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에이원CC서 열린 지난 5년의 ‘KPGA 선수권대회’ 모두 뜨거운 우승 경쟁… 올해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가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71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64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며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는 2016년부터 6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018년 KPGA와 에이원CC는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027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특히 이곳에서 펼쳐진 지난 5년간의 대회 결과를 보면 모두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김준성(30)과 황중곤(29), 김성현(23.웹케시)은 각각 2016년과 2017년, 2020년 대회에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은 2년 연속 연장전 끝 우승자가 탄생했다. 2018년은 문도엽(30.DB손해보험)이 연장 두 번째 홀에서 2019년은 이원준(36.BC카드)이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제 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에는 문도엽, 김동은(24.골프존), 허인회(34.보난자), 문경준(39.NH농협은행), 이동민(36.포카리스웨트), 김주형(19.CJ대한통운), 이준석(33), 박상현(38.동아제약), 김한별(25.SK telecom) 등 2021 시즌 우승자들이 총 출동해 시즌 첫 다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김성현(23)은 JGTO 상금랭킹 15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퀄리파잉스쿨 1차 예선 면제를 위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불참을 확정했다.

본 대회 출전을 예고한 선수 중 2019년 우승자 이원준을 비롯해 2018년 챔피언이자 지난 4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인 문도엽도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이외에도 2016년 우승자 김준성(30), 2011년 우승자 김병준(39.다누), 2010년 우승자 손준업(34), 2009년 우승자 홍순상(40.다누), 2007년 우승자 김창윤(38), 2003년과 2000년 우승자 박노석(54), 1998년 우승자 김종덕(60.밀란 인터네셔널), 2001년과 1996년 우승컵을 품에 안은 신용진(57.타미드골프)도 출사표를 던졌다.

‘KPGA 선수권대회’ 다승자 탄생 여부를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회 주요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배용준(21.CJ온스타일)이 직전 대회 TOP5 이내 카테고리로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었다. 배용준은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직전 대회 5위 이내 선수에게 다음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원칙에 따라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 참가했다.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3위의 성적을 적어낸 배용준은 같은 원칙에 의해 하반기 첫 대회인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배용준은 공동 52위의 성적을 거뒀던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포함 현재까지 총 3개 대회서 60,631,475원의 상금을 벌어들여 현재 제네시스 상금순위 32위에 위치해 있다.

2020년에는 예선을 통과한 김성현이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19년 대회서는 월요예선(먼데이)에서 1위를 기록한 전준형(26)이 본 대회서 공동 3위의 성적을 적어 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서는 10일(화) 에이원CC 남서코스에서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이택기, 정상인, 전대현 등 상위 8명이 출전을 확정했다.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향후 2025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뛸 수 있는 투어카드가 부여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는다. 더불어 PGA투어 ‘THE CJ CUP’의 출전권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서 파3홀로 조성된 4개홀(4번홀, 6번홀, 12번홀, 17번홀)에는 모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한 층 더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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