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관협력 복지 활성화 모색’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라인 컨퍼런스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전 자치구·동별로 설치 운영되는 복지 민관협력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사회보장 증진 및 사회보장 관계기관 · 법인 · 시설 · 단체와 연계 ·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기구로 전 자치구·동주민센터별로 설치·운영된다. 서울시의 경우 11월 30일 기준 지역주민 등 총 15,151명의 위원이 활동 중에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 현장 참여는 최소화하여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서울시는 발표자 등 현장 참여자를 전원 백신 접종완료자로 구성하며 칸막이 설치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는 ‘주민참여 복지공동체 컨트롤타워로서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식순은 영상 축사, 올 한해 협의체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축하 영상, 활동 우수 사례발표, 향후 발전방향 논의 및 토론 순이다.
먼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및 컨퍼런스 행사 축하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영실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영상 축사가 진행된다.
이후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기여한 총 77명(협의체 위원, 서울시복지재단 직원, 자치구 공무원 등)의 공로를 기념하는 영상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영상은 표창 대상자의 사진과 활동 현장 모습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뒤이어 ‘서로 돌보는 삶’이라는 주제로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네 번째로 자치구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성동구 마장동과 금천구 독산3동에서는 위원 활동 사례·실적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으로 발표하며, 도봉구에서는 협의체 활동 내용을 공연으로 재구성(사전 동영상 촬영)하여 보여줄 예정이다.
다섯 번째 순서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가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1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방향 및 정책과제”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회성 박사가 협의체 고유 성격, 방향성, 지원과제를 중심으로 현황과 개선대안을 제시한다.
주제발표2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인식조사 결과 공유” : 서울시복지재단 강병욱 주임이 2021년 10.27.~11.10. 동안 125개 동(무작위 선정) 협의체 위원 518명 온라인 설문조사 응답결과 및 11.18.~11.19. 7명 집단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협의체 활동 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개선 대안을 제안한다.
마지막 순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총 6명이 참여하여 토론하는 토크 콘서트가 치러질 예정이다.
참여자는 이수진(서울시복지재단 찾동추진지원단장, 사회자), 임옥자(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서울권역 대표), 이상덕(구로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준성(구로구 화원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정지현(서대문구 복지정책과장), 김기곤(노원구 상계3.4동주민센터 팀장)이다.
박태주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2021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돈독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