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대한민국 남자 올림픽 대표팀이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치르는 두 차례 국내 평가전 티켓 판매가 각각 7월 12일과 14일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정부 방침에 따라 입장 관중 인원을 신중하게 결정하기 위해 예매 시작을 늦췄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과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랑스와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정식 경기’의 티켓은 각각 12일과 14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된다.

티켓 예매가 예전에 비해 뒤늦게 시작되는 이유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입장 관중 인원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7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일주일간 더 유예하고, 이달 14일까지는 수도권 지역에서 기존의 2단계 조치를 적용한다고 밝힌 상태다. 기존의 2단계 조치에 따르면 실외 스포츠는 관중 입장이 수용 인원의 30%까지 가능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세지는 상황이라 추가적인 조정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입장 인원이 최종 결정되어야 좌석 배치 및 관중 동선을 확정해 티켓 판매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KFA는 주말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조정이 결정된 이후 좌석을 확정하고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두 차례 경기 모두 KFAN 선예매가 적용된다. KFAN 골드 회원은 오전 10시, 실버 회원은 낮 12시부터 티켓을 살 수 있다.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부터다.

티켓 가격은 일반가 기준으로 1등석이 5만원, 2등석이 3만원, 3등석과 레드존 및 장애인휠체어석은 2만원이다. 또한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를 선물로 지급하는 프리미엄존은 서측 W석이 15만원, 동측 E석이 13만원이다. 대표팀 엠블럼 나이키 티셔츠를 제공하는 크레스트존은 7만원이며 프랑스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만 운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장 현장 판매는 없다. 경기 당일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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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아르헨티나-프랑스전 입장권, 각각 12일과 14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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