을 방문, 향후 형사사법 제도 개혁 과정에서 강화될 권한을 올바르게 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에도 권력을 남용했던 과거가 있음을 상기로 검찰개혁이 단순한 검찰 힘 빼기나 경찰 힘 실어주기의 차원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고(故) 박종철 열사가 고문받다 숨진 509호, 고 김근태 전 의원이 조사받으며 고초를 겪은 515호 등 전시관을 모두 살펴봤다. 과거 고문 장비가 전시된 시설을 둘러본 뒤 "언제 이렇게 개조됐느냐. 역사의 현장이 훼손된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동행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곳은 민주화운동 탄압과 간첩 혐의 조작을 위해 1987년까지 고문실로 운영되다가 6월 민주화 항쟁 이후 역사 지우기를 위해 당시 치안본부가 장비들을 다 치워버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증과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 정치
    • 정치일반
    2025-10-21
  • 헝가리 외무 21일 방미…트럼프·푸틴 회담 준비 논의할 듯
    씨야트로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씨야트로 장관은 이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방미 목적이나 회동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장소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예정된 만큼 회담 준비와 관련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해 부다페스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했다. EU 다른 국가들이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푸틴 대통령의 EU 회원국 방문 계획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친러시아 성향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17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부다페스트 정상회담 조직을 위한 조건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헝가리가 속한 유럽연합(EU)은 전용기를 포함한 러시아 항공기의 EU 영공 진입을 금지하는 제재를 시행 중이어서 푸틴 대통령이 헝가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헝가리를 비롯한 인접 EU 회원국들이 한시적 제재 면제를 승인해야 한다. 이와 관련 EU 집행위원회는 영공 진입 금지 제재의 예외 조항이 있다면서도 실제 발동은 개별 회원국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 국제
    2025-10-20
  • 李대통령 "국방을 어딘가 의존해야 한다는 생각, 납득 어려워"
    방산 토론회서 '자주국방' 역설…"스스로 할 수 있다는 생각 가져야"'소버린 AI 반도체' 논의도…장비 국산화율 제고 대책 주문中企와 상생 강조…"공정위 인력늘려 '원가 후려치기' 등 불이익 줄 것"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자주국방을 해결하지 못하고 '국방을 어딘가 의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일부라도 있다는 사실이 저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방위산업 발전에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 생각이 아니라 '우리 국방은 우리 스스로 해야 하고 할 수 있다', '현재도 충분하고 조금만 보완하면 넘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려면 여러 조치가 필요하겠지만 핵심 기반은 역시 방위산업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K-방위산업 육성이 내포하는 두 가지 의미의 하나로 이 대통령의 지론 중 하나인 '자주국방'을 제시한 것이다. 또 하나의 의미로는 첨단 기술 및 산업 발전을 들었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 발전이라는 게 그냥 '무기 잘 만든다'는 수준이 아니라 최대한 국산화하고 시장도 확대·다변화해 세계를 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민간의 첨단 기술 산업을 이끄는 주요 촉매 역할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비공개 토론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감시정찰 장비 등 첨단 방산기술이 산불 예방이나 진압 등에서 활용 가능한지 검토해달라는 지시를 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방산기업을 향해 "방산 무기가 정밀타격 기술을 갖춘 것처럼 산불 진화 때의 원점타격 확률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기술을 개발하면 정부가 적극 도입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반도체 분야 등에서 장비 국산화와 관련해 관계 부처에 대책 수립을 지시했으며, 참석자들과 AI 주권 확보를 위한 소버린(정부주도) AI 반도체 확보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 밖에도 방산 분야의 불필요한 규제 해소, 공격 무기와 방어 무기 성능 상호 테스트를 위한 모의 전투 검토 등의 지시도 이어졌다고 김 대변인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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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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