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25(화)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지·세·움’ 우수 기관 방문 및 운영 정책 간담회 성료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지·세·움’ 설립 보고 및 운영 정책 간담회를 성료했다.

16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부 학생지원국 전진석 국장, 광주시교육청 류혜숙 부교육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등 교육부 및 교육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간담회는 ‘지·세·움’ 운영 및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3월2일 전국 최초로 개소한 ‘지·세·움’ 이용 대상은 광주 관내 초·중·고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학생으로 보호조치 결정을 받은 학생 ▲긴급하게 학교폭력 피해학생 일시보호가 필요해 학교장(학교)의 보호조치 요청을 받은 학생이다. ‘지·세·움’ 입소 학생들은 출석 인정을 받으며 상담 및 치유지원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고 이용할 수 있다.

‘지·세·움’의 입소 학생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현황은 연간 예상 이용학생 20명 중 현재까지 6명이 입소했다. 개인상담 45회, 집단상담 12회, 심리극 8회, 학부모 및 원적교사상담 60회, 외부체험학습 5회, ‘지·세·움’ 프로그램(자체) 207시간, 예술체험프로그램(위탁) 54시간, 학습지원 35시간, SNS 상담 128회 등이 실시됐다. 학생·학부모 프로그램 만족도 결과 97.25%가 ‘만족’ 및 ‘매우 만족’에 답했다. 직영 체제 운영을 통한 최적의 환경 제공 및 최상의 현장 전문가 교육 덕분에 학생·학부모 및 학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부 학생지원국 전진석 국장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를 소중히 여기는 광주교육의 가치와 철학을 단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고, 설립 초기 기관 운영의 어려움을 교육부 차원에서 검토해 인력과 예산이 확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세·움’이 학교폭력 피해학생에게 따뜻한 보살핌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정책 간담회를 통해 열린 자세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류혜숙 부교육감은 “우리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통학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지·세·움’을 설립했고, 17개 시·도교육청에 광주형 운영 모델을 확산할 수 있어 광주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학생의 회복, 학생의 일상으로의 복귀는 가정‧학교‧학생 자신‧또래집단‧교육청 간 촘촘한 유기적 연계의 안전망이 기반이 돼야 하고, 이를 위해 ‘지·세·움’이 설립 목적에 맞게 그 몫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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