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0(금)
 
한국무역협회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미쓰비시(三菱)머티리얼 등 일본 자원관련 대기업들이 사용이 끝난 가전 및 전자제품에 들어있는 구리나 희소금속 등의 재활용 이른바 “도시 광산” 관련 설비를 증설키로 했다.

이러한 것들은 전기자동차의 모터 등에 쓰이는 필수 금속이며, 향후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지만, 광산 생산은 감소하고 있어 폐기 전자기기를 활용하여 안정공급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휴대전화나 PC, 가전 등은 팔라듐(palladium) 등의 희귀금속, 금, 구리 등이 들어 있으며, 특히 전자기판은 금과 구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PC용은 톤당 100~500 그램의 금이 들어 있다.

미쓰비시머티리얼은 전자기판으로부터 금, 은, 구리, 팔라듐 등을 추출해서, 재생, 판매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 폐기판의 처리량을 연 16만톤으로 약 15% 늘렸고, 2030년도까지 20만톤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자사 보유 네덜란드남부에 있는 집하거점에 11억엔을 투자, 폐기판의 집하장소와 컨테이너의 보관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JX금속도 폐기판의 처리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열처리로를 신설하는 등 연간 수용능력을 약 8만톤 늘릴 계획이다.

기업에서 나오는 폐액이나 전선 등을 포함해서 회수량을 2023년도에 2019년도대비 35% 올릴 예정, 그리고 회수된 구리는 자사의 제련에 사용, 제련시의 리사이클원료 사용비율을 10%대에서 2040년까지 5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처럼 금속 리사이클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자원고갈이라는 사정에다가 최근 鑛床의 경우 광석에 포함된 구리의 양이 1%를 밑도는 경우도 많고, 투자비용과 에너지 소비량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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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일본 자원대기업, 금속 재활용을 확대 위해 설비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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