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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절세 포인트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죠. 그래서 준비한 절세 포인트! 꼭 활용해 보세요. ■ 월세 현금영수증으로 소득공제를! 임차계약서·월세 지출내역을 첨부해 홈택스에서 현금영수증 신청·발급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 중소기업 취업 청년, 한 번 더 소득세 감면을! 소득세를 감면받던 중소기업 취업 여성 청년이 결혼·임신·출산·육아로 퇴직 후 2~15년 내 같은 업종에 다시 취업했다면, 소득세 감면을 또 받을 수 있어요. ■ ‘편리한 연말정산’에서 최상의 인적공제 조합을! 맞벌이 부부나 형제, 자매가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다면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공제 조합을 보여 드려요. ■ 주택청약저축 등 더 납입해 환급금을 더! 12월 31일까지 여유 자금을 연금계좌, 주택청약저축, 청년형 장기집합투자 증권저축에 추가 납입하면 소득·세액공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어요. ■ 고향사랑기부금 내고 공제+특산품 혜택을! 주민등록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받고(*지방소득세 공제 혜택까지 포함 시) 11~500만 원은 15%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겨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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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산애 등 60곳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문화를 확산하고자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코스는 관계 부처와 협업해 지역 콘텐츠와 연계·개발한 것으로, 특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자전거 여행은 코로나19 이후 여가문화 확산과 함께 활성화돼 왔으며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전거열차를 타고 내려온 200여명의 자전거여행 동호인들이 라이딩을 준비하고 있다. 문체부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등에서 운영해 온 ‘국토종주자전거길’ 등 자전거 관련 기반시설을 코스 개발과 연계하는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부처 간, 기관 간 협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자전거 순례 코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 강원 춘천과 경기 가평 ▲8월 3일 경기 양평 ▲8월 8일 제주 ▲10월 26일 경기 연천과 철원 지역의 6.25 전적지와 기념시설을 자전거로 직접 순례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에 지난 5월부터 자전거 여행 동호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 주변 경관 및 노선 안전성 등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을 선정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강원권 17개 코스 ▲대전·세종·충남·충북권 9개 코스 ▲광주·전북·전남권 10개 코스 ▲대구·경북권 6개 코스 ▲부산·울산·경남 16개 ▲제주 2개 코스다. 또한 기존 자전거 길을 바탕으로 주요 강과 하천의 지천, 자동차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마을길까지 연결해 우리나라 지역의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포함했다. 아울러 6.25 전적지와 같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장소들이 있는 다양한 주제 코스도 마련했다. 문체부는 대표코스 60선을 활용해 자전거 여행을 집중 홍보하면서 지자체, 민간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용 태세를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전거 코스가 주로 도심지의 외곽에 있는 특성을 감안해 인근 식당과 카페 등 민간 상업시설의 정보를 제공하고 도장 찍기 여행인 ‘스탬프 투어’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포스터 유 장관은 “대한민국 전국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를 자전거로 쉽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에 코스 안내 체계를 정비해 자전거 여행이 지역관광의 대표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자전거 여행 홍보를 위한 브랜드 개발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한 자전거 여행 참여를 위한 ‘자전거 여행 안내체계 지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한 예산 28억 1500만 원을 확보해 코스별 안내체계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주제별 여행 상품개발과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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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수영장 이용료, 내년 7월부터 ‘문화비 소득공제’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헬스장과 수영장 시설 이용료에도 문화비 소득공제를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7월 1일부터 헬스장과 수영장을 이용하면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머슬마인드 피트니스센터에서 회원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5일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17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청년들은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생활체육시설 소득공제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장미란 제2차관은 올해 세법 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분야에 적용되던 문화비 소득공제를 내년 7월부터는 헬스장·수영장에도 적용한다. 헬스장과 수영장은 국민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로 제도를 시행하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거주자는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 때 이용료의 30%를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대일 맞춤 운동(PT) 등의 강습비는 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적용시설은 ‘체육시설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 신고된 헬스장과 수영장 1만 3000여 곳 중 제도 참여를 신청한 업체다. 문체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운영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최대한 많은 업체가 문화비 소득공제에 참여해 더욱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업계 대상 설명회와 의견 수렴을 계속 추진하며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도 참여 신청 방법은 향후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culture.go.kr/deduction)에서 자세히 알릴 계획이다. 내년 6월까지 사전 신청을 받고 이후에는 상시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체육시설이 포함돼 국민 체육활동이 늘어나면 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시설, 용품, 의류 등 관련 산업의 성장도 기대된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많은 사람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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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2023 K-박람회’ 9일 개막…해외 판로 개척한다
태국에서 케이(K)-콘텐츠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박람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3 태국 케이-박람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는 케이-콘텐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뿐만 아니라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케이-박람회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뗐으며,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뜨거운 한류 열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태 수교 65주년이자 상호방문의 해(2023-2024)로,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콘텐츠를 포함해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브랜드케이(K)’ 등 다양한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1:1 수출상담회와 콘텐츠·연관 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공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9일과 10일 센타라 그랜드&방콕 컨벤션 센터(Centara Grand&Bangkok Convention Centre)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콘텐츠와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미용(뷰티) 및 패션, ‘브랜드케이(K)’ 등 한류 연관 산업 국내기업 155개사와 태국을 포함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구매기업 540개사가 참여해 1:1 수출상담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비롯한 한류 상품을 홍보하는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도 마련했다. 10일과 11일에는 퀸 씨리낏 국립 컨벤션 센터(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캐릭터, 방송, 신기술융합, 음악, 웹툰 등 콘텐츠 분야별 전시·체험관을 통해 태국 현지 한류 팬들의 케이-콘텐츠 경험을 확대하고 케이-콘텐츠 해외 수요를 확보한다. 콘텐츠 외에도 공예·디자인, 농·수산식품,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케이-관광 등 다양한 홍보관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와 소비재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IP) 디자인을 반영한 소비재 제품을 전시하는 융합관을 운영해 콘텐츠의 파급효과를 활용한 산업 간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11일에는 한국 케이팝 가수 샤이니 키, 온앤오프와 태국 현지 가수 걸프 카나웃, 프록시, 베리베리가 출연하는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의 막대한 파급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계속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2023 태국 케이(K)-박람회’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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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이젠(E-Gen)’에서 찾으세요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진료를 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에서 검색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곳은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진료하는 병·의원 및 약국 수 (단위 : 개소/1개소: 10월부터 응급실 미운영이지만 10월 2일은 외래진료가 있어 문 여는 병의원으로 집계. 9월 21일 집계 기준으로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명절 기간 운영 여부 변경될 수 있음)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는 물론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은 오는 28일 0시부터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해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 노출된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앱은 앱스토어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상황 발생 시 보건소 및 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신속히 대처하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료 대기 중인 어린이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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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북 도발시 실전적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로 즉각 응징”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국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우리 군은 실전적인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자신의 안위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나아가 핵 사용 협박을 노골적으로 가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우방국들과 긴밀히 연대해 강력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를 포함한 압도적인 대응능력과 응징태세를 갖추어 나가고 있으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할 전략사령부를 곧 창설할 것”이라며 “최근에는 북한의 드론 도발에 대한 대응 작전을 총괄하는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했다”고 했다. 대통령은 “무엇보다 강력한 국방력의 원천은 여기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확고한 대적관”이라고 강조하고 “평소 엄정한 군기를 통해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국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사열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통령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핵을 기반으로 하는 동맹으로 고도화됐음을 언급하면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미국 핵 자산과 우리 비핵자산을 결합한 일체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반도 역내에 수시 전개될 미 전략자산은 북핵 억지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아울러 한미동맹의 협력 범위를 우주와 사이버 영역으로 확대하고 연합연습과 훈련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해쓰다. 대통령은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국방혁신을 신속하게 이뤄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통령은 “인공 지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우주와 사이버, 전자기 등 미래 전장을 주도할 역량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아울러 장병들을 위한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강군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장병들의 복무 여건과 병영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고 수준의 전투 역량을 이끌어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장병의 보수, 보급, 급식, 주거, 의료, 모든 부분에 있어 전투 역량 증진을 위한 지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미래 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방위산업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경제발전의 선도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은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한 순국 장병과 창군 원로, 참전용사, 예비역 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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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도 소득공제…2025년 주요 시행 법령
- 내년 2월부터 통신판매업자가 온라인서비스 정기결제 금액을 인상하려면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4월부터는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변조, 도용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본 선량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법제처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내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법령 중 알아 두면 좋을 법령을 소개했다. 제공=법제처 ◆ 혼인 장려를 위한 세액공제, 자산형성을 위한 저축 소득공제 한도 확대 등 세제 지원 강화(조세특례제한법) 내년 1월 1일부터 혼인에 대한 세액공제가 신설되고 근로장려금 신청을 위한 맞벌이 가구의 총소득 기준금액이 상향된다. 2024년~2026년 사이에 혼인신고를 한 경우에 1인당 1회에 한해 혼인신고를 한 날이 속하는 과세기간의 종합소득 산출세액에서 50만원을 공제한다. 또한 단독가구가 혼인으로 인해 근로장려금 신청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근로장려금 신청 기준인 총소득 기준금액을 맞벌이 가구의 경우 연 3800만 원에서 단독가구 총소득 기준금액의 두 배인 연 4400만 원으로 상향한다. 또한 무주택 가구의 주택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에 대한 소득공제 및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이자소득 비과세 적용 대상을 무주택 세대주에서 그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 온라인 서비스 정기결제 금액 변경 시 소비자의 동의 받아야(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내년 2월 14일부터 전자상거래에서 통신판매업자가 정기결제 대금을 인상하거나 무료에서 유료 정기결제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시행하기 전에 그 일시, 변동 전후의 가격과 결제방법에 대해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소비자가 정기결제 대금의 증액이나 유료 전환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자동 결제되는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규정이다. 이에 따라 통신판매업자는 정기결제 금액을 증액할 때에는 30일, 유료로 전환할 때에는 14일 전에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며, 증액 또는 전환을 취소하거나 해지하는 조건과 방법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 ◆ 이륜자동차 검사 제도, 전기차 주행가능거리 과다 표시에 대한 경제적 보상 도입(자동차관리법) 내년 3월 15일부터 이륜자동차에 대한 사용검사, 정기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 등 이륜자동차 검사 제도가 도입된다. 이륜자동차의 안전성, 배출가스 및 소음·진동 등이 검사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며, 정기검사를 받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이륜자동차 사용신고를 하지 않거나 이륜자동차 번호판을 붙이지 않고 이륜자동차를 운행한 자에 대한 과태료가 최대 300만 원으로 상향된다. 한편, 전기자동차의 1회 충전 후 주행가능 거리가 과다 표시된 경우 자동차제작자가 시정 조치를 하거나 이에 갈음해 경제적인 보상을 할 수 있고, 결함 시정 조치를 한 후에 에너지 소비효율이나 1회 충전 후 주행가능 거리 등 자동차 성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자동차제작자는 소비자 피해에 대해 경제적인 보상을 해야 한다. ◆ 체육시설 휴업·폐업 시 회원에게 미리 알려야(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내년 4월 23일부터 헬스장 등 체육시설업자는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휴업하거나 폐업하려는 경우 그 예정일 14일 전까지 휴업 또는 폐업 사실을 회원과 일반이용자에게 알려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체육시설에서 회원에게 선결제를 유도하고 일방적으로 폐업하는 피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변조 또는 도용으로 피해를 본 24시간 찜질방, 숙박업소 등의 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공중위생관리법) 내년 4월 23일부터 24시간 찜질방, 숙박업소 등 공중위생영업자가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변조 또는 도용으로 청소년인 사실을 알지 못했거나 폭행 또는 협박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사정이 인정될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상대방이 청소년인지 확인하기 위해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표를 제시하도록 요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표를 제시하지 않는 사람의 입장을 제한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도 마련됐다. ◆ 수소연료 충전소의 설치 기준 완화(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내년 5월 15일부터 콘크리트 등 튼튼한 재질의 방호벽을 수소연료 충전소 주변에 높게 쌓으면 충전소 설치를 위한 주변 시설과의 이격거리 기준이 완화돼, 도심에 수소연료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종전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주택, 상가 등 주변 시설과 최소 12미터에서 30미터의 안전거리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해 도심에는 설치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수소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도심에서도 수소연료 충전소가 안전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폭발 등의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할 경우에는 거리를 유지하지 않아도 되는 등 기준이 크게 완화됐다. ◆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사람이 운전 후 추가로 술을 마시는 행위 금지(도로교통법) 내년 6월 4일부터 술에 취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이 자동차 등을 운전한 후 경찰의 음주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시는 등 음주측정을 방해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행위와 동일하게 형사처벌, 운전면허 취소, 운전면허 결격기간 등이 적용된다. ◆ 헬스장·수영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의 30% 소득공제(조세특례제한법) 내년 7월부터는 헬스장(체력단련장)과 수영장 이용료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게 된다.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는 시설 이용료의 30%를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대일 맞춤 운동(PT) 등의 강습비는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체육시설법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체육시설 중 참여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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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도 소득공제…2025년 주요 시행 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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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80만명…총 262억원 지급
-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국민이 3년 만에 올해 12월 말 기준으로 18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는 148억 원의 포인트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내년에 참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세대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이용’과 ‘잔반제로 실천’ 항목을 추가로 도입하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비산업분야 탄소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는 일상 속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활동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2022년 1월부터 시작해 도입 첫해에 26만 명이 가입했고, 올해 가입자 누적인원은 약 7배 늘어난 180만 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관련 혜택 지급예산도 2022년 24억 5000만 원에서 올해 148억 원으로 늘어난 바, 3년 동안 모두 262억여 원을 포인트로 지급했다.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들이 음료로 교환 가능한 스티커를 받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에서 탄소포인트제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2023년부터 명칭을 탄소중립포인트제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2020년에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를 추가했고, 2022년에는 전자영수증 발급과 텀블러 이용 등 녹색생활 실천분야를 추가했다. 특히 녹색생활 실천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가 대폭 확대된 것은 인센티브 지급항목을 2022년 6개 항목에서 2023년에는 10개 항목으로 늘리고, 올해 모바일 앱 카본페이을 출시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또한 기존 전자영주증 발급 등 6개 항목에 관심도가 높은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일회용컵 반환,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폐휴대폰 반납 등 4개 항목이 더해지면서 참여가 확대되었다. 참고로 탄소중립포인트제는 10개 실천항목 실천 때 1인당 연간 최대 7만 원을 지급(현금, 포인트, 모바일 페이 등)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경우 다회용컵 및 다회용기 이용 실적에 따라 점주에게도 연간 최대 15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모바일 앱인 카본페이를 출시해 그동안 웹페이지 기반으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제도를 모바일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참여와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사용자 위치기반 주변 매장 찾기 기능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환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생활 실천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발걸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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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80만명…총 262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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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절세 포인트
-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죠. 그래서 준비한 절세 포인트! 꼭 활용해 보세요. ■ 월세 현금영수증으로 소득공제를! 임차계약서·월세 지출내역을 첨부해 홈택스에서 현금영수증 신청·발급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 중소기업 취업 청년, 한 번 더 소득세 감면을! 소득세를 감면받던 중소기업 취업 여성 청년이 결혼·임신·출산·육아로 퇴직 후 2~15년 내 같은 업종에 다시 취업했다면, 소득세 감면을 또 받을 수 있어요. ■ ‘편리한 연말정산’에서 최상의 인적공제 조합을! 맞벌이 부부나 형제, 자매가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다면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공제 조합을 보여 드려요. ■ 주택청약저축 등 더 납입해 환급금을 더! 12월 31일까지 여유 자금을 연금계좌, 주택청약저축, 청년형 장기집합투자 증권저축에 추가 납입하면 소득·세액공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어요. ■ 고향사랑기부금 내고 공제+특산품 혜택을! 주민등록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받고(*지방소득세 공제 혜택까지 포함 시) 11~500만 원은 15%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겨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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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수영장 이용료, 내년 7월부터 ‘문화비 소득공제’ 받는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헬스장과 수영장 시설 이용료에도 문화비 소득공제를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7월 1일부터 헬스장과 수영장을 이용하면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머슬마인드 피트니스센터에서 회원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5일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17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청년들은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생활체육시설 소득공제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장미란 제2차관은 올해 세법 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분야에 적용되던 문화비 소득공제를 내년 7월부터는 헬스장·수영장에도 적용한다. 헬스장과 수영장은 국민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로 제도를 시행하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거주자는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 때 이용료의 30%를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대일 맞춤 운동(PT) 등의 강습비는 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적용시설은 ‘체육시설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 신고된 헬스장과 수영장 1만 3000여 곳 중 제도 참여를 신청한 업체다. 문체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운영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최대한 많은 업체가 문화비 소득공제에 참여해 더욱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업계 대상 설명회와 의견 수렴을 계속 추진하며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도 참여 신청 방법은 향후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culture.go.kr/deduction)에서 자세히 알릴 계획이다. 내년 6월까지 사전 신청을 받고 이후에는 상시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체육시설이 포함돼 국민 체육활동이 늘어나면 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시설, 용품, 의류 등 관련 산업의 성장도 기대된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많은 사람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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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수영장 이용료, 내년 7월부터 ‘문화비 소득공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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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2023 K-박람회’ 9일 개막…해외 판로 개척한다
- 태국에서 케이(K)-콘텐츠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박람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3 태국 케이-박람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는 케이-콘텐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뿐만 아니라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케이-박람회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뗐으며,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뜨거운 한류 열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태 수교 65주년이자 상호방문의 해(2023-2024)로,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콘텐츠를 포함해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브랜드케이(K)’ 등 다양한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1:1 수출상담회와 콘텐츠·연관 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공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9일과 10일 센타라 그랜드&방콕 컨벤션 센터(Centara Grand&Bangkok Convention Centre)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콘텐츠와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미용(뷰티) 및 패션, ‘브랜드케이(K)’ 등 한류 연관 산업 국내기업 155개사와 태국을 포함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구매기업 540개사가 참여해 1:1 수출상담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비롯한 한류 상품을 홍보하는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도 마련했다. 10일과 11일에는 퀸 씨리낏 국립 컨벤션 센터(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캐릭터, 방송, 신기술융합, 음악, 웹툰 등 콘텐츠 분야별 전시·체험관을 통해 태국 현지 한류 팬들의 케이-콘텐츠 경험을 확대하고 케이-콘텐츠 해외 수요를 확보한다. 콘텐츠 외에도 공예·디자인, 농·수산식품,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케이-관광 등 다양한 홍보관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와 소비재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IP) 디자인을 반영한 소비재 제품을 전시하는 융합관을 운영해 콘텐츠의 파급효과를 활용한 산업 간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11일에는 한국 케이팝 가수 샤이니 키, 온앤오프와 태국 현지 가수 걸프 카나웃, 프록시, 베리베리가 출연하는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의 막대한 파급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계속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2023 태국 케이(K)-박람회’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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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2023 K-박람회’ 9일 개막…해외 판로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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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도 소득공제…2025년 주요 시행 법령
- 내년 2월부터 통신판매업자가 온라인서비스 정기결제 금액을 인상하려면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4월부터는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변조, 도용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본 선량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법제처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내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법령 중 알아 두면 좋을 법령을 소개했다. 제공=법제처 ◆ 혼인 장려를 위한 세액공제, 자산형성을 위한 저축 소득공제 한도 확대 등 세제 지원 강화(조세특례제한법) 내년 1월 1일부터 혼인에 대한 세액공제가 신설되고 근로장려금 신청을 위한 맞벌이 가구의 총소득 기준금액이 상향된다. 2024년~2026년 사이에 혼인신고를 한 경우에 1인당 1회에 한해 혼인신고를 한 날이 속하는 과세기간의 종합소득 산출세액에서 50만원을 공제한다. 또한 단독가구가 혼인으로 인해 근로장려금 신청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근로장려금 신청 기준인 총소득 기준금액을 맞벌이 가구의 경우 연 3800만 원에서 단독가구 총소득 기준금액의 두 배인 연 4400만 원으로 상향한다. 또한 무주택 가구의 주택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에 대한 소득공제 및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이자소득 비과세 적용 대상을 무주택 세대주에서 그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 온라인 서비스 정기결제 금액 변경 시 소비자의 동의 받아야(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내년 2월 14일부터 전자상거래에서 통신판매업자가 정기결제 대금을 인상하거나 무료에서 유료 정기결제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시행하기 전에 그 일시, 변동 전후의 가격과 결제방법에 대해 소비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소비자가 정기결제 대금의 증액이나 유료 전환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자동 결제되는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규정이다. 이에 따라 통신판매업자는 정기결제 금액을 증액할 때에는 30일, 유료로 전환할 때에는 14일 전에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며, 증액 또는 전환을 취소하거나 해지하는 조건과 방법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 ◆ 이륜자동차 검사 제도, 전기차 주행가능거리 과다 표시에 대한 경제적 보상 도입(자동차관리법) 내년 3월 15일부터 이륜자동차에 대한 사용검사, 정기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 등 이륜자동차 검사 제도가 도입된다. 이륜자동차의 안전성, 배출가스 및 소음·진동 등이 검사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며, 정기검사를 받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이륜자동차 사용신고를 하지 않거나 이륜자동차 번호판을 붙이지 않고 이륜자동차를 운행한 자에 대한 과태료가 최대 300만 원으로 상향된다. 한편, 전기자동차의 1회 충전 후 주행가능 거리가 과다 표시된 경우 자동차제작자가 시정 조치를 하거나 이에 갈음해 경제적인 보상을 할 수 있고, 결함 시정 조치를 한 후에 에너지 소비효율이나 1회 충전 후 주행가능 거리 등 자동차 성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자동차제작자는 소비자 피해에 대해 경제적인 보상을 해야 한다. ◆ 체육시설 휴업·폐업 시 회원에게 미리 알려야(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내년 4월 23일부터 헬스장 등 체육시설업자는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휴업하거나 폐업하려는 경우 그 예정일 14일 전까지 휴업 또는 폐업 사실을 회원과 일반이용자에게 알려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체육시설에서 회원에게 선결제를 유도하고 일방적으로 폐업하는 피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변조 또는 도용으로 피해를 본 24시간 찜질방, 숙박업소 등의 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공중위생관리법) 내년 4월 23일부터 24시간 찜질방, 숙박업소 등 공중위생영업자가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변조 또는 도용으로 청소년인 사실을 알지 못했거나 폭행 또는 협박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사정이 인정될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상대방이 청소년인지 확인하기 위해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표를 제시하도록 요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표를 제시하지 않는 사람의 입장을 제한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도 마련됐다. ◆ 수소연료 충전소의 설치 기준 완화(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내년 5월 15일부터 콘크리트 등 튼튼한 재질의 방호벽을 수소연료 충전소 주변에 높게 쌓으면 충전소 설치를 위한 주변 시설과의 이격거리 기준이 완화돼, 도심에 수소연료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종전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주택, 상가 등 주변 시설과 최소 12미터에서 30미터의 안전거리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해 도심에는 설치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수소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도심에서도 수소연료 충전소가 안전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폭발 등의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할 경우에는 거리를 유지하지 않아도 되는 등 기준이 크게 완화됐다. ◆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사람이 운전 후 추가로 술을 마시는 행위 금지(도로교통법) 내년 6월 4일부터 술에 취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이 자동차 등을 운전한 후 경찰의 음주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시는 등 음주측정을 방해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행위와 동일하게 형사처벌, 운전면허 취소, 운전면허 결격기간 등이 적용된다. ◆ 헬스장·수영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의 30% 소득공제(조세특례제한법) 내년 7월부터는 헬스장(체력단련장)과 수영장 이용료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게 된다.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는 시설 이용료의 30%를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대일 맞춤 운동(PT) 등의 강습비는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체육시설법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체육시설 중 참여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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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도 소득공제…2025년 주요 시행 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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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80만명…총 262억원 지급
-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국민이 3년 만에 올해 12월 말 기준으로 18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는 148억 원의 포인트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내년에 참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세대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이용’과 ‘잔반제로 실천’ 항목을 추가로 도입하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비산업분야 탄소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는 일상 속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활동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2022년 1월부터 시작해 도입 첫해에 26만 명이 가입했고, 올해 가입자 누적인원은 약 7배 늘어난 180만 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관련 혜택 지급예산도 2022년 24억 5000만 원에서 올해 148억 원으로 늘어난 바, 3년 동안 모두 262억여 원을 포인트로 지급했다.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들이 음료로 교환 가능한 스티커를 받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에서 탄소포인트제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2023년부터 명칭을 탄소중립포인트제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2020년에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를 추가했고, 2022년에는 전자영수증 발급과 텀블러 이용 등 녹색생활 실천분야를 추가했다. 특히 녹색생활 실천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가 대폭 확대된 것은 인센티브 지급항목을 2022년 6개 항목에서 2023년에는 10개 항목으로 늘리고, 올해 모바일 앱 카본페이을 출시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또한 기존 전자영주증 발급 등 6개 항목에 관심도가 높은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일회용컵 반환,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폐휴대폰 반납 등 4개 항목이 더해지면서 참여가 확대되었다. 참고로 탄소중립포인트제는 10개 실천항목 실천 때 1인당 연간 최대 7만 원을 지급(현금, 포인트, 모바일 페이 등)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경우 다회용컵 및 다회용기 이용 실적에 따라 점주에게도 연간 최대 15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모바일 앱인 카본페이를 출시해 그동안 웹페이지 기반으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제도를 모바일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참여와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사용자 위치기반 주변 매장 찾기 기능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환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생활 실천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발걸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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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80만명…총 262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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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절세 포인트
-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죠. 그래서 준비한 절세 포인트! 꼭 활용해 보세요. ■ 월세 현금영수증으로 소득공제를! 임차계약서·월세 지출내역을 첨부해 홈택스에서 현금영수증 신청·발급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 중소기업 취업 청년, 한 번 더 소득세 감면을! 소득세를 감면받던 중소기업 취업 여성 청년이 결혼·임신·출산·육아로 퇴직 후 2~15년 내 같은 업종에 다시 취업했다면, 소득세 감면을 또 받을 수 있어요. ■ ‘편리한 연말정산’에서 최상의 인적공제 조합을! 맞벌이 부부나 형제, 자매가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다면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공제 조합을 보여 드려요. ■ 주택청약저축 등 더 납입해 환급금을 더! 12월 31일까지 여유 자금을 연금계좌, 주택청약저축, 청년형 장기집합투자 증권저축에 추가 납입하면 소득·세액공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어요. ■ 고향사랑기부금 내고 공제+특산품 혜택을! 주민등록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받고(*지방소득세 공제 혜택까지 포함 시) 11~500만 원은 15%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겨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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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산애 등 60곳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로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문화를 확산하고자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코스는 관계 부처와 협업해 지역 콘텐츠와 연계·개발한 것으로, 특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자전거 여행은 코로나19 이후 여가문화 확산과 함께 활성화돼 왔으며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전거열차를 타고 내려온 200여명의 자전거여행 동호인들이 라이딩을 준비하고 있다. 문체부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등에서 운영해 온 ‘국토종주자전거길’ 등 자전거 관련 기반시설을 코스 개발과 연계하는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부처 간, 기관 간 협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자전거 순례 코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 강원 춘천과 경기 가평 ▲8월 3일 경기 양평 ▲8월 8일 제주 ▲10월 26일 경기 연천과 철원 지역의 6.25 전적지와 기념시설을 자전거로 직접 순례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에 지난 5월부터 자전거 여행 동호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 주변 경관 및 노선 안전성 등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을 선정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강원권 17개 코스 ▲대전·세종·충남·충북권 9개 코스 ▲광주·전북·전남권 10개 코스 ▲대구·경북권 6개 코스 ▲부산·울산·경남 16개 ▲제주 2개 코스다. 또한 기존 자전거 길을 바탕으로 주요 강과 하천의 지천, 자동차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마을길까지 연결해 우리나라 지역의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포함했다. 아울러 6.25 전적지와 같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장소들이 있는 다양한 주제 코스도 마련했다. 문체부는 대표코스 60선을 활용해 자전거 여행을 집중 홍보하면서 지자체, 민간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용 태세를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전거 코스가 주로 도심지의 외곽에 있는 특성을 감안해 인근 식당과 카페 등 민간 상업시설의 정보를 제공하고 도장 찍기 여행인 ‘스탬프 투어’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포스터 유 장관은 “대한민국 전국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를 자전거로 쉽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에 코스 안내 체계를 정비해 자전거 여행이 지역관광의 대표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자전거 여행 홍보를 위한 브랜드 개발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한 자전거 여행 참여를 위한 ‘자전거 여행 안내체계 지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한 예산 28억 1500만 원을 확보해 코스별 안내체계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주제별 여행 상품개발과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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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산애 등 60곳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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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수영장 이용료, 내년 7월부터 ‘문화비 소득공제’ 받는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헬스장과 수영장 시설 이용료에도 문화비 소득공제를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7월 1일부터 헬스장과 수영장을 이용하면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머슬마인드 피트니스센터에서 회원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5일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17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청년들은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생활체육시설 소득공제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장미란 제2차관은 올해 세법 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분야에 적용되던 문화비 소득공제를 내년 7월부터는 헬스장·수영장에도 적용한다. 헬스장과 수영장은 국민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로 제도를 시행하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거주자는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 때 이용료의 30%를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대일 맞춤 운동(PT) 등의 강습비는 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적용시설은 ‘체육시설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 신고된 헬스장과 수영장 1만 3000여 곳 중 제도 참여를 신청한 업체다. 문체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운영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최대한 많은 업체가 문화비 소득공제에 참여해 더욱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업계 대상 설명회와 의견 수렴을 계속 추진하며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도 참여 신청 방법은 향후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culture.go.kr/deduction)에서 자세히 알릴 계획이다. 내년 6월까지 사전 신청을 받고 이후에는 상시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체육시설이 포함돼 국민 체육활동이 늘어나면 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시설, 용품, 의류 등 관련 산업의 성장도 기대된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많은 사람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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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수영장 이용료, 내년 7월부터 ‘문화비 소득공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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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숙박·여행상품 58만 명 특별할인…‘여행가는 가을’ 전폭 지원
- 정부는 ‘여행가는 가을’ 활성화로 내수 진작을 뒷받침하기 위해 58만 명에게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통분야에서는 관광열차 5개 노선 50% 할인, ‘내일로패스’ 1만 원 할인 등이 지원되며, 숙박은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50만 장과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 여행상품 혜택으로는 ‘여행가는 가을’의 100여 개 상품 20% 할인 등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 행사와 케이-컬처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내여행을 유도해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를 열고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마련한 올해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인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발표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안건 준비와 부처 협의 등을 위해 차관을 의장으로 하는 차관조정회의를 장관 주재 회의로 격상한 것으로, 최근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부의 하반기 내수 활성화 대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는 정부의 인식을 반영했다.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지자체 관계자들도 현장에서 함께하거나 화상회의로 참석했다. 확대조정회의에서는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범부처 및 지자체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 과제인 교통과 숙박, 관광콘텐츠를 혁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고품질 지역 숙박 확충과 관련한 숙박업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과 함께, 내국인 도시민박업 제도화 방안 등을 토의했다. 또한 지역 관광콘텐츠 과제도 살피고,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의 주요 내용과 성과도 공유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4분기 국내관광 수요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여행 캠페인을 한다. 코로나 기간 억눌려 있던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여행이 국내여행을 대체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11월은 대표적인 여행 비수기로 지난해 기준 국민 여행일 수가 가장 높은 시기인 1월에 비해 62%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4분기는 국내여행 수요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온 관람객들이 한복을 입고 관광을 하고 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공공기관은 이번 캠페인에 따라 지역의 매력을 담은 가을 여행코스를 발굴해 알리고,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특별 할인 혜택을 58만 명에게 제공한다. 교통 혜택으로는 관광열차 5개 노선 50% 할인, ‘내일로패스’ 1만 원 할인 등, 숙박 혜택으로는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50만 장과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 여행상품 할인 혜택으로는 ‘여행가는 가을’의 100여 개 상품 20% 할인 등을 지원한다. 지자체별 할인 혜택과 상시적인 할인도 제공하며 여행 친화적인 여건을 확산하고 대국민 참여형 행사 등을 통해 ‘여행가는 가을’을 적극 홍보한다. 이번 캠페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을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지역별 문화·공연·스포츠 행사와 문화관광축제,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역관광의 마중물로 활용하는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도 시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개 시도 이상의 축제 지점의 모바일 도장을 획득하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도 시기가 중첩되는 지역 행사와 축제를 대형화해 통합 브랜딩하고, 지역과 지역을 잇는 체류형 여행을 확산한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 중’을 비롯해 부산의 ‘페스티벌 시월’, 광주의 ‘지(G)-페스타 광주’ 등 통합행사를 개최하고 대구의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등과 함께 지역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케이-컬처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내여행을 유도해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류관광페스티벌(10.5)’과 ‘하이커 페스타(9.27~10.31)’ 등을 개최하고 ‘코리아 버킷리스트’ 사업을 통해 한류·역사·미용(뷰티)·지역(로컬) 주제별 국내 여행 특전을 제공한다. 마이스(MICE) 참가자를 대상으로 특화 지역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음식과 스포츠, 전통시장 등 케이-컬처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적인 지역관광 마케팅도 이어간다. 문체부는 국민 100여 명과 함께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관광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한 대응 체계도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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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숙박·여행상품 58만 명 특별할인…‘여행가는 가을’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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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2023 K-박람회’ 9일 개막…해외 판로 개척한다
- 태국에서 케이(K)-콘텐츠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박람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3 태국 케이-박람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는 케이-콘텐츠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활용해 콘텐츠뿐만 아니라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케이-박람회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뗐으며,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뜨거운 한류 열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태 수교 65주년이자 상호방문의 해(2023-2024)로,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콘텐츠를 포함해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브랜드케이(K)’ 등 다양한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1:1 수출상담회와 콘텐츠·연관 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공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9일과 10일 센타라 그랜드&방콕 컨벤션 센터(Centara Grand&Bangkok Convention Centre)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콘텐츠와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미용(뷰티) 및 패션, ‘브랜드케이(K)’ 등 한류 연관 산업 국내기업 155개사와 태국을 포함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구매기업 540개사가 참여해 1:1 수출상담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비롯한 한류 상품을 홍보하는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도 마련했다. 10일과 11일에는 퀸 씨리낏 국립 컨벤션 센터(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캐릭터, 방송, 신기술융합, 음악, 웹툰 등 콘텐츠 분야별 전시·체험관을 통해 태국 현지 한류 팬들의 케이-콘텐츠 경험을 확대하고 케이-콘텐츠 해외 수요를 확보한다. 콘텐츠 외에도 공예·디자인, 농·수산식품,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케이-관광 등 다양한 홍보관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와 소비재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IP) 디자인을 반영한 소비재 제품을 전시하는 융합관을 운영해 콘텐츠의 파급효과를 활용한 산업 간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11일에는 한국 케이팝 가수 샤이니 키, 온앤오프와 태국 현지 가수 걸프 카나웃, 프록시, 베리베리가 출연하는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의 막대한 파급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계속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2023 태국 케이(K)-박람회’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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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2023 K-박람회’ 9일 개막…해외 판로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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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이젠(E-Gen)’에서 찾으세요
-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진료를 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에서 검색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곳은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진료하는 병·의원 및 약국 수 (단위 : 개소/1개소: 10월부터 응급실 미운영이지만 10월 2일은 외래진료가 있어 문 여는 병의원으로 집계. 9월 21일 집계 기준으로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명절 기간 운영 여부 변경될 수 있음)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는 물론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은 오는 28일 0시부터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해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 노출된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앱은 앱스토어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상황 발생 시 보건소 및 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신속히 대처하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료 대기 중인 어린이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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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이젠(E-Gen)’에서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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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북 도발시 실전적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로 즉각 응징”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국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우리 군은 실전적인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자신의 안위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나아가 핵 사용 협박을 노골적으로 가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우방국들과 긴밀히 연대해 강력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를 포함한 압도적인 대응능력과 응징태세를 갖추어 나가고 있으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할 전략사령부를 곧 창설할 것”이라며 “최근에는 북한의 드론 도발에 대한 대응 작전을 총괄하는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했다”고 했다. 대통령은 “무엇보다 강력한 국방력의 원천은 여기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확고한 대적관”이라고 강조하고 “평소 엄정한 군기를 통해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국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사열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통령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핵을 기반으로 하는 동맹으로 고도화됐음을 언급하면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미국 핵 자산과 우리 비핵자산을 결합한 일체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반도 역내에 수시 전개될 미 전략자산은 북핵 억지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아울러 한미동맹의 협력 범위를 우주와 사이버 영역으로 확대하고 연합연습과 훈련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해쓰다. 대통령은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국방혁신을 신속하게 이뤄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통령은 “인공 지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우주와 사이버, 전자기 등 미래 전장을 주도할 역량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아울러 장병들을 위한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강군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장병들의 복무 여건과 병영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고 수준의 전투 역량을 이끌어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장병의 보수, 보급, 급식, 주거, 의료, 모든 부분에 있어 전투 역량 증진을 위한 지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미래 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방위산업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경제발전의 선도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은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한 순국 장병과 창군 원로, 참전용사, 예비역 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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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북 도발시 실전적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로 즉각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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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년 특별전…베트남전 참전 ‘브라운각서’ 첫 공개
-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한미 양국 교류의 성과와 결실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동행’을 개최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 ‘동행’ 개막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중심으로 체결 배경과 과정, 조약 체결의 영향을 역사적으로 조망하고, 공고한 군사동맹의 기초위에 다양하게 전개된 한미 교류의 전반을 소개한다. 전시장 전면에는 국가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된 ‘데니태극기’가 있고, 말미에는 1957년 미국의 워싱턴, 뉴욕, 보스턴 등 8개 도시에서 열린 ‘한국 국보전’ 도록을 볼 수 있다. 주한미군 의장대가 유엔사령부에서 기념행사 등의 의전에서 사용했던 ‘성조기’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한국군 베트남 증파에 따른 미국의 대한협조에 관한 주한 미국대사의 공한’, 일명 ‘브라운 각서(Brown Memorandum)’ 원본을 개막일부터 3주 동안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이 밖에도 정전협정 때 사용했던 협상테이블, ‘미네소타프로젝트 공식 서한’ 등 다양한 원본 자료를 통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과정의 어려움, 동맹 체결 이후 70년 동안 진퇴를 거듭하며 발전해온 한미관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은 “지난 정권 동안 역사를 왜곡, 폄훼한 전시물들을 퇴장시키고 박물관을 정상화한 것은 매우 뜻깊으며, 이 박물관을 건립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적절한 시점에 전시회를 관람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개막한 특별전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시작으로 외교·안보, 문화예술, 민간교류 등 양국 관계의 역사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디.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특별전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 ‘동행’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한 기적의 대한민국 역사를 담기 위한 박물관의 건립 취지와 정체성, 상징성이 이번 특별전으로 확실하게 되살아났다”면서 “한미동맹 70년의 친선과 신뢰는 양국 국민, 특히 젊은 세대의 ‘문화 동행’으로 확장,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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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년 특별전…베트남전 참전 ‘브라운각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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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상하이서 K-관광 로드쇼…장미란 차관, 세일즈 나선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국경절을 겨냥해 오는 13일 베이징, 15일∼17일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미란 문화체육부 차관은 한중 관광 분야 고위급 면담부터 베이징·상하이 로드쇼까지 K-관광 세일즈 전면에 나선다. 문체부는 지난달 10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 이후 지난 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상하이 대형 쇼핑몰(환치유강)에서 열리는 상하이 ‘K-관광 로드쇼’ 는 2016년 ‘청두 한국문화관광대전’ 이후 7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는 대규모 한국 관광 마케팅 행사여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은 대표적인 여행 성수기로,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경절 연휴기간에는 일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평소보다 39%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문체부는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첫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인 유치를 강화한다. 13일 베이징 ‘K-관광 로드쇼’는 한중 여행업계의 교류망 재건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로 진행한다. 베이징 포시즌호텔에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와 32개 중국 전담여행사, 호텔과 면세점, 항공사와 테마파크 등 64개 기관이 참여해 베이징 지역 여행사, 온라인여행플랫폼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한다. 이후에는 상하이로 옮겨 15일부터 17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15일에는 한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71개 기관, 중국 상하이 지역 관광업계 77개 기관이 참가하는 한중 관광업계 세미나와 기업 간 거래(B2B) 행사를 연다. 16일과 17일에는 상하이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K-관광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중국인 방한 관광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위해 특색 있는 K-관광 콘텐츠를 전면 앞세우고 중국 MZ세대를 겨냥한 K-뷰티 체험 등 K-컬처와 연계한 관광 상품과 다양한 신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 3대 온라인여행플랫폼인 씨트립, 취날, 퉁청과도 협력해 16일 씨트립과 함께 호텔과 항공권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하고, ‘K-관광 로드쇼’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15일부터 한 달 동안 취날·퉁청에서 ‘한국여행의 달’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장미란 차관은 13일 베이징에서 라오췐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을 만나 한중 관광분야 고위급 교류를 이어간다. 이후 장 차관은 13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로드쇼 현장을 방문해 직접 K-관광을 세일즈하고, 중국 현지에 참석한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중국인 방한 관광 회복이 한국 관광산업 재도약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만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중국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직접 뛰겠다”고 밝혔다. 중국 ‘K-관광 로드쇼’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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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상하이서 K-관광 로드쇼…장미란 차관, 세일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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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장관, 전주서 4년 만에 만난다…문화교류 협력 방안 논의
-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오는 7~8일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된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문화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출범한 이래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6월 15일 ‘한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나가오카 케이코 문부과학성 대신과 양국 미래세대 간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3국은 지난 1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상생과 협력의 기본 원칙과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하고,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문화·예술·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회의는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이자 오랜 역사와 한옥, 한지, 한식 등 풍부한 전통문화 유산을 보유한 전주시에서 개최해 의미가 크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또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의가 연내 개최를 목표로 협의 중인 3국 정상회담으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양자 회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3국 미래세대 문화교류의 구체적인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래세대의 문화·스포츠 교류 축전으로 내년 1월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3국 장관은 같은 날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한·중·일 공예전’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만찬에는 미디어아트와 전통 한국무용의 융합 공연,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8일에는 미래세대 문화 교류와 협력 강화,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확대 등 동아시아의 문화전략 플랫폼으로서 3국의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다. 서명식 후에는 3국 장관이 한국 김해시와 함께 일본과 중국 각국에서 선정한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에게 선정패를 수여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동아시아의 문화 예술과 인적교류의 전략 플랫폼”이라며 “이런 기능이 더욱 힘차게 작동할 수 있도록 이번 회의에서 문화·인적교류의 지평을 크게 확장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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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장관, 전주서 4년 만에 만난다…문화교류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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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잼버리, 뉴진스 등 19개 팀과 케이팝 콘서트로 대미 장식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대회가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케이(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폐영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30분간 진행되고, 케이-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부와 2부, 60분씩 진행된다”고 밝혔다. 폐영식은 ▲2023 세계잼버리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 연맹기 전달 ▲환송사 ▲폐영선언 ▲폐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공동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 앤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장,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반기문 명예위원장을 비롯해 조기 퇴영한 영국, 미국, 싱가폴 대원도 함께 참석한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칠레 대원들이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7분 동안 상영되는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 도착해 텐트를 설치하는 순간부터 태풍 ‘카눈’ 예보로 전국 8개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잼버리 활동을 끝까지 이어가는 모습 등이 담길 예정이다. 스카우트 선서는 한국,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3개국 스카우트 대표자가 나선다. 이후 한국 대원이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 대원에게 스카우트 연맹기를 건네주는 전달식이 이어진다.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의 환송사와 폐영선언에 이어, 한 총리가 폐영사 연설을 통해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보여준 스카우트 정신과 꿈을 응원하며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행사장 입장과 관련, “정부와 조직위는 버스 1000여 대, 4만여 명의 참가자 등 행사 규모를 고려해 오후 2시 이후부터 시·도별 각 지역 책임자들 안내 하에 안전하게 순차적으로 분산 입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스카우트 대원, 스태프 등에게 유형별 비표를 발급하고 각 출입 포인트마다 출입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공연장 내 출입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날씨와 군중밀집 등으로 인한 탈수·탈진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 섭취 공간도 마련된다. 또 복지부와 서울시는 ‘현장응급의료소’ 4개소를 설치하고 필요시 참가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조치를 지원한다. 저녁 식사는 폐영식과 케이-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중간, 쉬는 시간을 이용해 이뤄지며 일반식 3만 5000개, 비건식 5000개, 할랄식 7000개 등이 제공된다. 음식 변질 우려가 없는 식품 위주로 된 꾸러미 형식으로, 행사장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인솔자 등을 통해 지급된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케이(K)-팝 슈퍼 라이브’ 공연 막바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녁 식사 이후 시작되는 케이-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60분씩 진행된다. 케이-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아이브 등 모두 19개 팀이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스카우트 대원 전원에게는 잼버리 추억을 간직할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도 선물한다.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에코백 ▲케이-팝 콘서트 응원봉 ▲한국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케이-팝의 대표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포토카드 등 케이-컬처와 대한민국을 떠올릴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강 대변인은 “대원들의 숙소 이동거리와 출국일정 등을 고려해 폐막 후 원격지부터 출발할 수 있도록 좌석 및 지역별 주차 계획도 수립했다”며 “오후 9시부터 순차 퇴장하되, 주차 위치 및 이동거리를 고려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동선을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 안전관리와 관련, “인파 관리, 현장 지휘소 운영 상황, 구조·구급 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며 “행사장 내부뿐 아니라 외부에도 교통 통제 및 인파관리를 위한 경찰 등의 인력이 배치돼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 종료 후 잼버리 대원들이 행사장을 떠나는 시점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와 세계잼버리 조직위는 세계스카우트연맹과 긴밀히 협조해 스카우트 대원들의 출국을 위한 차량 배정과 수송까지 빈틈없이 재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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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잼버리, 뉴진스 등 19개 팀과 케이팝 콘서트로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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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잼버리 모든 대원들 출국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 약속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는 (잼버리) 모든 대원들이 출국하기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태풍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새만금 영지활동은 종료되었지만, 잼버리는 주말까지 계속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일 잼버리 참가자들에 대한 대규모 비상대피와 숙소배정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9일부터 대원들은 각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한 총리는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체험할 기회는 줄었지만, K-컬쳐로 일컫는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험과정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느낄 우정과 연대는 잼버리 활동의 연장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세계스카우트연맹 및 참가자들과 협력해가면서 소중하고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상황실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 참석해 잼버리 참가자에 대한 철저한 지원을 당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을 위해 각급 기관에 몇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먼저 “무엇보다 참가자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수시로 참가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관할 지자체 및 행안부 등 중앙정부와 즉시 상황을 공유하기 바란다”면서 “지금 행안부에는 잼버리 대응 비상상황실이 설치되어 있다”고 알렸다. 이에 긴밀한 연락을 통해서 차질없이 모든 지원과 애로 파악이 진행되도록 조치하고, 숙식부터 프로그램 체험 등에 이르기까지 통역 및 담당자를 배치하는 등 그룹별로 1:1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 총리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에 있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태풍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안전제일 원칙하에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전담의료기관과 인력을 지정하고 건강상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한 총리는 “오는 11일에는 K-POP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한 콘서트가 되도록 모든 기관이 체계적으로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가 최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떠날 수 있도록 정부가 챙겨야 할 일들이 많다”면서 “정부는 각국 잼버리 참가자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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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잼버리 모든 대원들 출국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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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K-팝 공연·폐영식,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오는 11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잼버리 폐영식은 같은 곳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에 앞서 먼저 진행한다. 8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잼버리’ K-팝 공연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재변경한 것에 대해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잼버리 스카우트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 주로 수도권에 머물고 있어 공연장으로의 이동시간과 편의성 등을 감안했다.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각종 행사 경험과 안전 관리의 축적된 노하우, 한층 쾌적한 관람 환경, 약 6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등 여러 요소를 정밀하게 검토해 선택했다. 다만 콘서트 출연 아티스트 등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진행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으로 멋지게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고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새만금 잼버리는 상암의 K-팝 콘서트 드라마로 계속 힘있게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11일 공연은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하고 하나가 되면서 잼버리 대회의 피날레를 감동적으로 장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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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K-팝 공연·폐영식,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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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용기·연대 배우는 ‘새만금 잼버리’ 막 올라…개영식에 대통령 부부 참석
- 150여 개국 4만 3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막을 올렸다. 여성가족부는 2일 오후 8시 잼버리 영지 델타구역인 대집회장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영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잼버리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과 앤디 채프먼 세계연맹이사장, 반기문 명예조직위원장, 이항복 야영장,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연맹 사무총장, 세계연맹 유스어드바이저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안전영상 시청, 내빈입장, 주제공연으로 구성된 식전행사 직후 각국 기수단이 입장하며 스카우트 선서와 개영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종이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후행사에는 세계적 탐험가이자 세계스카우트연맹 수석홍보대사인 베어 그릴스의 깜짝 퍼포먼스와 포레스텔라의 미니 콘서트, 케이(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드론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유명 프로그램인 ‘인간 대 자연’으로 유명한 영국 탐험가 베어 그릴스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베어 그릴스는 개영식에서 하늘의 별을 따는 고난도 퍼포먼스로 신체 능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야영 중 생존 노하우도 전수했다. 스카우트 대원으로 구성된 드림오케스트라단은 잼버리 개영식을 주제로 한 공연을 선사했다. 드림오케스트라단은 세계 각 회원국의 대원들과 대형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협연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공연을 준비해 새만금 잼버리에 참석하지 못한 스카우트 대원들도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한 그룹 포레스텔라는 노래를 통해 포레스텔라가 갖고 있는 도전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날 새만금 부지에는 8.84㎢ 크기로 조성된 야영장의 하늘을 무대 삼아 드론 500대가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라이트쇼는 이번 잼버리 핵심 주제인 ‘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와 스카우트 창시자인 베이든 포웰 경의 초상화를 드론으로 연출했다. 이를 통해 포웰 경의 생전 육성 메시지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세계 평화를 지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리더로 성장하자는 스카우트 정신을 전달했다.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을 환영하기 위한 한국 전통음악 공연은 기접놀이·북청사자놀음·소고놀이·상모돌리기 등 외국인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공연으로 엄선돼 진행됐다. 한국 전통음악이 세계 청소년들에게도 사랑받는 음악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음악 트렌드를 주도하는 케이팝과 댄스를 결합한 무대가 연출됐다. 조직위는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7000명의 스카우트 운영요원(IST)을 중심으로 행사팀·조직위·경찰·소방·의료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기존의 이동 동선에 더해 행사장 중간 양측면에 5m 이상의 비상대피로를 마련했고 폭염, 폭우, 테러 등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철저한 준비가 이뤄졌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막일인 1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행사장에서 참가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이날 개영식이 열린 밤 시간에도 낮동안 계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열대야는 쉽게 식지 않았다. 조직위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시 대응 방안을 포함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영지 내 잼버리 병원을 중심으로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을 대비해 영지 인근 5개 병원을 협력병원(전북대병원, 전주의료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늘쉼터 1722개, 안개분사시설이 설치된 덩굴터널 총 59개 동을 마련했으며, 다수의 온열질환자 발생이 예상될 경우를 대비해 실내체육관, 공원, 숲 등 부안군 내 6개소의 대피소를 지정했다. 아울러 추가로 셔틀버스 300대(총 1만 2000명 수용 가능), 잼버리 운영본부(2000~3000명 수용 가능) 등 활용해 대피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중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잼버리 참가자들은 물을 자주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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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용기·연대 배우는 ‘새만금 잼버리’ 막 올라…개영식에 대통령 부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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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가족, 청와대서 만났다…“우리 정치사 처음”
-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가족 6인이 지난 29일 청와대에 모였다.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하기 위해서다. 여섯 대통령의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이날 특별전을 함께 관람하고 ‘자유와 통합, 연대’의 시대 정신 확장에 힘을 쏟기로 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지난 29일 청와대에 모인 역대 대통령 가족들. 뒷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보균 문체부 장관, 박지만 회장(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홍업 이사장(김대중 대통령 아들), 윤상구 부이사장(윤보선 대통령 아들),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김현철 이사장(김영삼 대통령 아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초대한 이번 모임에는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김영삼 대통령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김대중 대통령 아들)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우리 대통령들은 자유민주주의, 한미동맹,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취를 이뤄 대한민국의 기적의 역사를 이끌었고 이 자리는 자랑스러운 역사가 역대 대통령들의 고뇌와 결단, 헌신과 국민에 대한 사랑으로 만들어졌음을 확인, 기억하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동적인 현대사 속의 갈등과 대립을 후대의 대통령 가족들이 역사적 화해를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통합과 전진의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만들자는 다짐의 만남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도 “이런 만남은 우리 정치사에서 처음이다. 자학(自虐)과 부정의 대통령 역사관에서 벗어나 통합과 긍정의 대통령 문화가 퍼지고 이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대통령 가족 6인, 조혜자 여사(이승만 전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주)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전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이 2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하고 있는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승만 대통령 며느리인 조혜자 여사는 “아버님이 쓰시던 영문 타자기가 꿈틀대는 듯 해 감회가 새롭다”며 “외교 인프라가 부족하던 그 시절 아버님은 직접 외교 문서를 쓰셨고 한미동맹과 관련한 문서를 작성하셨다”고 회고했다. 윤보선 대통령 아들인 윤상구 대표는 “아버지가 경무대라는 이름을 청와대로 바꾸셨다”며 “여기 전시실에는 여당도 야당도 없다. 나라 발전의 집념, 국민 사랑과 통합의 대한민국만이 살아서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 아들이자 박근혜 대통령 동생인 박지만 대표이사는 “아버지는 군인이 되시기 이전에 초등학교 선생님이셨고 그림도 잘 그리셨다”며 “누나(박근혜)의 대통령 시절 사진 ‘저도의 추억’은 어머니가 숨진 뒤 쓰신 아버지의 시 제목인데, 어린 시절 가족 모두가 저도에서 보낸 휴가가 기억난다”고 말했다. 노태우 대통령 아들인 노재헌 이사장은 “아버지는 노래를 잘하셨고 퉁소와 휘파람 솜씨에다 부대마다 노래(부대가)를 작곡하셨다”며 “아버지 재임 중 88서울올림픽 개최와 북방외교의 집념은 국민 통합의 지평을 뚜렷이 확장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김영삼 대통령 아들인 김현철 이사장은 “새벽 조깅은 아버지에게 국정에 대한 절대 고독과 그리고 담대한 결심을 하는 일종의 집무의식이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유훈처럼 강조하신 말씀이 ‘통합과 화합’이셨다. 그것은 민주화 이후, 자유 민주주의 성취 이후 우리 정치권에 던지는 주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역대 대통령 가족 6인, 조혜자 여사(이승만 전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주)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전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이 2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하고 있는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김대중 대통령 아들인 김홍업 이사장은 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 부부를 초청한 청와대 만찬 기념사진을 보며 “우리 역사에서 드문 사진”이라며 “아버지 회고록에서 ‘나는 국민들에게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고, 그들과 국정 경험을 나누면서 국난 극복의 지혜를 얻고자 했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청와대에서 펼쳐졌던 리더십의 역사 상징 소품과 사진을 통해 관람자들을 가르치거나 강요하지 않고 은근하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과거 우리 사회 일각에서 득세했던 자학적인 역사관, 공과의 논쟁에만 치중하거나, 약점 찾기 위주의 대통령 역사문화를 새롭고 건강하게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 본관(세종실·인왕실)에서 열리고 있는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전시회는 지난해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준 윤석열 대통령들의 지시로 마련됐다. 지난달 1일 개막한 전시회는 지금까지 23만명이 관람했다. 특별전은 8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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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가족, 청와대서 만났다…“우리 정치사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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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4만 3000명 맞이할 준비 끝났다…새만금 세계잼버리 D-7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잼버리조직위원회가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 4만 3000명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고 여성가족부가 25일 밝혔다. 세계잼버리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며 세계 158개국 4만 3000명의 스카우트대원들이 참여한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잼버리는 청소년들의 ‘문화올림픽’으로도 불리며, 자연에서 야영활동을 통해 각국 청소년들과 문화를 교류하며 우정을 쌓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인접 부지 8.84㎢ 일대에서 ‘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은 1991년 고성 세계잼버리 개최 이후 32년 만에 세계잼버리를 또 개최하는 것이다. 2회 이상 세계잼버리를 개최하는 나라는 한국이 6번째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잼버리 준비 완료와 대회 운영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4만 3000명 베이스캠프, 숙영지원시설 설치 완료 여가부에 따르면 상·하수도 및 임시하수처리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화장실, 샤워장 등 숙영지원시설 설치가 끝났으며 개영식과 폐영식, K팝 콘서트가 열릴 대집회장, 잼버리병원·미디어센터도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28기가헤르츠(GHz) 무선 백홀을 활용한 와이파이(WiFi)망은 4만 3000명의 스카우트대원들에게 대한민국의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환경을 제공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174개 마련, 시·군 연계해 차별화 시도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국가에서 개최된 세계잼버리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영내·외 프로그램(57종, 174개)을 마련했고. 잼버리 영지 인근, 14개 시군 지역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먼저, 영내 프로그램으로는 불피우기, 뗏목 만들기 등 생존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화랑어워드(화랑무예, 화랑예절 등), 민속놀이(비석치기, 딱지치기 등)와 같은 전통체험 기회 외에도 드론,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첨단과학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케이(K)-컬처를 선도하는 케이팝(K-POP) 댄스와 ‘오징어게임’으로 알려진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도 기획해 스카우트 대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고군산군도 섬 트레킹과 부안 하섬에서의 생존캠프는 스카우트대원들의 인내심과 강인한 체력을 길러주고, 직소천 수상활동을 통해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인근 지역과 연계한 한옥마을 체험, 템플스테이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성가족부 케이팝(K-POP), 케이푸드(K-FOOD) 등 K-컬처 위상 제고 새만금 영지의 밤을 뜨거운 함성으로 채울 케이팝(K-POP) 콘서트도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주요 행사이다. 8월 6일 문화교류의 날에 열릴 케이팝 콘서트에는 아이브, 스테이씨, 엔믹스 등 아이돌 11개 팀이 출연한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볶이와 김치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다. 8월2일 떡볶이데이에는 스카우트대원들이 직접 조리한 떡볶이를 맛볼 수 있고, 8월9일에는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일방문객도 방문할 수 있는 잼버리 영지 델타구역에는 19개국의 다양한 음식 175종을 맛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4개 부스를 통해 다양한 케이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폭우, 폭염 등 자연재난과 위기상황 철저히 대비 여가부는 이번 세계잼버리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위기 상황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폭우에 대비해 영지 내부와 외곽 배수로를 정비했으며 100개의 간이펌프를 설치했다. 원활한 배수를 위해 새만금호 수위도 단계적으로 낮춘다. 최근 집중호우로 야영장 일부에 물웅덩이가 생겼는데 침수를 막기 위해 스카우트 전 대원의 텐트 아래에 플라스틱 깔개(팔레트)도 설치한다. 심각한 폭우로 안전이 우려될 경우에는 비상 수송버스로 스카우트 대원들을 학교와 체육관 등 342개 구호소로 대피시킨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7.4km 길이 덩굴터널과 그늘쉼터 1720곳, 안개분사시설 57개를 설치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생수, 음료)과 염분을 제공한다. 폭염으로 잼버리 활동이 불가능할 때는 폭염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게 한다. 스카우트대원 전원이 참가하는 대집회장 행사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다중인파 안전관리 대책도 세워졌다. 스카우트 캠프별 구획을 정해 입장과 퇴장을 순차적으로 하도록 하고, 이동 시 병목현상을 막기 위한 통제선을 설치하며, 비상통로를 확보한다. 행사장 내 완충 공간을 두고 무대와 관람석 사이 바리케이드와 객석 안전 펜스를 설치한다. 대집회장을 16개 구역으로 나눠 안전요원 500명을 배치하고 경찰도 주요 장소에 배치된다. 잼버리 경찰서·소방서·병원 현장설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영지 내에 설치되는 잼버리경찰서, 잼버리소방서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해 각종 사고, 화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감염병 예방·대응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일일 176명의 의료인력이 상주하는 잼버리병원과 5개의 협력병원을 통해 경증환자와 중증환자를 나눠 스카우트대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밖에 위생 관련 전과정을 수시로 점검해 식중독 발생을 억제하고, 경찰·소방·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위기상황별 안전대책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 K팝과 K푸드로 대표되는 K컬처의 위상을 드높이고 대한민국의 첨단과학기술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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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4만 3000명 맞이할 준비 끝났다…새만금 세계잼버리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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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통신3사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통신장애 예방 점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통신 3사와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각 통신사의 통신장애 예방·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통신 3사는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예방·대비 사항과 함께 통신장애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현황을 발표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로, 특히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 19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과기정통부에서는 28㎓ 5G 기지국을 활용한 대용량 WiFi망 서비스와 지능형 CCTV 등의 디지털 인프라와 메타버스 체험관, 실내 자율주행 로봇, 이동 과학관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통신장애 예방 점검회의에서 유선 네트워크 총괄 구축 통신사인 KT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먼저 유선 네트워크 총괄 구축 통신사인 KT는 방송 및 인터넷 전용회선 등 대회 시설을 구축하고 이동기지국 6대, 기지국 40식, 공공WiFi 116식을 구축한다. 또한 5G 전용회선 전송로 및 장비를 이원화했으며, 장비·전원·회선 장애, 이동기지국 과부하 등 장애발생 유형별 긴급복구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아울러 24시간 장애 상황과 서비스 품질 관제를 통해 신속하게 장애대응을 할 예정이다. SKT는 기지국 11식, 중계기 32식, 이동기지국 6대를 구축하고, 통합국과 기지국 회선은 이원화했다. 이와 함께 정전에 대비해 비상 발전차량을 전진배치하고, 상황실 운영과 현장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장애 발생 때 기존 기지국 출력 및 안테나 방향 조정 등으로 긴급조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1대, 이동중계기 47식, 인빌딩 중계기 1식을 구축하고 장애 대비를 위해 장비 및 네트워크 구성은 이원화했다. 특히 대회 전에 통화품질 점검과 무선환경 최적화를 수행할 예정이며, 행사기간 중에는 통신장애와 통신트래픽 과부하를 집중감시해 과부하 시 자동제어를 통해 트래픽을 분산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구축된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 활용을 위해서는 통신장애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기정통부와 통신사가 함께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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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통신3사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통신장애 예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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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주오토시티 드라이빙센터 개장...빅 이벤트
- 여성, 대학생, 초보운전자 대상 안전운전교육 무상 시행 일반에게 다소 생소한“안전운전체험교육”을 2000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시행한 사람이 황운기(경주오토시티 원장)씨이다. 경주오토시티 드라이빙센터 조감도 황운기 원장은 국내 최초로 민간교육 기관을 운영하며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도입했다. “안전운전 체험교육”의 효과에 대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체 교통사고 50%이상 감소, 사망사고 71% 감소했다는 발표를 한바 있 황 원장은 23년간 수많은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했다. 해군 제3함대를 비롯한 육군 51, 55사단 군 장병과 소방관.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특수운전교육을 시행했다. 수많은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어운전 프로그램을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버스 택시 운전자, 자치단체 기능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시행하여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해 왔다. 황운기 원장은 2023년 7월 경북 경주에 새롭게 경주 오토시티 드라이빙 센터를 개장해 “안전운전과 교통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련 업계가 기대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1일 4시간, 7시간 과정과 3일간 진행되는 특수운전 과정이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모든 운전자가 운전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 방어운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올바른 운전자세, 핸들 파지법 및 브레이크 조작방법(급제동의 필요성과 위험성, 빗길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거리 단축법), 순간판단 대처법(급핸들 조작의 필요성과 위험성), 겨울철 눈길, 빙판길 안전한 운행방법(미끄럼 대처법, 스핀 대처법), 교차로 사고원인과 예방법, 브레이크 고장시 대처법,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과 대처법, 전복사고대처법, 주행중 시동커짐, 펑크 대처법, 겨울철 눈길, 빙판길 운전요령 등이다. 황운기 원장은 “모든 운전자가 위험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하면 얼마든지 중대 대형 사고를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사고를 피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그런데 사고를 피하지 못해 대형 참사로 목숨을 잃는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무상 교육을 시행하게 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라고 설명했다. 황운기 원장은 1세대 카레이서 출신으로 87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해 87년 그랑프리 코리아 1전에 우승과 92년 용인 에버렌드 오프로드 챔피언을 획득 기아 팀으로 파리 다카르랠리에 참가한바 있고 94년 영국에 국내 최초로 포뮬러 경기에 참가했다. 포뮬러 1800과 포뮬러 르노를 국내에 도입 모터스포츠 아카데미 개최와 함께 아시아 르노 챔피언 쉽을 태백과 용인에서 개최한 모터 스포츠의 산 증인이다. 현제까지 모터스포츠에 맥을 이어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36년 동안 대를 이어서 지금은 아들 황진우가 프로선수로 도요타 렉서스 주전선수와 CJ로직스틱스 레이싱 팀을 감독겸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경주오토시티 드라이빙센터 개장과 아울러 새로운 모터스포츠 장으로 오토크로스 챔피언 쉽 개최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토크로스 행사는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면서 모터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로 평일 주말 주간 및 야간 시간에 매일 밤 안전운전 경진대회로 개최한다. 36년간 모터스포츠와 안전운전 교육을 쉬지 않고 시행한 황운기 원장은 새로운 모터스포츠 장을 열어 모터스포츠 활성화와 더불어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토크로스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매일 밤 경주 오토시티에 예약 후 도착하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오토크로스는 선진국에서는 빅 이벤트로 2대씩 출발하여 단거리코스로 1랩 주행 후 코스를 변경하여 2랩을 빨리 돌아 승자를 가리는 행사로 2랩을 1분내로 주파할 수 있는 단거리 이벤트다. 코스구성은 슬라럼, 직선주로와 커브길, U턴, 회전교차로 360도턴, 빙판길, 빗길, 위험회피 코스를 안전운전 경진대회 코스로 설계하여 초보운전자 여성 대학생 등 아마추어에서 프로 선수까지 모든 참가자가 자유롭게 참가한다. 여기서 드라이빙 스킬을 배우면서 베테랑 운전자로 가는 획기적인 운전기법을 배워 교통사고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이벤트 행사이다. 참고로 이번행사는 7월 15일~20일까지 사전 코스를 무료 개방했다. 8월 1일부터는 공식행사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경주오토시티 모터스포츠 아카데미 www.ktec.or.kr에서 하면된다. 오토시티 오토크로스 챔피언쉽 특별규칙서 홈페지 추후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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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주오토시티 드라이빙센터 개장...빅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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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6·25전쟁 73주년 행사…“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 국가보훈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거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보훈부는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한편, 전후 폐허에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킨 6·25참전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자유의 소중함을 미래세대에 계승하자는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6·25참전유공자, 정부·군 주요인사, 유엔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 참가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추진한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통해 새롭게 제작된 제복을 참석자 전원이 입고 거행하는 첫 정부기념행사가 될 전망이다. 6·25전쟁 73주년 행사. (이미지=국가보훈부) 행사는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공연(1), 제복전수식,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공연(2), 6·25노래 제창 순으로 50분 동안 진행된다.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은 2023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6·25참전유공자 남명식 씨와 아들 남덕우 씨, 손자 남상혁 씨 3대가 함께 낭독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일촉즉발 전쟁터의 참상과 동료 장병들과의 전우애를 274일 동안 8만여 자로 기록한 ‘고 박순홍 하사의 6·25진중일기’와 아들인 박정래 시인이 아버지를 그리며 위대한 헌신에 감사하는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소개한다. 또 어린이 합창단인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합창에 이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긴 6·25전쟁 당시 태극기 4종을 비롯해 아직 돌아오지 못한 12만 1879명의 영웅을 끝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태극기’ 캠페인에 대해 영상으로 집중 조명한다. 6·25당시 사용된 태극기 4종. (자료=국가보훈부) 특히 ‘제복의 영웅들’ 사업으로 탄생된 새로운 제복을 한영섭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대표 세 명에게 입혀드리는 전수식도 진행된다. 이들 세 명의 6·25참전유공자는 종군기자, 유격대원, 여성의용군 신분으로 군인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참전해 용감하게 싸운 분들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정부포상에서는 6·25전쟁 당시의 공적이 최근에야 확인된 참전유공자 유족인 고 사해진 아들 사윤태 씨, 고 한홍섭 배우자 신월임 씨, 고 김종술 아들 김용균 씨에게 무공훈장(화랑)을 전달한다. 기념공연(2)에서는 총 대신 삽을 들어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재건해낸 참전용사들의 ‘기적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이어 배우 박성웅 씨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를 낭독하면 6·25전쟁에 참전한 22개 참전부대기와 참전유공자 대표 7명이 무대에 올라 강한 대한민국으로 지켜달라는 당부와 함께 대국민 거수경례를 할 예정이다. 끝으로 행사 참석자 전원이 함께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호국영웅들의 위대한 헌신으로 자유를 지켰고 오늘날 놀랍게 성장한 대한민국의 기반이 됐음을 정부는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며 “그분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려 이를 미래세대가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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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6·25전쟁 73주년 행사…“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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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유치 4차 경쟁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 열정 뿜어내
- 대한민국은 20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열정을 한껏 뿜어낸 프레젠테이션(PT)을 펼쳤다. 이번 PT는 유치경쟁 과정 총 5차례 PT 중 네 번째 PT이다. 이번 4차 PT는 올해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T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강남스타일’의 가수 PSY(싸이), 카리나, 조수미 씨 등이 등장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연사들이 현장 발표를 통해 한국의 유치경쟁에 힘을 실었다. 지난 3차 PT에서 경쟁국 대비 압도적인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던 한국은 이번 4차에서도 다양한 영상과 발표로 지루할 틈 없이 약 30분간의 경쟁 PT를 이어가며 다시 한번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달했다. 가수 싸이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이시레몰리노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의 PT는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당면한 과제의 해결을 위한 TV 오디션 쇼 형식으로 구성돼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오디션 쇼 시작과 마무리를 이끌었다. 첫 번째 연사로 등장한 가수 ‘싸이’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세계가 하나 될 또 하나의 K-브랜드’를 주제로 K-팝(POP) 등 K-콘텐츠 성공의 바탕이 된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대한민국의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전 세계인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세계적인 건축 거장 ‘도미니크 페로’가 영상을 통해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우선시하는 본인의 철학과 이에 부합하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프랑스 건축가인 페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룩셈부르크 유럽연합(EU) 본부, 마드리드 올림픽 테니스 경기장, 이화여대 캠퍼스 센터, 여수 엑스포 본관 등을 설계한 세계적 실력가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으로, 부산 세계박람회 회장의 ‘마스터플랜’을 총괄했던 진양교 홍익대학교 교수가 무대에 등장해 ‘미래의 솔루션을 품은 공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장’이라는 주제로 ‘Re–Earth’ 라는 컨셉 하에 인간과 자연, 기술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박람회장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진양교 교수는 부산 세계박람회장이 각 나라들이 협업하며 축적한 솔루션들을 함께 나누는 열린 플랫폼이자 세계박람회 개최 후에도 지속가능한 공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세 번째 현장 발표 연사로 등단한 이수인 에누마 대표는 전 세계 교육 소외 아동들을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던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기술이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개인, 기업, 국가 등 모두의 협업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한국 역시 ‘부산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이미 전 세계 각국과 협업해나가고 있으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서 함께 지혜를 모으며 미래를 바꾸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대표가 말한 부산 이니셔티브는 기후 위기, 디지털전환, 식량·보건, 교육 등 분야의 국제협력사업(ODA, 인력교류 등) 및 한국의 글로벌 파트너십에 기반한 우리나라만의 국제협력 모델을 의미한다. 아울러 세계적인 소프라노이자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조수미 씨의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곡 ‘함께(We will be one)’ 뮤직비디오를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우리 국민의 뜨거운 열기와 염원을 표현하면서 한국의 경쟁 PT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 이시레몰리노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쟁 PT의 마지막 연사로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며, 회원국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최고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 완벽하게 투자해왔다”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 시민, 모든 정당, 그리고 세계 각지 750만 재외동포가 모두 한마음으로 부산엑스포를 열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70여년 전 전쟁으로 황폐해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 도움에 힘입어 경제강국으로 변모했다”며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재차 약속했다. 4차 PT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한민국은 21일 오찬으로 진행될 BIE 공식 리셉션을 통해 회원국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최종 개최지 투표까지 정부, 기업, 국회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KOREA ONE – TEAM’ 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PT는 오는 11월28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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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유치 4차 경쟁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 열정 뿜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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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박람회 유치,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평 열 것...동포 힘 모아달라”
-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동포들과 만찬 겸 간담회를 가지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동포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 간담회 격려사에서 “오는 11월에 에펠탑이라는 대표적인 박람회 유산을 자랑하는 이곳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고 언급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어 “대한민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온국민이 하나가 되어 뛰고 있다”면서 “이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세계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람회 유치는 BIE 회원국 179개국에서 한 국가마다 비밀투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치하는 이 과정이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며 “우리가 이것을 유치하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글로벌 외교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관,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서 염원하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께서도 당연히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9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통령은 또 한국과 프랑스는 137년의 수교 역사 동안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왔음을 강조하고, “한-불 양국이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첨단기술과 글로벌 어젠다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유럽 최초의 한인회로 시작한 프랑스 동포사회의 100년이 넘는 역사를 돌이켜보고, 일제 강점기에 고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프랑스 동포사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이어 지난 6월5일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국민과 동포에게 드렸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며 “재외동포청은 모국과 여러분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가 되어 재외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라고 말했다. 또 “모국과 동포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한민족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인 만큼, 프랑스 동포들도 모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한-불 다문화 가정 동포, 입양 동포를 포함해 각계 각층에서 활약 중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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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박람회 유치,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평 열 것...동포 힘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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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연 한류 원조 ‘난타’ 연계 일본인 관광객 유치 나선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연 한류의 원조 ‘난타’와 연계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일본 NHK의 드라마 겨울연가 방송으로 시작된 일본의 한류 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일본 여행사 HIS, ‘난타’(PMC프로덕션), 롯데아울렛과 협력해 이날부터 일본인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일본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K-뷰티, K-팝 여행콘텐츠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 남이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상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케이션) 투어 등도 함께 홍보해 일본 K-컬처 관심층의 한국 방문을 촉진한다. 이날 오후 명동에 있는 난타 전용 극장에서는 일본인 관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 시작을 알리는 ‘K-관광 특별 토크쇼’를 개최한다.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해 일본인 관객들을 환영하고 ‘난타’의 기획자인 송승환 총감독이 직접 ‘난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 씨도 함께 참여해 일본인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콘텐츠, 숨은 골목 맛집 추천 등 K-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1997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난타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관객은 약 1150만명이며 그 중 약 250만명이 일본인 관객이었다. 문체부는 이번 프로모션에 이어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마케팅을 확대한다. K-공연에 대한 관심은 ‘난타’에서부터 시작해 오늘날 다양한 뮤지컬, 클래식, 퓨전 국악, 스트리트 댄스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여는 한국 공연관광 대표축제 ‘2023 웰컴 대학로’를 앞두고 한일 항공노선이 복원된 일본의 지방 도시 가가와현과 에히메현에서 8월에 쇼케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쇼케이스에서는 ‘2023 웰컴 대학로’의 공연 예정 작품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와 함께 특화 여행상품을 마케팅한다. 송승환 총감독은 “일본 시장 한류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인 공연의 매력을 충분히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시장 추억의 한류 마케팅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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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연 한류 원조 ‘난타’ 연계 일본인 관광객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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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중남미국가 초청 ‘한국의 밤’ 주최…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 과테말라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중남미 국가 초청 ‘한국의 밤’ 행사가 성황리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11~12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안티아구에서 개최되는 ‘제9차 카리브 국가연합(ACS) 정상회의 및 제28차 각료회의’ 참석을 계기로 10일 ACS 회원국 대표단과 과테말라 정부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의 밤’ 리셉션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리스 구티에레즈 온두라스 부통령과 마리오 부까로 과테말라 외교장관을 포함해 중남미 15개국의 정상 및 장차관급 16명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ACS 회원국은 오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양측 관계는 지난 30여 년 동안 경제통상, 개발협력, 문화 및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도전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ACS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중남미 국가 초청 ‘한국의 밤’ 리셉션 행사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또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한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증대 의지를 표명하면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만의 강점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 대응 박람회’로서 중남미 지역에서 지속되는 허리케인 등 기후재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의 개발협력을 통한 기후변화 해결 노력과 한국 기업들의 산림조업 사업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2010년 이래 7회 연속으로 유엔 전자정부 평가 3위 이내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 세계 유일한 국가로 관련 경험을 공유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의 지역 내 정보통신 분야 기업사회책임(CSR)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K-컬처로 대표되는 한국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문화를 비롯해 부산시가 아시아 최대 해양 문화 도시로서 보유한 다양성·독창성에 힘입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이 한국전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워준 중남미 청년 10만여 명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한다”며 “한국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단기간에 도약한 세계사에 유례없는 비약적인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국가들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중남미 국가 초청 ‘한국의 밤’ 리셉션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외교부) 한편 이날 행사에는 K-컬처와 K-푸드를 선보이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댄스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생동감 크루’는 한국의 전통과 디지털 배경화면 등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무대를 펼쳤고 만찬으로 제공된 불고기, 잡채 등 한국 전통 음식은 참석 인사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행사에 참석한 ACS 회원국 인사들이 박람회 개최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의의에 대해 높은 공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경제개발경험 공유 등 중남미 국가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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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중남미국가 초청 ‘한국의 밤’ 주최…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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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120년만에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에 선다
-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가 120년만에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공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새롭게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오는 13일 오후 4시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아동·청소년 2만여 명(누적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미래 세대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용산어린이정원은 주한미군 기지로 활용하던 부지를 정비해 120년 만에 처음으로 개방했다. 이번 공연은 용산시대 개막 1주년과 용산어린이정원 개방을 기념해 개최하며 개방 취지에 맞춰 아동·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단원들의 꿈과 희망,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에는 11년째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오산·통영 지역의 ‘꿈의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들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4악장 ▲글리에르 호른 협주곡 1악장 ▲영화 ‘어벤저스’와 ‘캐리비안의 해적’ 메들리 ▲디즈니 만화영화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르니스트 이석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꿈의 오케스트라 졸업 단원 8명도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오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체인 ‘은하수 타악기 앙상블’도 참여해 무대를 빛낸다. 이들은 ▲라데츠키 행진곡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리베르탱고 등 3곡을 연주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밖에도 비눗방울,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어린이들을 반긴다. 이번 공연에는 다문화가족 아동, 보훈 가족 아동,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참여 아동 등 특별한 손님들이 관객으로 참여하고, 용산어린이정원 방문을 사전에 예약한 사람은 누구나 공연을 볼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연대의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이 달에는 용산어린이정원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소방서와 공원, 학교·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꿈의 향연’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용산어린이정원(https://yongsanparkstory.kr)과 교육진흥원(https://www.arte.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 문화예술교육과(044-203-2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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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120년만에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