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법률검찰신문,경찰타임즈] 서울시는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미래유산을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는「서울 미래유산 인생사진 공모전」을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미래유산을 담은 사진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선정된 489개 서울미래유산 중 1개 이상을 담은 사진을 출품 받아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유산의 모습을 기록하고자 한다. 직접 촬영하거나 저작권을 소지하고 있는 사진 모두 출품 가능하다.

서울 미래유산 목록(2021년 현재 489개 선정)은 ‘미래유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는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 또는 ‘미래유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사진 파일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개 작품까지 제출 가능하며, 출품 사진을 직접 촬영하거나 사진에 대한 저작권을 소지한 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12월 1일 발표될 예정이며, 14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총 2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미래유산의 현재」온라인 사진전 개최에 활용되며, 엽서로 제작되어 관광안내센터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미래유산 관련 전문가 및 사진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심사를 진행하며 다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 민간기록물로서의 활용가능성, 미적 감각 및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서울 미래유산’은 다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이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미래유산 인생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 내 서울 미래유산관 운영, 미래유산 원데이클래스 등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근‧현대 유산이 제대로 평가받기도 전에 멸실‧훼손되는 상황 속에서, 시민 스스로가 서울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지킨다는 것을 원칙으로 2012년부터 서울 미래유산 제도를 도입하였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89개의 서울 미래유산을 발굴·선정하였으며, 지정 이후 지원 및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백운석 문화정책과장은 “아름다운 가을에 접어들며 금년도 서울미래유산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공모전인 사진공모전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진’이라는 소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미래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에 대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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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서울미래유산 인생사진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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