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울산시 남구청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울산 남구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는 6일 제13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이번 수상은 남구가 평가 기준년도(2017~2019년)에 비해 지난해에 음식물류 폐기물 전체발생량을 7.2%나 줄이는 성과를 낸 데 따른 것이다. 남구는 지난해에 가정에서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4.1% 줄였고, 다량배출사업장에서는 27.7%로 크게 감량했다.

남구는 그동안 관내 공동주택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공동주택 70곳에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380대를 설치해 배출량을 39.4%나 감량했다. 또, 2020년 음식 폐기물 발생량 3만2216톤 중 94%를 공공처리 시설에서 재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했다.

또,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감량률을 평가해 최우수 6곳 등 26곳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음식 쓰레기 배출량 저감에 대한 주민 참여도 유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음식물쓰레기 저감문화 정착에 애쓴 직원들과, 이에 적극 협조해주신 주민들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값지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협력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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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음식쓰레기 배출 저감’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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