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5(목)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으로 총 509개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산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종래 운영해온 유사 지원제도를 통합해 우수기업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자 지난 12월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도입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각 부처가 정책 방향성 등을 감안해 마련한 기준에 따라 혁신성·성장성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면, 정책금융기관이 우수기업별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각 부처에서는 소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프리미어 확인증'을 발급하는 한편, R&D 지원사업 가점·홍보 지원 등 부처별 지원사업 특전도 제공한다. 


한편, 선발된 509개 기업 중 96% 이상(492개)이 '5대 중점 자금공급분야'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분야별로 제조·모빌리티(전기차, 첨단 방산, 로봇 등), 인공지능(AI분석, 빅데이터 등), 환경·스마트 농축수산(친환경 연료, 대체식품 등)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뽑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488개, 중견기업은 21개가 선정됐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4.4.

 


'혁신 프리미어'로 선정된 기업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금융·비금융 지원신청서를 '정책금융 종합지원반'에 접수할 수 있으며, 종합지원반은 접수된 지원서 및 기존 거래내역 등을 검토해 담당 정책금융기관을 배정하고 맞춤형 밀착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부처에서는 '혁신 프리미어 확인증' 발급을 통해 선정 기업의 홍보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중기부·과기부·환경부·해수부·국토부·문체부·복지부·관세청·금융위는 소관 '혁신 프리미어' 기업을 대상으로 부처별 지원사업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각 부처의 '혁신 프리미어 확인증' 발급 일정 및 구체적인 특전 내용 등에 대해서는 '혁신 프리미어'를 선정한 각 부처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정책금융종합지원반'과 금융위는 '혁신 프리미어' 선정 및 지원내역 등을 각 부처에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책금융지원협의회' 등을 통해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1차 혁신 프리미어로 선정된 기업은 2026년 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2차 '혁신 프리미어' 접수 및 선정은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1차 운영 결과 산업현장의 지원수요가 많거나 성과가 있는 부처에 대해 2차 선정 시 더 많은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선정 한도를 늘릴 계획이다.


금융위는  "매년 정부와 정책기관들이 500여 개의 기업을 새롭게 선정해 혁신성장을 이끌 산업별 우수기업 대상 관리,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매년 약 1000여 개의 혁신 프리미어 기업이 집중적인 지원 혜택을 받는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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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509개,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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