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0(금)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제4차 실무협의회 회의 개최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21일 오후 3시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4차 회의에서는 ‘여성이 위험하다’(여성 안전대책) 주제 토의, 연말연시 특별 치안활동 점검을 주요 안건으로 하고 기관별 협조요청 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최근 여성 대상 강력범죄 등으로 인해 여성들의 불안감이 팽배한 시점에서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치안망을 점검하기 위해 각 기관이 추진하는 여성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대책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은 ▲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을 적용한 생활안전 기반 조성사업 ▲ ‘샛별로 프로젝트’, ‘동인동 언택트 빛나는 거리’ 환경개선 사업 사례 ▲ 디지털 성범죄 예방, 여성안전 캠퍼스 환경조성 사업 ▲ 스토킹, 데이트 폭력 근절 대책 ▲ 여성1인가구 세이프-홈(Safe-Home) 지원사업 등이다.

또한 어수선한 연말연시에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1년 12월 14일부터 ’22년 1월 2일까지 20일간 대구경찰청이 추진하는 ‘연말연시 특별 치안활동’을 함께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별 치안활동 기간 동안 대구경찰청은 사전분석 및 주민의견 수렴에 따라 도출된 범죄취약요인에 대해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스토킹 범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해 신고를 활성화하고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를 통해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교통분야에서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1시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이동식 단속’ 등 주·야간 불문 일제단속을 실시해 음주 교통사고를 미연에 차단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밖의 안건으로 대구자치경찰위원회 1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중심 네트워크 협의체’의 구성 그룹인 ‘폴리스-틴·키즈’가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낸 아이디어를 해당부서가 실무적으로 검토했으며 교육청이 학생 안전을 위해 요청한 사항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루며 대구시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자 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박동균 사무국장(상임위원)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대구자치경찰의 중요한 목표인 만큼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따뜻하고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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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안전한 도시와 평온한 연말연시를 만들기 위해 치안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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