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3(월)

사회
Home >  사회

실시간뉴스
  • 이 대통령,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국민 추천 인물도 포함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을 임명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및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강 실장은 "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AI학자이자 기업가로서 초거대 AI 상용화 등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인물"이라며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어렵게 모신 전문가로, 하정우 AI미래기획 수석과 함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외교부 1, 2차관을 역임하며 양자외교와 다자외교 모두의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경험한 통상문제에도 밝은 분입니다. 관세 협상과 중동분쟁 등 당면 현안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한 뒤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규백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해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면서 "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경북 안동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며 "지역과 이념을 넘어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보훈의 의미를 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이 결정됐다. 이와 관련 강 실장은 "송 장관의 유임은 보수·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서 판단하겠다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인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이라고 강조하면서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의 변화와 지방소멸 등을 연속성 있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회 기후위기특위에서 활동하는 등 미래환경 문제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온 3선 국회의원"이라고 소개했다. 또 "'기후 위기는 모두의 생존의 위기'라는 대통령의 문제의식을 잘 이해하고 그동안의 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위워장은 역임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면서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 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을 거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활동해 온 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하면서 "소통과 경청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으로, 강 실장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최적의 인사"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자는 지난 대선에서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라인, 네이버웹툰 등에서 혁신을 이끌었고, '포춘 인터내셔널 파워우먼 50'에 4년 연속 선정된 인물"이라고 강 실장은 소개했다. 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략에 새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작으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 1, 2차장 및 사회수석을 역임하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책 집행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평가하고 "무너진 행정부의 시스템을 복원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복합 위기를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상 11명의 장관 후보자 등은 소관 분야에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할 분들"이라며 "실용과 효능감을 강조하는 대통령의 철학에 따라 성과를 만들어 가는 행정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특히 국익외교, 한반도 긴장 완화, 군 개혁, 기후위기 준비, 북극항로 개척 등 분명한 미션을 부여받았기에 가시적인 결과물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한 장관 후보자의 일부는 국민추천제의 추천 인물 리스트에도 포함돼 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 강 실장은 "조현, 정동영, 안규백, 권오을, 송미령, 김성환, 김영훈, 강선우, 전재수, 한성숙 후보자 지명에는 공익을 위해 일해 줄 것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이 함께하고 있다"면서 "모쪼록 후보자 한 분 한 분께서는 이러한 국민의 바람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다잡아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인사와 관련해 "중동분쟁 등 국제정세가 긴박하게 흐르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청문 절차 등이 빠르게 진행돼 당면 위기에 내각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
    • 속보
    2025-06-23
  • 2025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최종 합격자 공개
    ■ 최종 합격 현황 202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면접시험을 거쳐 총 4318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직군별로 과학기술직군이 678명(15.7%), 행정직군은 3640명(84.3%)입니다. <모집 분야별 최종합격 현황> · 총계: 4318명(과학기술직군: 678명, 행정직군: 3640명) - 일반: 4056명(과학기술직군: 647명, 행정직군: 3409명) - 장애인 전형: 136명(과학기술직군: 16명, 행정직군: 120명) - 저소득 전형: 126명(과학기술직군: 15명, 행정직군: 111명) ■ 합격자 성비와 평균 연령 남성 합격자는 2319명(53.7%), 여성 합격자는 1999명(46.3%)으로 집계됐습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3세로, 지난해(29.5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연령별 합격자 현황> · 18~19세: 7명(0.2%) · 20~29세: 2689명(62.3%) · 30~39세: 1379명(31.9%) · 40~49세: 220명(5.1%) · 50세 이상: 23명(0.5%)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6-23
  • 이 대통령 "G7서 민주주의 회복력 보여줘…추경, 가능하면 신속하게"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 "G7이 관심 갖고 있는 소위 민주주의의 가치나 회복력 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및 송언석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 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G7 회의는 의외로 많이 환대를 받았는데, 국제적으로 관심이 꽤 많은 상태였던 것 같다"면서 "우리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혼란상이나 위기 상황이 정리가 됐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정상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현재에 대해서 관심들 많이 표명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대외 문제에 관한 것은 함께 입장을 조율해 가며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내 문제와 관련 "최근뿐 아니라 꽤 오랫동안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웠다. 국민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것 같다"며 "경제 상황의 바탕이 되는 안보, 외교 상황도 한번 점검해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번에 우리가 추경안을 집행해야 하는데, 정책에서 의견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며 "다른 의견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고 조정할 것은 조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공감하면서 가능하면 신속하게 현재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6-22
  •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배포자, 에콰도르에서 송환
    에콰도르에 거주하면서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 등 약 3000건의 음란물을 배포하고, 성매매업소를 광고한 범죄인을 에콰도르에서 송환한 최초 사례. 법무부는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약 3,000건의 음란물을 배포하고, 성매매업소를 광고하여 수십억 원의 범죄수익을 취득한 범죄인 ㄱOO(남, 51세, 한국 국적)을 2025년 6월 12일(목)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하였습니다. ※ 에콰도르로부터 범죄인을 송환한 것은 이번 건이 최초. 법무부와 검·경은 불법사이트*에서 발생한 범죄수익의 자금 흐름 등을 수년 간 추적한 끝에 범죄인이 에콰도르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범죄인인도조약이 체결되어 있지 않은** 에콰도르 당국에 상호주의에 근거, 신속히 범죄인인도 청구를 하여 범죄인을 송환한 것입니다. * '17.11.경부터 '19.11.경까지 '망O·', '12.12. 경부터 '19.10. 경까지 '오피OO' 운영 ** 에콰도르와 범죄인인도 조약 체결 추진 중(형사사법공조 조약은 '24. 12. 20. 발효) 앞으로도 법무부는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 사회적 약자를 표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해서 국내·외를 불문하고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하고, 해외로 은닉된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범죄인의 신병 확보 후 에콰도르로 유출된 범죄수익의 규모 확인 및 환수 추진 예정
    • 검찰/경찰
    • 법률/법원
    2025-06-20
  • 아동학대 살해 미수범 '친권 박탈' 의무화…오는 21일부터 시행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해 아동 등을 인도받을 연고자 등은 '친족이나 피해 아동 등을 보호·양육한 이력이 있는 등 피해 아동 등과 특별한 연고가 있는 사람 중 피해 아동 등을 인도받기를 희망하는 사람'으로 정해 의미를 구체화했다. 이어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 관련기관 종사자를 추가하고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검사가 개최하는 아동학대 관련 사건관리회의에서 구성원으로부터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 및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 등에 대한 의견 청취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법무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아동학대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피해 아동을 신속하게 보호하는 데 기여해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검찰/경찰
    • 법률/법원
    2025-06-20

실시간 사회 기사

  •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국세청은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증여세 신고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신고 대상자는 지난해 사업연도 중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주거나, 사업기회를 제공해 이익을 얻은 법인의 지배주주와 그 친족이다. 국세청은 정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증여세 납부가 예상되는 수증자와 수혜법인에 신고 안내를 하고 있다. 신고 대상자인 수증자 2501명에게는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수증자가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수혜법인에는 안내문과 책자를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우편발송하고 있다. 다만, 신고 대상자임에도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본인이 신고 대상자에 해당하면 세무서와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한 신고 안내 책자를 참고해서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실수로 신고를 누락해 추후 가산세까지 부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세무서에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신고안내와 상담 전담직원을 지정해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과세요건 해당여부 판단기준과 증여이익 계산방법 등을 담은 신고안내 책자도 발간했다. 신고서 서식과 함께 작성요령과 사례도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어 신고에 활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신고 종료 뒤에는 무신고자와 불성실 신고 혐의자에 대해 신고 적정 여부 등을 정밀분석해 엄정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신고 대상자가 신고기한까지 자진신고하면 신고세액공제(산출세액의 3%)를 적용할 수 있는 반면, 신고기한까지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20%)와 납부지연가산세(0.022%, 1일)를 부과한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6-09
  • 국토부, 드론 맘껏 날릴 '드론공원' 조성…지자체 공모 시작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러나 드론공원 제도 도입 이전에 일반 국민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은 지자체에서 기존에 지정한 대전, 광주 북구 2곳뿐이었다. 그마저 이곳에서도 드론 규제는 동일하게 적용돼 조종하려는 드론이 250g을 초과하면 조종자격을 갖춰야만 날릴 수 있는 등 드론을 체험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번 드론공원 제도 본격화를 통해 드론 문화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드론을 활용한 국민의 취미·여가활동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드론 취미·레저스포츠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드론공원을 확대 지정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이번 공모의 주안점으로 삼는다.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비교적 무게가 가벼워 안전한 4종 드론까지만 조종 자격 없이 날릴 수 있도록 허용한다. 비행승인 간소화도 공모 과정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 조직체계, 안전 펜스 등 안전관리 시설 현황, 안전사고 대응체계 수립 수준, 전담 모니터링 요원 배치계획 등 드론공원별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사고 때에도 시민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시민안전보험 등 지자체 차원의 단체보험 가입을 필수로 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내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가능하다. 드론공원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지사항(www.kotsa.or.kr)에 게시된 공모 안내서를 통해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 완화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드론 활용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드론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제
    • 경제일반
    2025-06-09
  • 국세 미수령 환급금, 네이버페이 등 '민간 앱'에서도 조회 가능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서비스'는 입·퇴사, 자격·보수 변동, 착오 납부 등에 따라 과오납된 고용·산재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서비스다. 이에 자주 쓰는 민간 앱에서 환급 여부를 보다 쉽게 조회하고, 간편하게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게 돼 국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원봉사 신청·이력조회 서비스'의 경우 그동안 봉사활동 유형에 따라 분산 운영되고 있는 '1365자원봉사포털', 'e청소년(DOVOL)', '사회복지자원봉사(VMS)' 등을 표준화하고 통합적으로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했다. 해당 서비스는 본인이 평소 사용하고 있는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다양한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각 민간 앱마다 맞춤형 이벤트를 열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공공기관에서만 제공하던 행정서비스를 민간 앱·웹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해 일상에서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민간분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국민 편의성과 민간기업 수요를 고려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신규 개방 공공서비스 이용가능 민간앱 및 이용예시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6-09
  • 열? 발진? 성홍열 유행 주의
    전년 동기간 대비 신고건수가 2.5배 증가!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시설은 특히 주의해 주세요!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교육과 집단생활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성홍열 주요 증상 · 발열, 인후통 · 좁쌀 모양 발진 · 딸기혀 ■ 성홍열 예방·관리수칙 · 비누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 ·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 문 손잡이, 장난감 자주 소독하기 의심증상 시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고, 항생제 치료 후 최소 24시간 등원·등교를 금지해 주세요!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6-09
  •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 10일 중앙고에서 거행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중앙고등보통학교의 후신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다. '우리의 대한, 모두의 독립, 하나된 만세'를 주제로 한 이번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주요 인사 및 각계 대표, 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와 주제 영상, 주제 공연, 기념사, 선언서 낭독, 잇는 영상, 기념공연, 만세삼창 및 6·10만세 노래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한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제 영상 '우리의 대한, 모두의 독립, 하나된 만세'에서는 6·10만세운동의 배경과 경과를 그라피티 아트 영상으로 소개한다. 주제공연 '재판정의 불꽃'은 만세운동에 참가했다가 체포된 학생들이 재판정에서 보여준 당당한 모습을 연극으로 재현하고, 이어 힙합 가수 비와이가 무대에 올라 당시 만세운동에 참가했던 청년들의 각오를 본인 노래 '만세'로 전달한다. 선언서 낭독은 6·10만세운동 10주년을 맞아 1936년 한국국민당 명의로 발표한 선언서를 학생대표 3인과 6·10만세운동유족회 회장, 6·10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이 무대에 올라 함께 낭독한다. 뒤를 잇는 영상 '우리의 다짐'은 주제 영상에서 표현한 그라피티 아트 위에 중앙고등학교 후배 학생들이 자유와 독립을 향한 다짐을 글로 표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기념 공연은 독립을 염원했던 선열들의 마음을 담아 국악인 하윤주가 안예은의 곡 '봄이 온다면'을 국악으로 부른다. 이어, 6·10만세운동유족회 회장과 6·10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 후배 학생대표가 만세삼창을 선창하면 참석자 전원이 함께 외치고 6·10만세 노래를 제창하는 것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6·10만세운동은 세대와 이념을 넘어선 통합과 화합의 상징으로 민족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강조하면서 "6·10만세운동 선열들이 조국독립을 위해 하나로 뭉쳤던 것처럼 이번 기념식을 통해 선열들의 정신을 기억·계승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6-09
  • 이태원참사 생활지원금 접수…희생자·피해자 가구 구성원 대상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이태원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붙임] 생활지원금 시·군·구 접수처 및 신청서 양식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6-09
  • 복용 후 남은 마약류 의약품, 약국에 반납해요
    식약처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을 실시합니다. ■ 2025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 사업 기간 -2025년 5월~11월 * 대상 의약품 -수면제, 신경안정제, 마약성 진통제 등 마약류 의약품 * 참여 약국 6대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부천시, 전주시, 수원특례시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 ☞ 참여 약국 리스트 확인하기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6-09
  • 보험 판매수수료를 개편합니다
    금융위원회는 투자 계약유지율 제고와 수수료 투명성 강화를 통한 보험계약자 권익 증진이라는 기본 목표하에서 새로운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제5차 보험개혁회의 후속조치(2024년 12월) "한 번에 몰아 받는 수수료는 이제 그만!" ■ 판매수수료 분급을 확대합니다. * 선지급 수수료는 정해진 계약체결비용 한도내에서 지급합니다. * 유지관리수수료를 신설합니다. -계약 유지기간(최대 7년) 동안 매월 나눠 지급 -계약체결 5~7년차에는 장기유지수수료 추가 지급 불완전판매 예방! ■ 합리적인 판매수수료 집행 체계를 만듭니다. * 보험사의 자체 상품위원회 역할을 강화합니다. -보험사 스스로 적정 수준의 사업비 관리 체계 확립 * 상품별 판매수수료 총액을 설계사 보수와 부대비용(공통비)으로 구분하고 상품 설계 시 계획된 범위 내 집행토록 체계화합니다. -선지급수수료 계약체결비용의 100% 내 집행 -유지관리수수료 7년간 매월 계약체결비용의 0.8% 내 지급 -공통비 계약체결비용의 약 19% 내 집행 소비자도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어야죠! ■ 소비자 보호를 강화합니다. * 상품 판매수수료율 정보를 공시합니다. -선지급 수수료 비중, 유지관리 수수료 비중 등 세분화 * 500인 이상 대형 보험대리점(GA)은 설계사가 상품 소개 시 소비자 중심으로 비교·설명하도록 과정을 개편합니다. -상품별 판매수수료 등급, 순위 설명 -계약체결이 가능한 다수 보험회사의 목록을 소비자에게 제공 -소비자가 선택한 보험회사의 상품 필수 포함 건전한 판매환경을 조성해요! ■ 규제 집행력을 강화합니다. * 보험대리점(GA)이 소속 설계사에 지급하는 수수료에도 1200% 규칙을 확대 적용합니다. * 보험사가 사업비를 과다 집행시 실질적인 제재가 가능합니다. * 차익거래 금지기간을 보험계약 전기간으로 확대합니다. -현행 1차연도 ■ 기대됩니다! * 보험 계약자 -계약 유지관리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한 계약 만족도 상승 -부당승환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감소 * 보험 설계사 -보험계약 유지율 상승으로 수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여건 조성 * 보험사 및 보험대리점(GA) -판매채널 안정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상승 보험계약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보험 영업 현장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 2026년- 비교공시 & GA 규제 확대 * 2027년- 유지수수료 분급제 전면 시행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6-09
  • 한·미 정상 첫 통화…"관세 협의, 만족할 합의 이루도록 노력"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첫 정상통화를 갖고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두 정상은 또, 한미 간 관세 협의와 관련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실무협상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 간 전화통화는 이날 밤 10시부터 약 20분 간 진행됐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방미 초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한미가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통화는 친근하고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두 정상은 대선 과정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경험도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서로가 겪은 암살위험과 정치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어려움을 이겨내며 강력한 리더십이 나온다는 데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정상은 각자의 골프 실력을 소개하고 가능한 시간에 동맹을 위한 라운딩을 갖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트럼프 모자를 선물 받은 일화를 소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관심을 표하면서 높은 명성을 가진 이 대통령을 곧 뵙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통화는 한미 관계 당면 현안 논의는 물론, 정상 차원 신뢰와 우의를 쌓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6-07
  • 청년이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
    "막막한 취업 준비, 옆에서 함께 도와주셔서 든든해요. 곧 면접이라 긴장되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해요!" "오늘 청약통장에 가입했는데, 차곡차곡 모아보려고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뭘 좋아하고 잘 하는지 몰랐어요. 취업 준비하면서 여러 일을 경험해보니 조금 알 것 같아요. 곧 저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학비 걱정을 덜고 공부에 집중하고 있어요. 청년에게 힘이 되는 정책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2025 새로운 대한민국 기대해!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5-06-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