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25(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울산 동구보건소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심리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감염병 재난 시의 자가격리자는 감염 걱정 뿐아니라 고립감, 가족과 지인에 대한 죄책감, 격리로 인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위험요인에 노출되며, 이러한 심리적 변화는 자가격리 해제 후 일상생활 회복에 방해 요소가 된다.

동구보건소는 자가격리된 지역주민에게 문자를 통한 심리상담 안내 및 유선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격리 중 심각한 정신건강 고위험 대상자 발견 시 긴급개입, 병원진료 연계를 통한 심리적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자 방역키트 배부 시 격리 중 심리지원 안내문, 심리안정을 위한 스크레치 북을 함께 제공하여 14일 격리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챙길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 되면서 감염병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스트레스,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다. 마음돌봄이 필요할 때 지역주민 누구나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6512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울산시동구보건소,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심리지원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