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인천 서구는 비산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에 대한 능동적 대응 방안으로 권역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 비산먼지 저감조치를 추진함으로써 대기질과 구민의 체감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특성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특성에 맞는 저감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 비산먼지 억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각 권역은 대규모 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 검단신도시(1권역), 루원시티(2권역), 청라국제도시(3권역), 폐기물처리업체 밀집지역 인근인 사월마을·한들구역·수도권매립지(4권역), 구도심 재건축이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석남동·가좌동(5구역)으로 구분하고 사업장 주변 환경 및 특성을 고려한 저감조치를 추진한다.

권역별 저감 방안으로 1~3권역에는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및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관리 인력 및 청소차 추가 운영이 추진된다. 사월마을이 포함된 4권역에는 폐기물처리사업장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및 모니터링, 실시간 대기감시 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상시 감시, 사업장 내부 분진 저감 살수시설 설치 등을, 5권역에는 주택 밀집 지역임을 감안한 건축물 4면 방진망 설치 등을 시행한다.

또한, 권역별로 1사·1도로 클린관리제 운영을 강화하고, 드론을 접목한 스마트패트롤 사업과 연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 시 현장에서 접근이 어려운 부분까지 빠짐없이 확인해 육안으로 놓칠 수 있는 맹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해 구축 완료해 운영 중인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근본적으로 저감 관리하는 것과 동시에 각 사업장의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비산먼지 저감 관리와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해 ‘푸른 하늘이 일상이 되는 도시’ 클린 서구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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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5개 권역 나눠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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