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겨울철 대비 호흡기바이러스 유행 감시 활동 강화한다!
실험실 기반 병원체 감시활동으로 신속한 유행정보 확인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병원체감시사업(KINRESS)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의심환자에 대해 실험실검사 기반 원인병원체를 확인해 협력병원 및 질병관리청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호흡기바이러스 8종 중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등 5종은 실험실 감시에서 거의 검출되지 않았으나 10월 중순부터 영유아를 중심으로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3형이 유행하기 시작해 인플루엔자 등 다른 호흡기바이러스의 재유행에 대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접종 완료 및 거리두기 완화정책 실시 후, 일부 국가에서 그동안 약화되었던 호흡기바이러스의 유행이 다시 확인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1월 1일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완화 시작 후 유행 상황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 감염 및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함과 동시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그동안 모두의 노력으로 코로나19 유행상황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민 백신접종 후 코로나19 대응에서 큰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새로운 도전과제 앞에 코로나19와 함께 겨울철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유행변화에 민감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