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강원도청사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강원도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연관기업의 유치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나선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오는 11월 19일 후평일반산업단지 내 센터 신축 예정 부지에서 춘천 ICT벤처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이다. 춘천 ICT벤처센터는 국비 160억 원 포함, 총 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12,940㎡ 규모로 올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원주 혁신도시 내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공공개발의 지식산업센터이다.
춘천 ICT벤처센터는 IT, BT, ICT 등 첨단업종 입주 전용 지식산업 벤처센터 조성 목적으로 쾌적한 환경의 R&D용 사무실, 공장, 주거 공간 조성으로 젊은 인력 유인을 통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

또한 춘천의 지리적 입지의 장점, ICT 및 분야의 인프라, 저렴한 임대료 등의 장점을 부각시켜 타 지역 기업의 도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창업기업 육성에 있다”며 “춘천 ICT벤처센터가바이오, 의료기기, 이모빌리티 및 부품소재, ICT 융·복합 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의 요람으로 거듭나 노후화로 인해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한 후평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 혁신도시 내 센터 1동(10층 규모), 연면적 13,804㎡ 규모로 건립된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는 지난 9월 센터 공사를 마무리 하였으며, 현재 2차에 걸쳐 입주자 모집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강원도는 강릉 권역에 탄소중립·RE100 실현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을 기점으로 지식산업센터을 추가 건립할 방침이다.

2021년 강원수출은 전년 대비 40.5%(전국 3위) 증가한 20억 1,000만 불로 무역통계 역사상 최단기간 내 20억 불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감소된 수출의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상위 대부분의 품목들이 증가하였으며, 의료용 전자기기, 자동차부품, 합금철 등 전통적인 주력품목이 수출을 견인하고, 전선, 의약품, 화장품이 급성장하며 수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의 화장품 수출과 대만시장의 전선 수출, 중국과 제3국으로 진단키트 중심의 의약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다.

국가별로는 수출상위 대부분의 국가들이 증가하였으며, 화장품과 의약품 수출 증가로 중국이 1위, 자동차부품, 합금철, 시멘트 수출 약진으로 미국이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반증하였다. 전선수출로 대두되는 대만이 3위로 최근엔 배추·김치 등 채소류의 증가세도 눈에 띈다. 10위 내에선 유일하게 감소된 일본 시장이 4위를 차지하였다.

그동안 도에서는 비대면 시대 최적의 양방향 소통 채널인 디지털 스튜디오 「강원 LIVE」를 설치하였고, 수출 프로모션을 비롯한 문화행사, 국제회의, 포럼 등을 개최하며 디지털 허브로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 수출을 주도할 우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가 컨설팅과 수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바이오 부문의 「핵심전략품목 신제품 론칭·트레이닝쇼」를 통해 기업의 수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직접적인 수출실적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온란그룹 등 콰징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하였고, 연내 O2O 수출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수출확대에 주력해 나가며, CTT(추적이력관리인증제도)를 통한 스마트상권 진출과 미국, 호주 등 대형마트에 식품 수출 등의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도에서는 매년 우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강원 수출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수출호조세가 확대되는 금년에는 시상규모를 확대하여 강원수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그간 월평균 수출액을 감안할 때 2021년 연간 수출목표액인 25억불 달성이 긍정적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의 고군분투한 노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K-브랜드 확산과 도내 주요 수출 품목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도내 우수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강원수출이 25억불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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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위드 코로나 선제적 대응에 박차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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