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준비된 112, 가장 안전한 나라
112 치안종합상황실의 허브 역할 강화
경찰청은 매년 112의 날을 맞아 112 직원 및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경찰과 함께 긴급신고에 대응하는 권익위(110 정부 민원전화상담실)·행안부(공동대응관리센터)·소방청·해경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국민 안전을 위한 공동노력과 협업 분위기를 고취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 19를 벗어나 일상 회복이 개시되기는 하였으나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는 한편, 화상으로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하고 온·오프라인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제1회 올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현장대응 우수 관서 및 경찰관 표창,112 유공 민간인 감사장 수여 및 긴급신고 협력 우수사례 관련 권익위 ·행안부 ·소방 ·해경 관계자 표창,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112 발전 방안 제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이루어졌다.
‘제1회 올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올해 최초로 개최되었는데, 총 385건의 작품이 경합하여 최고 2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포스터 부문 16팀, 영상 부문 10팀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112 올바른 신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포스터 부문: 초등부 대상 부산 명지초등학교 정다은, 청소년부 대상 서울 오주중학교 김나윤, 일반부 대상: MAKE AD! (홍익대 조문정 외 4명)
▶ 영상 부문: 대상 떡잎마을 방범대(가천대 조유나 외 4명), 최우수상 초열창 (서울청 강동서 경위 신우천 외 4명)
김창룡 경찰청장은 ‘제1회 올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112 현장대응 우수 시도경찰청과 우수 경찰관에게는 표창을, 112 유공 민간인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또한, 경찰과 공동으로 현장 대응하여 국민 안전 확보에 이바지한 권익위(110)·행안부·소방·해경 관계자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112 우수사례 모음집 소리로 보는 사람들’은 올해 3번째 발간으로, 전국의 112 요원들이 몸소 겪은 다양한 사례 36개 중 2개 사례의 주인공들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당시 상황 설명과 소감을 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국민의 비상벨인 112가 앞으로도 현장의 중심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주기를 당부하고, 112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경찰의 대표 브랜드로 112시스템을 더욱더 강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해주고 있는 권익위(110 정부민원콜센터)·행안부·소방·해경이 국민 안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구조요청(SOS)에 더욱 신속하고 정교하게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구호로 정하고, 시민과 가장 처음 만나는 112가 ‘든든하고 믿음직한 이웃 경찰’이 되어,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그 어떤 국민도 ‘안전’이라는 기본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