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우수한 산업기반 관광자원화 ‘첫 발’
관내·외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들과 공동 마케팅
이번 공동마케팅은 항공기반시설과 관광 콘텐츠의 융․복합을 통한 내륙관광 활성화와 울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기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산업수도 울산이 가진 우수한 산업시설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업계의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해 나가는 계기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광 수용 태세 : 관광을 할 때, 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여서 이해하거나 자기 것으로 삼는 태도나 자세. 개발상품은 수도권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이동 기반 교육형 관광상품이다.
울산시의 다양한 산업자원과 주요관광지를 체험관광 형태로 울산시와 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전담여행사 연합이 협업해 역사와 산업이 공존하는 울산의 관광자원을 진로체험형 콘텐츠 형식으로 구성했다.
상품 개발에는 ▲국립항공박물관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과 서울지역본부 ▲울산 전담여행사 연합(동백, 굿모닝, 로망스, 아름, 코레일항공) ▲관내 인바운드 여행업체 유엠아이티(UMIT) ▲월간항공 ▲관내 관광호텔(롯데, 라한, 머큐어 엠버서더, 롯데시티, 스타즈, 다움 등) ▲드론산업 주도 업체(유시스), 자율주행 모빌리티(그린카기술센터) 등이 참여했다.
울산시는 개발된 상품의 현실성 검증을 위해 지난 7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전담여행사연합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현장답사를 실시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장답사 후에는 전략회의를 갖고 모객과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신규 관광상품 개발 시 관광목적지의 매력과 기반(인프라) 여부를 더욱 세심히 검토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 및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고 울산의 강점인 산업연구 분야를 부각시킬 수 있는 신규 콘텐츠들을 지속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향후 관광상품의 신뢰성 확보와 질적수준 유지를 위해 국립항공박물, 한국공항공사, 전담여행사 연합,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7월 중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교육청과 연계해 반구대암각화 등 울산의 역사문화자원을 결합하는 테마과정 등으로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도시 울산’과 ‘관광도시 울산’의 매력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이번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우리 시의 매력과 우수성을 홍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업계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진로체험 등에서 겪는 지역 청소년과 수도권 청소년간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