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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부담 낮아진다…3일부터 '숙박할인권' 10만 장 배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비수도권 대상 할인권 배포 숙박요금 7만 원 이상 3만 원 할인…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숙박요금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이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목표로 펼치는 국가 단위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과 연계해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을 운영해 할인권 총 77만 장을 배포했다. 특히 산불·호우 피해지역과 지난해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 15만 여 장은 전량 사용돼, 지역 관광 회복과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겨울편'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숙박요금 7만 원 이상 상품은 3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은 2만 원의 할인권이 적용된다. 할인권은 행사 기간 내 입실하는 호텔·리조트·콘도·펜션 등 등록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숙박시설은 제외된다. 앞선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에 참여했던 이용자도 이번 '겨울편'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숙박할인권은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1인 1매 기준으로 선착순 발급된다. 발급 받은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단, 미사용자는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할인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할인권 배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또는 콜센터(1670-39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지난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겨울편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겨울편이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늘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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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가옥,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국가유산청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 퇴임에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정치사적 가치가 크다. 현재의 건물은 대통령 퇴임 이후 사저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축되어 공적·사적·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적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앞서 등록된 다른 '정부수반가옥'인 서울 이화장과 신당동 박정희 가옥, 서교동 최규하 가옥 등 다른 정부수반 가옥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아울러 지난해 현 가옥의 소유자가 일반인으로 변경되어 변형이 우려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명칭부여 지침'에 따라, 등록 명칭은 역대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통령 가옥 명칭을 고려해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하기로 했다. 또한 등록범위는 현 가옥이 있는 토지1필지(573.6㎡, 동교동 178-1번지)와 그 필지 위의 건물 2동(사저동, 경호동)으로 하며 필수보존요소로 문패를 포함한 대문과 2층 내부공간 전체를 권고했다. 필수보존요소는 지난해 9월 처음 도입한 제도로, 가치 보존을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할 구조나 요소로써 향후 소유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변경 시 국가유산청에 신고·허가가 필요하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에 대해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을 거쳐, 국민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문화유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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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2027년 8월초 방한…"北 청년도 함께 만나길 기대"
한국에서 교황 레오 14세를 맞이하는 행사인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World Youth Day) 개최지로 올림픽공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조직위는 교황이 한국 도착 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혹은 광화문광장에서 카퍼레이드 등으로 신자·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황의 방한은 요한 바오로 2세(1984·1989년), 프란치스코(2014년)에 이어 4번째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 대회를 계기로 북한 청년들과도 만나고 싶다는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WYD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계기가 될지도 주목된다. 서울 WYD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7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주요 행사 후보지를 포함해 2027년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0박 11일간 열릴 서울 WYD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교황이 세계 각국을 찾아가 젊은이들을 만나는 행사로 자리 잡은 WYD는 성 요한 바오로 2세가 재위 중인 1985년 '세계 젊은이의 날'을 제정한 것을 기념해 이듬해 정식으로 시작됐다. 2027년 WYD는 요한복음 16장 29절에 나오는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를 주제 성구로 내걸고 진리, 사랑, 평화를 대주제로 열린다. 7월 29일∼8월 2일 행사는 전국 15개 천주교 교구의 교구대회로, 8월 3∼8일 행사는 서울 전역에서 본대회 형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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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봉투에 '이것' 버리면 과태료? 사실은 이렇습니다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는 정보는 사실일까?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시원하게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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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EC 맞아, 한국 미술 전통·현대 아우른 특별전 개최
"솔거미술관, 신라 문화·미학 바탕 '지속가능한 내일' 재해석" "우양미술관, 고 백남준 작가 '기술-예술-인간 관계성' 탐구"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전을 선보인다. 에이펙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경주의 솔거미술관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신라의 문화와 미학에 기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를 하고, 우양미술관은 고 백남준 작가가 제시한 기술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전시를 한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에이펙 정상회의를 기념해 경주 솔거미술관과 우양미술관에서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이같이 전했다. 특별전에서는 에이펙의 주제어와 연계해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 국제적 담론과 조응하는 한국 미술의 확장성을 확인한다. 솔거미술관에서는 '신라한향: 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 전시를 열어 에이펙 주제어인 '지속가능한 내일'을 신라의 문화와 미학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수묵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과 불화장 이수자인 송천 스님, 문화재 복원 전문가 김민 작가, 새활용(업사이클링) 유리공예가 박선민 작가 등 4인이 신라의 정신과 불교 미학을 독자적인 시선으로 해석하고 전통과 현대, 물질과 정신의 조화를 보여준다. 박대성 화백은 전통 수묵화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형적으로 탐구하며 한국화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작가이고, 송천 스님은 전통 불화의 기법을 현대적 조형 언어로 확장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민 작가는 경주의 역사성과 조응하는 금·은박, 전통안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회화를 선보이고 있고, 박선민 작가는 폐유리를 재가공한 설치작품으로 환경과 예술의 순환적 관계를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1년여 동안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7월에 재개관한 우양미술관은 백남준 작가의 199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한 전시 '백남준: 휴머니티 인 더 서킷츠'를 열고 있다. 고 백남준 작가는 과학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인간의 확장을 실현하는 매개체로 인식하며 기술과 예술이 상호 작용하는 유기적 회로로서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복원 과정을 거쳐 처음 공개하는 소장품인 '나의 파우스트' 시리즈 중 '나의 파우스트–경제학'과 '나의 파우스트–영혼성'을 포함해 기술과 예술, 인간의 관계를 탐구한 주요 소장품을 한데 모아 1990년대 백남준 작가의 작업을 다층적으로 조망하고, 에이펙이 제시하는 연결과 혁신을 예술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솔거미술관의 전시가 전통의 정신으로부터 발현한 현대 미술의 수행적 실천을 모색한 반면, 우양미술관의 전시는 기술과 인간성의 관계를 탐구하며 국제 시대에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한다. 이는 에이펙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내일'과 맞닿아 있어 한국 미술이 국제사회에서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작동하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특별전이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혁신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에 여는 만큼 한국 미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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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증가세…"문어발식 사용 금지!"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은 240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이 위해발생 장소의 84.6%(203건)를 차지해 상당수의 사고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증상은 화상을 입은 사례가 48.3%(116건)로 가장 많았고, 전신 손상도 17.5%(42건)로 다수 확인됐다. 연령이 확인된 안전사고 239건 중 절반(48.1%, 115건)이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멀티탭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찰이 요구된다.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및 한국소비자원은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을 배포하고, 야외 점포와 노후화된 멀티탭이 많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겐 전기제품의 소비전력을 미리 확인하고 멀티탭의 정격용량을 초과하지 않게 사용할 것, 멀티탭에 또 다른 멀티탭을 연결해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에어컨과 온열기처럼 높은 소비전력의 제품은 벽면의 전용·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멀티탭의 전선이 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에 눌려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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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 3000만 시대 연다'…K-관광혁신 3대 전략 발표					
				
 -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열어…마이스·의료·웰니스 3대 고부가 시장 육성 제2·3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반값여행 확산·관광형 생활인구 확충 등 추진 정부는 오는 27일 제52회 관광의 날을 앞두고 25일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입국 3000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을 구성원으로 하는 회의체다. '케이-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 관광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올해 방한 외래객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외래객 수도권 집중 현상, 국내 체류여행일수 감소 등 질적 지표 개선 과제가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정부의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 부처 장차관과 관광업계 협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민간 기업인 등 70명이 참석해 관광산업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 소멸의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김민석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문화관광연구원 조사를 보면 지난해 1600만 방한관광객의 절반 가까이가 K-콘텐츠와 전통문화의 영향을 받아 한국을 찾는다고 했다"고 밝히고 "이재명 정부는 K-콘텐츠 문화관광산업을 미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특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인이 경주를 찾고 다른 지역거점 도시로 확산할 수 있게 지역관광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방한 관광 혁신 정부는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과 내수 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세계적 관광경쟁력을 갖춘 '제2·3의 인바운드 관광권'을 조성하는 범부처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권 육성을 위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관광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범부처 규제 개선, 인공지능(AI) 기반 지역관광 혁신 등 3종 세트를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지자체 수요 조사와 범부처 합동 선정위원회를 거쳐 수도권을 제외한 4극 3특 중 2곳 안팎을 선정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인바운드 관광권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외래객 1인당 소비지출 확대 유도를 위해 의료관광, 웰니스관광, 마이스관광 등 3대 고부가시장을 집중 육성한다. 케이-컬처 영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의료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방한객 수와 시장 특성에 따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의료관광대전, 로드쇼 등 해외 현장 행사 확대로 해외 여행업계(B2B)와 잠재 외래객(B2C)을 적극 유치한다. 또한, 방한객 비자발급 편의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 신청 기준을 완화한다. 케이-웰니스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마케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료관광이 치료를 넘어 사전 예방․건강 유지에 중점을 둔 웰니스 관광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치유 자원을 연계한 한국의 대표 웰니스관광 거점 조성을 지원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를 발굴해 케이-대표 국제회의로 단계별로 육성하고, 국제회의의 주요 참가자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던 입국 심사 간소화 제도 적용 기준을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완화해 다음 달부터 정식 시행한다. 이어서, 케이-컬처의 세계적 인기가 방한 관광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케이-컬처 연계 관광 생태계를 육성한다. 전 세계 '케이-팬덤'을 유치하기 위해 대형 공연형 아레나를 수도권에 신규 조성하고, 종합 대중음악 체험시설, 지역 한류체험 공간 등 케이-콘텐츠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케이-컬처 시대 새로운 관광마케팅 전략을 수립·실행하기 위해 재외한국문화원·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합·연계해 관광 수출 전진 기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미식을 주제로 케이-푸드 로드 활성화로 골목상권 활력을 높이고 로컬 미식 여행 33선과 케이-미식벨트의 관광상품화 등 케이-컬처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외래객의 입국부터 교통, 숙박, 쇼핑·결제에 이르기까지 동선별 접점에서 마주하게 되는 고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용태세를 개선한다. 그리고, 올해 종료 예정인 전자여행허가제(K-ETA)의 한시 면제를 1년 연장하고, 교통과 관광지 입장권을 통합한 외래객 전용 관광패스를 개발한다. 외국인들이 자국 결제 시스템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QR활용) 시스템도 확산하고 여권 인증 등 외래객 대상 인증 방식을 다원화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문제 등 관광서비스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 국내관광 혁신 정부는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해 지역으로 가는 국민의 국내여행 수요를 촉진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면 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반값여행 확산을 추진하고, 기존 숙박할인권 사업을 개선해 여행 체류 기간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박할인권, 섬 숙박할인권을 신설한다. 이어서, 관광주민증의 참여 지자체와 관광주민에게 혜택을 확대해 실효성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 지역주민이 공동 참여해 체험형 관광과 주변 상권을 연계하는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우수모델을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부처협업을 통해 반값휴가 지원 참여 기업 근로자수를 대폭 확대하고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자원 실태조사와 데이터 구축을 통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 모두를 위한 여행을 실현한다. 아울러, 국내외 여행객이 가고 싶게 만드는 관광의 미슐랭 가이드 '핫스팟 가이드'를 만들어 관광객이 누리소통망(SNS)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사진 구역(포토존) 등을 조성해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한다. ◆ 정책·산업 기반 혁신 정부는 70~80년대에 제정되어 노후화된 관광법과 낡은 제도들을 과감히 혁신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관광자원 개발·진흥을 위해 관광기본법을 전면 개정하고, 현행 관광진흥법을 관광산업법과 지역관광발전법으로 나눠 제정하는 등 관광법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한다. 현행 관광진흥법상 업종체계는 1999년 이후 큰 틀이 유지하고 있으나, 산업의 외연 확장 필요성과 기술 접목 기업의 등장 등 변화가 누적돼 체계 개편 필요성을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서, 1993년에 도입한 관광특구 제도도 전면 개편한다. 기존 특구는 지자체 자율성을 강화해 지역 특화형 발전을 적극 유도하고, 성장잠재력 있는 관광특구에 대해서는 글로벌 관광특구로 지정해 국가차원에서 집중 육성한다. 문화관광축제는 지정 절차와 민간 재원 확보 등을 위한 법적 근거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축제 중심의 집중·연계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지역관광 자원개발 체계(패러다임)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개발 체계로 전환한다. 관광개발사업의 예산지원 방식을 포괄보조금으로 전환해 예산 편성부터 운영까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정부는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타당성 검토부터 준공 후 운영까지 컨설팅 지원 등 성과관리에 집중한다. 재정이 마중물이 되어 지자체와 민간 주도의 지역관광 펀드를 조성해 충분한 규모의 지역관광 기반(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민간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과 연계한 민관협력형 관광개발 사업으로 관광 개발 투자에 민간 자본, 기술, 운영 능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정부·지자체·민간 등에 흩어져 있는 관광데이터를 통합 수집하고 누구나 활용하도록 개방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관광 혁신을 촉진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13개 채널로 분산해 운영하고 있는 관광 정보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수요자 입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안내 플랫폼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관광산업 기반 구축과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한 제도 합리화도 추진한다. 관광 분야 스타 기업 육성과 세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광 분야 인공지능 특화 펀드를 신규 출자(내년 100억 원)해 영세 관광벤처·중소기업의 인공지능 기반 제품·서비스 혁신을 뒷받침한다. 인공지능 선도 기업과 관광벤처간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기존 관광 기업 혁신이용권(바우처) 지원 내 인공지능·로보틱스(로봇공학) 등 최신 기술 도입 지원 유형을 신설해 확실한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 내국인 공유숙박 제도화, 숙박 부가세 환급 적용기한을 2028년으로 연장하고 신종 야영시설 확대와 인구감소지역 관광단지 조성 때 부동산 취득세 감면 확대 등 관광산업 분야 제도 합리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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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 3000만 시대 연다'…K-관광혁신 3대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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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단원고 4.16 아카이브', 세계기록유산 지역목록 등재 추진					
				
 -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기록물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한반도 전통 조리 지식이 담긴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에 도전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8월 25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신청 대상으로 이 두 기록물을 확정하고, 지난 12일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등재 여부는 내년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프로그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에서 시행하는 목록이다. 그리고 현재 국내 기록물은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조선왕조 궁중현판, 삼국유사, 내방가사, 태안유류피해극복기록물 등 6건이 등재되어 있다. 먼저 '단원고 4.16 아카이브'는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생전 일상과 국민의 추모 활동,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회복 노력에 대한 기록물이다. 이에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해당 기록물에 대해 시민과 유가족이 민간의 시각에서 사회적 재난의 실상을 기록했고, 기록 과정 자체가 재난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한반도 전통 조리 지식에 대한 기록물이다. 이중 '수운잡방'은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보물로 지정됐다. '음식디미방'은 양반가 여성이 쓴 현전하는 가장 오래되고 온전한 형태의 한글 조리서로, 여성이 지식의 전승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기록물이다. 한편 이번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2건은 내년 6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에서 최종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우리의 기록유산을 발굴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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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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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단원고 4.16 아카이브', 세계기록유산 지역목록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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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아나운서 40명, 초·중 학생 찾아가 '바른 우리말' 수업					
				
 -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참관 수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문체부가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국방송공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현직 아나운서 40여 명이 직접 전국 초등·중학교 방문해 청소년이 스스로 언어를 개선하고 올바른 언어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말 교육이다.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2600여 개 초등·중학교 학생 55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말의 부자가 되어 보는 건 어때?'라는 주제로 긍정적인 언어문화 형성과 사회적 소통 능력을 높이는 수업을 준비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일상 속 언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친구들과의 실제 대화를 연습해 말의 힘, 듣는 힘, 읽고 표현하는 힘을 키워 청소년 스스로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다. 특히 최근 급격히 낮아진 청소년의 문해력 문제와 짧고 단편적인 말투 중심의 언어 습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수업은 지난달 25일(서울 신방학중학교)부터 11월 19일(제주 물메초등학교)까지 진행한다. 이번 달에는 한국방송 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연계하는 수업도 열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초등·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외에도 고등학생 대상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교실'과 대학생 중심의 '우리말 가꿈이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우리말 교육이 단순한 언어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말과 소통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중심 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말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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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아나운서 40명, 초·중 학생 찾아가 '바른 우리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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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단체관광객 내년 6월까지 한시 무비자 관광 허용…내수진작 기대					
				
 -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어서,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과 관련된 국내 전담여행사 업무를 수행하려면 문체부가 지정한 국내 전담여행사 중에서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전담여행사 등록을 법무부 출입국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전담여행사 신청 뒤 법무부 출입국기관에서 확인된 전담여행사는하이코리아(www.hikorea.go.kr) 누리집에 가입해 국내 전담여행사로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국내 전담여행사는 단체관광객 입국 24시간 전(선박 이용 시 입국 36시간 전)까지 단체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일괄 등재하면 된다. 국외 전담여행사 업무를 수행하려면 주중대한민국공관이 지정한 사증신청 대행 여행사 중에서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전담여행사 지정을 관할 주중대한민국공관에 신청해야 한다. 주중대한민국공관은 법무부 출입국기관에 해당 여행사의 지정 신청 사항을 통보하며,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지정 결과를 해당 주중대한민국공관 및 해당 여행사에 통보한다. 또한,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국내 전담여행사가 제출한 단체관광객 명단을 사전에 확인해 입국규제자와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 여부를 점검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사람은 무사증 입국 대상에서 제외하며 재외공관에서 별도로 사증을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되, 무단이탈 발생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해당 전담여행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부과해 불법체류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무단이탈로 행정제재 이력이 있는 경우 신규 및 갱신 지정 때 감점해 평가에 반영하고, 무단이탈로 인한 지정취소 땐 향후 2년 동안 신규 지정 불가 등 신규와 갱신의 지정 요건을 강화한다. 단체관광객의 이탈 방지와 전담여행사의 실효적 관리를 위해 고의나 공모에 의한 관광객 이탈 사고 발생 땐 즉시 지정을 취소하고, 분기별 평균 이탈률이 2% 이상인 경우에 지정을 취소하는 등 처분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가 관광과 쇼핑 강요 금지, 단체 관광객 인솔 때 유의 사항, 이탈 발생 방지 노력 등 모니터링과 교육도 강화한다.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대행정지(6개월) 이상의 행정제재 이력이 있는 여행사는 전담여행사 지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아울러, 분기별 평균 이탈률 2% 이상 땐 지정을 취소하고, 재외공관에서의 일반 사증이나 단체전자사증 등 신청 대행 업무도 동일하게 처분해 현지에서의 단체관광객 모객 활동에 대한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법무부 등 관계부처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명단 등재 등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15일부터 전담여행사 등록·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입국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법무부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원활한 입국을 돕기 위해 시행일 이전인 22일부터 단체관광객 명단을 등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공정한 여행업 질서의 확립을 위해 국내 전담여행사의 자정 노력을 확대하고, 저가 관광·쇼핑 강요 금지, 단체관광객 인솔 때 유의 사항 등 전담여행사 대상 교육과 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수 여행상품 개발과 현지 마케팅 지원 확대 등 우수 전담여행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단체 관광 시장의 질을 높인다.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제도로 음식업, 숙박업, 면세점 등 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되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관광지로의 유입 확대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 간 인적교류 확대에 따른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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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단체관광객 내년 6월까지 한시 무비자 관광 허용…내수진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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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북' 북미시장 본격 발걸음…뉴욕 '찾아가는 도서전' 개최					
				
 - '케이-북'이 미국 뉴욕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북미 시장 진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딛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 엔와이시 세미나앤콘퍼런스센터(NYC Seminar & Conference Center)에서 '찾아가는 뉴욕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찾아가는 도서전'을 통해 지난해에는 3개국에서 609건의 수출 상담으로 1025만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체코(프라하), 폴란드(바르샤바), 대만(타이베이)에 이어 뉴욕 상담회에서 '케이-북'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뉴욕 상담회에는 문학동네, 창비, 다산북스, 웅진씽크빅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직접 참가하며, 비씨에이전시가 현지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위탁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도 맡는다. 미국 측에서는 세계 5대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사이먼앤슈스터(Simon & Schuster) 등 대형 출판사가 대거 참가하며, 대표적인 세계 문학 에이전시인 트라이던트 미디어그룹(Trident Media Group)과 와일리 에이전시(The Wylie Agency)를 비롯해, 디지털·오디오콘텐츠 기업인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레코디드 북스(Recorded Books) 등이 참가해 종이책을 넘어 다양한 출판 지식재산(IP) 수출 상담을 한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도 '케이-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요 문학상 수상과 베스트셀러 진입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혜순 시인의 '날개환상통'(문학과지성사)이 지난해 한국 최초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시 부문을 수상했고, 차호윤 작가의 그림책 '용을 찾아서'(열린어린이)는 올해 한국인 최초로 콜더컷(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했다. 김수지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는 지난해 미국에서 종이책으로 출간된 뒤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 하드커버 소설 부문 7위를 차지했고,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인플루엔셜)는 지난해 뉴욕타임스 21세기 100대 도서 중 15위에 선정됐다. 특히 최근 들어 한국 특유의 문화적 요소와 '케이-컬처'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 허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팩토리나인) 등 한국의 미스터리와 스릴러, 공상과학(SF), 판타지, 로맨스, 수필 등과 웹소설, 웹툰을 기반으로 한 장르문학도 미국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 문화의 해외 거점인 재외한국문화원을 통해 '케이-북'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원 소장 도서를 현지 수요에 맞춰 새롭게 추천·전시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 아동도서 332종을 새롭게 추천·전시하고, 이달 중에 박현민 아동작가가 참여하는 현지 독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성환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미국 출판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진출하게 되면 세계시장으로 확산하는 전략적 거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찾아가는 뉴욕도서전을 계기로 '케이-북'의 북미 진출을 본격화하고, 한국출판이 세계 무대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진출 시장과 분야를 다변화하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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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북' 북미시장 본격 발걸음…뉴욕 '찾아가는 도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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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실의 마지막 궁중회화 '창덕궁 벽화' 최초 공개…14일부터							
						
 - 조선왕실의 마지막 궁중회화로 창덕궁 내전의 희정당, 대조전, 경훈각을 장식했던 벽화 6점과 정본을 완성하기 전 그린 밑그림인 초본 1점이 최초로 일괄 공개된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달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창덕궁의 근사(謹寫)한 벽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창덕궁 벽화 6점은 높이가 각각 180~214cm, 너비가 각각 525~882cm에 달하는 대작들로 크기 면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번 창덕궁 벽화들은 1917년 당시 황위에서 물러난 순종(1874~1926, 재위 1907~1910)과 순정효황후(1894~1966)가 생활했던 창덕궁 내전이 화재로 소실된 뒤 1920년 재건하면서 이곳을 장식하기 위해 제작했다. 특히 벽에 직접 그린 것이 아닌 비단에 그린 뒤 종이로 배접하고 이를 벽에 부착한 부벽화 형식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당시 재건한 내전 권역의 주요 건물인 희정당, 대조전, 경훈각은 전통건축의 외형에 서양식 설비와 실내장식을 갖추었는데, 6점의 벽화가 각 건물의 대청 동쪽과 서쪽 벽 상단을 가득 채우고 있어 위엄과 아름다움을 더한다. 한편 6점의 벽화는 우리나라 근대 화단을 대표하는 화가들이 그렸다. 이에 전통적인 궁중의 정교한 청록산수화풍으로 그렸지만, 조선의 궁중화가들과 달리 '근사', 즉 '삼가 그려 올린다'는 표현과 함께 그림에 자신의 이름을 남겨 화가로서의 개인을 드러내는 근대적인 면모를 함께 보였다. 다만 이들 벽화는 100여 년 동안 내전에 그대로 설치되어 있으면서 세월의 풍파를 겪어 보존 처리와 안전한 관리가 필요해져 국가유산청은 벽화들을 떼어내 2014년 대조전 벽화, 2016년 희정당 벽화, 2023년 경훈각 벽화의 보존처리를 완료했다. 이후 벽화 원본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현재 창덕궁 내전 전각에는 모사도와 영인본을 설치했는데 이 6점의 벽화는 모두 국가등록문화유산이다. 이번 전시는 2부로 구성하는 바, 먼저 1부에서는 ▲순종의 접견실이었던 희정당의 벽화 ▲황제 부부의 침전인 대조전의 벽화 ▲서재 겸 휴식공간이었던 경훈각의 벽화를 각각 분리된 공간에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이중 해강 김규진(1868~1933)이 그린 희정당 벽화 〈총석정절경도〉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는 그가 직접 금강산을 유람하며 그린 밑그림을 바탕으로 그려낸 대작이다. 금강산은 궁중회화로서는 새로운 소재인데, 이는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영험한 산으로 여겨지면서도 일제에 의해 관광지로 활발히 개발되었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다. 대조전에는 정재 오일영(1890~1960)과 묵로 이용우(1902~1952)가 합작한 〈봉황도〉와 이당 김은호(1892~1979)가 그린 〈백학도〉가 마주보고 있는데, 태평성대와 부부의 화합을 상징하는 봉황과 십장생 중 하나인 학은 궁중회화의 단골 소재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김은호가 〈백학도〉를 구상하며 제작한 〈백학도 초본〉도 최초로 공개한다. 경훈각을 장식한 심산 노수현(1899~1978)의 〈조일선관도〉와 청전 이상범(1897~1972)의 〈삼선관파도〉 역시 이번에 최초로 공개하는 작품이다. 속세를 벗어난 신선경을 묘사한 이 두 그림은 장수를 상징하는 선계의 복숭아와 거북을 든 동자, 서로 나이를 자랑하는 세 명의 신선이 등장해 황제 부부의 장수와 평안을 기원하는 그림임을 알 수 있다. 2부에서는 창덕궁 벽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근사한 벽화, 다시 깨어나다'를 전시한다. 이번 미디어아트에서는 오랜 세월 사랑받은 민족의 영산 금강산의 절경과 봉황과 백학의 상서로운 날갯짓, 영생을 누리는 신선의 세계를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환상적인 실감영상으로 재현했다. 아울러 특별전시 기간 중에는 날마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전문 안내원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창덕궁 벽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과 '활동지와 함께하는 창덕궁의 근사한 벽화'(초등학교 4~6학년생 대상), '보고 만드는 창덕궁의 근사한 벽화'(초등학교 3~6학년생과 보호자 대상) 체험활동, '현장에서 느끼는 창덕궁의 근사한 벽화'(성인 대상) 현장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궁궐건축과 궁중회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근대미술의 우수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왕실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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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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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실의 마지막 궁중회화 '창덕궁 벽화' 최초 공개…1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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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김구 선생 피신 도운 피치 여사 등에 독립유공자 포상							
						
 -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세시위를 이끌다 체포돼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해 1929년 북미대한인유학생총회 보스턴 지방회 회장, 1930년 뉴욕 학생대회 토의부장 등을 역임하며 재미 한인의 단결과 독립운동 후원에 앞장섰으며,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독립운동 목적으로 미군에 자원입대해 하사로 활약했다. 이와 함께 ▲1920년대 초 중국 만주에서 광정단과 북로군정서에 소속돼 일본 경찰 등과 전투를 벌이고 군자금 모집 활동 등을 하다가 체포돼 징역 15년을 받은 김창준 선생(독립장) ▲쿠바에서 독립운동 지원 등의 활동을 했던 안순필 일가 6명(대통령표창) ▲1919년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서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된 정연봉 선생 등 정산면 출신 62명 ▲1940년 조선총독부 청사 승강기 운전사로 동지들과 독립운동 방안을 협의하다 체포돼 징역 8월을 선고받은 최종유 선생(애족장)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 이번 독립유공자 포상은 각종 재판 판결문과 수행 기록 등 보훈부의 대대적인 자료 발굴과 수집, 분석의 결과다. 특히 충남 청양군 정산면 3.1운동 참여자 62명은 범죄인명부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올해 제80주년 광복절 포상자 311명 중 건국훈장은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등 71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이번 광복절까지 모두 1만 8569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했으며, 이 가운데 건국훈장은 1만 1889명, 건국포장 1562명, 대통령표창 5118명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훈부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몸을 바쳤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해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하고 포상해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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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김구 선생 피신 도운 피치 여사 등에 독립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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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							
						
 - 정부는 중국(14명), 러시아(6명), 우즈베키스탄(2명), 미국(2명), 캐나다(2명), 쿠바(1명) 국적의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법무부는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0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이규중 광복회부회장 등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한편 법무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421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이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분들의 선조들에는 상해 임시정부의 주요 인사로 활동하신 박찬익 선생이 있다. 또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이명순 선생, 이여일 선생, 허주경 선생, 이여송 선생은 물론 목숨을 걸고 일제에 투쟁했던 차도선 선생과 최문무 선생, 정갑이 선생 그리고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민족교육과 군자금 모집에 앞장섰던 신을노 선생 등이다.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텐 헤교니(36세, 정갑이 선생 후손)씨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면서 할아버지께 부끄럽지 않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윈켈 글렌 칼라니(70세, 신을노 선생 후손)씨는 "대한민국을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외조부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진수 법무부차관은 "독립 영웅의 후손인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 되어 대한민국을 더 살기 좋은 나라, 문화가 더욱 융성하는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속 발굴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이민재단이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국방부 군악대, 국기원 시범단,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이수자인 조세린 클라크 배재대 교수가 축하 공연을 펼쳐 뜻깊은 자리를 한층 빛냈다. [붙임] 독립유공자 공적 및 후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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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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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비가 쑥~ 내려갔쑥!"							
						
 - 숙박세일 페스타와 함께 숙박비 할인받고 국내 여행 떠나세요. 8월 20일 '가을편'을 시작으로 '겨울편'까지 총 80만 장이 배포되고, '특별재난지역편' 7만 2천 장도 별도로 배포됩니다! ■ 발급/입실 기간 -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 8.20.(수)~10.30.(목) - 겨울편: 11.3.(월)~12.7.(일) ※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발급(단, 기한 내 소진 시 발급 불가) ■ 할인 혜택 · 가을편·겨울편 - 7만 원 이상 국내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 - 7만 원 미만 상품* 예약 시 2만 원 할인 (* 부가세 포함 2만 원 이상) · 특별재난지역편 -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할인 -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 (* 부가세 포함 3만 원 초과) ※ 가을편, 특별재난지역편 중 1매만 쿠폰 발급 가능 ※ 겨울편은 가을편 또는 특별재난지역편 쿠폰 사용자도 쿠폰 발급 가능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을 확인하세요. ※ 이 사업은 정부 관광진흥개발기금이 지원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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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비가 쑥~ 내려갔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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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찾은 한-베트남 영부인…"달항아리 매력적"							
						
 -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11일 오전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를 만나 환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안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리 여사가 미술 전공자이자 국영방송사 문화예술국장 출신인 것을 언급하며 "피아노 전공자로서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아 응오 프엉 리 여사를 꼭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리 여사는 "따뜻하게 환영해줘 기쁘고 감사하다"며 문화예술 등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이 앞으로 더 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여사는 인적교류 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리 여사가 하루 전 가정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와 있는 베트남 여성들을 만났다고 언급하자, 김 여사는 베트남 여성들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한국 사회의 일부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두 여사는 45분 간 환담을 나눈 뒤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김 여사와 리 여사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반가사유상, 외규장각 의궤, 백자 달항아리, 감산사 불상, 경천사지 십층석탑 등 상설전시를 관람했다. 리 여사는 "고뇌하는 표정이 아니라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는 반가사유상이 인상적"이라고 말했고 김 여사는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가장 인기 있는 뮷즈(박물관 유물 활용 상품)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베트남도 도자 문화가 발달했지만 한국도 달항아리에서 알 수 있듯이 도자 기술이 매우 발달했다"고 설명했고, 리 여사는 "달항아리가 간소해 보이지만 매우 매력적"이라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유홍준 관장에게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들었다며 관람객이 많이 늘었는지 물었고, 유 관장은 주말에는 개장 1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등 전년 동기 대비 관람객이 약 92% 증가했다고 답했다. 리 여사는 영화, 음악, 음식 등 K-컬처가 베트남에서 유행을 넘어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을 둘러보며 K-컬처의 정체성과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시간이 부족해 아쉽다며 "꼭 다시 방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응오 프엉 리 여사의 방문이 큰 추억이 됐고 다시 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 여사는 박물관 공식 굿즈 매장인 '뮷즈샵'에도 들러 상품들을 살펴보고, 박물관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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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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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찾은 한-베트남 영부인…"달항아리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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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둘째주 '농촌관광' 가세요…농촌체험 등 최대 50% 할인							
						
 -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첫 번째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시작하는 바, 농촌관광상품 할인은 물론 농촌관광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농촌관광상품 할인은 상품별로 다양하며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지역축제 등과 연계된 농촌크리에이투어 상품과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관광객이 주로 찾는 농촌체험휴양마을프로그램 상품은 30~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연계해 국민들의 여가·여행 소비 분위기를 농촌으로 유도하고,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에는 자유이용권 형태의 모바일 티켓과 대중교통비 지원이 결합된 '농촌 투어패스' 상품도 오는 9월 관광 주간부터 1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농촌 워케이션(10곳) 참가자에게는 1일 5만 원의 숙박 할인과 여행자 보험비를 지원한다. 특히 매월 농촌관광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8월에는 85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상품에 대한 리뷰를 등록한 관광객에게 결제 금액의 10~20%(최대 4만 원)를 상품권 등으로 환급하는 '여름상품 리뷰 &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20개 스타마을 중 1곳 이상 방문하고, 쇼트폼영상을 제작·홍보한 사람 중 우수자를 선정하는 '스타마을 쇼트폼 챌린지 공모전'도 진행해 모두 235만 원 규모의 상금과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9월에는 국가중요농업유산과 관련한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3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업유산 미스터리 인증샷 챌린지'를 개최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타부처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혜택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에 9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가을', 10월 고용노동부의 '근로자휴가지원사업 휴가샵 농촌관광 특별전', 11월 농촌진흥청의 '치유농업과 함께하는 농촌힐링여행' 등 월별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을 한다"면서 "성과가 좋은 경우에는 앞으로 정례화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농촌관광 포털 '웰촌' 사이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농촌관광상품 할인 혜택 및 이벤트 행사 일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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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사
 - 여행/관광/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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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둘째주 '농촌관광' 가세요…농촌체험 등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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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안장 독립유공자 6위…"광복 80년 만에 고국 품으로"							
						
 - 국가보훈부는 광복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 안장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한 유해 봉환식을 오는 1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국을 향한 발걸음, 끝나지 않은 길'을 주제로 열리는 유해 봉환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우운 문양목 선생 기념사업회 회원,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민의례, 공적 소개, 헌정 시 '그대들 돌아오시니' 낭독, 헌정 공연,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헌정, 봉환사, 추모 공연, 영현 봉송 등의 순으로 약 45분 동안 진행된다. 국민의례 후에는 독립유공자 여섯 명의 주요 공적 소개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독립유공자 홍창식(1990 애족장)의 자녀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정지용의 시 '그대들 돌아오시니'를 낭독한 뒤, 국악인 이윤아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일제강점기에 지은 노래 '거국행'을 부르는 헌정공연을 한다. 유족대표와 각계 인사 등이 참여한 헌화·분향 뒤에는 문양목 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여섯 명의 유해가 담긴 소관 위에 건국훈장을 헌정한다. 봉환사에 이은 추모 공연은 김소월의 시를 편곡한 곡 '초혼'을 소프라노 가수 손지수가 노래하며, 추모공연이 끝나면 영현을 대전현충원으로 봉송하는 것으로 유해 봉환식을 마무리한다. 국방부 의장병이 운구한 김덕윤 지사 등 독립유공자 다섯 명의 유해는 같은 날 오후 3시 대전현충원장 주관으로 안장식을 하고 영면에 들어가게 된다. 문양목 지사의 유해는 유해 봉환식이 끝나면 출생지인 충남 태안 생가터 안 추모 사당에서 기념사업회 회원, 태안군민 등이 참석해 추모제를 거행한 뒤 대전현충원으로 봉송해 안장한다. 유해 봉환 독립유공자 중 문양목, 김덕윤, 김기주 지사는 배우자와 함께 봉환해 안장할 예정이다. 한편, 독립유공자 6명의 유해는 보훈부가 파견한 유해 봉환반이 유족들과 함께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 이에 이날 저녁 7시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B입국장)에서 유해를 직접 영접한다. 영접식은 유해가 입국장을 통해 들어오면 권오을 장관이 예를 갖추어 유해를 영접하고 이후 국방부 의장병이 영현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봉송해 현충관에 임시 안치한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국으로 돌아오는 여섯 분의 지사님이 국민의 추모와 예우 속에 영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면서 "여섯 분의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알려 나가는 것은 물론,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들의 유해를 마지막 한 분까지 고국으로 모시는 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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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사
 -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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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안장 독립유공자 6위…"광복 80년 만에 고국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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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터 '숙박세일페스타'…특별재난지역 최대 5만 원 할인							
						
 - 정부는 올 가을과 겨울 두 차례에 나눠 숙박 할인권 80만 장을 발급한다. 특히 가을에 특별재난지역에서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 147억 원으로 편성한 50만 장을 포함해 숙박할인권 80만 장(236억 원)을 배포한다. 이와는 별도로 산불·호우로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 7만 2000장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 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과 '겨울편'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한다. '가을편'과 '겨울편'에서는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 원, 7만 원 미만의 숙박상품은 2만 원 할인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편'은 지난 6월에 추진한 특별재난지역편보다 지원 지역을 대폭 확대했다. 산청·하동·안동·영덕·영양·의성·청송·울주 등 산불 피해지역으로 지정된 특별재난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인 전남과 광주광역시뿐 아니라, 지난달 16~20일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광주, 세종 등 8개 광역지자체 내 33개 시·군·구도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편' 대상 지역에서는 할인 혜택도 확대해 숙박상품이 7만 원 이상이면 5만 원, 7만 원 미만일 경우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 할인권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할인받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난 숙박세일페스타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도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으나, 이번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중복으로 발급받을 수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콜센터(1670-39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숙박할인권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에서 1인 1매 기준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시간 내에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해당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할인권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숙박세일페스타'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유튜브 콘텐츠 창작자 '충주맨'과 협업해 청년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숙박할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티브이(TV)'에서 공개한다. 이와 함께 관련 영상 시청 인증, '숙박할인권 행사 응원 메시지' 남기기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가 여행비 부담을 덜고 재난 피해지역 등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추경의 일환으로 마련한 만큼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의 여행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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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사
 - 여행/관광/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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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터 '숙박세일페스타'…특별재난지역 최대 5만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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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국민임명식, 자유롭게 관람하세요							
						
 - 국민 대축제와 대통령 국민임명식은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입니다. 초청장이 없어도 광화문광장 인근 열린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일시·장소 : 8.15.(금) 20:00~21:30, 광화문광장 야외무대 · 관람가능구역 : 광화문광장 인근 열린 공간(도보구역 등) ◆ 1인 미디어존 운영 국민적 관심 속에 치러지는 대축제 및 대통령 국민임명식의 원활한 취재 지원을 위해 1인 미디어존을 운영하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 미디어존 위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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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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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국민임명식, 자유롭게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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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포인트로 떠나는 여름휴가							
						
 - 떠나요~제주도로! ◆ 세금포인트로 떠나는 제주도 세금포인트, 제주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세금포인트를 활용해 각종 관광명소와 숙소의 입장이용료를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상효원: 입장료 할인 - 마라도·가파도: 여객선 할인 - 라온 더마파크: 이용료 할인 - 서귀포 JS호텔: 숙박료 할인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에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조회 가능하며, 보유한 세금포인트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떠나요~자연으로! ◆ 세금포인트로 둘러보는 관광명소 세금포인트로 자연휴양림 등의 전국 관광명소에서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아보세요! 국립자연휴양림, 한국자생식물원, 평화누리캠핑장, 베어트리파크, 국립세종수목원, 청남대, 서산버드랜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주시 사적지, 경주 엑스포대공원, 경주버드파크, 부산아홉산숲 등 여행 준비도 세금포인트로!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에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5% 할인 구매할 수 있어요! 떠나요~ 실내로! ◆ 세금포인트로 즐기는 실내 여행지 세금포인트로 과학관, 영화관, 전시관 등의 입장료·관람료 할인 쿠폰을 발행 받을 수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생태원, 세종문화예술회관, 국립해양·낙동강·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중앙과학관, 예천천문우주센터, 국립광주과학관, CGV 영화관 등 세금포인트로 전국 관광명소 할인받고,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세요~! * 자세한 할인조건은 홈택스(손택스)·사용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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