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은평구는 공공·민간·청년·어르신 일자리 확대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은평형 지역방역 일자리를 위주로 코로나19 방역과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과 어르신 일자리의 경우 다양한 민간단위 영역에까지 폭을 넓혀고 있다.

실제로 구는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지역경제 회복, 구민 생활안정 지원, 생활밀착형 SOC 투자 확대 등을 위해 편성한 총 672억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283회 은평구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먼저 2021년 하반기 공공일자리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자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18일까지 모집했다.

선발 인원은 ▲은평형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3개 분야 334명(학교 코로나19 방역지원, 의료기관 등 방역지원 등) ▲희망근로 일자리사업 3개 분야 22명(불법광고물 정비, 일자리센터 업무지원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개 분야 13명(마을카페 바리스타 양성사업, 하천정비 사업 등) ▲서울시민 안심 일자리사업 3개 분야 154명(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비 사업 등) ▲공공사회적 일자리사업 5개 분야 118명(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전통시장 주정차안내 등)으로 하반기 2차 추경까지 반영하면 총 730여명이다

구는 민간 일자리 확보에도 중점을 두었다. 세대가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세대결합형 일자리사업 참여기업을 선정, 일할 어르신과 청년을 공개 모집했다. 세대결합형 일자리사업 공모 기업은 ㈜케이로드넘버원 등 총 5개 기업 및 단체로 디자인, 청소, 제조업, 식품판매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모집했다.

공모를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란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의 산업별 핵심 일자리 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단위에서 산업계와 함께 일자리 사업을 발굴 추진 하는 일이다.

은평지역에서는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임정진)에서 진행되는 휴먼케어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 2021년 은평구 사회적경제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은평 YES!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총 2개의 사업이 진행된다.

한편 구는 청년 일자리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에 선정돼 올해에도 12억 600여만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지역내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 보조금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청년 지역 일자리를 발굴한 것이다. 또한 청년 창업점포 조성을 위해 녹번로 일대 15개 점포에 ‘새싹 점포’를 지원, 청년상인 보증금과 임차료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청년 정책사업 은평오랑에서는 취업 정보제공, 커뮤니티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구는 지역내 어르신 일자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은평시니어클럽을 통해 어르신 공공일자리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어르신 대상 1년 기준 4,600명의 공공일자리를 공급해 왔고 이에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전국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4월 26일에는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이하 어르신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도 들어갔다. 어르신센터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연계하고, 유관기관 간에 체계적인 취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일자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일자리 상담 ▲취업알선 및 연계 ▲취업알선 및 교육 ▲어르신 취업지원사업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내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공공과 민간부문,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노력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이 더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9657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공공·민간·청년·어르신 일자리 확대 나선 은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