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25(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부산 금정구는 지난 25일 관내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구청에서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시대에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발달장애로 등록된 관내 만18~64세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설명회 개최 소식을 미리 안내했으며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했다.

설명회에는 발달장애인 17가구 22명이 참석했으며 ‘의미 있는 낮시간’을 지원하는 주간 활동 서비스부터 부모교육, 가족 휴식 및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공공후견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주민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보호자 중 한 분은 “얼마 전 아들이 시설에서 퇴소해 집에서 돌보느라 힘든 점이 많은데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장애인 복지 정책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고충과 소감을 함께 전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대상자들이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려 장애인 권익이 높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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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촘촘한 복지 실현 ‘발달장애인 지원’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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