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훈련사진(세종소방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세종소방서가 겨울을 맞이해 화재위험이 높은 지난 2일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대응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로 화재가 확산돼 공사현장 근로자가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소방대원 30여명과 10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됐다.

세종소방서는 이날 굴절차량, 드론 등 특수장비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인명구조훈련과 신속하게 화재현장에 진입하기 위한 소방호스 전개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와 현장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진지휘소 설치훈련도 병행하는 한편, 공사현장 관계자, 정부청사관리본부 참여로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대형공사장은 대형화재 중 화재위험이 높은 장소로 꼽힌다.

공사 현장에는 건축자재 등 가연물이 축적돼 있고 소방시설이 완전하게 설치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시 급속도로 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연기차단이 되지 않아 인명대피도 어려워진다.

천창섭 세종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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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서, 철저한 훈련으로 대형공사장 화재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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