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경기도 다회용기 도입 시범 사업 현장 찾아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도시혁신연구회는 경기도에서 시범 사업으로 운영 중인 ‘배달 다회용기 사용’현장을 찾아, 현황 파악과 관내 도입 여부를 살폈다.

연구회는 현재 배달시장 활성화와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문제에 집중, ‘서대문 배달시장 다회용기 전환’을 주제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관련 사업을 시행 중인 현장을 찾아 관계자와의 간담회는 물론 사업에 동참 중인 업체, 다회용기 배달 –수거- 세척 과정 등 운영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현재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환경부, 화성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녹색연합 등은 배달특급 가맹점을 활용한 다회용기 사업을 시행하기로 합의, 지난 6월부터 화성시 동탄에서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연구회는 먼저 사업에 참여 중인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농가의 하루'를 방문, 배달 어플을 통한 주문과 배달 과정을 살폈다. 특히 다회용기 배달을 시행 중인 업주가 가진 다양한 의견과 장점, 개선점, 사용 소감 등을 전해 들었다.

또, 이 사업을 시행 중인 경기도주식회사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시행 초기 준비 과정부터 참여업체 모집, 홍보, 성과,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공유했다.

이어서 수거와 세척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를 직접 방문, 세척 과정을 둘러보고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회 의원들은 사업 시행에 필요한 제도와 정책부터 배달 어플, 홍보, 용기 재질, 쓰레기 처리 문제, 각 단계별 이해관계까지 꼼꼼히 묻고,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특히 서대문구에 배달 다회용기 사업을 도입하기 위한 기초 준비와 성공적인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관내 사업도입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도시혁신연구회 차승연 대표의원은 “배달 다회용품 사용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첫 걸음이자 민관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시대적 큰 과제이다” 며 “서대문구의회는 다회용기 사용 도입을 위해 주민들과 더 밀착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5277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도시혁신연구회, 배달 다회용기 도입 사례 찾아 나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