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0(금)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지난 4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18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3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폐막했다. 정부의 그린뉴딜정책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발표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진 가운데 1만 8천명이 다녀가면서 대성황을 이루었다.

올해로 18회째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와 엑스코가 공동 주관하여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 후 첫 번째 전시행사인 만큼 철저한 방역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5개국 220개 사가 참여해 720부스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세계 탑 텐 태양전지·태양전지 패널 기업인 한화큐셀, 론지솔라(LONGi Solar), 제이에이 솔라(JA Solar) 등 6개사가 참여했고, 탑 텐 태양광 인버터 기업인 화웨이(Huawei), 에스엠에이(SMA), 피머(Fimer) 등 7개 사가 참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제전시회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덕산코트랜의 ‘항온항습기’, 서창전기통신의 ‘에너지관리시스템’, 대영채비의 ‘완속·급속·초급속 충전기’씨오알엔의 ‘배터리·팩 시스템’, 디케이의 ‘태양광 발전용 접속함’, 혁신이앤씨의 ‘지열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갖춘 대구 기업 28개 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4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한화큐셀, 알피오, 위드어스, 솔라커넥트 등 6개 기업이 전시장 내에서 신제품·신기술 발표회를 개최해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최근 시장동향과 기술수준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4월 28일, 29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 2021)’는 미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벨기에 등 9개국 글로벌 리더 15명이 연사로 초청되어 글로벌 태양광 시장, 정책 및 최신 기술동향을 주제로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컨퍼런스로 개최되었다.

또한, 4월 29일에 열린 녥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과 30일 개최된 ‘제1회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 2021)’는 수소경제 시대에 대한 높아진 인식으로 관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극복하기 위해 GMEG(마이스 전문기업)와 협력해 전시기간 2일(4.28.~29.) 동안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운영한 결과, 150건의 상담을 통해 수출상담액 111백만불, 계약추진액 74백만불이라는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참여 기업들의 수출 증대 및 해외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중국기업 그로와트(Growatt), 시넝(Sineng), 트리나솔라(Trina Solar) 등 6개 사 10여 명은 2주간 자가 격리를 감수하고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열성을 보였으며, 굿위(GOODWE) 관계자는 성과가 있어서 어렵게 참가한 보람이 있었고, 내년에는 부스 규모를 더 확대해 참가하겠다고 했다.

또한, 제품 상담이 많아서 직원들이 다 대응을 못하거나 준비해온 팜플렛 500부가 하루 만에 다 소진돼 재인쇄하는 기업이 있을 정도로 구매력을 갖춘 참관객이 많았으며, 스폰서 기업 23개 사도 이번 전시회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대부분 내년에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참가한 기업·기관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는 기술혁신을 통해 코로나 시대 극복과 경제 성장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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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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