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0(금)
 
인천시 서구청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 서구 보건소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구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운영된다.

서구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검단탑병원, 의료법인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 3개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온누리병원, 의료법인 성세의료재단 뉴성민병원 2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감시체계에 참여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저체온증, 동상, 침수병 및 침족병, 동창 등이 있다. 한랭질환은 발생 부위의 가려움, 부종 등 가벼운 증상부터 손상 부위의 절단 등 생명이 위급한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으나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기상예보를 확인해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체온유지를 위한 따뜻한 옷,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한랭질환에 취약한 노인, 어린아이와 추위에 의한 증상 악화가 우려되는 심뇌혈관 질환자, 호흡기계 질환자 등 또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더욱 신경 쓰는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감시체계는 내달 1일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 보고된 한랭질환 관련 정보는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일일 발생 현황’이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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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겨울철 한파 ‘단단히’ 준비…구민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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