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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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고무업계, EU 삼림보호 위한 공급망실사 대상에 '고무' 포함 요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EU 집행위가 17일(수) 산지전용 및 산림훼손 방지를 위한 공급망실사 의무화 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고무업계가 '고무'를 실사대상에 포함할 것을 요구해 주목된다. 법안은 EU에 수입되는 커피, 코코아, 대두, 팜오일, 목재 및 쇠고기 등에 공급망실사(due diligence)를 의무화, 관련 품목 생산을 위한 삼림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집행위는 법안 영향평가에서 옥수수 및 고무가 초래할 삼림훼손 수준 및 공급망실사 의무화에 따른 삼림보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 실사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했다. 법안의 공급망실사 의무화 대상이 주로 농식품에 한정된 가운데, 유럽 고무업계와 환경시민단체는 실사 의무화 대상에 '고무'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집행위 영향평가가 타이어 등 고무 제품의 수입은 제외하고 '원료용 고무'의 수입만을 평가한 후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비판했다. 한편, 환경시민단체와 함께 유럽 고무업계도 산지전용 및 삼림훼손 방지 공급망실사 대상에 '고무'를 포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점이 주목된다. 시민단체는 최근 집행위 서한에서 고무와 가죽 등으로 실사의무 대상을 확대할 것을 요구, 유럽의회 해당 안건 특별보고관도 실사대상 범위 확대 필요성을 시사했다. 신발 및 남성용 피임기구를 포함한 고무업계는 '고무'가 EU의 수입품목 가운데 삼림훼손에 영향을 미치는 7대 품목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실사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피임기구 업계는 소비자의 친환경 상품 선호, 국제적 공정한 경쟁환경 확보 등을 이유로 공급망 실사의무를 기꺼이 부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럽타이어고무제조협회(ETRMA)는 수입고무에 대한 삼림훼손 방지 공급망실사 의무화에 찬성, 실행가능하고 효과적인 실사의무가 도입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독일 타이어업체 콘티넨탈은 실사의무화를 통한 공정경쟁환경을 강조, 프랑스 미쉐린은 수백만 소규모 농가가 관련된 고무산업 특수성을 고려한 실사의무 도입을 강조했다.
    • 국제
    2021-11-09
  • 한국무역협회, EU-미국간 철강 공급과잉 및 탈탄소화 위한 구체적 방안 모호 지적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EU와 미국이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와 보복관세를 철회하고 글로벌 철강 문제를 논의할 협의체를 발족한 가운데, 철강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이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EU와 미국은 미국에 수입되는 EU 철강에 저율관세할당(TRQ)을 통해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및 EU의 對미 보복관세를 철회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향후 2년간 '철강 및 알루미늄 글로벌 협의'를 통해 글로벌 철강 과잉공급 및 철강 등의 탈탄소화를 추진, 각국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양자간 합의와 관련, 철강 과잉공급 및 탈탄소화의 구체적인 방안이 여전히 모호한 점에서 향후 양자간 협의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법안이 발표된 후 탄소가격 책정방식에 대한 다양한 입장이 제기되는 등 품목별 내재 탄소량 계산 방식도 향후 부상할 주요 쟁점이다. 특히, EU CBAM 또는 ETS 상의 탄소가격이 부재한 국가에 대해 차별 없는 공정한 내재적 탄소배출량 산정의 경험이 전무, 향후 쟁점화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한, EU 관계자는 WTO 협정에 부합하는 탄소배출 규제와 동시에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할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는데도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캐서린 타이 美 무역대표부 대표는 전세계 철강의 60%를 생산하는 중국의 철강 과잉생산 해소와 탈탄소화 진전을 위해 중국의 관련 산업전략 개편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중국 철강 과잉생산에 따른 피해방지 및 손실보전을 위한 조치의 도입을 언급, 철강 관련 강력한 對중국 정책 추진 방침을 시사했다.
    • 국제
    2021-11-09
  • 은평구,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북한산 한문화 별별 자동차 극장'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 은평구은 오는 19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북한산 한문화 별별 자동차 극장’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북한산 한문화 공영주차장(진관동 125-12)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재즈 음악 송출과 국악 공연으로 시작해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한다. 오수빈 가야금 명인이 가야금을 연주하여 가을밤을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며, 영화는 최근에 개봉한 가족영화 ‘기적’을 상영한다. 영화 줄거리는 기찻길은 있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 기차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과 반전의 이야기가 담겼다. 관람은 신청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해당 시간 배너를 클릭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차량 95대로 한정된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코로나 행사장 참석자 전원 QR체크 및 명부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은평소방서와 은평경찰서에 협조를 받아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 상황에서 가족 단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코로나로 지쳐있는 은평구민들이 작게나마 즐거운 시간 갖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1-11-09
  •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네 청춘의 유쾌한 반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올겨울 짜릿하고 아술아술한 재미로 안방극장을 취하게 할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오는 12월 20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제대로 선 넘는 네 청춘으로 분할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청춘 4인방부터 최원영, 장광, 임원희, 김기방, 서예화 등 열혈 배우 군단이 총출동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작품을 향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오는 12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진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만 가져온 퓨전 사극으로 이전까지 직접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금주령의 시대’의 이야기를 담는다.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 때문에 캐스팅 당시부터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청춘 4인방부터 최원영, 장광, 임원희, 김기방, 배유람, 서예화 등 화려한 배우 군단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민 드라마에 등극한 가족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세밀한 연출력이 돋보인 장르극 ‘닥터 프리즈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센스 만점 연출력을 자랑한 황인혁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 역시 시청자들이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기대하는 이유다. 이날 공개된 대본 리딩에는 황인혁 감독, 김주희 작가를 비롯해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최원영, 장광, 임원희, 배유람, 김기방, 서예화, 박아인, 문유강, 김민호, 정영주, 정성일 등 드라마를 꽉 채울 배우들이 총출동해 에너지와 열정을 불태웠다. 원칙에 죽고 원칙에 사는 조선 최고의 감찰관 남영으로 변신하는 유승호는 ‘사극 장인’ 답게 순식간에 진중하고 힘있는 말투로 남영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유승호는 “금주령이라는 소재에 끌렸다”며 작품 출연 이유를 설명한 후 “캐릭터들의 관계성이 재밌다. 재밌게 볼 수 있는 완벽한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빚 때문에 밀주꾼이 된 조선판 걸크러쉬 강로서로 극의 중심에 선 이혜리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곤, 이내 무서운 집중력으로 로서 그 자체가 되어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여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밀주꾼을 단속하는 감찰과 밀주 빚는 여인, 만나선 안 될(?) 관계로 엮일 유승호와 이혜리는 시작부터 특급 티키타카를 자랑, 이들의 ‘아술아술’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사랑에 빠진 알코올 홀릭 왕세자 이표, 호기심 덩어리 조선 최고의 미녀 한애진으로 변신하는 변우석과 강미나는 캐릭터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자랑하며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선 넘는 청춘들로 활약할 4인방과 더불어 연기 장인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최원영, 장광, 임원희, 김기방 등 베테랑 군단은 촬영장을 방불케 하며 중심을 탄탄하게 잡았다. 유승호, 이혜리 등 청춘 4인방은 “선배님들이 우리 드라마의 기둥”이라고 엄지를 추켜세워 배우 군단의 열혈 시너지도 기대하게 했다. 임금의 총애를 받은 이시흠과 권력의 중심의 선 연조문 역할을 맡아 대립할 최원영과 장광은 남다른 포스와 흡입력을 자랑했다. 또 남영 역의 유승호와 차진 호흡을 예고한 감찰 황소유 역의 임원희, 남영을 모시는 춘개 역의 김기방은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특급 케미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극 중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로서의 오빠 해수 역의 배유람과 로서의 ‘밀주 메이트’ 금이 역의 서예화도 이혜리와 이미 여러 번 호흡을 맞춰본 듯 완벽한 티키타카를 자랑해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모든 배우들이 시작부터 만점 케미를 자랑했다. 이들과 전 스태프들이 진심을 다해 촬영한 작품으로 올겨울 짜릿하고 아술아술한 재미를 선물하겠다. 오는 12월 20일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는 12월 20일 월요일 KBS 2TV를 통해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
    • 스포츠/연예
    • 연예/방송 외
    2021-11-09
  • 세종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안전은 계속!”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이 지난 8일 도담동 자율방범대와 민간으로 구성된 불법촬영 수색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불시 불법촬영행위 근절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합동점검은 불법 촬영 범죄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합동점검반은 이날 도담동 행정복지센터, 방죽천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전파 탐지기, 렌즈 탐지기 등을 이용해 환풍기, 쓰레기통, 문 등을 집중 점검했다. 최준식 도담동장은 “지속적으로 불법 촬영 여부를 점검해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사회
    • 사회/교육/과학
    2021-11-09
  • 배우 장동윤, 애니메이션 '태일이'와의 싱크로율 '기대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오는 12월 1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에서 전태일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배우 장동윤이 태일이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그의 목소리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태일이'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 장동윤이 영화 속 전태일과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남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던, 세상을 바꾸기 위해 스스로 불꽃이 된 청년 전태일 역을 맡은 배우 장동윤은 실제 전태일과 같은 대구 출신으로, 자연스러운 사투리 억양을 통해 이질감 없는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여기에 또렷한 눈과 맑은 얼굴까지 '태일이' 속 캐릭터 디자인과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장동윤은 대학생 시절 편의점, 택배 상하차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 등 실제 경험들을 평범한 청년이자 노동자였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생생한 생명력이 담긴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무엇보다도 데뷔 전 편의점 강도를 막아내며 뉴스 인터뷰를 통해 정의롭고 용감한 대학생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고, 착실하고 바른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장동윤은 전태일 역 목소리 연기를 통해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는 장동윤을 비롯해 염혜란, 진선규, 권해효, 박철민, 태인호 등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이후 호평을 불러 모으며, 1970년대 서울을 완벽하게 고증해낸 사실감 있는 배경 작화, 친근한 캐릭터, 깊은 울림을 전하는 메시지 등 탄탄한 완성도로 전 세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 극장에서 개봉한다.
    • 스포츠/연예
    • 연예/방송 외
    2021-11-09
  • 세종시, 도로변 대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차량 배출가스 등에 의한 대기질 영향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기 위해 시청 주변 보람종합복지센터 앞 한누리대로변에 도로변대기측정소를 구축·운영한다. 시는 도심지 대기질 측정을 위한 도시대기측정소 4곳(조치원읍, 아름동, 한솔동, 부강면)과 대기 중 중금속 오염도 파악을 위한 대기중금속측정소 1곳(아름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구축된 보람동 도로변대기측정소는 교통량 변화에 따른 대기질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시설로, 측정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등 6종이다. 실시간 측정자료는 대기오염물질 줄이기를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환경부 에어코리아 사이트 및 우리동네대기정보 앱 등을 통해 시민에게도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측정소 추가 설치로 관내 대기측정망은 총 6곳으로 확대됐다”며 “시민들에게 폭넓은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측정망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1-11-09
  • 용역대금일부를 유용하고 체불금품은 체당금으로 해결하려는 사업주 구속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지청장 최경호)은 노동자 368명의 임금 및 퇴직금 21억 4천여만원을 체불한 업체(경비용역관리업) ○○○ 사업주 김모(여, 57세) 씨를 11. 8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김모 씨는 경비용역관리업을 운영하면서 이미 다수 노동자들의 퇴직금이 체불됐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처로부터 용역 대금을 지급받고도 이를 금품 청산에 사용하지 않고 일부 유용했고, 자체 청산 노력 없이 오직 국가가 지원하는 체당금으로만 해결하려고 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인 고령의 노동자들이 금품 체불로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불 원인이 경영악화 때문이라고 변명하면서 체불 금품 청산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는 등 책임감 없는 태도를 견지했다. 부산동부지청장은 추석 대비 체불 비상근무 기간 중 부산, 양산 지역에 걸쳐 다수의 경비용역사업을 수행하다 파산 수순을 밟으면서 전체 50억원 이상의 체불이 예상됨에도 사업주인 김모 씨는 금품 체불에 대한 죄의식과 체불임금을 청산하려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담당 근로감독관에게 철저하고 촘촘한 수사를 독려했고, 담당 근로감독관은 ’사업주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분석, 다량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및 통장 거래내역에 대한 분석‘등을 통해 사업주의 체불 경위를 밝혀내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은 김모 씨에 대해 11. 3. 부산지방검찰청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부산지방법원은 범죄의 중대성 등의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하여 11. 8. 구속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장은 “임금체불은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생계 위협은 물론 나아가 가정파탄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반사회적 범죄행위인 만큼 근로자의 고통을 외면한 채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 경제일반
    2021-11-09
  • 국기원 , 해외 입양동포, 국기원서 모국 태권도 체험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해외 입양동포들이 국기원을 방문, 모국의 태권도를 체험했다. 11월 8일(월) 오후 4시 국기원을 찾은 세계 7개국(미국, 덴마크, 노르웨이, 프랑스, 스웨덴, 독일, 이탈리아) 48명의 해외 입양동포 및 가족은 중앙수련장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2021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행사의 프로그램인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기원은 지난 10월 20일 재외동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를 통한 민족 자긍심 고취와 국내외 한민족 교류 증진의 필요성에 공감,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해외 입양동포 일행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태권도의 기본동작 수련, 태권도 격파 체험, 시범공연 관람 등을 하며, 모국의 정통 태권도를 만끽했다. 프랑스에서 참가한 이희선(1976년생, 여) 씨는 “12년간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말로만 듣던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방문하게 돼서 정말 감격스럽다”며 “태권도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는 11월 6일부터 사흘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해외 입양동포 및 가족을 포함한 350여 명(오프라인 참가자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세션, 인포 세션, 한국문화(한식)체험, 서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스포츠/연예
    • 스포츠
    2021-11-09
  • "언택트 시대, 책으로 예술을 넘다!" 양천구, 제8회 양천 북 페스티벌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양천구는 양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오는 11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양천문화회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8회 양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언택트 시대, 책으로 예술을 넘다!”를 주제로 도서관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시도를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풀어낸다.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을 책을 통해 치유하고 위로함으로써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12일에 진행되는 오프닝 스페셜 행사에는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지역주민이 ‘아주 특별한 북 버스킹’을 통해 책으로 호흡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학평론가 허희 작가가 진행하고 피아니스트 와이준의 재즈 연주가 곁들어질 북버스킹에서는 애독가로 알려진 김 구청장이 직접 추천한 도서를 소개하고, 선정 도서 중 나누고 싶은 문장을 낭독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어 진행될 저자와의 만남 ‘우리가 사랑한 독립출판’에서는 ‘애정결핍’의 고선영 작가, ‘당신도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가요’의 김지선 작가 등과 함께 독립출판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는 코너가 진행된다. 구민이 직접 낭독자로 참여하는 낭독콘서트 ‘예술을 담다! 책을 듣다!’에서는 양희은 작가의 ‘그러라 그래’, 김연수 작가의 ‘청춘의 문장들’, 윤대녕 작가의 ‘이 모든 극적인 순간들’이 구민의 낭랑한 목소리를 통해 해바라기 홀에 울려 펴질 예정이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도서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함께 타타타’ 수강생들이 클래식 타악기로 리듬감 넘치는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북 토크와 분위기 있는 재즈 연주가 어우러진 ‘렉처 콘서트’도 진행된다. 시와 사랑에 빠진 공학도 시인 오은, ‘위트앤시니컬’ 책방지기 시인 유희경, ‘소란’의 작가 박연준 일명 ‘미친 케미(조합)’를 자랑하는 세 명의 시인이 문학과 예술에 대해 구민 100여 명과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자랑하는 문재즈밴드가 환상의 재즈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12~13일 양일간 양천문화회관 앞마당에서는 ‘프리마켓’, 증강현실을 이용한 ‘포토존’,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달고나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8일부터 13일까지 양천구립도서관 9개소와 5곳의 동네 책방에서 미션을 수행한 후 스탬프로 인증하면 양천문화재단 공연관람권을 주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열린다. 더불어 양천구립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도서를 키워드만 공개한 채 대출하여 흥미를 유발하는 ‘슬기로운 BOOK 집콕생활’도 기대해봄 직하다. 제8회 양천 북 페스티벌의 참여신청은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중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양천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을 단풍만큼이나 아름답고 특색있는 양천구만의 예술적 감성과 도서관이 결합된 이번 북 페스티벌을 통해 구민 여러분들께서 설렘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행사
    • 문화/행사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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