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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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낳고 싶어요"…미혼남녀 2년 만에 29.5%→40.7% 상승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생 반등 '청신호' 뚜렷" 국내 미혼남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녀가 필요하다는 응답률이 25∼49세 미혼 남녀에서 각각 60% 이상이었다. 2024년 당시 30%를 밑돌았던 미혼남녀의 출산 의향은 2년 만에 크게 올라 40%를 넘겼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 조사는 2024년 3월 전국의 25∼49세 국민에 처음 실시된 후 매년 두 차례 같은 문항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번 5차 조사는 올해 3월 2천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응답 비율은 76.4%로 2024년 첫 조사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미혼남녀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65.7%로 나타났다. 2년 전인 1차 조사의 55.9% 대비 9.8%포인트(p) 증가했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미혼남녀 응답 비율은 3차 조사에서 60%를 넘긴 이래 지속해서 올라가는 추세다. 미혼남녀의 결혼 의향도 마찬가지다. 이번 조사에서 미혼남녀의 결혼 의향은 67.4%로, 1차 조사 대비 6.4%p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에서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 인식은 71.6%로 1차 조사 대비 10.5%p 상승했다. '출산 의향'에 있어서도 무자녀 가구는 32.6%에서 41.8%로 9.2%p 늘었다. 유자녀 가구는 1차 조사와 동일한 10.0% 수준이었다. 미혼남녀에서 '자녀의 필요성'과 '출산 의향'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저고위는 강조했다. 미혼남녀에서 자녀 필요성과 출산 의향 인식은 각각 62.6%와 40.7%였다. 1차 조사 당시 50.0%와 29.5%에서 각각 12.6%p와 11.2%p 상승한 결과다. 전반적인 돌봄서비스의 이용 만족도는 80% 이상의 높은 수준이었다. 정책 요구사항으로 영유아 가정은 '이용 시간 확대', 초등 가정은 '프로그램 개선 및 서비스 잘 향상'을 각각 우선으로 꼽았다. 일·가정 양립 부문에서 맞벌이 가구는 원활한 자녀 양육을 위해 '육아 지원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직장문화'와 '기관 돌봄 서비스 이용 기회·시간 보장(연장 보육·초등돌봄 확대 등)'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사회구조적으로 봤을 때 저출생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일자리 창출 확대'(83.9%)가 지목됐다. 미혼·기혼 모두 마찬가지였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요구는 '엄마·아빠의 육아기 유연근무 사용 활성화'(60.6%)가 가장 많았다. 이 부분은 남성(53.1%) 대비 여성(68.6%) 응답률이 높아 여성의 요구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출산·양육 분야는 '결혼·출산 가구에 대한 세금 혜택 확대(51.3%)' 요구가 가장 컸다. 해당 문항은 여성(45.8%) 대비 남성(56.5%) 응답이 높았다. 주거 분야 정책에서는 '주택구입·전세자금 소득 기준 추가 완화(45.3%)' 요구가 가장 높았다. 저고위는 이번 결혼·출산 인식의 긍정적 변화를 저출생 반등의 청신호로 평가했다.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은 "젊은 세대의 결혼·출산 인식 상승은 긍정적 진전"이라며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출산·양육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6-05-07
  • BTS, 멕시코 정부 기념패 받았다…대통령궁 앞 5만 인파 운집
    셰인바움 대통령과 환담…"멕시코 청년에 영감 줘" 7일과 9∼10일 사흘간 멕시코시티서 콘서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일(이하 현지시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멕시코 정부 기념패를 받았다고 빅히트 뮤직이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방탄소년단을 '귀빈 방문객'으로 예우했다. 기념패에는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멕시코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존중과 공감, 다양성, 평화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약 40분간 셰인바움 대통령과 환담했다. 멤버들이 셰인바움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궁 발코니에 나와 인사하자 궁앞 소칼로 광장은 아미(팬덤명)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약 5만 인파가 광장에 운집했다고 빅히트 뮤직은 전했다. 팬들은 '멕시코의 심장 속에는 언제나 BTS가 있습니다', '웰컴 투 멕시코' 등의 손팻말을 들고 방탄소년단을 환영했으며 일부 팬들은 이들을 실제로 본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 앞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방탄소년단이 대통령실을 방문하고 대통령실 발코니를 개방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대해 "언제나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방문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이 약 1억750만 달러(한화 약 1천55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방탄소년단은 7일과 9∼10일 사흘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3회 모두 전석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앨범과 타이틀곡 '스윔'(SWIM)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 문화/행사
    2026-05-07
  • 이재명 대통령 “물가안정이 최우선…주요 품목의 수급 안정에 총동원”
    이 대통령은 "지금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핵심 원자재 공급망과 주요 품목의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때"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7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제유가의 불안정성이 계속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중동 전쟁의 "종전협상 불확실성으로 석유류 가격이 20% 넘게 상승했다"며 "4월 소비자 물가가 3월보다 더 확대됐다"고 말했다.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관리로 다른 주요국가 보다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 폭이 높진 않지만 마음 놓을 수는 없다"며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 전반에 민생 충격이 가중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경제 회복 흐름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또 이번 위기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서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오히려 이 위기가 우리 대한민국 경제를 탄탄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다 우리가 하기 나름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 정부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내일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세밀하게 준비를 잘해 준 덕분에 이번 지급 과정에서 큰 혼란이나 불편이 적었다고 한다"며 "오는 18일 진행될 2차 피해지원금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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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2026-05-07
  • 80대 아내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70대…징역 15년 구형
    경기 의정부시에서 8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7일 의정부지법 형사11부(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5년과 보호관찰 명령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수회 때리고 목을 졸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범행 경위와 수법, 범행 후 정황, 폭력성 등에 비춰 다시 살인 범죄를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는 점은 분명하고, 그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고자 한다"면서도 "피고인이 고령이고 초범인 점, 심각한 인지기능 저하와 피해망상에 시달리던 중 벌어진 비극적인 측면이 있는 점 등을 살펴 선처해달라"고 말했다.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 절차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던 A씨는 이날도 최후진술 기회를 받았으나 재판장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피해자 측은 A씨의 이런 행동은 연기일 뿐이라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은 단순한 다툼 끝에 벌어진 우발적 살인이 아니라 오랜 가정폭력 끝에 피고인이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라며 "피고인은 현재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픈 것처럼 연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동생도 "피해자는 가정폭력을 당하면서도 늘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았다"며 "폭력으로 팔이 부러져도 식당에서 열심히 일했는데,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람을 그렇게 때린 것은 악마지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8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월 의정부시 자택에서 8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평소 다니던 가게에 찾아가 횡설수설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가게 주인이 112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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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7
  • 부동산 범죄, 경찰이 끝까지 추적합니다
    1493명 단속·7명 구속… 부동산 범죄, 경찰이 끝까지 추적합니다! - 여러 관계기관 연계 : 경찰청, 국토부, 금융위, 국세청, 기타기관 경찰청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25.10.15.) 후속 조치로 총 8개 분야에서 강도 높은 단속 추진 ■ 8대 단속대상 불법행위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행위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행위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 ■ 5개월간 단속 실적(2025.10.17~2026.3.15) - 총 단속 인원: 1493명 - 송치 인원: 640명 - 구속 인원: 7명 <유형별 단속 인원> · 공급질서 교란: 448명 · 농지 투기: 293명 · 집값 띄우기·불법중개: 254명 ■ 주요 검거 사례 1: 공급질서 교란 임대차보증금 분배 공모 및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에 의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부정취득·임대 → 피의자 14명 송치 ■ 주요 검거 사례 2: 집값 띄우기 공인중개사 단체 조직을 통한 비회원과의 공동중개 제한 및 회원 간 중개 담합 → 피의자 35명 송치 ■ 주요 검거 사례 3: 농지 투기 개발호재 정보 이용, 자경 의사 없는 농지 매입 후 불법 전용·임대한 행위 → 피의자 219명 송치 ■ 2차 단속 계획 및 경찰청 메시지 · 2차 특별 단속 기간: 2026.3.16.~10.31.(약 7개월간 전국 집중 단속) 부동산 불법행위는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그 피해를 국민에게 전가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경찰은 2차 특별 단속을 통해 집값 담합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더욱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6-05-07
  • 호르무즈 선박 화재 원인 규명할 정부 조사단 두바이로 출발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화재가 발생한 한국 선사 HMM 운용 선박의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정부 조사단이 현지에 파견됐다. 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전날 밤 항공편으로 두바이를 향해 출국했다. 이들은 곧 두바이항에 도착해 HMM 나무호가 접안하는 대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HMM 나무호는 아직 사고 현장인 아랍에미리트(UAE) 움알쿠와인 인근 해역에 있고, 현지 예인선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이곳에 도착한 상태다. 예인을 위한 준비 작업이 끝나면 나무호는 예인선에 이끌려 이날 늦은 오후나 8일 새벽 두바이항 수리조선소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바이항에선 해양안전심판원과 소방청 조사단과 함께 현지 한국선급 지부와 HMM 인력 등도 조사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나무호는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화재가 발생했다. 미국이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의 탈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방 프로젝트'에 착수한 무렵이었다. 이에 따라 나무호의 화재가 이란의 군사적 공격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사고 원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6-05-07
  • "양도세 중과 전 싸게 팔았다"…4월 서울아파트 40%가 하락 거래
    하락 거래 비중 1년4개월 만에 최고…강남·서초는 하락 거래 60% 육박 다주택자 급매 거래 증가 영향…4월 거래 신고 이미 3월 넘어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지난달 계약된 서울 아파트 10건 중 4건 가까이가 직전 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린 하락 거래였다. 특히 강남3구 가운데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서초구는 하락 거래가 60%에 육박했다. 7일 직방과 연합뉴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일 현재까지 거래 신고된 서울 아파트 4월 계약분의 39.6%가 직전 계약보다 가격이 떨어진 하락 거래로 조사됐다. 이는 하락 거래 기준으로 2024년 12월 40.41%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며, 역시 급매물 거래가 많았던 3월(35.49%)보다도 증가한 것이다.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약정-토지거래허가-계약'까지 걸리는 시차로 인해 3∼4월에 절세 목적의 급매 계약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달 상승 거래도 46.26%를 기록해 작년 1월(44.17%)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직전 계약과 거래가가 같은 보합 거래는 14.14%로 전월(15.35%)보다 감소했다. 구별로는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의 실거래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현재까지 신고된 4월 계약 아파트의 58.87%가 하락 거래였다. 강남구는 지난 2월까지도 하락 거래가 28.57%에 불과했으나 양도세 중과 회피 급매물 거래가 늘어난 3월 들어 49.64%로 급증했고, 지난달에는 60%에 육박한 것이다. 서초구도 4월의 하락 거래가 57.14%로 역시 3월(36.08%)보다 크게 늘었다. 상승 거래는 지난 3월 51.55%에서 4월에는 31.75%로 급감했다. 송파구는 4월 계약의 하락 거래가 3월(35.71%)보다 높은 43.37%를 기록했고, 상승 거래(41.77%)보다 많았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그동안 가격 상승폭이 컸던 강남권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절세 목적의 급매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 외에 용산구는 4월 하락 거래가 3월 28.57%에서 4월 현재 기준 43.75%로 높아졌고, 동작구도 3월 26.09%에서 4월 38.89%로 하락 거래가 증가했다. 강동구(26.98%→40.65%), 서대문구(29.58%→39.11%), 노원구(37.43%→39.27%) 등지도 4월에 하락 거래가 늘었다. 이에 비해 비강남 일부 지역에선 하락 거래가 감소했다. 강북구의 경우 지난 3월 하락 거래가 43.18%까지 늘었으나 현재까지 신고된 4월 계약분은 35.96%로 줄었고 광진구도 34.88%에서 33.90%로 감소했다. 다만 4월 계약의 거래 신고 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아직 3주 넘게 남은 만큼 하락 거래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월 들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까지 거래 신고된 서울 아파트 4월 계약 건수는 총 5천483건(이하 계약 해제건 제외)으로 이미 3월(5천455건)을 넘어섰다. 구별 거래량이 가장 많은 노원구는 4월 계약 신고분이 707건으로 전월(735건)의 96.2%에 달했고, 강남구(165→201건), 송파구(266건→299건)는 3월보다 4월 계약이 많았다.
    • 경제
    • 금융증권/부동산
    2026-05-07
  • 쿠팡 결제액 4.6조 회복…정보유출 이전 수준 넘었다
    두달 연속 4.6조원대…작년 10~11월보다 3~4%↑ 쇼핑 앱 VIP 90%가 쿠팡 이용…고소득층 점유율도 우위 쿠팡의 올해 3∼4월 월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이 지난해 11월 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공식 발표 이전 수준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유출 논란 후 결제액이 한때 감소했지만, 올해 3∼4월에는 다시 회복 흐름을 보인 셈이다. 7일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올해 4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4조6천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공식 발표되기 전인 작년 10월 결제액 4조4천366억원보다 3.8%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11월 결제액 4조4천735억원보다는 3.0% 상승한 수치다. 올해 3월 결제액 역시 4조6천165억원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1% 많았다. 작년 11월과 비교해서는 3.2% 늘었다. 쿠팡 결제액은 정보 유출 사태 공식 발표 이후인 작년 12월과 올해 2월에 감소세를 보였으나, 3월 4조6천억원대로 반등한 뒤 4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같은 흐름은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최근 발언과도 맞물린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 성장률은 지난 1월이 최저점이었고, 이후 매달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되며 2∼3월에는 개선 속도가 빨라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대다수 기존 고객과 와우 회원은 이탈하지 않았다"며 "4월 말 기준으로 와우 멤버십 탈퇴 회원 재가입과 신규 회원 가입 증가로 사고 이후 감소한 와우 회원 수의 약 80%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모바일 쇼핑 앱 시장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의 올해 4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천440만명으로, 쇼핑 이커머스 앱 2위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814만명)를 크게 앞서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쇼핑 카테고리 'VIP' 이용자의 90%가 쿠팡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 거주자와 소득 상위 5%, 수입차 보유자 등 구매력 높은 이용자층에서도 쿠팡은 경쟁사 대비 2∼4배 높은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등 악재에도 쿠팡의 새벽 로켓배송과 와우 멤버십을 중심으로 한 이용자 잠금 효과가 결제 규모를 지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생필품과 식품, 새벽 배송 등 생활 밀착형 소비에서 쿠팡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용자들이 단기간에 다른 플랫폼으로 대거 갈아타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관측이다. 쿠팡 이외 국내외 주요 쇼핑 플랫폼 결제액은 지난해 10월 대비 플랫폼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 4월 G마켓의 결제액은 3천867억원으로 작년 10월보다 12.0% 늘었고, 컬리도 1천530억원으로 8.4% 증가했다. 반면 11번가는 2천298억원으로 9.6% 줄었고, C커머스 선두 주자 중 하나인 알리익스프레스는 826억2천만원으로 7.2% 감소했다. 테무도 657억원으로 2.4% 줄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경우 여러 쇼핑 앱을 동시에 이용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으로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이번 결제액 자료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확인된 신용·체크카드 추정치로, 네이버 결제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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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2026-05-07
  •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동의"…'일주일내 타결' 시사도
    "이란과 지난 24시간동안 매우 좋은 대화…합의 가능성 크다" 이란전 협상 중대 국면 속 내달 개최 백악관 UFC 행사 홍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미국의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협상 중인 이란도 여기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되고,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도 다른 여러 사항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CNN과 악시오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이다. 여기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의 점진적 해제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PBS 인터뷰에서 합의안에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미국으로 반출하는 것과 이란의 지하 핵시설 가동 중단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이 이 같은 조건을 수용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다만 이와 관련한 이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 "이제 우리는 얻어야 할 것을 얻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훨씬 더 강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합의 불발시 대이란 군사행동 확대 가능성을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시한이 있냐는 질문에 "시한은 없다"(Never a deadline)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언에 앞서 이뤄진 폭스뉴스 앵커 브렛 바이어의 통화에서 합의 타결까지 약 일주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바이어는 전했다. 바이어는 "트럼프 대통령은 신중한 낙관론을 보였다"면서 "구체적인 일정을 물어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일주일 정도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5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칠 때까지 이란과의 협상이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미 매체 악시오스가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작전을 통해 이란의 해·공군 및 미사일 전력에 큰 타격을 입혔다면서 "우리가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군 어머니의 날 행사에선 이란 전쟁을 '소규모 충돌'(skirmish)로 격하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소규모 충돌이라고 부르겠다. 그게 현실이다. 소규모 충돌이고 우리는 믿을 수 없이 잘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로 이종격투기 선수들을 초대해 자신의 팔순 생일인 다음 달 14일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이종격투기(UFC) 이벤트를 홍보했다. 백악관 남쪽 잔디밭(사우스론) 한복판에 UFC 경기장이 설치된 조감도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일리아 토푸리아와 알렉스 페레이라, 저스틴 게이치 등 유명 UFC 선수들이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전사들",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이라고 지칭하며 "여러분 모두를 6월 14일에 이곳에서 뵙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마련했으며 이 중 하나가 백악관 UFC 이벤트다. 행사가 열리는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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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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